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라멘을 참 좋아합니다. 라멘을 좋아하는 만큼 순대국도 좋아하죠. 만약 일본과 한국, 두 나라를 좋아하는 음식을 기준으로 선택하라고 한다면 망설임없이 한국을 선택할 것입니다. 라멘의 경우, 한국의 가게들도 일본의 퀄리티를 거의 다 쫓아왔거나 몇몇 가게는 넘어선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순댁국은 일본에서 판매하는 곳어 많지 않고, 있더라도 완전 다른 음식인 경우가 많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멈추지 않는 저의 순대국 탐방. 이번에 찾은 곳은 2호선 교대역 근처의 인하 순대국 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인하대 근처에 있어야 할 것 같은 인하 순대국. 사실은 서울 교대 근처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하순대국이라는 상호가 전국에 많이 보이는데, 어떤 연관이 있는지 찾기 어렵네요. 찾아보면 한국의 순대국도..
2년여 만에 신도림역에 들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근처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에서 식사를 하고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이날 점심은 맛이 없었지만 친구를 만나 기쁘고 카페가 좋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도림 현대백화점의 괜찮은 카페 빈브라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푸드코트가 있는 현대백화점 지하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카페가 있는 층으로 이동중입니다. 카페 빈브라더스는 현대백화점 3층에 있어요. 지난 번 친구를 만났을 때에 이어 재방문입니다. 여름이라 카페 앞 야외 테이블이 놓여있네요. 연말 겨울에 들렸을때와는 또 느낌이 다릅니다. 빈 브라더스는 대학 동아리에서 시작해 창업하고 회사로 성장한 곳이라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합정, 강남, 종각, 스타필드 하남, 인천 가좌 등에도 체인점이 있습니다. ..
양재역 에머이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예쁜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한편 뭘 먹을 지 메뉴를 생각했습니다. 그 사이 예쁜 그릇과 함께 기본 반찬들이 셋팅됩니다. 예쁘네요. 베트남식 그릇일까요. 일식집에서도 본듯한 느낌이... 밑반찬 겸 토핑으로 나온 피클과 고추. 아직 날씨가 차가울 때라 따뜻한 차를 기분좋게 따랐습니다. 본격 주문을 위해 에머이 메뉴판을 들여다보았어요. 에머이가 베트남어로 '제가 초대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어감도 좋고 뜻도 좋네요. 주문을 앞두고 있자니 식사 자리에 초대받은 기분입니다. 에머이 메뉴는 주요 베트남 음식들입니다. 각종 쌀국수, 분짜, 반쎄오, 짜까, 볶음밥, 야채볶음, 넴 등이 그것입니다. 저희는 양지쌀국수와 볶음밥, 분짜와 넴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2명이서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베트남 여행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지나간 봄 인테리어가 예쁜 식당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은 것이 기억나 포스팅합니다. 양재역 에머이입니다. 에머이 양재역점은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오면 곧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아낌없는 조명에 내부 분위기가 부드러워 보입니다. 에머이 정문앞에는 닭쌀국수 포스팅이 붙어있어요. 아직 날씨가 선선할때라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에머이 양재역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닥은 편안한 나무결이고 벽 액자들과 포스터가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에머이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는 이 부분이었어요. 베트남 음식점답게 아오자이를 입고 논을 쓴 여성 모양과 더불어 다양한 베트남판 잡지가 스프레이 되어 있었어요. 벽에 걸린 액자에 하롱베이라고 쓰여있네요. 크고 ..
오랫만에 차분해 지고 싶은 주말입니다. 무작정 올라탄 버스가 우연히 서울대입구를 향해 갑니다. 근처에 괜찮은 카페 없나 찾던 중 만난 릴트. 오늘은 낯선 카페에서 괜히 눈을 감고 앉아 있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골목안으로 들어와야 찾을 수 있는 카페 릴트. 사진으로 보기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다행히 영업 중이었습니다. 커튼 때문에 영업 종료한 것 같은 느낌. 이런 느낌도 괜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 초입은 살짝 어두운 편입니다. 하지만 안쪽은 밝아서 책읽기에 좋았습니다. 오늘 제 하트를 지배해버린 월넛 초코칩 쿠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간식에 한없이 가까운 쿠키입니다. 진해보이는 브라우니도 저의 눈길을 잡고 놓지 않네요. 위에 접시를 올린 센스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카페에서 보내는 오..
5년 넘게 양재 살면서 느낀 점은 양재에 맛집이 많다는 것입니다. 영동족발, 한국순대는 워낙 유명하고 그 외에도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골목 식당들이 요소마다 있습니다. 초복을 앞두고 방문한 양재 한방 삼계탕도 그런 맛집 중 하나입니다. 양재 한방 삼계탕은 양재천 산책갈 때마다 눈에 띄는 식당입니다. 노란색 간판이 오래된 듯 하면서도 정겹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에요. 밤 8시가 넘어 찾았습니다. 영업종료 시간이 9시쯤인데 아직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작년 복날에 찾았을 때는 자리가 없었다지요. 오늘은 복날 며칠 전이고 저녁 식사 시간이 약간 지났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벽에 소래 오골계 사진이 붙어있네요. 삼계탕용 닭으로 오골계를 쓰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양재 한방 삼..
치킨이나 탕수육을 배달시켜 먹고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그냥 버리기가 아까운데요. 냉장 보관했다가 아래와 같이 요리 재료로 사용가능합니다. 1. 프라이드치킨 채소 라면 먼저 남은 프라이드 치킨을 재료로한 간단 요리입니다. 바로 라면인데요. 저는 집에 있던 라면 중 진라면 매운맛에 남은 프라이드 치킨을 넣고 끓여주었어요. 면을 넣을때 남은 치킨과 함께 채소를 추가해주면 끝입니다. 냉장고에 남아있던 배추를 잘라 넣었더니 국물이 더 달고 개운해졌어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2. 양념치킨 덮밥 두번째는 양념치킨을 활용한 간편 요리에요. 그냥 남은 양념치킨 옆에 적당량의 밥을 두고 전자렌지에 1~2분 돌리면 끝이에요. 양념치킨 양이 부족하다면 마트에서 따로 양념이나 소스를 구매해서 더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도 저녁먹고 공차 양재본점에 들렸습니다. 여름들어 주 5회 가까이 들리고 있는 것 같네요. 현재 저의 생활반경내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차 가게를 말하라면 망설임없이 이곳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밤 10시가 다되어 찾은 공차 양재본점의 모습입니다. 영업 종료 시간은 밤10시30분 마지막 주문 가능 시간은 10시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차 양재점 카카오맵 대만 버블티를 한국에 알린 브랜드 공차는 본래 타이완에서 시작되었으나 2017년 아예 한국에 인수되었다고 하지요. 저는 이 공차의 매력을 몰랐으나 몇년전 3박4일 대만 여행을 다녀온 후 깨닫고 말았습니다. 요즘에는 각종 대만 버블티가 한국에 론칭되고 있지만 1~2년전까지만 해도 공차만한 곳이 찾기 어려웠지요. 참고로 공차에서는 대만 느낌나는 망고빙수와 본래 ..
요즘 양재동 공차 본점에서 하루 걸러 하나씩 블랙밀크티를 사먹고 있던 와중입니다. 뜬금 자정이 다 되어 밀크티가 마시고 싶어졌어요. 이미 공차가 문을 닫았을 시간이지요. 아쉬운대로 제 발걸음은 근처 GS25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음료 공간을 헤매던 와중 딱!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NEW라는 가격표가 떠 있는 이것은 대만에서 보았던 화장품통 밀크티였습니다. 수년전부터 유명했던 대만 화장품통 밀크티입니다. 네가지 색상이 예쁘게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최근 GS25에서 독점출시했다고 하네요. 가격은 용량은 275mL 가격은 2500원입니다. 맛은 오리지널, 얼그레이, 허니로즈, 엑스트라실론 등 4가지입니다. 뒤집어 보아도 춘추이허가 한자로 쓰여있습니다. 고민하다가 얼그레이향 밀크티와 오리지널 밀..
지난 연말 저희가 저녁식사를 위해 선택한 장소는 일품헌입니다. 도곡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양재동 중식당인데요. 대만식 우육면을 비롯 각종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입니다. 간판 위치와 달리 건물 1층이 일품헌입니다. 대만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대만에 일품헌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가 많다고 하네요. 일품헌 양재동 카카오맵 일품헌 식당 입구에 서있는 배너 광고에 대만식 우육면, 완탕, 새우볶음밥, 꿔바로우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에 붙은 칭다오 맥주 광고가 눈에 띕니다. 중국의 유명맥주답게 양꼬치 가게에서도 많이 보이는 맥주 브랜드이지요. 일품헌 메뉴판에 탐라헌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가게가 일품헌으로 바뀐지 얼마 안되었나봅니다. 메뉴판을 열어보니 안의 내용은 제대로 되어있네요. 저희는 두명이서 세가지..
강남에서 가끔 만나는 지올리띠. 정통 젤라또를 표방하지만, 한국에서 정통 젤라또를 판매하는 가게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젤라또 무제한 이용 이벤트를 하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면 껌뻑 주는 제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정말 정통 젤라또인지 지올리띠를 만나보겠습니다. 2019년 5월 한달간 진행했던 젤라또 무제한 이용 이벤트. 여름에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항상 궁금했던 지올리띠의 1900년 간판. 정말 1900년에 시작한 가게의 체인점일까요? 지올리띠 강남 아이스크림 카카오맵 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는 젤라또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 교황청 근위병 같은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경건하게 든 모습이 재밌네요. 안쪽 공간은 넓은 편입니다. 식사..
가산디지털단지 탐방을 하면서 맛집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서브웨이. 집앞에도 있는 서브웨이지만, 왠지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들어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영국 여행가서 처음 알게되었던 서브웨이 입니다. 10여년전 영국 여행갔을 때 처음 먹은 식사가 서브웨이였습니다. 그래서 괜히 추억의 샌드위치라고 불러보고 싶은 서브웨이. (참고로 써브웨이 본사는 미국에 있습니다.) 서브웨이 가산디지털단지점 카카오맵 돌려서 굽는 서브웨이가 있다고 하네요. 왠지 손은 안갔습니다... 꼭 먹어보고 싶었던 써브웨이 수프지만 이날은 준비가 어렵다고 들었네요. 주말이라 그런것 같네요. 아침을 써브웨이 모닝세트로 시작하면 엄청 든든할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비슷한 서브웨이 매장. 정말 다양한 서브마린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
전라북도 군산을 찾을때 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빵집 이성당. 빵이 먹고 싶을때면 떠오르지만, 매번 찾아갈 수 없어 아쉬움이 큰데요. 양재 근처에 이성당의 빵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햇쌀마루! 이성당의 향기를 찾아, 햇쌀마루를 방문했습니다. 군산 이성당의 서울 분점이라고 해야할까요? 햇쌀마루는 이성당 가족분 중 한분이 차리신 가게라고 합니다. 양재 햇쌀마루 카카오맵 햇쌀마루 영업시간은 아침 7시 30분에 열어 저녁 10시에 닫습니다. 아침 일찍 빵집을 열려면 정말정말 일찍 방을 만들어야 겠네요. 제가 나름 신뢰하는 블루리본을 받았습니다. 매장 안의 분위기는 다른 빵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성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팥도너츠를 판매 중입니다. 종이에는 이성당이라고 크게 ..
빵과 케이크를 사러 양재 햇쌀마루에 들렸습니다. 햇쌀마루는 쌀빵 전문점이자 서울에서 군산 이성당의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 가장 마음을 사로 잡았던 이성당 딸기가득케이크를 업어왔습니다. 케이크 상자각에 이성당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투명막 사이로 딸기들이 빼꼼 보이네요. 상자각에서 꺼낸 딸기가득 케이크. 보기에 좋은 케이크가 맛도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 위 초콜릿 장식에도 영어로 리성당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딸기가 큼직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케이크 옆에도 딸기가 박혀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의 생일 축하를 위해 촛불을 켰어요. 촛불을 후 불고 소원을 빌고 난 뒤에 케이크를 커팅하였습니다. 케이크 내부에도 딸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딸기가득 케이크네요. 이성..
양재동에서 도곡동으로 넘어가는 골목 골목에서 괜찮은 가게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입니다. 수제 버거를 파는 작은 가게입니다.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 카카오맵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의 영업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14:30~17:00)이 있고 일요일은 휴일이니 참조해주세요. 원스타 햄버거집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카운터에 탄산 음료가 쌓여있는게 외국 햄버거집 느낌을 줍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햄버거를 먹고 있는 손님들. 메뉴도 영어로 쓰여있어요. 원스타의 수제버거 메뉴로는 기본 햄버거, 치즈버거, B.L.T, 칠리버거 등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격은 7천원~1만원 사이에요. 햄버거와 더불어 프..
이디야 커피랩의 공간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무 한 그루 없지만, 왠지 마음에 피톤치드가 가득해 지는 기분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2층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려 합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길에 1층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바리스타들이 분주히 커피를 만들고 계시네요. 2층의 분위기도 1층의 컨셉을 충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소품들이 이디야 커피랩의 정체성을 잘 지켜줍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커피를 주문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드립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나보지 못한 원두들이 무척 많네요. 음료의 가격은 이디야 브랜드를 생각하면 나름 묵직한 편입니다. 다만, 공간을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이죠. 원두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블루라벨 블랜드를..
요즘 요리하는 것도 너무 귀찮고 외식을 많이 하게 되네요. 외식할 곳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매드 포 갈릭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마늘을 컨셉으로 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곳입니다. 저희가 주말에 찾은 곳은 매드 포 갈릭 도곡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잘 꾸며져 있네요. 지하 1층 매드 포 갈릭 도곡점 출입구 앞입니다. 천장에 유리잔이 장식처럼 걸려있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좌석이 여유로웠습니다. 도곡동 매드 포 갈릭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에요. 마지막 주문 시간은 21시라고 합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많이 보는 빈 와인병 인테리어. 원형 조명 옆으로 마늘줄기가 장식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
지난 주말 용인 더카핑 카페를 다녀온 후 좋은 공간에 대한 열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찾은 곳은 예전에 잠깐 스치듯 찾았던 논현동의 이디야 커피랩 입니다. 논현동에서도 느긋하게 공간을 소비할 수 있는 좋은 카페, 이디야 커피랩에서 보낸 좋은 주말의 한 때 입니다. 이디야 커피랩은 논현동에 있습니다. 강남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강남역에서 모임을 가졌다면,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논현 이디야 커피랩 카카오맵 대한 커피만세! 라는 비장한 문구가 적혀있는 건물 앞. 커피랩의 컨셉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만 마음에 듭니다. 이디야 커피랩에서는 커피에 관한 것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진행 중입니다. 이디야 커피랩으로 들어..
여의도 평래옥에서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어요. 점심으로 평양 냉면을 먹는 이날이 마침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이었네요. 후식으로 같은 건물 1층 평화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어요.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올 봄 완공한 삼성생명 여의도빌딩 2층에 입주한 평래옥 여의도점 내부입니다. 행복하게도 토요일인지라 자리에 여유가 넘칩니다. 여의도 평래옥 카카오맵 평래옥 을지로 본점은 1950년대부터 3대에 걸쳐 명성을 쌓아온 유명한 북한 음식점이라고 하지요. 본점 대신 올해 새로 문연 여의도점부터 방문하게 되었네요. 여의도 평래옥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초계탕면, 육개장, 장국밥, 만두국, 제육, 녹두지짐 등 식사와 안주류가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초계탕면(2인)..
목요일 저녁 회식으로 찾은 신강 양꼬치. 양꼬치도 가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해준 파워 넘치는 야들 거림이 인상적인 가게입니다. 양고기를 즐기지 않는 분도 분명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쥬시한 양꼬치 전문점! 신강 양꼬치 입니다. 신강 양고기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 오래된 가게 외관. 안에 들어가면 더 놀랄일이 있으니 오래된 가게만큼이나 양꼬치를 굽는 방식도 올드 합니다. 서초역 근처에 있는 가게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정감 넘치는 모습에 괜히 사진을 한 장 더 남겨봅니다. 서초 신강 양꼬치 카카오맵 영업시간은 오후 4시 ~ 새벽 1시라고 적혀있는데, 11시면 손님들은 거의 빠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가게 안도 올드한 감성이 확 풍깁니다. 서초역 근처가 아니러 건대 어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