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포켓라이스 도시락 6종을 모두 구매했습니다. 그 후 고구마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탄두리 닭가슴살 현미밥 후기를 남겼습니다. 이번에는 나물밥과 불고기 오믈렛 그리고 미니떡갈비 도시락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포켓샐러드 브랜드에서 내놓은 포켓라이스 도시락 6종입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나물밥 컨셉의 포켓라이스 두 가지를 꺼내놓았습니다. 첫번째 것은 다섯가지 나물밥과 불고기 오믈렛, 두번째 것은 곤드레 나물밥과 미니 떡갈비 도시락입니다. 나물밥은 물론 불고기 오믈렛도, 미니 떡갈비도 냉동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종이 포장을 벗겨보았습니다. 따뜻한 공기에 비닐 위 김이 서리네요. 이 상태로 비닐 일부를 벗기거나 구멍을 뚫은 후 전자렌지에 해동해 주면 됩니다. 추천 조리 시..
최근 포켓라이스 미니컵밥과 더불어 포켓라이스 도시락을 6종 12팩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미니컵밥 후기를 남겼고 이번에는 도시락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포켓샐러드 미니컵밥을 걷어내고 나면 그 아래 포켓라이스 도시락이 차곡차곡 담겨있습니다. 포켓샐러드 홈페이지에서 6종 혼합 12팩을 할인가 47,300원에 구매했는데요. 도시락 한개당 약 4000원 꼴이네요. 포켓라이스 종류 6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섯가지나물밥&불고기오믈렛 곤드레나물밥&미니떡갈비 퀴노아고구마밥&갈릭소시지 계란새우볶음밥&고구마닭가슴살스테이크 닭가슴살볶음밥&스파이시어묵볼과참치 닭두리 닭가슴살 현미밥&미트볼 스크램블 먼저 탄두리 닭가슴살 현미밥+미트볼 스크램블 에그 도시락의 모습입니다. 중량은 227g이고 ..
최근 들어 도시락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동안 간편식을 잊고 지냈었는데 얼마전 편의점 도시락들에 이어 이번에는 포켓라이스와 미니컵밥을 잔뜩 구매하였습니다. 블로그에 뜨는 애드센스 광고를 보고 충동구매했는데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린다면 제법 만족스런 구매입니다. 포켓샐러드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포켓라이스 미니컵밥들입니다.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되어 왔습니다. 냉동보관하라고 표기되어 있고 유통기한은 평균 6개월 정도입니다. 구매가격은 혼합 5종 10팩(각 2팩)이 25000원입니다. 할인판매가라고 표시되어있네요. 한개당 2500원 꼴입니다. 미니컵밥 5종이란 백김치멸치, 잡채덮밥, 돼지고기고추장비빔, 유부초, 치즈불닭 이렇게 5가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미니컵밥은 치즈불닭입니다...
지금은 비슷한 급의 인스턴트 라멘이 많이 나왔습니다만, 마루짱 세이멘이 등장했을 때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웬만한 라멘집의 맛을 인스턴트 라멘이 재현했다는 평이 자자 했죠. 저도 무척 좋아해서 일본 갈 때마다 몇 봉지씩 사들고 온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삐에로 쇼핑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일본 여행의 추억이 찾아올 때면 한 봉지 끓여 먹곤 합니다. 오늘은 일본 방송에서 소개한 세이멘 + 돈가스 소스 과자 콜라보를 경험해 보기 위해 마루짱 세이멘 된장 맛을 꺼내 들었습니다. 마루짱 세이멘. 처음 나왔던 그 모습 그대로의 봉지 디자인이 정겹습니다. 세이멘은 정면, 그야말로 바른 면이란 거창한 뜻이죠. 이름답게 정도의 길을 걷는 라멘입니다. 일본에서 직수입해왔기 때문에 봉지에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오늘..
일본에 놀러갈때마다 부러웠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편의점의 다양한 도시락! 다양한 종류, 저렴한 가격, 괜찮은 퀄리티의 편의점 도시락을 보며, 한국에도 저런 도시락들이 들어온다면 좋을텐데... 하는 부러움섞인 넉두리를 남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한국 도시락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더니, 이제는 일본 도시락과 비교해도 다양성이나 퀄리티면에서 부족하지 않게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GS25 편의점의 반반치킨 도시락을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원래 CU 도시락을 가장 좋아했습니다만, 어느순간부터 CU의 퀄리티가 GS25에 따라잡힌 느낌입니다. 패밀리마트에서 CU로 바뀌면서 생긴 변화인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슬프네요. 그래도 언젠가 CU의 퀄리티가 다시 ..
GS편의점 도시락에 이어 커피우유 후기입니다. 편의점 음료 코너를 보니 미국 만화 피너츠 캐릭터 우유가 나와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캐릭터라니 시선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커피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종류도 다양합니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름에 '더 진한'이라고 붙어있는 우유들이 있습니다. 더 진한 초코우유, 더 진한 바나나우유, 더 진한 딸기우유 등인데요. 일반 피너츠 초코우유와 딸기우유보다 용량이 큽니다. 겉면에 응원문구들도 써있네요. 스누피 그림 위에는 '난 무너지지 않아 절대로!', 찰리브라운과 라이너스 그림 위에는 '최선을 다했다는 게 중요하지' 등입니다. 어떤 우유를 살까 보다가 커피우유를 사기로 했어요. 종류가 두가지인데 커피맛우유와 더진한커피가 있습니..
저녁에 간단히 편의점 도시락을 먹기로 하고 집근처 GS25에 들렸습니다. 그 사이 도시락 종류가 더 많아져 있네요. 치킨몬스터도시락, 진수성찬도시락, 삼겹구이도시락, 매운갈비찜, 반반치킨도시락, 고기진짜많구나도시락, 치킨도시락, 황금제육도시락, 정성가득비빔밥 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편의점 도시락 뚜껑에 특별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3.1운동 100주년 기념 여성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이벤트였습니다. GS 칼텍스에서는 무료폰트 독립서체(윤봉길 서체, 한용운 서체)를 공개하더니 GS25는 여성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네요. 올해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라서 관련 이벤트나 행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들린 GS 도시락 위에 붙어있는 스티커에는 아래에..
가정식이라고 하면 왠지 모를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름도 모르는 저 먼나라에 사는 누군가는 오늘 뭘 먹으며 치열한 하루를 보냈을까?이런 호기심이 들어서인지 전세계의 가정식을 한번씩 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나라가 200여개 정도라고 하니하루 한나라씩 먹어도 1년이면 충분히 다 먹어볼 수 있는 수준이네요. 오늘은 꼭 그런 의미는 아니지만, 도곡동의 프랑스 가정식 전문점 꼬꼬뜨를 찾았습니다. 꼬꼬뜨는 도곡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감성고기와 카페 진정성이 있는 건물의 2층에서 정통 프랑스 가정식을 만날 수 있죠. (꼬꼬뜨는 프랑스어로 작은 내열용기를 뜻합니다. 꼬꼬뜨는 이름 그대로 작은 냄비요리 전문점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합니다. 꼬꼬뜨가..
약속이 있어 찾은 서초역은 생각이상으로 강남이었습니다. 대법원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뭔가 딱딱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은 없더라구요. 오랫만의 나들이라 라멘을 먹고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 나타난 겐텐. 프렌차이즈 라멘 가게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게문을 여는 순간, 코를 간지럽힌 돈코츠의 향에 당황한 겐텐은 과연 어떤 라멘을 보여줄까요? 서초역 라멘집 겐텐. 은근슬쩍 외진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멘집이 아니라면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았을 것 같은 장소에 있네요. 서초역 라멘가게 겐텐 위치 지도 저는 한국의 라멘가게는 특히 프렌차이즈를 믿지 않습니다. 이제까지 방문했던 프렌차이즈 라멘가게들은 몇몇 가게를 제외하면 품질관리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겐텐 서초점도 별다른 기대는 하..
요즘 삼겹살 가게에서도 고급화를 추구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돼지고기하면 소고기보다 한 단계 부족한 고기라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돼지고기들이 분전을 하면서 지금은 소고기만큼 맛있는 돼지고기를 만날 수 있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제주도그릴도 돼지고기가 취향이신 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줄 수 있는, 돼지고기가 힘내는 가게입니다. 고급 돼지고기 전문점을 표방하는 제주도 그릴. 제주도가 어느 순간 고급 돼지고기의 산지가 되었습니다. 서초역 제주도그릴 카카오맵 이름에 제주도를 붙인 가게들은 돌하루방을 꼭 챙기더라구요. 정통 돌하루방과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예약을 미리 해두었기 때문에 빠르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목요일이었는데 예상외로 손님들이 많았네요. 목,..
가습기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삐에로쇼핑 논현점. 그곳에서 버거 플랜트를 발견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햄버거를 먹고 사진을 몇 장 남깁니다. 버거플랜트 논현점 위치 지도 뭔가 미국한 느낌의 버거플랜트. 하지만 한국 브랜드라고 하네요. 재밌는건 스무디킹도 한국법인이 미국본사를 인수해서 한국 브랜드가 된 케이스. 둘다 외국 브랜드 같지만 사실은 둘다 한국 브랜드군요. 버거플랜트는 논현 일렉트로마트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현금결제라면 카운터에서 주문해야 합니다. 녹색을 강조한 인테리어가 약간, 아주 약간 쉑쉑버거 같기도 하네요. 다양한 버거 메뉴가 있는데 특히 멘보샤 버거와 와사비 버거가 눈에 뜁니다. 하지만 오늘은 기본이 되는 플랜트 버거를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단품가격이 5000..
일본 도쿄에서 규카츠를 즐기고 난 후 다시 한국의 규카츠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일본에서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한국의 규카츠를 경험해 보고 둘을 비교해보기로 마음먹고 찾은 교토 가츠규. 친구들이 추천하는 한국 규카츠의 맛은 과연 어땠는지 포스팅으로 기록해보겠습니다. 봉은사역 근처에 있는 교토 가츠규 봉은사역점. 친구들이 많이 추천한 곳인데, 일본에 정통한 친구 한명은 일본에서 먹었던 규카츠보다 이곳의 규카츠가 더 맛있었다고 극찬, 저의 궁금증을 자극했죠. 봉은사역 교토 가츠규 위치 지도 그런데 확인해보니 교토 규카츠는 일본에 본점을 둔 체인점이었네요. 한국의 규카츠를 대표하기에는 조금 아쉬운감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살짝 개량하지 않았을까 기대하며 가게를 찾았습니다. 대나무로 장식해..
처음으로 부탄츄 신촌점을 찾았습니다. 홍대점과 롯데월드점은 자주 찾았는데 신촌점은 처음이네요. 홍대와 큰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완전히 저의 심장을 저격! 같은 부탄츄지만 다른 부탄츄이기도 한 신촌 부탄츄에서의 즐거운 저녁식사를 소개드립니다. 날이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가게 밖 사진이 없네요. 바로 실내샷 나갑니다. 주방 위에 많은 싸인들이 보이네요. 부탄츄 신촌점 위치 지도 조리하는 모습을 하나하나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은 라멘집의 묘미중 하나죠. 쉐프들이 조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습니다. 부탄츄는 이번 시즌에도 대결을 하네요.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지만, 저의 베스트는 토코 돈코츠와 치지레멘의 조합! 진한 국물과 꼬들한 면발의 만남은 언제나 저를 설레이게 합니다..
폴바셋 코엑스점에 들렸습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본 카페 폴바셋. 실제로 커피를 구매해본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폴바셋 인기의 절반은 이름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영국 느낌과 프랑스 느낌이 섞인 이름이 예쁘면서도 발음하기가 쉽습니다. 폴바셋은 매일유업에서 론칭한 커피전문점이지요. 그때문인지 라떼류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시나몬 라떼와 더불어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완료한 후 폴바셋 코엑스점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우산도 팔고 있네요. 폴바셋 원두와 텀블러도 판매하고 있어요. 일반 종이컵 사이즈의 텀블러가 눈에 띄네요. 평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저런 전용 텀블러를 하나 구입해서 내려달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폴바셋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와 디저트류입니다. 빵이 참 맛있어보입..
강남 라멘을 검색하면 항상 나오는 호랑이 식당. 정통 라멘은 아니고 한국식으로 변주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해서 왠지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말 점심을 먹기위해 강남에 가던 중 호랑이 식당이 생각나 찾은 호랑이 식당. 즐거웠던 토요일 점심 식사를 기록합니다.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호랑이 식당. 대기하는 손님을 위한 텐트도 준비되어 있네요. 호랑이식당 위치 지도 한국의 맛을 담은 면 요리라는 문구답게 정말 한국적인 맛일지 궁금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오늘 주문한 것은 호면입니다. 사이드로 특별한 것은 없네요. 맥콜을 판매하는 것이 특이합니다. 호랑이를 젓가락으로 집고 있는 모습이 독특합니다. 육수와 면을 직접 준비한다는 문구를 보며 기대감이 점점 상승합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습니..
캐논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중간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점심을 멋지게 책임져줄 가게를 찾다가 순전히 카레는 빨리 나올것 같아 들어간 우찌노 카레. 그런데 이 가게가 예상외의 맛집이었습니다. 압구정보다는 대학로에 있는것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우찌노 카페. 카레는 빨리 나오니까 선택했습니다. 압구정 우찌노 카레 위치 지도 휴일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역시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우찌노 카레는 매운 일본식 카레 전문점입니다.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저 종이는 가장 매운맛에 도전해 성공한 사람들의 기록이라고. 저는 절대 도전할 생각 없습니다. 카레 베이스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제일 위의 우찌노 토핑 세트. 아래에 보니 매운맛 단계가 나와있네요. 소소하게 0단계와 1단계를 선..
저는 꽈배기를 비롯한 튀김 도너츠를 좋아합니다.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시장 등에서 꽈배기 파는 곳이 보이면 항상 사먹어봅니다. 그리고 뭐 역시 비슷한 맛이네, 그렇게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스마일 명품 찹쌀 꽈배기, 이름도 거창한 이 꽈배기 가게를 처음 본 곳은 군포였습니다. 스치듯 지나치다 어라 이런 곳에서 꽈배기를 파내, 하며 들어가 한봉지 사왔습니다. 별 기대없이 꽈배기를 입에 넣었는데, 어라 이게 맛있는 겁니다. 놀랐습니다. 대단할 것 없어보이는 가게에서 파는 대단할 것 없어보이는 꽈배기가 사실은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그 스마일 명품 찹쌀 꽈배기가 양재동 집 근처에 생겼습니다! 회사 오가는 동선에 생겼지만 아침에는 문을 안열고 퇴근하고 올때면 문이 닫아있어 주말, 그것도 토요일에만 먹을 수 있는..
어떤 시인이 복잡한 서울을 용서하는건 한강, 네가 있어서다 라고 노래했습니다. 한강을 걸을때마다 한강만으로도 복잡하고 비싼 서울에 살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오늘은 한강을 걷다가 한강을 더 아름답게 꾸며주는 좋은 공간을 만났습니다. 커피와 함께 한강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 동작 노을카페 이마트24 입니다. 늦은 갈대가 하늘하늘 거립니다. 한강은 여전히 아름답고 제 마음은 여전히 설레입니다. 동작대교에 도착하니 새로운 곳이 생겼습니다. 동작 노을카페! 기존의 카페를 새로 단장한듯 하네요. 카페와 이마트24편의점, 문학동네 북아지트, 거기다 루프탑까지 갖춘 충실한 공간이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동작 노을카페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2층이라고는 하지만 다리위까지 올라가야해서 한 층이 제..
정말정말 오랫만에 저에게는 어쩌면 애증의 관계라는 거창한 표현을 써도 괜찮을 것 같은 라멘 가게, 라멘 모토를 찾았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찾은 라멘 모토. 맛은 변함 없었고 저는 느린 걸음으로 가게를 나섰습니다. 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라멘모토. 논현동 라멘모토 위치 제가 라멘 모토를 알고 다녔던 것은 지금처럼 라멘 모토가 유명해지기 전이었습니다. 오픈 초기, 버스안에서 우연히 라멘 가게를 발견하고 뭔가에 홀린듯 내려 들어간 가게가 라멘 모토였죠. 당시는 한국에서는 생소했던 츠케멘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였고, 무엇보다 제대로된 해산물 베이스 육수 라멘을 먹을 수 있는 귀한 가게였습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났네요. 츠케멘 달인의 가게로 유명세를 탔던 라멘 모토. 가게안에 들어가면 키오스크에서 라멘을 주문할 수 ..
새해 기념으로 마켓컬리에서 가족 모임용 디저트 케이크를 두가지 구매했어요. 하나는 밀갸또 티라미수, 다른 하나는 밀갸또 몽블랑이에요. 밀갸또 티라미수는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몽블랑은 반응이 좋아 따로 후기를 남깁니다. 마켓컬리의 밀갸또 몽블랑 판매 페이지. 밤과 럼의 강렬한 여운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옵니다. 가격은 39000원 중량은 710g이에요. 평소에 디저트로 먹기에는 어려울 것 같고 기념일 날에 한번씩 사먹기 괜찮은 가격이네요. 밀갸또 몽블랑의 생산자는 프랑스 출신 고재욱 셰프입니다. 재료로 프랑스산 크림, 버터, 밤퓌레, 밤 다이스, 스위스산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거기에 프랑스산 럼이 1%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밀갸또 몽블랑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마음에 쏙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