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애용하는 양재 카페 컴플리트 6.8에는 커피 등 음료뿐만 아니라 우유식빵, 치즈식빵, 스콘, 티라미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거리가 없을 때 가끔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서 컴플리트 6.8 수제식빵을 사곤합니다.(티라미수는 작은 기념일에 케익 대신 사서 먹으면 좋아요.) 오늘은 아침꺼리로 구매한 치즈식빵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양재역 카페 컴플리트 6.8 외관 등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컴플리트6.8 | 밀크티와 디저트가 맛있는 양재동 최애 카페 문닫을 시간에 도착한 카페 컴플리트 6.8. 스콘은 다 팔리고 식빵들이 하나씩 남았네요. 오늘 구매할 치즈 식빵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함께 구매하고 만 우유식빵. 컴플리트 6.8 식빵 가격은 각기 치즈식빵 5000원, 우유식빵 3..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오식당은 두부요리 전문점입니다. 두부요리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마파두부나 두부구이, 비지찌개 같은 것이 아닙니다. 양념된 두부찌개에 밥을 비벼먹는 가게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 제가 속한 팀의 구성원들은 호불호가 반반으로 나뉘어 평소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좋아하는 쪽이라 기회가 되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들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두부요리전문점 05식당을 소개합니다. 05식당의 메뉴 자체는 단촐합니다. (메뉴판이 귀엽지요?) 두부요리 전문점답게 두부 메뉴가 전면에 나와 있습니다. 맵두, 달두, 된두는 각각 매운 두부요리, 달콤한 두부요리, 된장 두부요리를 뜻합니다. 초계국수는 새콤한 닭 냉면입니다. 맵두 등 몇 가지 메..
양재역 3,4번 출구에 위치한 은광여고 앞은 떡볶이 가게들의 삼국지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강남에서 미성당이란 상호로 운영하다 이곳으로 옮겨온 국미당, 즉석떡볶이의 강자 작은공간, 추억이 한껏 깃든 그린네은쟁반 3개 가게가 맛깔나는 경쟁을 펼치고 있죠. 그중에서 바삭바삭한 튀김이 생각날 때면 국미당을 찾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국미당은 튀김이라면 강남권 탑클래스 가게라고 추천드릴 수 있는 맛있는 수제튀김 맛집입니다. 가게가 문을 닫을 시간인 9시 쯤에 미리 주문해 놓은 음식을 찾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국미당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30분~밤 9시까지입니다. 오늘은 포장해서 가져갈 예정입니다. 벽에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국미당의 메뉴로는 군만두, 떡볶이, 김말이튀김, 모듬튀김, 부산오뎅, 김말이셋트, 찹쌀순대..
홍대 라멘의 정점에서 하카다분코가 오랜 세월 집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는 홍대에서 라멘하면 하카다분코였고, 하카다분코의 새로운 시도였던 한성문고를 포함해 두 라멘집을 주로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다리 건너 아는 일본인이 일본의 라멘맛을 가장 유사하게 재현했다는 가게, 부탄츄를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홍대에 수많은 라멘집이 생겼지만, 홍대를 갈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라멘집은 부탄츄가 되었습니다. 부탄츄의 외관. 척 봐도 라멘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지점이 많이 생긴 부탄츄입니다만, 제가 처음 갔을 때는 막 신촌점이 생기려 할때였습니다. 부탄츄가 재밌는 점은 포스터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가끔 지점마다 대결하는 것 처럼 한정판 메뉴를 공개하는 이벤트입니다. 이전에도 미소라멘으..
서울 도곡동에서 친구를 만났다. 7년 만에 가장 춥다는 겨울 밤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카페를 찾아 빠르게 걸었다. 친구도 나도 목도리로 얼굴을 감싼 채였다. 평소에는 잘만 보이던 카페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잠시 바둑판 골목 길을 헤매다가 멈춘 곳에 유독 하얗게 빛나는 간판이 보였다. 북카페였다. My Book 마이북? 이런 카페가 있었나. 평소 도곡동을 찾을 일이 있을 때면 무심히 지나치던 건물이었다. 일단 불빛에 이끌리 듯 안으로 들어갔다. 진짜 서점 한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페였다. 카페 중앙 테이블형 진열대 위에도 책, 주문대 옆 책꽂이에도 책. 오랜만에 책이 주인공인 카페를 마주하고 있었다. 출판사가 많은 합정, 홍대도 아닌 강남의 북카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
이전에 소개드렸던 포36 거리에 오늘은 모밀소스 돼지고기 덮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포36 거리는 베트남 쌀국수 점문점이지만 왠지 쌀국수보다는 다른 메뉴를 많이 먹게 되네요. 포36 거리에서 특히 좋아하는 것이 무료로 제공되는 볶음밥입니다. 카레볶음밥인데 무료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가 아닙니다. 제대로 카레향이 나도록 볶아서 맛있습니다. 쌀국수의 육수와 함게 먹으면 충분히 한끼가 되는 볶음밥! 하지만 늦게가면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점심시간이 늦은 저는 종종 빈 밥통만 볼때가 있죠... 오늘 시킬 메뉴는 모밀소스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야채가 정말정말 듬뿍이라 엽록소가 부족한 날이면 저도 모르게 떠오릅니다. 밖에서 밥을 먹다보면 채소 섭취가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그럴때 한번씩 먹어주면 좋습니다. 흰쌀밥,..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좋은 파스타를 먹으려면 대륭포스트타워1차 1층의 더제이케이키친박스를 추천합니다. 파스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크림소스 파스타가 먹고싶을 때면 항상 생각나는 곳입니다.(이상하게 키친박스가 아니라 치킨박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잘생긴 셰프님이 파스타를 권하고 계시네요. 재밌게도 오늘 소개하는 구로디지털단지의 더제이케이키친박스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더제이케이키친박스지만 본점에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주문은 선불이고 카운터에 가서 직접 메뉴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명이 갈때는 메뉴를 잘 기억해야 이상한 메뉴를 먹지 않겠죠? 가끔 그렇게 걸린 메뉴가 너무 맛있는 경우가 있어 이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이탈리안..
몸보신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이죠. 마침 회사 지하 1층에 누리한방삼계탕이 있어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반계탕을 애용했는데, 얼마전 다른 팀원의 추천으로 오늘은 닭볶음탕에 도전해 봅니다. 제법 넓은 자리가 준비된 누리한방삼계탕. 복날같이 삼계탕 시즌이 되면 이 많은 자리가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그럴때면 저는 KFC에 갑니다... 오늘의 주인공 뚝배기 닭볶음탕. 삼계탕을 잘하는 집이니 닭볶음탕도 맛있지 않을까요? 점심에 먹는 맛있는 음식은 그 자체로 보양식입니다! 간단히 차려진 기본찬. 저 주황색 소시지 너무 맛있습니다. 밀가루맛도 살짝나는 절대 고급 음식은 아니지만, 추억 한스푼 곁들여 먹으면 이것보다 맛있는 소세지는 없죠. 물론 냉정하게 따지면 존슬빌이 최고지만요! 뚝배기가 넘칠만큼 ..
2018년 설 명절이 몇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설날 연휴는 2월15일부터인데요. 지금부터 대부분 명절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저 역시 이번 주에 명절 선물세트를 예약할 계획이랍니다. 어른용으로는 배나 사과와 같은 과일 세트를 많이 선물하는데요. 귀여운 조카 선물을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생 아이라면 좋아하는 것을 사라고 직접 용돈을 주는 게 가장 편하겠지요. 돌이 지나고 이제 막 걸어다니기 시작한 어린 아이일 경우에는 어떨까요? 제 경우 조카가 과자 맛을 알아갈때라 가급적 건강에 괜찮은 과자와 음료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내용물이 과일이나 채소에 가깝고! 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한 생협 제품들이 그것인데요.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알겠지만 생협 과자도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
지난 번 한국순대에 이어 양재의 대표 맛집으로 '영동족발'을 소개드립니다.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족발집인만큼 이미 많은 분이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동족발 본점은 1985년 문을 열었는데요. 현재는 양재 본점 주변에만 4호점까지 줄줄이 확장해 있는 상태입니다.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추측 가능하시죠? 신규로 방문하는 손님들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단골들도 많은 양재 맛집 입니다. 저 역시 그런 단골 중 하나로 목요일 저녁 갑자기 족발이 먹고 싶어 영동 족발로 향했습니다. 영동족발을 찾아가려면 양재역에서 양재시장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족발집 가는 중에도 수 많은 가게가 유혹합니다. 양재 민물매운탕, 심야식당, 숯불꼬치구이, 생활맥주, 양재골 홍어집, 정향곱창 등등 양재시장에는 퀄러티가..
새로운 팀원이 오면서 간만에 점심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남도요리전문점 해초랑. 이름 그대로 해산물과 해초를 재료로 담백한 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룸이 마련되어 있고 가게도 넓어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해초랑의 입구. 둘레가 파란색이었다가 핑크색으로. 사진을 잘못찍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입구의 색상이 변합니다. 뭔가 가게 컨셉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있는 편입니다. 평소 점심으로 먹기에 부담감이 있죠. 하지만 오늘은 점심 회식이니까! 가게 내부는 넓은 공간을 구획별로 나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회식하기에 괜찮은 구조죠. 해초를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깔종이. 해초는 특별한 맛이 있기보다는 바다 내음을 즐기기 위해 먹습니다. 해초 고등어 한상의 차..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태국 요리를 잘하는 곳을 꼽으라면, 오늘 소개드릴 음식점, 칠리엔을 떠올릴 것 같습니다. 쌀국수가 유명하지만, 칠리앤이 잘하는 음식은 태국식 요리들입니다. 태국음식하면 쌀국수만 떠올렸던 저에게 태국 먹방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 가게죠. 대륭포스트타워 지하 1층에서 이국적인 태국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쌀국수하면 베트남이 먼저 떠오르지만 태국도 쌀국수를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태국소고기쌀국수와 오늘의 볶음밥입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 점심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분위기를 내주는 소품들이 음식맛에 이국적인 풍취를 더해줍니다. 단무지와 양파절임.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나오는 밑반찬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먼저나온 팟씨유! 팟씨유는 간장을 이..
작년 하반기 생협에서 우리밀 컵라면이 출시됐습니다. 일반 봉지 라면들은 출시된 지 몇년도 지났지만 '자연드림라면컵'을 구입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컵라면은 먹고 싶고 그렇다고 수입산 밀가루 라면을 먹을 경우 트러블이 생기는 분들을 위해 시식해보았습니다. 보통맛과 좀 더 매운 '레드라면컵'이 있는데 제가 준비한 것은 전자의 '자연드림라면컵'입니다. 112g 용량에 가격은 생협에 가입한 조합원은 1300원, 비조합원은 1750원입니다. 시중 컵라면보다 약간 비싼편이죠? 하지만 우리밀로 만든 라면인만큼 먹고나서 속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뚜껑의 비스페놀A, 프탈레이트 프리 아이콘이 눈에 띄네요. 용기까지 직접 생협에서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재료와 함량을 보니 국산 밀가루, 우리밀 라면이라..
점심에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회사근처에 좋은 돈까스 맛집이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아직 입맛에 맛는 집을 찾지 못했네요. 그럴때 선택하는 곳이 구로디지털단지 멘무샤. 대륭포스트타워 지하 1층에 있는 멘무샤는 일본식 점심을 먹을 수 있는 무난한 프렌차이즈 가게입니다. 물론 멘무샤에서 라멘은 먹지 않습니다. 나름 라멘 매니아인 제 입맛에 멘무샤 라멘은 부족해요. 대신 멘무샤에서는 점심 메뉴로 돈까스와 야끼소바가 먹을만합니다. 평소에는 야끼소바를 점심으로 즐기지만 오늘은 돈까스가 먹고싶은 관계로 돈까스 덮밥 가츠동을 선택했습니다. 점심에 미소라멘을 할인해주네요. 하지만 라멘 메니아라 자부하는 저를 유혹하지는 못합니다. 야끼니꾸도 먹을 수 있네요. 구로디지털단지에는 괜찮은 야끼니꾸 가게가 ..
양재역에서 가까운 카페 중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꼽으라면 단연 '커피 오브 원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테이블 배치와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해 줍니다. 무엇보다 아메리카노가 맛있습니다! 양재1동 3대 아메리카노 카페를 꼽으라면 그 중 하나로 '커피 오브 원더'를 들겠습니다. 머무르기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아메리카노. 양재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을 때 출구 앞에 바로 스타벅스가 있음에도 '커피 오브 원더 (Coffee of wonder)'에 들리는 이유들입니다. 카페 문 앞에 낮은 나무 계단과 화분들, 야외 테이블이 운치를 더합니다. 종이 딸랑 울리는 소리와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원목 테이블들이 양 옆으로 여유있게 놓여있습니다. 2인용, 4인용 테이블이 주를 이루지만 중..
강남의 늦은 밤이라고 한다면, 여전히 밝은 거리와 들떠있는 사람들, 그리고 토끼정입니다. 강남 토끼정의 영업시간이 독특한데요,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2시까지 문을 열어둡니다.(일-목: 11:00 - 24:00 / 금-토: 11:00 - 02:00 심야식당) 그래서 심야영화를 보거나 늦은 시간까지 카페에서 나누던 수다가 끝나지않았다면 늦은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할로겐 램프 빛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야기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좋은 사람과 마주앉고 싶은 곳입니다. 일본 가정식을 지향하는 강남 토끼정 인테리어의 특징이라면 키치한 센스와 일본, 미국 문화의 혼합입니다. 곳곳에 일본풍 인테리어로 장식된 사이사이로 미국 문화의 흔적이 숨어 있습니다. ..
귀차니즘이 발동해 피자를 배달 시키러 파파존스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마침 스노우볼 피자 세트 특가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스노우볼 피자를 주문하면 치킨 스트립과 콜라를 무려 천원에 구매가능하다니! 이벤트에 잘 낚이는 편이라 포스터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이번 주 충청도와 전라도를 비롯한 서해안 지역과 제주도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서울도 올 겨울 가장 춥다는데 눈은 오지 않는다. 이 와중에 눈을 연상시키는 스노우볼 피자를 시키면 매우 잘 어울리지 않는가!? 결과적으로 주문했다. 달력을 가장한 파파존스 쿠폰북까지 얻었다. 다음에도 또 주문해줄거니까 뭐, 좋다! 나를 1000원 이벤트에 낚이게 만든 치킨 스트립!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짜고 맛있다. 허니머스타드 소스도 들어있는데 찍어 먹으면 달고..
저는 쫄깃한 음식과 단팥이 들어간 음식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단팥빵에 찹쌀떡이 들어가있던 빵을 밥대신 먹고 살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달콤하고 쫄깃하면서 혀끝에서 곱게 부서지는 그 식감!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없어 아쉽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는 맛집이 있습니다. 홍대 상수 지역에서 오랜기간 사랑받아온 일본풍 떡집, 당고집입니다. 칠판에 적은 메뉴가 무척 정겹습니다. 당고집인만큼 주력메뉴는 일본식 떡꼬치? 라 할 수 있는 당고입니다. 예전보다 당고의 종류가 많이 늘었네요. 당고뿐만 아니라 단팥라떼나 말차(일본가루녹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면 당고팥빙수, 사쿠라빙수도 빼놓을 수 없죠. 홍대가 근처라서 그런지, 가게 곳곳에서 그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진 초..
강남에서 가장 자주 찾는 카페가 알베르다. 땅 값과 임대료가 유독 비싼 강남역 인근에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근처 메가박스나 CGV에서 영화를 볼 때 들리기 좋은 카페다. 마음 편히 앉아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알베르의 위치는 강남 CGV영화관 건물을 기점으로 언덕을 쭉 몇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다. 가는 길에 언덕길 양쪽으로 다양한 장르의 식당들도 보인다.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인도 커리, 미국식당 등등. 언제부터인가 강남역에서 영화를 보면 언덕길 식당 중 하나를 골라 밥을 먹고 알베르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동선이 습관화 됐다. 최근 들린 것은 영화 '위대한 쇼맨'을 본 어느 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밥을 먹고도 2시간 정도 영화 시간..
매서운 추위지만 칼바람을 뚫고 점심을 먹기위해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구로디지털단지 넷마블 건물의 식객촌, 그중에서도 신승반점입니다. 신승반점은 수요미식회에서 유니짜장을 극찬받은 중식당이죠. 신승반점은 구로디지털단지 식객촌의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중국집 전통의 상차림, 양파, 단무지, 춘장. 단무지는 얇게 썬 백종원의 홍콩반점 스타일입니다.(어느쪽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얇은 단무지는 호불호가 살짝 갈리기는 하지만 우리팀원들은 모두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실내는 제법 넓습니다만, 식객촌이 위치한 넷마블의 인원이 엄청 많은 관계로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여유롭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한박자 늦은 점심을 먹기때문에 넉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시킨 군만두가 등장했습니다. 신승반점 군만두도 발군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