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나들이를 하던 중 맞이한 저녁시간. 갑자기 급하게 배가 고파서 뭔가 검색할 여유도 없이 눈에 띄는 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라멘 전문점 고멘.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데요, 첫번째 방문에서는 그렇게 강한 인상은 아니었네요. 그러고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하며 고멘의 문을 열었습니다. 대학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라멘가게 고멘. 단층짜리 가로로 넓은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대학로 라멘가게 고멘의 위치 지도 일본어로 고멘... 이라고 한다면 미안... 이라는 뜻일텐데... 돈코츠 라멘을 주력으로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돈코츠 라멘과 돈까스 덮밥인 가츠동! 지난번 먹었던 돈코츠 라멘이 강한 인상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밖에 잔뜩 걸려있던 소원을 적..
한여름 서울로7017을 걸으면 간절히 생각나는 것, 아이스크림! 아무리 물방울 분사장치 등 다양한 폭염방지 장비를 갖췄다고 해도 지붕이 없는 서울로7017은 더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때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함께 한다면 정말 좋겠죠! 서울로7017과 연결되어 있는 서울로 테라스에서 저절로 눈이 감기는 1초 수면제 고디바 더블 초콜릿을 만났습니다. 가격대가 높지만 가성비는 보장된 더블 초코릿 덕분 서울로가 시원했습니다. 서울로와 연결된 서울로 테라스. 고디바GODIVA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고디바 서울로 테라스점 위치 서울로에서 연결된 서울로 테라스에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고디바 서울로점. 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유리창 너머로 서울의 풍경을 볼 수 있어 달콤한 휴식을 취하기 매우..
타는 듯한 여름 열기가 끝날줄 모르고 이글거리는 밤입니다. 밤인데도 이렇게 덥다니, 정말 에어컨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더운 밤에 영화관 나들이만큼 좋은 것은 없죠. 푹신한 의자, 시원한 에어컨, 거대한 스크린까지 찌는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좋은 조건을 모두 갖췄습니다. 오늘은 시원함을 찾아 떠난 영화관 여행에 차가운 콤마를 하나 더 찍으려 합니다. 바로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냉면! 그것도 요즘 핫한, 아니 차가운 냉기로 유명한 평양냉면을 만나기 위해 필동면옥을 찾았습니다. 남산 서울타워가 보이는 필동 골목에서 한 컷. 사진을 찍은 곳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평양냉면계의 손꼽히는 맛집 필동면옥이 나옵니다. 필동면옥 위치 지도 필동면옥의 메뉴 및 가격입니다. 대중적인 면요리로 일본..
보조배터리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람도 보조배터리처럼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주는 보조장비가 있으면 좋겠다. 예를 들자면 여행갔을 때 평소의 2배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보조 배... 라던가... 홍콩과 대만을 다녀오면서,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는 산더미인데, 몸은 하나 배도 하나라서 아쉬울때가 많았습니다. 대만에서 즐겼던 총좌빙은 한국에서도 좋은 가게를 찾았는데, 홍콩은 어디 없을까 찾던 중에, 허유산이 한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집에서 가까운 강남역에! 오늘은 홍콩에서 먹었던 디저트의 추억을 살리기 위해 찾은 홍콩 디저트 전문점 허유산입니다. 허유산 강남점 위치 지도 허유산은 강남 뿐만 아니라 서울 여러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한국에 들어온지 시간이 좀 흐른 뒤였네요..
친구의 생일날 소고기가 먹고 싶다는 친구에게 이끌려 평촌역을 찾았습니다. 평소 고기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라서 어디로 갈까 고심하다 CGV 영화관 근처에 보이는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름은 왠지 서울 청담동에 있을 것 같지만, 평촌역에 있는 청담생고기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딱 봐도 고깃집인 청담 생고기. 체인점 같은데 영등포에 있는 청담생고기 홈페이지에는 평촌 청담 생고기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 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는 걸지도... (평촌의 청담생고기는 CGV근처에 있습니다. CGV의 주차장에서 2시간 무료 주차도 가능합니다.) 청담생고기는 가스로 고기를 굽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숯불보다 연기가 적어서 가스를 좋아합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오늘 선택한 것은 소한마리! 정말 소 한마리..
날이 덥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어제 먹은 것보다 더 맛있는 것을 먹고자 하는 욕망은 먹어도먹어도 채워지지 않죠. 오늘은 킬리만자로 꼭대기에 괜히 올라왔다가 얼어죽기 직전인 표범도 깜짝 놀라서 이 더운데 그 먼데를 왜가냐고 할만큼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이씨네 만두집을 찾았습니다. 만두 만큼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손가락안에 꼽힌다는 명성인데, 과연 그 명성이 허명이 아닌지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오늘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저의 점심을 책임져줄 이씨네 만두집. 이전에는 국술집이었다고 합니다. (옛 상호인 국술집으로 지도에서 잡히네요. 사실 사무실에서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더워서 그렇지...) 이씨네 만두집의 영업시간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꼭 시간 확인하고 가세요. 일요일은 휴무네요...
참치는 맛있습니다. 그리고 비싸죠. 엄청엄청 비싼 음식입니다. 맛있는 건 비싸다. 세상은 잔혹하네요.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만 먹습니다. 이번에는 오랫만에 만난 전 직장 선배를 만나 구로디지털단지의 독도참치를 찾았습니다. 참치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가게, 독도참치!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 하는겁니다. 독도참치, 구로디지털단지점. 저기 간판에 써있는 마음껏 먹고 19,000원은 아마 점심 가격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먹은 메뉴는 저녁이었고, 기본 가격이 25,000원부터 시작했네요. 독도참치 구로디지털단지점 지도 넓은 홀은 물론 룸도 준비되어 있어 조용히 이야기하기에도 좋습니다. 오래 이야기하기에 이런 참치집만큼 좋은 곳도 없죠. 기본차림입니다. 독도참치같이 무한리필하면서 가격대가 있는 곳은 ..
신논현에 유럽감성 물씬한 찻집, 클로리스 티룸에 이어 이번에는 코엑스의 클로리스 티룸을 찾았습니다. 프렌차이즈지만, 지점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 거의 다른 카페라고 봐도 좋은 삼성 코엑스의 클로리스 티룸. 조용한 사색보다는 친구와 함께 방문해 뜨거운 차가 적당히 식을 때까지 수다를 떨고 싶은 카페, 코엑스 클로리스 티룸에 친구 선물을 사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클로리스 티룸 코엑스점 지도 (코엑스 홈피에서 퍼온 클로리스 티룸 위치입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삐에로 쇼핑 근처에 있네요. 메가박스 근방이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클로리스 티룸의 컨셉을 알려줍니다. 언젠가 꼭 갖추고 싶은 찻잔세트도. 요즘 푹 빠진 밀크티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시원한 밀..
영화를 보기 전에 좋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매우 신성한 의식입니다. 마음을 최대한 비워야 영화를 받아들일 수 있죠. 마음을 비우기에 카페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커피를 마셔도, 커피를 마시지 않아도, 좋은 카페에서 그저 앉아만 있어도 고민은 가라앉고 마음은 청명해지죠. 오늘은 충무로에서 자주가는 피플스 카페가 문을 닫아 새로운 카페를 찾았습니다. 예쁜 건물과 귀여운 비글이 인상적인 에빈스커피가 눈에 들어오네요. 새로운 것을 받기 위해 지난 것을 비워내는 오후의 한때. 편안한 분위기의 에빈스 커피 스토리입니다. 모퉁이에 삼각형으로 생긴 에빈스 커피 스토리는 3층구성의 예쁜 단독건물 카페입니다. 벽화도 예쁘고 외부 색깔도 편한 느낌이라 바로 여기! 를 외치며 카페문을 열었습니다. (지도에서는 에빈..
밀크티에 빠져 지내는 나날입니다. 따뜻한 밀크티는 집근처 카페 컴플리트6.8을 애용하지만, 때는 뜨거운 여름! 여름에는 시원한 밀크티가 땡길때가 있죠. 냉침해서 깊이 우려낸 시원한 밀크티는 홍차의 향긋함과 달콤함, 더위를 식혀주는 기능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친구입니다. 주변에 시원한 밀크티 판매점이 많지만, 도곡동 카페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밀크티 전문점은 역시 카페 진정성이겠죠? 오늘은 카페, 진정성의 오리지널골드 밀크티, 오리지널다크 밀크티입니다. 카페, 진정성은 도곡동 카페거리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성고기와 함께 있죠. 정육점과 붙어있는 카페라니, 뭔가 판타지같은 느낌이네요. 도곡동 카페 진정성 지도 아무도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점원이 앉는 순간을 노..
디지털이라는 있어보이는 이름으로 바꾼 후 비싼 동네로 오해받기도하는 구로디지털단지. 돌아보면 은근슬쩍 값싸고 괜찮은 가게들이 밤식빵의 밤처럼 여기저기 콕콕 박혀있습니다. 오늘은 협력사 근처라 종종 찾고있는 멸치국수 맛집, 구포국수를 소개드립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당연히 구로국수라고 생각했던 구포국수. 알고보니 부산 구포동 스타일 국수를 뜻하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멸치를 우려낸 육수에 부추와 김가루를 올리고 간장양념을 넣어 먹는 국수로 부산의 향토음식이라고 합니다. 구포국수라는 이름의 가게도 전국에 여기저기 있고, 구포국수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국수공장도 있을정도네요. 부산의 국수라고 하면 밀면만 떠올렸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포국수 지도 구포국수의 간단한 메뉴. 여름이라 콩국수도 먹을 수 ..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본 후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오는 것이 주말의 고정 패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극장은 여유있는 시설덕분에 영화보기 좋고, 근처에 동국대학교가 있어 카페나 맛집 등 시간을 즐기고 저녁을 해결하기 훌륭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마음에 드는 영화 한편을 본 후 뭘 먹으면 맛있는 것을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심하던 중 닭요리 전문점 동대닭한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복날도 가까워졌겠다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동대닭한마리. 일본인 여행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베스트 10을 꼽았을 때 닭한마리가 끼어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닭 한마리를 통째로 넣고 만든 음식이라는 임팩트와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속살, 마무리로 칼국수, 볶음밥을 먹을 수 있..
많은 미식가분들이 그러하듯, 미식의 흉내만 내는 저도 프렌차이즈 가게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왠지 프렌차이즈는 여기가 아니라도 먹을 수 있는 흔한 가게같은 느낌이 들어서죠. 즉접 운영하거나 지점을 내는데 까다로운 프렌차이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곳이 더 많기 때문에 본점이 아니면 프렌차이즈는 잘 가지도 않고 가더라도 굳이 기록을 남기려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에머이도 베트남 쌀국수 전문 프렌차이즈입니다. 양재역 근처에도 있기 때문에, 한번 쓱 보고 프렌차이즈네... 하고는 관심을 껐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회사 근처에 쌀국수 잘하는 집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 하면서 찾은 집이 바로 에머이. 그런데 이 가게가 세상에나. 척봐도 프렌차이즈 느낌이 나는 베트남 쌀국수 가게 에머이 입니다. 이 ..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이마트로 가는 중간에 위치한 광장에 6각형의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다양한 업종이 시도된 곳인데요, 이전에는 이곳에 커피샵, 밀크티 및 오믈렛샵, 대만 카스테라 등이 있었지만 거의다 1년을 버티지 못했죠. 그런데 올해초였나, 신경 못쓰던 중에 보보찰리 식빵이란 빵집이 생겼습니다. 또 유행을 타는 식빵전문점이나 생각했는데 오래 가더라구요. 저도 빵을 몇번 사먹었는데, 이 정글같은 곳에서 아직까지 버틸만한 가치가 있는 집이라고 생각됩니다. 맛있는 식빵은 다른 전문점보다 10% 정도 싸게 파는 곳, 보보찰리 식빵입니다. 보보찰리 식빵집의 모습입니다. 광장에 이런 건물 하나가 덜렁 있습니다. 절반은 식빵집, 절반은 카페가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지도에서 검색은 안되는데 구로디지털단지 코오롱 ..
제가 처음 이태리 부대찌개를 본 것은 강남에서였습니다. 강남을 지나가던 중에 눈에 들어온 간판, 이태리 부대찌개.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했죠. 이탈리아풍 부대찌개는 어떤 맛일까. 토마토를 넣었을까? 모짜렐라 치즈를 넣었을까? 아니면 이탈리아식 햄을 넣었을까? 수많은 상상과 함께 이탈리아풍 부대찌개를 꿈꾸던 중, 구로디지털단지에 이태리부대찌개가 오픈했습니다. 이건, 이건 운명이다. 꿈에도 그려보던 그 신기한 조화, 이탈리아와 부대찌개의 만남. 그렇게 부푼 가슴을 안고 새로 오픈한 구디단 이태리 부대찌개에 들어섰습니다. 이태리 부대찌개! 간판만 봐도 가슴이 떨렸지요. 아직 지도에서 검색되지는 않네요. 아비꼬 구로디지털단지점 2층에 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이태리 부대찌개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
강남역 언덕길에 최근 새로운 타르트 전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타르트는 이태원 타르틴이나 일본의 BAKE가 인상적이었죠. 집에서 가까운 타르트 전문점은 없어 한동안 타르트를 잊고 살았었는데요, 강남 언덕길에 좋은 가게가 생겼다고 하니 찾지 않을 수 없네요. 마침 기념할만한 특별한 일이 생겨 축하의 의미로 타르트를 구입했습니다. 강남역 언덕길 초입에 위치한 타르트 전문점 타르타르. 네온사인이 예뻐서 바로 눈에 띕니다. 타르타르 강남점 위치 지도 가게안은 팬시한 타르트의 향연이군요! 시각으로도 충분히 맛볼 수 있을만큼 예쁜 타르트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타르트의 크기가 작은편이군요. 타르틴의 타르트도 가격대비 작다고 아쉬워했는데 타르타르의 타르트는 타르틴보다 반사이즈 작은 느낌입니다. 엄청 ..
저처럼 카페거리 매니아라면 한번 이상 방문했을 동편마을 카페거리. 안양, 과천, 의왕 3개 지역에서 접근하기 좋은 인덕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 경기도 남부는 물론 서울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분당의 백현동 카페거리 느낌도 나지만 돌아보면 돌아볼 수록 동편마을 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곳. 항상 전력질주 중인 나에게 쉼표 하나를 선물하고 싶을 때 찾는 곳, 동편마을 카페거리 입니다. 인덕원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동편마을. 이렇게 큰 조형물이 카페거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카페들을 소개해 볼까 하다가 오늘은 카페거리를 호젓이 거닐며 거리의 카페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 단골 카페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동편 카페거리 초입 공..
지난 번 쿱스토어 강남대치점에 들렸습니다. 베이커리와 쿠키류의 아이 쇼핑에 이어 본격적으로 생필품 장보기에 돌입했습니다. 대치동 쿱스토어는 매장 규모가 큰 편이라 그런지 각종 가공식품은 물론 생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쿱스토어 강남대치점 내부의 모습입니다. 냉동식품 기계 뒤편으로 신선수산물들이 보입니다. 먼저 유제품 코너로 발걸음 했습니다. Non-GMO 곡물로 키운 유정란을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네요. 계란은 생협 인터넷 쇼핑몰의 인기 상품 상위 품목입니다. 무항생제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제가 들렸을 때는 i우유의 구매수량을 제한하고 있네요. 쿱스토어 수산코너입니다. 새우와 각종 조개류가 눈에 들어옵니다. 방어회도 있네요. 된장과 고추장 등 소스 코너 옆에 유채유로 구운 생선들을..
여름하면 다양한 것이 떠오르죠. 바다, 해변, 빙수, 아이스크림! 하지만 직장인의 빠듯한 점심시간이라면 여름이나 겨울이나 큰 차이 없습니다. 아니,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이 하나 있네요. 바로 계절특선 메뉴. 겨울 특선, 가을 특선, 봄 특선은 없지만 왠지 여름만큼은 특선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콩국수와 냉면이죠! 이번주는 탕수육이 맛있는 중국집 타오를 연속 방문했습니다. 바로 콩국수와 중국식냉면,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이 진귀한 친구들을 영접하기 위해서죠. 언제나 변함없는 곳, 타오입니다. 탕수육은 여전히 맛있고 짜장면은 여전히 심심하지만, 그래도 기본기는 확실한 가게죠. 기본기가 튼튼한 곳에서 특선 메뉴를 한다면 놓칠 수 없겠죠? 저의 여름을 책임져줄 콤비, 콩국수와 중국냉면 입니다. 첫날은 콩국수..
정말 오랫만에 찾은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 타워. 친구들과 치킨을 먹기위해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대륭포스트타워 1차의 숨겨진 맛집이랄까요. 괜찮은 치킨집이 있는데, 바로 펍 로스터리. 로스터라고 하니 커피를 볶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치킨집입니다. 회사 근처에서 가볍게 치킨이 먹고 싶을 때 두번째로 떠오르는 가게, 펍 로스터리를 함께 보시죠. 펍 로스터리는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대륭포스트타워 1차에서는 유일하게 치킨을 파는 곳이죠. 이곳이 펍로스터리 본점이라고 하네요. 의자와 테이블은 왠지 치킨집 같지 않다는 느낌이지만, 벽에 걸린 대형 스크린이 그런 느낌을 조금 상쇄해줍니다. 뜬금없는 조화 해바라기도... 뭔가 알수없는 컨셉의 인테리어네요. 펍 로스터리의 주력 메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