오랫만에 전 직장 동료들을 사당에서 만났습니다. 지난번 만남 장소는 가산의 보쌈집이었는데 이번에는 사당의 보쌈집이네요. 보쌈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건 아니지만, 무난한 음식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정해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왠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의 대표주자가 된 보쌈 전문점, 사당의 시골보쌈입니다. 2층을 모두 사용 중인 시골보쌈. 감자옹심이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사당이 본점이라고 적혀있네요. 사당 시골보쌈 감자옹심이 가게 위치 지도 한정식 느낌의 정식 메뉴도 판매 중. 굴비 정찬과 보쌈 정찬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격은 강력하군요... 감자 옹심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보쌈만으도 배가 빵빵해져 이날은 패스. 몇년 전 강릉에서 먹었던 감자 옹심이는 참 인상적이었죠. 쫄깃한 음식을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 ..
사당역이 출퇴근 동선상에 있을 때 자주 사먹었던 딸기 타르트 가게, 카페 페라에 왔습니다. 야외 테라스에 앉으려 했는데 귀신같이 알고 내려주는 비! 급하게 카페 내부로 피해 커피와 케익을 먹었네요. 머리는 살짝 젖었지만, 케이크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먹어도 맛있군요. 추천할 만한 크레이프 케익과 딸기타르트의 카페, 사당역 페라입니다. 카페 페라 Cafe Pera는 사당역 파스텔 시티 바로 뒤에 있습니다. 사당역 카페 페라 위치 지도 안으로 들어가면 높이 걸려있는 샹들리에가 인상적입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와인도 판매하는데, 저는 케이크만 먹어보았습니다. 와인은 왠지 스위티한 스파클링 와인만 찾는 초보자다 보니... 크게 강조하는 편은 아니지만, 케익이 맛있는 카페 입니다. 특히 카페페라의 치즈타르트는 좋..
도곡동 은광여고 근처는 여고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맛있는 떡볶이집이 여러개 밀집해 있습니다. 작은공간도 추천할만한 준수한 떡볶이집이죠! 국미당이 그냥 떡볶이로 유명한 가게라면, 작은공간은 즉석떡볶이, 그것도 짜장떡볶이가 유명한 집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자주 먹었던 짜장떡볶이 대신 그냥 매콤 떡볶이를 먹었는데요, 혹시 작은공간을 찾으실 예정이신 분이라면 짜장떡볶이 먼저 먹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주말에 어울리는 별식, 즉석떡볶이입니다. 양재역 인근 은광여고 앞 작은공간. 딱봐도 오래된 가게라는 티가 팍팍납니다. 흘러온 세월만큼이나 맛도 진합니다. 도곡동 작은공간 가는길 지도 도곡동 작은공간의 영업시간입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50분, 주말에는 오후 8시 30분까지 떡볶이 가게를 오픈..
별 기대없이 구매한 음식이 상상이상으로 맛있으면 그만큼 뿌듯한 경험도 드믈죠. 퇴근하던 중 토마토를 사기위해 들렀던 이마트에서 갑자기 판매하던 혼합 가라아게. 가라아게라고 하면 닭튀김? 하면서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베이비크랩을 튀겨서 파는 것을 보고 맛있으려나? 하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기대이상! 매콤하게 맛있었던 게 튀김, 쫄깃한 문어튀김이 포함된 혼합 가라아게가 오늘 저녁 반찬입니다. 혼합가라아게를 홍보 중인 판매사원님의 열정에 끌려 구매하게 된 혼합가라아게. 구매 장소는 이마트 구로디지털단지점입니다. 이마트 구로디지털단지점 가는 길 지도 그냥 닭튀김은 평범하지... 하면서 지나치려했는데 눈에 들어온 베이비크랩! 베이비크랩 튀김이라니 한국에서는 처음 보는 가라아게라 잠깐 망설이고 구매했습니다...
외국과자 전문점에 가면 가끔 눈에 띄는 신기한 인스턴트 라면이 있습니다. 바로 인도네시아 라면 미고랭! 가격은 보통 천원. 포장만 봐서는 전혀 맛있지않아 보이는데, 여기저기서 많이 파는 것을 보니 맛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알쏭달쏭했습니다. 한번 사먹어볼까, 말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 충동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결과는 어라? 제법 맛있다! 기대이상의 맛을 보여준 미고렝 라면 Mi goreng Satay 을 소개합니다. 외국과자 전문점에 가면 이렇게 진열되어 있죠. 총 3종인데, 오늘 요리할 것은 그중 미고랭 Mi goreng Satay 라는 제품입니다. 뭔가 갈비맛 처럼 보이기도 하고... 알쏭달쏭한 포장지. 맛 없어도 1000원이니까 뭐... 라는 느낌으로 미고랭 라면을 집으로..
같은 가게를 연속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만, 오늘은 얼마전에 포스팅한 중화요리 량입니다. 이번에 먹은 음식은 중국 냉면! 냉면을 좋아하고 비빔냉면을 사랑하지만, 여름 한정으로 먹을 수 있는 중식 냉면도 별미죠.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중식냉면 비슷하게 냉면을 말아주셨던 기억이 남아서 그런지 중식냉면을 좋아합니다. 탕수육에서 저의 투썸업을 이끌어낸 량에서 중식냉면을 한다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도전!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올해 먹은 중식냉면 중에서는 최고로 인정. 적극 추천하는 량의 중식냉면입니다. 비장한 모습으로 량으로 향하는 팀원들. 이제 입속문을 조금씩 타는 중인지 이전에 방문했을 때 보다 량의 손님이 많이 늘었습니다. 계속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자리에 앉았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 양파..
제가 좋아하는 한식을 꼽는다면 돌솥 비빔밥이 꼭 포함될것 같습니다. 그냥 비빔밥은 차가운데 비해 돌솥 비빔밥은 따뜻해서 재료들의 맛이 더 잘살아나죠. 거기다 바닥에 살짝 만들어지는 누룽지도 맛있구요. 사진첩을 뒤지다 지난 겨울에 구로디지털단지 자모산에서 돌솥비빔밥 먹은 사진을 발견해 포스팅합니다. 비빔밥, 한정식 전문점 자모산. 예전에는 초밥집이 있었던 자리라고 하네요. 구로디지털단지 한식당 자모산 위치 지도 가게에 들어가보니 구조가 정말 초밥집같은 느낌입니다. 이런 룸말고 테이블도 있지만, 저희팀은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비빔밥 정식은 1만원대 초반, 그냥 단품으로 즐기면 1만원 미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돌솥 비빔밥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 중 왠지 모르게 손이갔던 어묵볶음. 짭쪼..
외국에 갈 일이 없어도 공항에 가는 일은 항상 설렙니다. 이번에 미국 사는 친척의 한국 휴가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웅을 하기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휴가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한국문화거리 명가의 뜰! 마지막 식사를 한식으로 대접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네요. 보고있으며 외국에 가고 싶어지는 인천국제공항의 명가의 뜰 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전문식당가 한국문화거리. 이름은 한국문화거리지만, 실제로는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쌀국수로 대표되는 아시안 누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경찰치안센터 위로 올라가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이렇게 벤치에 앉아 시간 보내기도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습니다. 저희가..
관악역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눈에 밟혔던 국수집이 있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도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었던, 구포잔치국수가 미스테리의 주인공! 그냥 보통 국수집같은 지나칠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해 도대체 어떤 곳인지 항상 궁금했었죠. 이번에 친구가 좋은 국수가게를 추천해준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놀랍게도 이곳, 구포잔치국수에 데려가주었습니다. 드디어 오랜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 오늘은 구포잔치국수의 비빔국수입니다. 구포잔치국수라는 상호는 생각보다 흔한편입니다. 지도에서 검색하니 여러 가게가 등장하네요. 제가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관악역 바로 앞에 위치한 국수가게입니다. 이름이 흔하다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체인점이 아니라고 붙여놓으셨네요.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구포국수에서도 비슷한 안내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팀원 중 한명이 가져온 CJ간펵식 4종! 홈쇼핑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아서 얼른 먹어야한다는 특명이 떨어졌다는 설명에 과감히 스푼을 들었습니다. 퀄리티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아 항상 궁금했던 CJ간편식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CJ간편식 4종입니다. CJ는 한식브랜드 비비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간편식도 만들었네요.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돌려만 주면 끝! 편리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구성은 비비고 2종, 고메 2종입니다. 한양식 불고기 덮밥도 챙겨왔습니다. 고메는 CJ의 간편서양식 브랜드죠. 자취하는 친구들의 평에 따르자면 간편식 중에서는 상급의 퀄리티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간편식 중에서지만, 온라인 ..
정자동 카페거리가 유명했던 정자동이지만 지금은 카페거리의 위상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먼 거리지만 괜히 찾아가서 브런치나 와플을 먹으며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했는데, 요즘은 프렌차이즈나 술집이 많이 생겨 찾아가기 꺼려지더라구요. 그래도 드물게 정자동을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라멘! 한국에서 수준급의 진한 국물을 만날 수 있는 코이라멘이 정자동에 있습니다. 오늘은 비올때면 생각나는 진한 육수의 주인공, 코이라멘입니다. 정자동에서 라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죠. 식사시간에 맞춰서 오면 기다림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게아니라도 가게가 작아서 바에 앉는 일이 많습니다. 코이라멘의 메뉴는 단촐. 오리지날 돈코츠와 매운맛 돈코츠가 라멘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선..
여름에 다시 찾은 군산 이성당. 이번에는 팥빙수를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팥빵과 야채빵을 사기 위해 줄서있는 이성당의 구관은 과감히 패스하고 바로 신관 건물로 직행~ 이성당 구관 바로 옆에 있는 신관 건물 2층에는 카페가 있어요. 이성당에서 구매한 빵을 먹거나 커피 등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2층에 도착. 군산 현지인보다는 아무래도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이 많이 앉아 있습니다. 이성당 카페의 바리스타 분에게 팥빙수와 커피를 주문 후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심플한 머그컵에 이성당표 커피가 담겨있고 그 옆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팥빙수! 흘러 넘칠 것 같은 팥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위에서 보아도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인절미와 딸기도 곁들여져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포인트네요. 먹기전부..
구로디지털단지에는 더 이상의 맛집은 없다... 뭐 이런 생각에 빠진 나날입니다. 괜찮은 사무실 근처 가게들은 한 번쯤은 다 가본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라 점심 식사 포스팅은 한동안 하지 않았네요. 그런 매너리즘의 시간을 지나 제 귀에 엄청난 내공의 중국집의 소문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가게 중화요리 량! 소문의 맛집을 저녁 시간에 찾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마음속 구로디지털단지 중국집 최고의 자리는 이시간부로 중화요리 량이 가져가게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정말정말 뜬금없는 자리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량. 오너쉐프께서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하신 자리라고 하는데, 어떤면에서 마음에 드신겁니까... 역시 임대료... 일까요? 아직 지도에는 등록되지 않은듯 상호인 량으로 검색했을때는 지도에 나..
개인적으로 빽다방의 음료는 즐기지 않습니다. 취향상 카페에서도 아메리카노 아니면 마시지않는 편인데, 빽다방의 원두는 제가 마시기에 너무 강배전인지라... 그런데 이런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빽다방의 메뉴들이 있었으니 바로 빽다방의 빵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도 계란빵은 거의 올타임 레전드 수준.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모든 빵을 모아두고 경쟁해도 저의 혓바닥 위에서 월계관을 쓰는 것은 빽다방의 계란빵일 것 같네요. 그런 빽다방에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명란마요빵. 빽다방의 빵을 좋아하는 저에게 먹어보지 않을 수 없는 유혹! 오늘은 빽다방의 명란마요빵입니다. 빽다방이야 퀄리티 유지의 귀신 백아저씨의 프렌차이즈니 세상 어디를 가도 똑같겠습니다만, 제가 주로 가는 구로디지털역점의 빵이 조금 더 맛있는..
한국의 편의점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눈돌아가는 퀄리티까지는 아니지만, 점점 괜찮은 디저트라인을 추가해가며 이제 일본 부럽지않은 편의점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 살펴 볼 상품은 GS편의점에서 품절대란을 만들었던 비폰 포띠뽀 쌀국수! 베트남의 쌀국수맛을 훌륭하게 재현했다는 그 화제의 상품을 뒤늦게 만나보았습니다. 편의점에 진열된 포띠뽀 쌀국수. 이전에는 물량이 없어서 사먹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규모가 작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글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패키지. 쌀국수니 면은 당연히 쌀이 주재료군요. 쇠고기소스 중 쇠고기가 40% 넘게 들어있다는 것을 보니 대만 우육면 컵라면처럼 소고기 덩어리라도 들어있는걸까요? 포띠뽀 쌀국수의 칼로리는 280..
축구경기 점수 맞추기 내기를 했는데 화려하게 졌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한 스코어가 나와버렸는데 저뿐만 아니라 내기를 건 모두가 헛발질. 하지만 내기 승리조건에 정확한 점수 맞추기가 아닌 가장 비슷한 점수를 고를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왠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입니다. 보나베띠가 맛집인가? 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일단 프렌차이즈고 맛이라는 측면에서 제가 맛집이라고 강추할만한 포인트가 약한 느낌입니다. 평타정도는 쳐주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하이 클래스도 아닌 그야말로 무난한 레스토랑이죠. 다만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좋은 분위기와 편한 좌석에 앉아 나쁘지 않은 이탈리안을 즐길 수 있는 가게는 많지 않기때문에..
GS25에 커피를 사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엄청난 제품, 반숙계란장! 이제까지 반숙계란은 감동란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저의 인식을 반숙계란장이 한방에 날려주었습니다. 계란장이라는 이름처럼 그냥은 먹을 수 없고 밥반찬으로 먹어야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올해 편의점 베스트 5에 충분히 들 수 있는 훌륭한 반숙계란, 반숙계란장을 소개합니다. 연어장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시대, 이제는 반숙계란장도 판매합니다. 일반 반숙계란과 다른 점은 간장에 넣었냐 넣지않았냐죠. 반숙계란장은 간장이 담긴 밀봉팩에 2개가 퐁당 빠져있습니다. 개발사에서는 간장 비빔밥을 만들거나 라면, 샐러드에 첨가하면 좋다고 적어두었네요. 국산 계란을 사용해서 추가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계란장인만큼 나트륨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계란..
일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냉정히 따지면 제가 좋아하는 일식은 라멘, 돈까스, 계란 샌드위치정도인 듯 합니다. 국적은 속일 수 없는지 한식이 전체적으로는 더 맛있더라구요. 인기가 많은 일식 중에 제가 묘하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이 초밥입니다. 회나 초밥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런데도 좋아하는 초밥 하나가 있으니 바로 연어 초밥! 가끔 연어초밥이 사무치게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마트 연어초밥도 시도해봤지만 딱 그 가격만큼의 맛이라... 그래서 전문 초밥집의 연어초밥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도전상대, 도라스시입니다. 강남대로 안쪽에 전혀 초밥집이 있을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한 도라스시. 이런곳에 있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지! 하면서 야심차게 찾아..
요즘 저의 패스트푸드 라이프는 KFC로 무게추가 확 기운 느낌입니다. 얼마전 맥도널드에서 맥코인을 준다기에 받아볼까 했지만, 유효기한이 올해까지라 포기하고 다시 KFC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치킨이면 치킨, 햄버거면 햄버거, 디저트까지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KFC라 당분간 저의 마음 속 1위 자리를 지킬 것 같네요. 오늘은 그동안 무서워서 주문해보지 못했던 저건 과연 뭘까 싶은 KFC의 메뉴 텐더 떡볶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줘 저를 놀라게 만든 텐더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KFC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텐더 떡볶이 그릇. 할아버지가 쳐다보는 것 같아 먹는 내내 살짝 부담스럽기도... 구성은 심플합니다. 한입크기로 자른 KFC 텐더와 튀긴 떡을 섞고 그 위에 매콤한 소스를 뿌렸습니..
한국에 들어온 일본 체인점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곳은 마루가메 제면과 돈까스 전문점, 카쯔야 입니다. 둘 중 일본적인 분위기가 더 물씬 나는 곳은 카쯔야죠. 메뉴판의 한글만 없다면 일본 분위기 그대로 돈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포장하면 가격도 저렴! 돈까스가 먹고싶을 때 저의 혀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가게인 카쯔야. 오늘은 카쯔야에서 냉면과 돈카츠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로망이 가득한 메뉴를 만나고 왔습니다. 카쯔야 강남점. 외관에서 풍기는 포스가 매우 일본일본스럽습니다. 카쯔야 강남점의 위치 지도 가게에 들어가서 바로 2층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살짝 늦게 도착했더니 1층은 마감 중이네요. 저녁먹기에 늦은 시간이지만 돈까스에 대한 열망은 시간을 가리지 않는듯,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먹을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