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카페거리 매니아라면 한번 이상 방문했을 동편마을 카페거리. 안양, 과천, 의왕 3개 지역에서 접근하기 좋은 인덕원 근처에 위치해 있어 경기도 남부는 물론 서울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분당의 백현동 카페거리 느낌도 나지만 돌아보면 돌아볼 수록 동편마을 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는 곳. 항상 전력질주 중인 나에게 쉼표 하나를 선물하고 싶을 때 찾는 곳, 동편마을 카페거리 입니다.
인덕원에서 과천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동편마을. 이렇게 큰 조형물이 카페거리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찾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카페들을 소개해 볼까 하다가 오늘은 카페거리를 호젓이 거닐며 거리의 카페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제 단골 카페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동편 카페거리 초입 공원의 분수입니다. 공원은 예쁘지만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그것만 신경써 주었으면...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죠. 한 뉴스에 따르면 기존 전원마을이던 동편마을의 개발을 따라 2012년도에 자연스럽게 형성돼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음식점을 포함한 140여 개의 점포가 있다고 하네요.
동편마을 카페거리의 랜드마크같은 카페죠. 키에라코트입니다. 카페거리의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갈때마다 보는 카페네요.
빈티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메리 블루.
갤러리 카페로도 유명하죠. 드로잉 커피.
드로잉 커피를 기점으로 이어지는 카페들은 넓은 앞마당을 가지고 있어 산책겸 커피를 마시러 나오기 좋습니다.
애드 플러스도 좋아하는 카페! 그 이유는 바로바로!
커피계의 짬짜면, 반반커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두고 더이상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신성한 반반 커피를 둘이서 나눠마시는 불경한 커플들도 있습니다. 신성모독이다!)
왼쪽으로 카페가 쭉 이어지는 산책로.
파스타집으로 더 익숙한 일마레.
이림은 카페 겸 요가 스튜디오죠.
이름처럼 숨어있는 시크릿 가든 카페.
예쁜 카페거리라면 하나씩은 꼭 있어야하는 필수요소, 도예공방도 있네요.
리틀콜린스에서는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예쁘고 엔틱하며 우아한 카페들이 길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곳, 동편마을 카페거리. 아직 소개하지 못한 카페가 더 많습니다.카페의 절대 수로는 카페거리 중에서도 상위급입니다. 카페들의 퀄리티도 매우 좋은 편.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주말 오전에 산책겸 반쯤 걷고 반쯤 버스를 타 도착하면 이렇게 편하고 좋은 곳이 없습니다. 인덕원 근교를 지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도곡동 카페거리의 예쁜 카페 The Chair 더 체어/ 맛있는 빵에 아메리카노와 밀크티 주문/ 메뉴 및 가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