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해외과자 전문점이 붐을 이룬적이 있었죠.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몇몇 가게는 아직도 남아 저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집근처에도 회사근처에도 해외과자 할인점이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강남의 스위트 스페이스! 넓은 매장에 다양한 해외과자들이 기다리는 그곳, 스위트 스페이스를 소개드립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논현역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스위트 스페이스. 저의 체중 증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원망할꺼야) 1958년 처음 선보인 Arnott사의 악마의 과자 팀탐도 있습니다. 무려 1000원! 하지만 아쉽게도 이 팀탐은 맛있는 팀탐이 아닙니다. 물론 이 팀탐도 맛있고 저도 즐겨먹지만, 진짜 호주 팀탐을 먹어보신 분이라면, 이 저렴한 팀탐을 드시고 뭔가 아쉬움을 느끼셨..
노량진의 명물 컵밥거리가 사육신공원 앞으로 이사한지도 벌써 수년이 흘렀네요. 위치를 이동하면서 여러 마찰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정착해 배고픈 수험생들의 한끼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은 아니지만, 특유의 분위기에 취해 가끔 찾아가고 있죠. 오늘은 한국 길거리 음식계의 큰형님 떡볶이, 그것도 치킨카레떡볶이를 먹어봤습니다. 늦은시간이라 한산한 노량진 컵밥거리입니다. (노량진 길거리 음식점들의 영업 시간은 대략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사이입니다.) 처음 노량진에서 베트남쌀국수를 판매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네요. 이건 분명 이 동네를 평정한다. 처음먹고 딱 그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프렌차이즈까지 내셨더라구요. 그래도 컵밥하면 이런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컵밥이죠. 요즘은 김치볶음밥을 판매..
서울 노량진에는 싸고 맛있는 먹거리가 많습니다. 음... 너무 많습니다. 한때 집에서 1시간이 넘는 거리인데도 노량진을 열심히 다닌적이 있었죠. 그때는 뭔가 여행가는 느낌이었는데 노량진과 조금 가깝게 사는 지금도 노량진을 간다고하면 설레는 마음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기다린다는 뜻이죠. 오늘은 노량진 먹거리의 터줏대감 중 하나인 노량진 와플스를 소개드립니다. 노량진 와플스는 대단한 가게는 아닙니다. 그냥 와플에 잼을 바르고 다양한 토핑을 얹어주죠. 인기메뉴는 와플에 누텔라를 바르고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누텔라 아이스크림! 대단하지 않다고 했지만 기본기에 너무도 충실한 가게입니다. 벨기에 와플이 아닌 넓은 와플에 누텔라 듬뿍, 아이스크림 가득. 이렇게 끝이지만 이 조합이라면 맛있지 않을 수 없죠. ..
팬케익, 써니사이드업, 소세지와 베이컨이 한접시에 담겨 브런치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나온지 제법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브런치의 뜻이 아침과 점심 사이 애매한 시간에 먹는 음식을 뜻했지만, 지금은 팬케이크 혹은 와플을 중심으로 한 접시 요리를 브런치라고 하는 것 같네요. 꼭 특정시간에 먹어야한다는 조건도 사라진 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올데이 브런치를 판매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저녁먹기 전에 간식으로 즐겨먹죠. 오늘은 도곡동 올데이 브런치 카페 클라우즈비를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 커피만 마셨는데요, 올데이 브런치 메뉴는 다음 기획를 노리겠습니다. 도곡동에 위치한 카페 클라우즈비 입니다. 양재천 카페거리가 쇠퇴한 후로 인근 도곡동이 부상하고 있죠. 지금 도곡동에는 소수지만 좋..
회사 업무차 자주 찾는 안산에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가 있습니다. 에리카캠퍼스라고도 하는데 크기로 전국에서 상위에 드는 캠퍼스입니다. 안에 호수도 있고 산책하고 참 좋은 곳이죠. 외근나온김에 잠깐 산책하러 들렀다가 브리또집을 발견. 평소 타코벨을 즐겨먹었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처음보는 가게지만 과감하게 돌격!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 정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리또 가게 밀플랜비 입니다. 회사생활에 푹절여졌는지 플랜비라는 단어를 보니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플랜비는 나빠요... 주문은 자판기를 이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메뉴는 브리또! 소스는 매운맛과 중간맛 안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네요. 독특하게 안에 밥이든 브리또와 감자튀김이 든 브리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하나 주문했습니다..
외근으로 자주 오는 안산이지만, 계속되는 프렌차이즈 음식에 질려하던 중에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를 발견했습니다. 역시 대학가 답게 다양한 식당들이 있네요. 이곳저곳 탐색하던 중에 독특한 가게를 찾았습니다. 하와이 새우트럭식 새우덮밥을 판매하는 하와이 알로하! 하와이는 가본적 없지만 하와이에서 먹어본 새우트럭 느낌을 받기 위해 도전해 보았습니다. 서핑보드로 한껏 분위기를 낸 에리카 캠퍼스의 하와이 새우덮밥 전문점 하와이 알로하입니다. 홍대 외에서 하와이 음식점을 본것은 여기가 처음이네요. 하와이 새우트럭 스타일의 새우 덮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갈릭 쉬림프 덮밥이라고 부르내요. 가격은 어라 7천원? 새우요리가 비싼것은 알았지만 대학교 앞 음식점인데 제법 볼륨있는 가격입니다. 하와이 알로하의 가게 내부 모습..
서울 명동 성당앞에 언제나 길게 줄을 서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명동 고로케. 고로케를 좋아하는 저의 발길을 항상 유혹하지만 많은 인파를 뚫고 고로케를 살 엄두가 나지 않아 항상 포기하고 했죠. 오늘은 어쩐일로 손님이 적어진 틈을 타 명동 고로케를 첫 도전했습니다. 명동 고로케는 명동에 있습니다. 가끔 뉴욕제과를 볼 때마다 뉴욕이 빵으로 유명한 도시도 아닌데, 뉴욕도 아닌 곳에 뉴욕제과가 있는 이유가 뭘까 궁금해한적이 있습니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분도 고로케를 맛있게 드시는 중. 한국 음식이 입에 맞으시려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고로케는 한국음식이 아니었... 먹음직스러운 고로케들이 잔뜩! 인데... 알고보니 야채고로케는 품절이었다는 것. 아마 평소의 그 긴줄은 야채고로케를 사려는 인파가 아니었을까요?..
통영가서 너무도 맛있게 먹었던 충무김밥! 통영은 저에게 맛집의 고장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바로 충무김밥과 멍게비빔밥 덕분이죠. 서울에서도 통영에서 먹었던 충무김밥을 찾았는데, 명동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서울에서 만나는 통영의 맛, 명동 충무김밥을 소개합니다. 명동 충무김밥은 명동 한복판에 3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비싼 곳에서 사람들이 충무김밥을 얼마나 먹길래 이런 터프한 매장이 가능한걸까요! 열심히 충무김밥을 만들고 계신 셰프 아주머니. 주방은 이 이상의 오픈키친이 없습니다. 바로 눈앞에서 충무김밥이 만들어져 지나쳐가던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눈길을 주게 됩니다. 메뉴는 단 하나. 딱 요 충무김밥만 판매합니다. 가게이름대로만 딱 판매하다니 정말 명확한 가게입니다. 포장을 기다리시..
아침 식사를 무엇으로 하느냐는 매일 반복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제 경우 이 고민을 생협 시리얼과 우리밀 식빵으로 해결하고 있는데요. 작년 상반기 K사나 P사의 GMO 씨리얼을 6개월 이상 먹다가 건강이 나빠지는 것 같아서 생협 시리얼로 바꿔보았습니다. 다행히 하루 피로도나 컨디션이 나아졌는데요. 현재는 두레 생협의 '오곡 푸레이크'와 아이쿱 생협의 '유기농 쌀 프레이크'가 아침 주식이 되었습니다. 둘 다 NON GMO 시리얼입니다. 두레 생협의 '오곡 푸레이크'는 지난 번에 리뷰를 썼으니 이번엔 아이쿱 생협의 '유기농 쌀 프레이크' 차례입니다. 아이쿱 생협의 유기농 쌀 프레이크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 등이 아닌 쌀을 원료로 한 시리얼입니다. (원재료의 GMO 옥수수나 GMO 콩기름의 걱정에서 자동으로 ..
두부는 건강식이죠. 저는 두부를 참 좋아합니다. 두부만큼 마음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드믈것 같습니다. 물론 튀기지 않은 두부라야... 오늘은 간만에 마음편한 식사를 하기 위해 대륭포스트타워 1차 웰빙 두부마을을 찾았습니다. 솥밥도 제공하는 집이니 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작 두부라는 거창한 설명과 달리 대단한 두부 요리가 있지는 않은 웰빙 두부마을. 하지만 누룽지 가마솥밥을 즉석에서 지어주는 것이 웰빙 두부마을의 특징입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중에 밥이 맛있는 가게로는 놀부 맑은설렁탕 담다가 있죠. 두 집이 좋은 승부를 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미지에 보이는 기게가 1인 솥밥을 짓는 커다란 밥솥입니다. 구디단 웰빙 두부마을의 메뉴입니다. 점심으로 먹기에는 순두부가 좋겠죠? 식사메뉴를 시키면 솥..
후다닥 만들기 쉬운 간단한 아침 메뉴로 계란 토스트가 있죠! 만드는 방법은 식빵에 계란물을 묻혀 구워내면 끝입니다. 평소 아침으로 애용하는 계란 토스트 만드는 과정을 공유드릴게요. 계란토스트의 계란물에 우유를 넣어주면 프렌치 토스트라고도 부를 수 있는데요.저는 우유 대신 우유 식빵을 준비했어요. 생협에서 자연드림 유정란을 구매하는 김에 우유식빵인 '우리밀크식빵'도 주문해봤다죠. 그외 자연드림 생꽃소금과 오뚜기 순후추가 재료의 전부입니다. 계란토스트는 빵응이거까지 2인분을 만들었어요. 식빵 4조각에 묻힐 계란 4개를 깨트린 후 그 위에 적당량의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었습니다. (여기에 설탕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 나중에 시럽이나 꿀을 뿌려 먹으려고 설탕은 생략했어요.) 잘 섞어준 계란물에 식빵을 ..
설날이라면 역시 명절 음식!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다양한 전들과 요 약과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약과들은 단단해서 열심히 씹어야 하는 것들이었는데요, 최근에는 부드러운 약과들이 많아졌습니다. 설 연휴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사온 담미정 약과도 부드러운 약과 계열입니다. 약과가 다 그게 그거지 싶지만, 그래도 선호하는 약과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의 약과를 좋아하는데요, 약과는 먹어보기 전에는 어떤 느낌의 약과인지 알 수 없으니 항상 제비뽑기하는 느낌으로 약과를 사곤합니다. 이번에도 눈감고 아무거나 집어왔는데 뜻밖에 당첨! 멀리 포천에서 서울까지 왔네요. 제가 하나 먹어버려서 9개가 들어있습니다. 원래는 한 팩에 10개 들이 ..
명절 동안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오신 어머니께서 선물로 주신 음식, 대추야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단 과일 중 하나라고 하네요. 중동 사막에서 잘 자라는데, 우리가 오아시스하면 생각나는 야자수가 이 대추야자라고 합니다. 세상에. 전 당연히 코코넛이 열려있을 거라 생각했는데요.(실제로 코코넛이 열린 오아시스 그림도 본 것 같은데! 응?) 겉모습만 봐서는 약간 길쭉한 대추같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는 보지 못했던 모습이네요. 뭔가 먹기 무서워지기도 하구요. 외형만 봐서는 대추를 꿀물에 푹 절여놓은 것 같습니다. 괜히 세상에서 가장 단 과일이 아니네요. 반을 가르니 끈적이면서 쭈오옥 갈라지는 모습이 시각만으로 당도를 짐작케 합니다. 절반을 먹어보니 대추야자에서 곶감 비슷한 맛이 납니다. 대추의 은은한 향내 베..
생선 중에 가장 다양한 별명을 가진 생선이 명태라고 하네요. 정확히는 별명이 아니라 조리방법, 혹은 보존방법에 따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명태를 말리면 북어, 반쯤 말린 것을 코다리, 얼리면 동태,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하면 황태, 새끼를 말리면 노가리가 됩니다. 오늘은 명태를 얼리고 말리는 것을 반복해 만든 황태로 만든 요리를 먹기위해 대륭포스트타워 1차의 황태장인으로 먼걸음을 했습니다. 가게 앞에 커다랗게 붙어 있는 황태설렁탕이 인상적입니다. 황태는 그냥 고기로만 먹으면 맛있는 생선은 아니라는 평이 많은데,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많이 잡히기도 하지만, 국물을 맛있게 해주기 때문이죠. 그런 황태를 사골로 국물을 낸 설렁탕에 넣었다니 독특합니다. 황태장인의 메뉴입니다. 황태로 만든 ..
대만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여러달이 지났지만, 대만의 맛있는 음식들을 아직 마음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공차에서 버블티를 마시거나 망고 젤리를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던 중에 한국에서도 대만 길거리 음식의 본좌 총좌빙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로 에잇디 시티카페. 이전에는 3시 15분 밀크티 카페였다고 하는 에잇디 시티카페에서 대만의 향취를 다시 느껴보겠습니다. 저녁시간에 찾은 에잇디 시티카페 강남점. 강남점과 삼성점이 있다고 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2창 카페같아 보이지만 천장이 높을 뿐 그냥 1층 구성입니다. 창문에 대만의 유명한 밀크티 3시 15분 밀크티가 적혀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커다란 곰돌이가 반겨줍니다. 에잇디 시티카페의 메뉴. 소금커피가 눈에 띄네요. 언제 소금커..
감기 몸살이 걸리는 등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저는 밥만큼이나 빵을 좋아합니다. 아니 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밥 먹고도 빵 먹을 자리는 항상 남겨 둡니다. 빵은 정말 최고입니다! 회사 바로 앞에 좋은 빵집이 있어 오늘도 잔뜩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왠지 카레빵이 맛있을 것 같은 이름의 제과점, 인디오븐 베이커리입니다. 깨찰빵, 단팥빵, 밤만주, 크림빵, 맘모스 등등 작은 빵집이지만 다양한 빵을 판매하는 인디오븐. 빵들의 가격은 거의 다 합리적인 편입니다. 전일 상품을 할인해 파는 코너는 솔직히 반칙입니다. 하루 지났다고 빵이 맛없어지는 거라면 저는 왜 이렇게 많이 먹게 되는 거죠~ 생크림이 넘치다 못해 터지기 직전인 생크림 소보루가 1500원! 저 생크림 소보루를 발명한 사람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저는..
평소 저녁 자체를 늦게 먹는 편이라 야식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가끔이지만 자정이 다 되서 허기가 몰려오는 날, 그 날이 야식을 먹는 날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제게 가장 알흠다운 야식 메뉴는 바로 라면입니다. 저녁식사로 라면을 먹었더라도 야식으로 또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메뉴는 달라집니다. 오늘 야식으로 선택한 라면은 생협표 해물라면! 밤 늦게 라면을 먹으면서 건강을 운운하는 것은 덧 없는 일이나, 이래뵈도 우리밀로 만든 라면입니다. (수입산 밀가루 라면보다 속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쿱생협의 자체 브랜드인 '자연드림'에서 나온 라면을 종류별로 다 먹어 보고 있는 것이 소소한 행복입니다. 자연드림 해물라면의 경우 생협 안심짜장면과 더불어 면두께가 비교적 굵은 편..
구로디지털단지에 맛있는 돈까스 가게가 없다고 한탄했었는데, 세상에 사무실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홍주식당! 겉만 봐서는 진가를 알 수 없는 홍주식당의 퀄리티를 소개합니다. 전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있는 홍주식당. 실제 가보면 더 식당이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무실 바로 앞인데도 모르고 지나쳤었는데 먼저 다녀온 선구자의 인도를 받아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오피스근처 식당 치고는 특이하게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15시~17시)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홍주식당 영업시간 꼭 참고해주세요. (근데 생각해보면 오피스근처의 식당이야말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도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일하다말고 밥먹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홍주식당은 자가제면..
강남역 언덕길은 말하자면 가로수길의 세로수길 같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남역 맛집의 메인스트리트로 언덕길이 더 핫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브릭오픈피자, 토끼정, 알베르같은 대형 카페까지 강남역 인근의 다른 거리보다 제가 좋아하는 가게들이 밀집도가 높습니다. | 강남 일본 가정식 맛집 토끼정 / 고재영군의 탄탄면, 크림스튜와 구수한 빵, 비법소스 파밥| 강남 알베르, 공간에 여유가 흐르는 카페 Alver, Gangnam cafe, Seoul 그중에는 오늘 소개해 드릴 405키친도 포함되죠. 육즙 폭발 수제햄버거를 만드는 가게입니다. 언덕길 수제햄버거 405키친은 브릭오븐피자 건물 1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날때면 항상 갈등합니다. 1층이냐 2층이냐. 진리의 둘다 혹은 반반을 할 수 없다니 너..
강남에서 가장 미국식 피자맛을 낸다는 소문의 브릭오픈 피자. 최근 브릭오픈 피자에서 뉴욕커 피자를 포장해 먹었습니다. 브릭오픈 피자는 강남 언덕길에 있습니다. 강남에서도 규모가 큰 카페 알베르가 있는 그 언덕길입니다. * 강남 알베르, 공간에 여유가 흐르는 카페 Alver, Gangnam cafe, Seoul 브릭 오븐 피자의 메뉴판. 브릭 오픈 피자는 미국 동포인 유진호 사장이 외국인을 타겟으로 만든 피자집으로 종업원들 다수가 외국인입니다. 한때는 한국말 주문을 받지 못해서 한국사람들의 불만이 많았다고하네요. 오늘은 한국말로도 문제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소문듣고 찾아온 한국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바뀐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뉴욕커 피자. 가격은 2~3인분이 3만2000원, 4~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