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피자, 치킨 체인점인데도 유독 맛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피자스쿨 양재점이 그런 곳입니다.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마트의 피자 코너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피자스쿨 피자가 생각나 양재점에 들렸습니다. 여름 들어서는 처음 방문입니다. 신메뉴인 더블 갈릭바베큐 피자를 주문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피자스쿨 양재점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전화로 예약한 후 15~20분 뒤에 찾으러 가면 됩니다. 양재동 피자스쿨은 방문할때마다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과 사들고 집으로 오는 이들로 장사가 잘 되는 모습입니다. 제게 맛있는 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죠. 평소에는 콤비네이션이나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를 즐겨 주문했지만 이번에는 신메뉴를 주문했..
광주의 신기한 점은 갈 때마다 새로운 맛집을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를 보기위해 찾은 광주는 이번에도 새로운 맛집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마치 상추를 튀겨서 먹을 것 같은 상추튀김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서울에서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미스테리한 음식에 도전해보기 위해 현완단겸 상추튀김을 찾았습니다. 현완단겸 상추튀김. 상추를 튀겨먹는 다는 것이 상상이 안되었는데, 알고보니 상추에 튀김을 싸서 먹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현완단겸 상추튀김은 체인점으로 광주에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상무지구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가게안에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게를 찾은 아이들을 보며 상추튀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갑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노란색을 적극적..
양재에는 다양한 맛집이 있습니다. 유행의 첨단을 달리는 곳도 있지만, 양재닭집처럼 옛날의 맛을 현재에 전하는 곳도 있죠. 오늘은 더운 여름을 보양식의 힘으로 이겨내기 위해 양재닭집에서 옛날 통닭을 주문했습니다. 양재시장 초입에 위치한 양재닭집. 생닭 도소매도 해서 통닭집이 아니라 닭집인가봅니다. 양재닭집은 지하에 있습니다. 조심조심 내려가 봅니다. 엄청 일찍 열어서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습니다. 양재닭집 영업시간은 오전 09시 ~ 오후 11시 입니다.(라스트 오더는 오후 10시) 지하에 있지만 천장이 높아서 답답한 느낌은 덜듭니다. 치킨 한마리에 14000원! 프렌차이즈 닭집보다 가벼운 가격에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치킨무가 잔뜩 준비되어있는 냉면육수냉장고. 덕분에 치킨무가 시원하고 아삭거립니다. 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베트남 여행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지나간 봄 인테리어가 예쁜 식당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은 것이 기억나 포스팅합니다. 양재역 에머이입니다. 에머이 양재역점은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오면 곧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아낌없는 조명에 내부 분위기가 부드러워 보입니다. 에머이 정문앞에는 닭쌀국수 포스팅이 붙어있어요. 아직 날씨가 선선할때라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에머이 양재역점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닥은 편안한 나무결이고 벽 액자들과 포스터가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에머이 인테리어의 하이라이트는 이 부분이었어요. 베트남 음식점답게 아오자이를 입고 논을 쓴 여성 모양과 더불어 다양한 베트남판 잡지가 스프레이 되어 있었어요. 벽에 걸린 액자에 하롱베이라고 쓰여있네요. 크고 ..
5년 넘게 양재 살면서 느낀 점은 양재에 맛집이 많다는 것입니다. 영동족발, 한국순대는 워낙 유명하고 그 외에도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골목 식당들이 요소마다 있습니다. 초복을 앞두고 방문한 양재 한방 삼계탕도 그런 맛집 중 하나입니다. 양재 한방 삼계탕은 양재천 산책갈 때마다 눈에 띄는 식당입니다. 노란색 간판이 오래된 듯 하면서도 정겹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에요. 밤 8시가 넘어 찾았습니다. 영업종료 시간이 9시쯤인데 아직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작년 복날에 찾았을 때는 자리가 없었다지요. 오늘은 복날 며칠 전이고 저녁 식사 시간이 약간 지났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벽에 소래 오골계 사진이 붙어있네요. 삼계탕용 닭으로 오골계를 쓰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양재 한방 삼..
지난 연말 저희가 저녁식사를 위해 선택한 장소는 일품헌입니다. 도곡동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양재동 중식당인데요. 대만식 우육면을 비롯 각종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가게입니다. 간판 위치와 달리 건물 1층이 일품헌입니다. 대만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대만에 일품헌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가 많다고 하네요. 일품헌 양재동 카카오맵 일품헌 식당 입구에 서있는 배너 광고에 대만식 우육면, 완탕, 새우볶음밥, 꿔바로우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에 붙은 칭다오 맥주 광고가 눈에 띕니다. 중국의 유명맥주답게 양꼬치 가게에서도 많이 보이는 맥주 브랜드이지요. 일품헌 메뉴판에 탐라헌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가게가 일품헌으로 바뀐지 얼마 안되었나봅니다. 메뉴판을 열어보니 안의 내용은 제대로 되어있네요. 저희는 두명이서 세가지..
가산디지털단지 탐방을 하면서 맛집을 찾던 중 눈에 들어온 서브웨이. 집앞에도 있는 서브웨이지만, 왠지 샌드위치를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 들어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영국 여행가서 처음 알게되었던 서브웨이 입니다. 10여년전 영국 여행갔을 때 처음 먹은 식사가 서브웨이였습니다. 그래서 괜히 추억의 샌드위치라고 불러보고 싶은 서브웨이. (참고로 써브웨이 본사는 미국에 있습니다.) 서브웨이 가산디지털단지점 카카오맵 돌려서 굽는 서브웨이가 있다고 하네요. 왠지 손은 안갔습니다... 꼭 먹어보고 싶었던 써브웨이 수프지만 이날은 준비가 어렵다고 들었네요. 주말이라 그런것 같네요. 아침을 써브웨이 모닝세트로 시작하면 엄청 든든할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비슷한 서브웨이 매장. 정말 다양한 서브마린 샌드위치가 준비되어 있..
양재동에서 도곡동으로 넘어가는 골목 골목에서 괜찮은 가게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입니다. 수제 버거를 파는 작은 가게입니다.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 카카오맵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의 영업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14:30~17:00)이 있고 일요일은 휴일이니 참조해주세요. 원스타 햄버거집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카운터에 탄산 음료가 쌓여있는게 외국 햄버거집 느낌을 줍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햄버거를 먹고 있는 손님들. 메뉴도 영어로 쓰여있어요. 원스타의 수제버거 메뉴로는 기본 햄버거, 치즈버거, B.L.T, 칠리버거 등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격은 7천원~1만원 사이에요. 햄버거와 더불어 프..
요즘 요리하는 것도 너무 귀찮고 외식을 많이 하게 되네요. 외식할 곳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매드 포 갈릭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마늘을 컨셉으로 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곳입니다. 저희가 주말에 찾은 곳은 매드 포 갈릭 도곡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잘 꾸며져 있네요. 지하 1층 매드 포 갈릭 도곡점 출입구 앞입니다. 천장에 유리잔이 장식처럼 걸려있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좌석이 여유로웠습니다. 도곡동 매드 포 갈릭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에요. 마지막 주문 시간은 21시라고 합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많이 보는 빈 와인병 인테리어. 원형 조명 옆으로 마늘줄기가 장식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
여의도 평래옥에서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어요. 점심으로 평양 냉면을 먹는 이날이 마침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이었네요. 후식으로 같은 건물 1층 평화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어요.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올 봄 완공한 삼성생명 여의도빌딩 2층에 입주한 평래옥 여의도점 내부입니다. 행복하게도 토요일인지라 자리에 여유가 넘칩니다. 여의도 평래옥 카카오맵 평래옥 을지로 본점은 1950년대부터 3대에 걸쳐 명성을 쌓아온 유명한 북한 음식점이라고 하지요. 본점 대신 올해 새로 문연 여의도점부터 방문하게 되었네요. 여의도 평래옥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초계탕면, 육개장, 장국밥, 만두국, 제육, 녹두지짐 등 식사와 안주류가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초계탕면(2인)..
목요일 저녁 회식으로 찾은 신강 양꼬치. 양꼬치도 가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해준 파워 넘치는 야들 거림이 인상적인 가게입니다. 양고기를 즐기지 않는 분도 분명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쥬시한 양꼬치 전문점! 신강 양꼬치 입니다. 신강 양고기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 오래된 가게 외관. 안에 들어가면 더 놀랄일이 있으니 오래된 가게만큼이나 양꼬치를 굽는 방식도 올드 합니다. 서초역 근처에 있는 가게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정감 넘치는 모습에 괜히 사진을 한 장 더 남겨봅니다. 서초 신강 양꼬치 카카오맵 영업시간은 오후 4시 ~ 새벽 1시라고 적혀있는데, 11시면 손님들은 거의 빠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가게 안도 올드한 감성이 확 풍깁니다. 서초역 근처가 아니러 건대 어딘..
지난 대만여행 때 곱창국수는 먹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한국에도 곱창국수 전문점이 있었네요. 대만에서 날아온 곱창국수를 만나기 위해 노량진의 아경면선을 찾았습니다. 아경면선은 노량진 9호선역 3번 출구 지하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노량진역 지하 푸드코트에는 아경면선 말고도 유명한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푸드코트로 들어가면 왼쪽 코너에 자리잡은 아경면선. 한국에서는 생소한 곱창 국수 전문점입니다. 메뉴는 심플! 곱창국수와 버블티만 취급합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저는 세트1번을 주문했습니다. 대만의 유명 곱창국수 전문점 이름은 아종면선이었는데, 이름이 다른걸 보니 한국 체임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 가게 한쪽에는 밥솥이 있어서 국수를 먹고 밥을 추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경면선의 버블티..
양재천을 걷다보면 멀리 보이는 키치함이 가득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편강한의원 광고로 유명한 광고대행사 미쓰윤의 건물입니다. 1층에는 키치함이 가득한 미쓰윤 인 원더랜드 란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는 했죠. 언제 한번 가야겠다 생각만 하던 가게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컨셉에 충실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숨어있어 더 재밌었던 미쓰윤 인 원더랜드의 한 때 입니다. 독특한 건물이 인상적인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야외 테이블은 애견동반도 가능하네요. 가게 밖의 간판에도 컨셉이 가득합니다. 이런 느낌 너무 좋아합니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미쓰윤의 커다란 간판. 저렇게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광고대행사라 할 수 있겠죠? 미쓰윤인지 앨리스인지 알 수 없는 캐릭터. 가게 안에도 즐길 거리..
아버지 생신때 가족모임 겸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작년 5월 생신때도 장어를 먹었던 거 같은데 올해도 장어를 먹게 되었네요. 봄의 끝, 여름을 대비해 장어를 보양식으로 먹게된 듯 합니다. 이번에는 삼막로에 위치한 장어1번가를 방문했습니다. 안양유원지 가기 전에 있는 곳으로 제법 많은 식당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안양 장어1번가 본점 건물에 영광수산 민물장어 셀프 직판장이라고 붙어있습니다. 직판장이라니, 좋은 장어를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민물장어의 제철은 6~8월, 붕장어(바다장어)의 제철은 5~7월이라고 합니다. 양식 장어는 또 다르겠지만요. 장어1번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영업시간이 문에 붙어있습니다. 개점시간은 오전 11시 폐점시간은 오후 10시네요. 맛집으로 소문나..
양재로 이사오면서 찾았던 맛집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집, 바로 두부 전문점 백년옥입니다.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도 선정된 묵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가게이기도 하죠. 빕 구르망에 어떤 가게가 선정되는지 알고 싶다면 교과서처럼 알려주는 백년옥을 소개합니다. 2017~2019년 연속 빕 구르망에 선정된 백년옥. 저도 무척 좋아하는 가게라 믿음이 가는 선정이네요. 지하 1층에 있는 백년옥은 백년옥 신관입니다. 영동족발처럼 백년옥도 본관 주변에 신관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이 백년옥 본관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가게 곳곳에 베어있습니다. 4군데나 더 있는 백년옥 별관. 점심 시간에는 이 별관들도 부족하다고 하네요. 본관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카운터 뒤에 테이블도 있지만 규모는 작습니다. 역사를..
야탑에서 처음 찾고 감동을 넘어서는 충격을 받았던 수타우동 겐. 그리고 일본에 가서 정통 우동을 먹어보고 다시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타우동 겐 에서 먹었던 우동과 비슷해서. 그런 수타우동 겐이 교대에도 있네요. 오늘은 근처에 놀러왔다가 우동이 생각나 수타우동 겐을 찾았습니다. 일본 전통 수타우동 겐. 처음 야탑의 겐을 찾았을 때 우동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하던 사장님이 인상적이었는데, 교대도 자부심이 흘러 넘치는 우동을 제공할 지 궁금하네요. 수타우동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매우 일본 스러운 느낌. 외국 음식을 정통으로 하는 가게들을 찾아가다보면 해외 여행에 대한 열망이 조금 희석되곤 합니다. 당당하게 걸려있는 [ 아직도 우동 드시러 일본 가십니까? ] 플랜카드. 저는 이런 허세 섞..
주말 양재동 성당에서 미사 드리기 전에 카페에서 책을 보기로 했어요. 양재역에서 넓고 인테리어 예쁜 카페를 찾아 커피플랜트에 들렸습니다. 넓어서 시원시원하면서도 이곳저곳 예쁜 부분도 많은 카페. 커피플랜트를 소개드립니다. 커피플랜트 앞입니다. 2008년도에 오픈했나 보군요. 양재역에서 도보 5~10분거리에 있는 단층 건물입니다. 카페 커피플랜트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커피와 담소를 즐기고 계시는군요. 일단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말이면 햇빛아래 광합성(?) 시간을 가져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운터로 주문을 하러 가는 중입니다. 테이블이 널찍널찍 배치되어 있어 너무 좋습니다. 커피플랜트 메뉴는 에스프레소, 콜드브루, 시그니처, 윈터온니로 분류되어 있네요. 커피류 외에 과일주스나 음료도 ..
과거 양재에 이사오면서 가장 먼저한 것은 당연히 맛집 검색이었습니다. 그때 검색으로 알게된 한정식 전문점 오선채. 하지만 왠지 한정식을 먹을 기회가 없어 찾아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드디어 오선채를 찾았습니다. 양재의 한정식집은 어떤지 사진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누가봐도 한정식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오선채의 매장 외관 사진. 오선채는 지하 1층에 있고 왼쪽이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양재 오선채 위치맵 오선채의 입구. 입구부터 돌이 가득가득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게 이름을 오석채라고 잘못알고 있었습니다. 지하로 한층 내려갑니다. 지하라는 느낌을 지우기 위해서인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네요. 매장 내부는 제법 넓습니다. 역시 지하의 이점이군요. 개별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행..
이태원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이국적인 세계음식이죠. 하지만 이태원에도 한국적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많은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중 오늘 소개드릴 곳은 마치 오아시스처럼 골목안에 숨어있는 이화국시입니다. 김치전이 맛있는 정겨운 가게. 이화국시입니다. 이화국시는 정말 골목안에 숨어있습니다. 골목식당이라 지도를 보고 가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가게죠. 이화국수 맵 이화국시를 쉽게 찾는 방법은 이태원역에서 녹사평역 방향으로 가는 언덕길 초입에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고 잘 살피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문이 잠겨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열려있는 가게. 찾아가셨다가 왠지 문이 닫힌것 같더라도 한번 열고 들어가 보세요. 이태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라피티가 간판에도 그려져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오랫만에 압구정 CGV앞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압구정 CGV는 독립영화 등 일반 극장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영화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각별한 곳이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또다른 재미라면 바로 이곳, 압구정 아니 강남을 통틀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중식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중화요리 전문점, 일일향을 찾았습니다. 이사를 한 압구정 일일향. 오랫만에 찾았더니 이전에 있던 곳 근처로 이전을 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멀리가지 않았지만, 공간을 위층까지 쓰는건지 많이 넓어졌네요. 압구정 일일향 위치 지도 여전한 일일향 글자. 테이스티 로드 액자는 가게 자리를 옮기기 전에도 있었죠. 이전한 곳에는 1층에 이어 2층도 있습니다. 일일향의 추천메뉴입니다. 기능장이 만드는 요리라. 동파육이 가장 기대되네요. 하지만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