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패밀리마트 본격 너비아니 도시락에 도전했다. 너비아니라 함은 쇠고기 등심을 얇게 저며 가로 세로로 잔칼집을 넣고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간이 밴 다음 석쇠에 구은 음식을 말한다.(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그렇다면, 패밀리마트 도시락에 들어있는 너비아니는 어떤 모습일까? 이것이 너비아니 도시락이다. 근데 확인해본 결과 저 맛낫게 생긴 고기는 돼지고기로 밝혀졌다!! 으악 이럴수가.. 난 소고기를 바라지 않았지만, 바랬다고... 가격은 2500원인데 너무 많은 걸 바랬던 걸까... 도시락 패키지에는 던파 모바일 게임 홍보물이 붙어있다. 딱히 뭘 주지는 않네. 이것이 바로 매인디쉬인 너비아니. 맛있게 생겼는데 실제 먹으면... 달다!! 달아!! 원래 이런 불고기 류... 는 단 것이 맞지만, 이건 많이 달..
사진이 난감하지만, 집에서 초코칩 소보루를 사서 안에 딸기와 단팥을 넣어먹었다. 어둡게 나온 사진. 밤도 아니고 그냥 실내에서 찍었는데... 으음 이걸 우째야 하나... 하여 플래쉬를 켜고 찍은 사진. 확실히 좋기는 한데... 사진을 찍은 후 후보정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겠다. 딸기를 올린 후 바로 단팥을 올렸다. 딸기에는 밑에 초코칩 소보루에 디폴트로 들어있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다. 이것을 이제 합쳐하면 끝! 이것이 바로 합체 판! 합체한 후 촬영의 용이를 위해 반으로 잘랐다. 초코칩 소보루와 딸기,그리고 달콤한 단팥의 조화가 상상만 해도 단 빵을 만들어 냈다. 맛은 알아서 상상하시길... 참고로 본인은 다음 주에 집에서 노는 날 한 번 더 해먹을 계획 중! [괴식 도전!] 맘모스 찰떡 빵 편의점 빵 후..
또 다시 찾은 우타로. 사실 우타로의 이름은 유타로다! 알파벳으로 U이길레 우타로라고 철썩같이 믿었는데, 유타로였다니... 슬픔... 게다가 모토로이 접사모드로 찍어서 사진의 촛점이 모두 안드로이드로(아니 안드로메다로) 역시 밖을 살짝 찍은 모습도 초점이 날아간 모습. 누구한테 이건 예술 사진이야! 라고 우기면 믿을까. 이건 일부러 그런거야! 원래 생강을 먹지 않지만 라멘을 먹으면서 먹게된 생강. 어렸을 때 김치담그다가 생강을 다이렉트로 씹었던 기억이 나서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섰지만, 지금은 별 문제없이 잘 먹고 있다. 일본식 볶음밥? 인 차항. 안에 차슈가 들어있다. 가격은 2000원으로 베리베리 치프. 유타로가 집 근처에 있었다면, 매일 와서 먹었으련만.. 일반 볶음밥보다는 간간한 맛이 독특한다. 특..
피자스쿨의 럭셔리 라인 나폴리 피자를 사 먹었다. 가격은 무려 7000원!! 일반 고구마 피자가 5000원인것을 감안하면 무려 40%나 비싼 가격이다. 피자라는 것이 뭐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닌 관계로 사진은 그냥 쭉~ 내려간다. 피자와 함께 했던 콜라. 피자에는 콜라가 최고지! 근데 피자는 이탈리아 음식이잖아? 국경을 뛰어넘은 아름다운 조합이로다. 분명 특이한 맛이기는 한데, 개인적인 취향은 피자스쿨의 매인스트림은 역시 고구마피자인듯하다. 고구마를 찬양하라! 칼로리와 가격표. 두조각에 무려 530k칼로리? 아아.. 난 이날 왜 3조각이나 먹었던가.. 아아.. 그러고 중간에 왜 한 조각 더 먹었을까.. 아아.. 파파존스 스노우볼 피자 |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먹어볼 만한 '한정 메뉴' 양재동 '피..
집에 찰떡이 생겼다. 많이 생겼다. 이런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떡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관계로 미친척 먹고 있는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것은 바로 빵에 끼워먹기. 뭐 그런거 있잖은가.. 빵에 떡 들어있는 음식들(고급) 그게 먹고 싶었다. 우선 맘모스빵 준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곧 더 맛있어 질 예정이다. 다음은 찰떡. 냉동실에 있기 때문에 잘 녹여야 한다. 잘 녹인 찰떡을 3등분!! 맘모스빵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이미 크림쨈이 발라져 있는 맘모스 빵에 딸기쨈을 더 바른다! 그리고 떡을 올려주면 준비완료! 합체하면 맛있는 맘모스 떡 빵? 이 완성된다. 사진사의 조악한 기술로 인해 볼품없이 나왔지만, 나름 괜찮은 느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까지 내가 손수 해 먹었던 해괴망칙한 음식들 중 ..
고시학원이 몰려있어서 그렇겠지만, 노량진에는 길거리 음식이 참 많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 대비 맛도 우수해서, 노량진 근처에 살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밑은 내가 좋아하는 핫케익. 안에 콘 샐러드를 넣어주는 데 옥수수가 듬뿍이라 정말 맛있다. 다른 사람들 사가는 것을 보니 햄 치즈를 많이 사 가는데, 다음에는 햄 치즈에 도전해 봐야겠다. 미치도록 좋아하는 길거리표 소시지. 수제소시지라고 하지만 그럴리는 없을 것 같고, 어쨋든 천하장사.. 같은 소시지와는 장르가 틀린 맛을 보여준다. 게다가 가격은 1000원!! 매콤한 소시지에 불고기 소스를 뿌려 먹으면 이보다 더한 맛은 없다. 원래는 길거리에서 파는 김치 볶음밥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특이하게도 돈까스덮밥을 발견했다. 카래 돈까스, 김치 돈까스 두 종류가..
편의점 도시락계의 신성이 떳다!! 그것은 바로 패밀리마트의 정성 참치마요 정식. 무려 2800원이란 고가이지만, 그 값을 하는 도시락계의 다크호스, 참치마요 정식을 알아보자. 이것이 바로 참치마요 정식의 가열찬 모습이다!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 거기다 4찬이 포함된 화려한 구성! 특이한 밥의 모양! 모든 면에서 기존의 도시락과 비교를 거부하는 특이함이 있다. 우선 밥을 살펴보자. 밥의 모습이 마치 누드김밥같이 생겼다. 그렇다면 밥은 그냥 밥일까? 그냥 밥이라면 참치마요 정식인데 참치 마요는 어디에 있는가? 비밀은 바로 요기! 밥안에 김밥처럼 참치마요가 들어가 있다!! 이 얼마나 특색있는 아이디어인가. 그냥 밥만 먹을 때 느낄 수 있었던 심심함을 참치마요가 완벽하게 매꿔준다. 다음으로 반찬을 살펴보자. 김..
편의점에서 파는 양산빵 중 [나나] 라는 것이 눈에 들어와 업어왔다. 80g에 무려 260k칼로리.. 너 도대체 뭘로 만들어 진거냐.. 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빵들은 거의 저거 이상이다.. 이러니 내가 살이 안 빠지지.. 삼립하면 호빵이 먼저 떠오르고 잠깐 있다가 양산빵이 떠오른다. 빈말로도 고급 빵 만드는 곳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이번에 큰 호기를 부렸다. 사실 난 고급 빵 보다는 그냥 양산빵이 좋다. 뭔가 키치적이랄까.. 아아 변명이군. 그건 그렇고 뭔가 불어 같았던 이름이 사실은 나를 보라는 뜻의 나나 였다니.. 적어도 일본 만화 나나 쯤은 되야 하는거 아냐? 아니 뭐 그냥.. 안에 빵이 이렇게 두개 들어있다.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속에는 정말 위처럼 쨈이 듬뿍 담겨 있을까. 속 사진 공개!! ..
오늘의 점심은 시크한 도시 남자라면 먹어야 하는 도시의 즐거움 도시락이다.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제육볶음 도시락으로 가격은 무려 2500원. 불고기 도시락이 2000원인데 왜 돼지고기 도시락이 더 비싼거지.. 불고기 도시락의 재료는 소고기가 아닌건가... 내용물의 전체 샷. 오른쪽 상단이 매인 디쉬인 제육볶음 이다. 난 전자렌지를 쓰지않기 때문에 맛을 논할 수는 없으나, 전자랜지 없이도 먹을 만 하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고기그 들어있다. 비교해 본다면 불고기 도시락 보다 고기 비율이 높은 듯. 그래서 더 비싼건가.. 패밀리 마트 도시락에 빠지지 않는 볶음 김치와 오징어 물엿 조림? 둘 다 먹을 만 하다. 뭐 대단한 것이있겠냐 마는 못하지도 않다. 밥도 먹을 정도. 난 사실 햇반보다는 패밀리 마트 도시락 ..
부산 남포동의 명물 씨앗 호떡이다. 저기 보이는 씨앗을 호떡을 가르고 넣어준다. 호떡은 700원으로 고가이지만, 그 특이함과 맛이 그 값어치를 한다. 부산에 간다면 꼭 먹어볼 것을 추천. 씨앗도 맛도 있지만, 호떡 자체도 씨앗이 없어도 맛이다.(정말 찹쌀 호떡의 느낌?) 여기서 광안리를 찾아갔다. 이건 부산의 관광객 서비스 센터에서 네이버를 검색해 찍은 사진. 부산종합관광안내서. 정말 친절하고 유용하다. 관광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난 여기서 광안리를 거쳐 부산대로 가는, 네이버에도 안 나와있는 버스 코스를 알 수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광안리. 여리 보이는 롯데리아는 그냥 롯데리아 지만, 롯데리아 주제에 창 밖 풍경이 끝내주는 롯데리아다. 안에 들어가면 백사장과 바다가 보인다! 이런 호사..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 할매 가야 밀면. 못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헤매다 보니 도착했다. 안은 다른 식당과 크게 다지 않다. 이제까지 찾아갔던 맛집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오늘의 주인공인 육수. 그냥 보리차?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멸치로 우려 낸 속 깊은 육수다. 이 집이 왜 맛집이고, 서울에서 4시간 차타고 온 내가 이 먼 땅에서까지 찾아와야 하는지 웅변해 주는 말 많은 육수다. 그냥 식당의 전경은 특이할 것이 없다. 육수의 깊은 맛만이 이 식당의 전부다. 시킨 것은 비빔밀면. 어차피 육수야 주전자로 주니, 비빔쪽을 선택했다. 냉면의 대체로 만들어 졌다는 밀면. 쫄면 같은 쫄깃함이 있어서 색다르다. 혹시 안양이나 야탑쪽에 밀면집이 있는지 찾아봐야 겠다. 남포동의 크리스피 도넛. 어딜가나 똑같구나. 남..
일본 카레 전문점 야탑 카레공방에서 돈까스 카레를 먹고 왔다. 별것없는 상차림. 사실 카레하나 먹는데 대단한 무언가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본다. 가게는 매우 단촐하다. 소세지카레가 무척 먹음직 스럽게 나오는데 다음에 꼭 도전해 봐야 겠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돈까스 카레. 돈까스가 맛있어 보인다. 카레와 밥이 적어보이지만, 리필이 가능하다고.. 카레와 함께 나온 돈까스는 육즙이 나름 살아있어 맛있다. 카레도 맛있어 자주 갈 만한 카레 전문점이다. 카레공방 031 707 9304 [돈까스 맛집] 야탑 짱가네 매콤 돈가스 [돈까스 맛집] 야탑 / 돈주 왕돈까스 [돈까스 맛집] 분당 야탑 / 짜근집 토마토랑 [돈까스 맛집] 분당 야탑 / 윙스 돈까스 [돈까스 맛집] 여는 이야기
서현에 있는 인도 음식점 탈리. 인도 음식이라 하면 카레가 떠오르는 데 정말 커리를 먹을 수 있다. 이건 아마도 에피타이저. 약간 튀긴 빵 같은 느낌? 다음으로 나온 치킨. 탄투리 치킨이라 하는데 특이한 풍미가 있다. 그리고 나온 난과 커리들. 난은 인도식 빵인데 매우 부드럽다. 거의 다 먹은 모습. 커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디저트. 요구르트 같은데 달콤 새콤 맛있다. 인도 음식을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다면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점, 탈리. 사람이 많아 기다릴 때도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출 것! 탈리 031-707-3192 서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직진 후 좌회전 하면 아웃백 스테이크가 나온다. 그 건물 아웃백 스테이크와 동일한 2층에 위치해 있다. [맛집] 서현 / 카레 전문점 아..
세븐일레븐에서 산 안동찜닭 도시락. 무려 2000원의 싼 가격으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다. (혹은 슬프다ㅠㅁㅠ) 잘 보면 포장에 있는 찜닭과 안에 있는 실물 찜닭이 다르다. 포장에는 매콤해 보이는 데 실물은 간장소스 느낌? 실제로도 간장소스 맛이다. 난 도시락은 그냥 먹기 때문에 전자렌지는 패스. 매인디쉬인 찜닭. 안에 당면이 함께 들어있다. 당면은 불었다는 느낌? 닭도 많은 편은 아니고. 하지만 부드럽기 때문에 차가운 상태에서 먹어도 슬프지 않다. 다른 도시락과 비교했을 때 좋았던 점은 요 호박전. 호박전을 무척 좋아하는 데 여기서 만날 줄이야. 평범한 김치. 잘게 썰려서 젓가락으로 먹기 힘들다. 밥에 깨라도 많이 뿌려주지. 흰쌀밥은 좋아하지 않는지라 뭔가 부족해 보였다. 20..
서현역에 있는 일본식 라면 전문집 우타로에 갔다. 우타로의 입구. 그냥 작은 라면가게다. 라면먹기전에 맥주 한 잔. 역시 일본식 라면에는 맥주다. 군만두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 가게 자체는 작은 편. 그런데 종업원은 꽤 많다. 다들 뭔가 하느라 분주하다. 드디어 나온 오늘의 주인공 라면!! 보기에는 보통의 돈코츠라면이지만, 맛만은 비범하다. 특히 스프의 맛으로 승부하는 시로라면은 추천 음식!! 다먹고 음식만드는 도구 두 컷. 왠지 면을 뽑게 생긴 저 도구들은 장식품은 아니겠지? 한번도 쓰는 걸 본적이 없는데, 아마도 가게 안 할때 사용하나보다. 라면을 좋아한다면 한 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 국물이 깔끔하고 면발도 적당. http://utaro.co.kr [서현역 맛집] 유타로 쿠로 라멘 아주대 라..
간혹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음식점이 있다. XX전문이라는 부제와 함께 하나 있는 메뉴가 그대로 가게 이름인 경우가 많은데, 단일 메뉴로 이 험난한 요식업계에서 생존했다는 것은 그만큼 일격필살에 자신있다는 뜻이겠다. 지금 소개하는 예돈도 단일 메뉴의 일격필살로 시대를 헤쳐나가는 풍운아 중 하나다. 예돈은 정자동에 있는 것이 본점인 듯 하고, 오늘 다녀온 곳은 야탑에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 예돈 야탑점이 있다. 가게가 전혀 없을 것 같은 주택가지만,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지 이런 곳에 숨은 그림처럼 숨어 있다. 정확히는 사진 오른쪽 밝은 전등 밑에 예돈이 숨어 있다. 예돈 야탑점 간판. 전통 한국형이란 문구가 보인다. 돈까스는 일본 음식인데 정통 한국형이라. 일식 돈까스와는 다르다는 이야기지만, 왠지 재밌는..
개인적인 경험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백화점이나 어떤 빌딩들의 푸드코트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맛집을 발견하는 일이 종종있다. 지금 소개하려는 돈주 왕돈까스도 푸드코트에서 발견한(물론 처음에는 다른 블로그 소개를 보고 갔지만) 기대이상의 맛집이다. 총평부터 우선 하자면, 투썸업을 해도 아까울 것이 없는 집이다. 맛도 괜찮고 양도 많고, 두툼한 고기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 딱 맞게 고기도 푸짐하다. 야탑의 숨겨진 맛집이라 자부하는 돈주 왕돈까스를 만나보자. 야탑 터미널 지하 푸트코드에 있는 돈주 왕돈까스다. 광고문구에 둘이서 먹어도 5000원이면 OK!!라 써있는데 양이 적은 사람에게는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는 무리다.) 역시 푸드코트라면 음식 모형이 있어야 한다! 돈까스 전문점인 만큼 돈까스 종..
본인은 체인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꼭 이곳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 라는 장점이 없을 뿐더러, 그저 재료를 받아와 텍스트대로 조리할 뿐이라는 편견? 생각? 이 들기때문이다. 하지만 본점은 다르다, 본점은! 물론 다른 식당보다 3배 맛있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체인점을 낼 만큼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기때문에, 체임점이라고 해도 본점은 선호한다. 그런 의미에서 소야미 광화문점은 특별하다. 작은 가게크기를 보면, 창대하게 시작해서 더 창대해진것이 아닌 미약하게 시작하여 창대해진것은 아닐까 추리하게 된다. 음식의 맛도 수준급이니, 분명 그럴것이라는 확신을 갖게된다. 처음 소야미에 갔을 때, 체인점인대도 이렇게 맑은 영혼을 갖은 식당이 있다니!! 라고 놀랐다가 본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아..
입맛은 누구나 다르기 마련이죠. 특이하게 한쪽 연령대 / 성별이 붐비는 곳에 가서 음식을 먹으면 다먹을 때 쯤하여 아.. 하는 깨닮음을 얻기도 합니다. 이래서 여고생들이 많구나.. 혹은 이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구나.. 하는 (물론 본인의 입맛과 완전 빗나갔을 경우에는 깨닮음과 함께 아까움도 얻게 됩니다.) 지금 소개하는 짜근집 토마토랑은 여고생에 특화된 맛과 가격 /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처에 노래빠가 버젓이 영업을 하고있는 왠지 어른 냄새나는 곳인데도 여고생들이 즐겨 찾는 것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인상적인 동아프라자입니다. 오른쪽 작은 간판이 오늘 가볼 짜근집 토마토의 간판이군요. 매우 어색한 곳에 있습니다, 그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뭔지 모르게 상큼하려 노력한 흔적이..
이번에 소개할 곳은 중국집이다. 돈까스 소개하면서 왠 중국집이냐 하겠지만, 특이하게도 돈까스를 파는 중국집이다. 바로 홍대 근처(라기에는 조금 멀지만)에 위치하고 있는 향미가 알쏭달쏭한 이야기의 주인공. 향미라는 이름이 무척 인상적인(아,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 중국집은 돈까스를 판다는 사실 말고도 특이점이 한 가지 더 있다. 자장면을 팔지 않는다는 것! 중국요리의 대표격인 자장면을 판매하지 않다니.. 참으로 특이하다. (물론 본고장 중국에서는 자장면이 중국요리를 대표한다 할 수 없으니, 우리 시각에서만 특이한 것이겠다.) 내부 인테리어는 참으로 단촐하다. 가게도 작지않고, 눈에 띄는 붉은 색 복자(맞나? 혹시 틀리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인테리어도 없다. 본인의 기준이지만, 숨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