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식 중에서도 마라탕이 유행인거 같아요. 마라공방이라는 가게가 서울 번화가 곳곳에서 인기리에 영업중인 것을 보았습니다. 마라공방 본점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서울역 지점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했어요. 서울역 마라공방은 8번출구 방향 대우재단빌딩 안에 있어요. 마라공방 출입구 앞에 대표 메뉴 배너가 서있습니다. 마라탕과 꿔바로우 외에 아라반, 아라샹궈, 마파두부 등이 있네요. 마라공방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주방 겸 주문대 옆에 샐러드바 같은 것이 보입니다. 마라탕에 넣을 수 있는 각종 부재료들이 있는 곳입니다. 마라탕이라는 게 매콤한 육수에 각종 재료들을 넣어먹는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를 뜻한다고 하네요. 저와 친구들은 하나하나 추가 재료를 고르기가 귀찮아서 마라탕 완성본을 하나 시..
가격이 같다고 하면 맛과 양은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양이 많으면 맛이 아쉽고, 맛이 좋은 양이 아쉽기 마련이죠. 오늘 찾은 오복 순대국은 이 당연한 이야기를 보기좋게 뒤틀어버렸습니다. 맛과 양 두마리 토끼를 잡아버린 순대국집, 오복 순대국입니다. 서초역에서 방배역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오복 순대국. 방배의 오복 순대국은 금천구 시흥사거리에 있는 오복식당의 순대국 노하우를 전수받은 곳입니다. 시흥사거리 오복식당의 사진을 찾아보니 제가 찍은 사진들과 순대국 구성이 비슷합니다. 오복순대국의 대표메뉴는 역시 순대국! 보통 순대국집에는 양이 더 많은 순대국특이나 순대가 함께 나오는 순대국 정식이 있는데, 오복순대국에는 없습니다. 제가 순대국특이 되는지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순대국특은 없고 그..
왠지 고기가 먹고 싶은 저녁입니다. 근처 마트를 가다가 발견한 이베리코의 전설을 찾았습니다. 종로에서 이베리코 돼지 맛을 본 후에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군포 당동에서 경험하는 이베리코 돼지고기, 그 이름은 거창하게도 이베리코의 전설입니다. 가게이름이 정말 이베리코의 전설입니다. 자신감 가득한 이름에서 알 수 없는 신뢰가 느껴집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가 세계 4대 진미라는 엑스베너. 정말 그정도까지 진미는 아닌것 같지만, 맛있는 식재료인것은 사실입니다. 이베리코의 전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어서 저녁 10시에 닫습니다. 라스트오더는 저녁 9시네요. 스페인 목초지에서 자란 이베리코 돼지는 검은 털과 검은 발굽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렇..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보고나니 이른 저녁입니다. 멕시코 요리를 먹기로 했어요. 갑자기 파히타가 먹고 싶어져서 감성타코가 있는 광화문으로 이동하였어요. 광화문 경희궁의아침 건물 인근입니다. 최근 몇년간 광화문에 들린 것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영웅을 볼때 정도인 것 같습니다. 감성타코 광화문점은 경희궁의아침 4단지 지하상가에 있어요. 감성타코 광화문점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밤 22시까지입니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없네요. 감성타코 광화문점 내부로 들어왔어요. 할로윈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그러고보니 10월 말 할로윈데이가 얼마 안남았군요. 조명에 귀여운 유령모양 인형들이 달려있습니다. 할로윈에 빠질 수 없는 호박 모양 조명도 보이네요. 인테리어 감성 좋네요. 구경하다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왕숙천을 산책하고 구리시로 넘어왔습니다. 1시간 가량 걸었더니 해질 무렵이 되었어요. 구리농수산물시장을 지나 대로변으로 나가기 위해 좀 더 걷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나온 것을 보니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을 듯 합니다. 한진그랑빌 아파트를 지나자 아니나 다를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만나다니 신기해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구리시를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 유래등이라는 중식당이 보입니다. 마침 저녁식사를 하려던 참인데 눈에띄는 식당을 만나니 행복하네요. 유래등의 인테리어는 중식당임을 확실히 알려줍니다. 유래등 주소지 동구릉로 239번지와 함께 모범음식점 간판이 붙어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 유래등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입구 앞에 섰습니다. ..
좋은 치킨집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깔끔하고 맛있으면 비싸고 가격이 적당하면 기름이 오래되지 않았나 의심스럽죠. 오늘 찾은 군포 당동의 통닭연구소는 엄청난 맛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 육질이 고소하고 가격은 무척 가벼운 수준이라 앞으로 자주 찾을 닭집으로 낙점했습니다. 가성비가 흐르는 동네 닭집, 통닭 연구소 입니다. 길건너에서 찍은 통닭 연구소. 가게 앞 인도가 좁아 사진을 여유롭게 찍기 어렵습니다. 지도에서 통닭연구소를 찾으니 여러곳이 나오네요. 프렌차이즈 닭집이었네요. 치킨 한마리에 7000! 물론 닭은 작은 사이즈입니다. 하지만, 큰 사이즈 주문해서 남기는 것 보다는 작은 사이즈 주문해서 앉은 자리에서 모두 먹어버리는 것이 더 가성비좋은 것 아닐까 합니다. 통닭연구소..
친구와 안양비산동 차돌박이 짬뽕 전문점 당가원에서 점심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상과 달리 깊은 첫맛과 깔끔한 끝맛을 보여주어 기억에 남은 당가원. 보통 중국집 짬뽕과는 결이 다른 국물의 차돌박이짬뽕의 당가원 입니다. 사실, 당가원이 어떤 가게인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그냥 눈에 보이길래 찾았습니다. 척봐도 중국요리 잘하실 것 같은 아저씨가 엑스베너에 계셔서 왠지 믿음이 가네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계시네요. 가게의 인테리어는 중국집 느낌보다는 일반 밥집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홍콩반점같은 프렌차이즈 중국집들에 많이 있는 셀프코너도 있습니다. 양파를 좋아하는 저에게 눈치 덜보고 양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가 참 반갑습니다. 많은 프렌차이즈 중국집들이 그렇듯 당가원도 중국집치..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고 늦은 저녁을 즐기기 위해 찾은 서초 나주곰탕. 나주에서 먹었던 곰탕 맛을 소환해준 좋은 가게. 특히 만두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서초에서 만난 나주곰탕. 나주 여행의 추억을 얼마나 불러줄 수 있을까요? 서초 나주곰탕은 24시간 영업합니다. 나주곰탕처럼 국물을 우려야 하는 가게는 24시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곰탕집은 24시간 하는 가게일수록 믿는 편입니다. 냉면과 왕만두 세트도 판매하네요. 곰탕이 맛있어서 냉면과 왕만두도 분명 맛있을것 같네요. 가게안은 평범한 곰탕집입니다. 세미오픈 주방에 메뉴가 붙어있네요. 곰탕은 9000원 입니다. 나주곰탕 메뉴판입니다. 먼저 깔리는 밑반찬. 주문은 곰탕과 곰탕만두국으로 했습니다. 곰탕만두국은 밥을 추가해야 하네요. 양파절임은..
자주가는 푸트코트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두끼. 즉석떡볶이로 한끼 볶음밥으로 두끼를 먹는다는 참신한 컨셉의 즉석떡볶이 뷔페 전문점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자극적이다 못해, 창의력까지 자극해버리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입니다. 괜찮은 가게가 많은 서초역 인근 푸드코트. 두끼도 저의 인근 맛집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장안은 두끼보다는 푸드코트의 느낌이 더 강한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습니다. 두끼는 먹는 방법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우선 냄비의 1/4 정도 육수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소스, 튀김, 떡 등 내용물을 마음껏 준비합니다. 물론 떡은 탄수화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니 적당히 선택해야 합니다. 가..
회사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 타미하우스. 이곳에서 점심에는 카레뷔페를 한다고 합니다. 몇번 이름을 들어본 장진우 쉐프의 얼굴이 크게 붙어있어 더 흥미가 가는 카레뷔페! 카레를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서초 타미 하우스의 장진우 카레뷔페입니다. 카레를 종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멈출 수 밖에 없는 눈에 확 띄는 구성의 베너들. 저도 이 베너를 보고 카레뷔페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일종의 공유경제의 일환인것 같은 카레뷔페. 직장인들 많은 곳에서 찾기 쉬운 점심 뷔페같은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타미하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장진우 쉐프. 그 명성만큼 좋은 카레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오래된 맛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면, 몇가지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아직 유치원생이었을 때 처음 먹어본 결혼식 뷔페의 미트볼. 할아버지 따라 등산가서 먹은 칠면조 고기(닭고기와는 확실히 육질이 달랐던)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먹은 막국수의 기억. 특히 막국수의 기억은 각별합니다. 날이 더워서 그랬는데, 막국수의 국물을 한껏 마시고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하면서 감탄했었거든요. 그것이 조미료의 맛이었는지, 진짜 쉐프의 실력이었는지, 아니면 날이 더워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살얼음이 살짝 언 동치미 막국수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군포 당동의 봉평 동치미 막국수에서, 기억 속 그 막국수만큼은 아니지만, 그때의 추억을 흑백사진처럼 떠올려주..
양재역 근처에 갑자기 생긴 강남 돈가스. 양재는 서초동인데 강남이라고 해도 좋은가 싶지만, 양재에는 한양돈까스도 있으니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양재역 8번출구에서 조금 내려온 골목으로 쭉 내려오면 나타나는 강남 돈가스. 주인 아저씨께 강남에서 장사하신적 있으신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왠지 실례같아 마음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간판에 가맹점문의를 적은 패기! 역시 어디선가 장사하시다가 오신것 같습니다. 가게안은 돈가스 가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카운터 위에 붙은 사진도 어디선가 본적있는 느낌.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매점은 무척 깔끔합니다. 주말 식사시간이 되면 저 테이블에 가족다위 손님들이 가득해집니다. 메뉴도 지극히 돈가스 가게스럽습니다. 오늘 주문한 것은 돈가스 가게의 기본 중..
집근처를 산책하면서 종종 지나쳐간 한양돈까스. 돈까스를 좋아하는 저에게 언젠가 찾고 말겠다는 가게였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야누스적인 돈까스. 양재 한양돈까스에서의 저녁입니다. 건물 끝도 간판도 살짝 기울어져 있는 한양돈까스. 한양돈까스는 건물 밖을 가건물처럼 확장한 형태입니다. 안쪽 공간도 좁은 편이 아닌데, 이렇게 확장까지 했다는 것은 그만큼 찾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양재에는 한양돈까스가 2곳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이 본점이고 두번째는 지점, 혹은 분점인 것 같네요. 돈까스 전문점인만큼 주력 메뉴는 돈까스. 오늘은 등심돈까스와 카레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도 취급하시는 듯 안주류도 있네요. 얼핏보면 포장마차같은 느낌의 한양돈까스. 그런 빈티지한 느낌이 더..
2박3일 지난 여름 휴가 군산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야미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한바퀴 돌고났더니 배가 고픕니다. 군산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주옥이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한주옥은 유명한 군산 빵집 이성당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 느긋하게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한주옥 앞에 왔더니만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군산 관광객이 겹쳐 사람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잠시 예약을 걸어놓고 밖에서 메뉴를 구경해봅니다. 꽃게장 정식과 대하장 정식이 주요 메뉴인가 봅니다. 꽃게장 정식을 먹기로 결정! 가격은 2만2000원 정도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얼마뒤 꽃게정식 메뉴가 차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찬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간장..
여름날 노마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을 찾았습니다. 축제 장소인 새만금으로 출발하기 전에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여관건물이 있습니다. 여행 기분때문인지 이런 낡은 듯한 느낌도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관건물의 김밥천국과 그옆 이조식당에 들어갈까 하다가 구경도 할 겸 건물 뒤편 골목길로 들어왔습니다. 곧 눈에 띈 바다장어 보양탕. 장어탕뿐만 아닐 삼겹살과 백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다장어보양탕의 메뉴가 다양합니다. 가장 맛있어 보이는 건 역시 바다장어구이와 꽃게정식입니다. 저희는 시간이 얼마 없어 바로 나오는 백반을 시켰어요. 비록 바다장어는 못시켰지만 기본 반찬들과 찌개만으로..
양재천 가는 길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깜짝 맛집들도 숨어있죠. 오늘은 오징어 제육을 맛깔나게 제공하는 양재 오징어제육섞어를 찾았습니다. 양재천에 산책가면서 가끔 지나친 오제섞어. 섞어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위치를 찾아보니 역삼역 인근에도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네요. 아마도 역삼지점인것 같습니다. 오징어와 제육을 섞은 오제섞어 메뉴가 주력입니다. 거기에 철판 낙지, 철판 쭈꾸미, 해물파전 등 해산물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일은 저녁 12시까지, 휴일에는 저녁 9시까지 영업하시네요. 마지막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시니 참고해주세요. 가게 인테리어는 일반 한식당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쪽 구석에 식신로드 출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주문은 오제섞어 2인..
서초역을 자주 찾는 요즘입니다. 점심먹을 곳이 없을까 돌아다니다, 우연히 만난 제레미20.홍콩풍 중화요리 전문점이라 할 수 있는 제레미20에서 대만에서 먹어본 우육면을 주문했습니다.그 결과가 참 흥미로워서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제레미20은 서초역 롯데마트 푸트코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초역 롯데마트 푸트코트는 식사를 즐길 공간뿐만 아니라 그냥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근처를 지나다 잠깐 들려 다리를 풀어주곤 합니다. 이미지 왼쪽하단에 가득 쌓여있는 만두찜통들이 제레미20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제레미20은 딤섬을 주력으로 하는 가게인데, 점심으로 먹기에는 딤섬보다는 면요리가 좋아보였습니다. Tai Wai 나 Central, Tsim Sha Tsui 중..
오랫만에 찾은 범계역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 식사 겸 치킨을 먹기위해 안양 범계역 근처 광계토를 찾았습니다. 이름도 마음에 들지만, 맛도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던 좋은 치킨집, 광계토 입니다. 범계역에 많은 치킨집이 있습니다. 분명 그중에는 이곳보다 맛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만큼은 광계토를 뛰어넘는 치킨집은 없는 것 광계토는 익숙한 브랜드는 아닙니다. 광계토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했을 때,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구글에서 광계토를 검색하면 범계역 광계토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프렌차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메뉴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면 프렌차이즈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 가게라고 하기에는 요즘 트랜드를 따라가는 메뉴도 빠짐없이 있어, 프렌차이즈라는 ..
강남에서 약속을 잡으며 이번에는 평소 가보지 않았던 가게를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선택된 낙원타코! 강남역 근처에는 낙원타코가 2곳 있는데, 오늘 찾은 곳은 낙원타코 강남역점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낙원타코 강남역점. 금요일 저녁시간에 찾았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네요. 문앞의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렸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저희 뒤로도 대기자가 늘어갑니다. 20분 정도 걸려서 입성 성공! 멕시코느낌을 내주는 선인장을 제외하면, 약간 무국적 인테리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벽에도 타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예전 홍콩에서 가보았던 미도카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주방에서 타코가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들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 안쪽은 조명에 원색이 들..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중식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잘 볶은 볶음밥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씹을 수록 고소함과 불맛이 올라오는 볶음밥은 기본 중의 기본 식사지만, 그만큼 제대로 만들기 어려운 요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초에서 만족스러운 볶음밥을 만날 수 있는 중국집, 만리성을 찾았습니다. 만리성은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좋은 기억이 잔뜩이기 때문에, 만리성도 믿음을 가지고 문을 열었습니다. 만리성은 서초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냥 동네 주민들이 배달해먹는 중국집인가 했지만, 배달은 하지 않는것 같네요. 대신 직접 가게를 찾아 저녁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저녁 피크시간에 찾았더니 손님으로 가득한 가게안.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안쪽에는 여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