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외버스터미널 바다장어 보양탕 | 기본 백반 차림도 맛깔나게
- 맛집 이야기 Hot spots/맛집 Restaurants
- 2019. 8. 24. 22:00
여름날 노마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을 찾았습니다. 축제 장소인 새만금으로 출발하기 전에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여관건물이 있습니다. 여행 기분때문인지 이런 낡은 듯한 느낌도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관건물의 김밥천국과 그옆 이조식당에 들어갈까 하다가 구경도 할 겸 건물 뒤편 골목길로 들어왔습니다.
곧 눈에 띈 바다장어 보양탕. 장어탕뿐만 아닐 삼겹살과 백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다장어보양탕의 메뉴가 다양합니다. 가장 맛있어 보이는 건 역시 바다장어구이와 꽃게정식입니다. 저희는 시간이 얼마 없어 바로 나오는 백반을 시켰어요.
비록 바다장어는 못시켰지만 기본 반찬들과 찌개만으로도 입맛이 돕니다. 실제로도 반찬 하나하나가 제법 맛있었습니다. 백반 가격은 5천원인가, 6천원인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바다장어 식당에서 계산을 하고 나와 다시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터미널 벽면에 군산대표먹거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구찜, 짬뽕, 야채빵, 단팥빵 등 여러가지가 있네요. 군산에는 맛있는 중식당이 많고 이성당이라는 전국에서 유명한 빵집이 있죠.
먹거리 소개 옆에는 선유도를 비롯 고군산 해양관광코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2박3일로 군산을 찾은 저희는 노마드페스티벌에 참여한후 근처 야미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를 관람했답니다. 이후의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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