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많은 양재동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카페를 고른다면 단연 카페컴플리트6.8이다. 남자분과 여자분 콤비가 같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맛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다. 특히 카페컴플리트6.8의 밀크티는 단연 최고 수준이다. 양재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정성과 같은 유명한 밀크티 전문점이 있지만 카페컴플리트6.8로 밀크티 사러 발걸음을 하곤한다. 여자분이 만들어 주는데 홍차를 우리는 시간부터 당도 조절까지 정성과 함께 맛도 있다는 게 포인트다. 남자분은 유기농 식빵을 직접 만든다. 이분 배우 김윤석을 닮았다. 대략 오후 3~4시 무렵부터 수제식빵을 제조하기 시작하는 듯 하다. 저녁 시간에 가보면 다 팔리고 남아 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티라미수..
한국에서 좋은 일본 라면, 라멘을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은, 여행의 설레임을 빼더라도, 혀가 덩실춤을 출만큼 맛있었다. 라멘이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가게가 몇 곳 있는데, 그중 한 곳이 사당의 후우후다.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멘집이라고 하는데, 사당에서는 제법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가게다. 가게는 작지만, 좋은 라멘 가게는 당연히 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견때문인지 아담한 가게 크기마저 맛있게 느껴진다. 돼지 육수(돈코츠)를 베이스로 쇼유, 미소, 시오, 카라이 라멘을 판다. 라멘도 라멘이지만, 후우후의 스트라이크는 단연 닭 튀김이다. 이번에는 미니차슈덮밥을 먹느라 패스했지만, 후우후의 촉촉한 닭 튀김은 일본에서 먹었던 퀄리티를 보여준다. 얼마전 소개한 홍대 라멘트럭도 ..
이전부터 이름은 익히 들어왔지만 좀처럼 가볼 기회가 나지 않았던 홍대 라멘트럭.라멘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지금은 2호점을 낸 입지적인 가게다.건강검진 받고 3끼를 굶은 상태로 라멘트럭을 찾았다. 대략 6시 30분정도에 도착.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근처에 라멘트럭랩이란 2호점도 있다고 하는데, 그곳도 웨이팅이 길다고 하니 점점 라멘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실내 사진. 작은 라멘집답게 오픈 주방이 테이블과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덕분에 라멘이 만들어지는 열기를 마음껏 만끽가능. 라멘 포장마차에서 시작한 가게의 뿌리를 상징하는 듯한 미니어처. 초심을 영원히 잃지 말아주길. 가게 내부의 사진. 포장마차 시절, 가게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 등 홍대 라멘트럭의 추억으로 한쪽 벽이 장식되어 있다...
설렁탕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밥' 이다. 밖에서 먹는 식사가 집밥 느낌 안나는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밥이 맛있지 않아서 일것같다. 그런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오늘 간 식당, 놀부 맑은설렁탕 담다 는 발군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밥이 맛있다. 설렁탕을 베이스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담다. 우선 들어가보자. 당당하게 적혀있는 플랜카드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정말 가마솥으로 밥을 짓는지는 보지 못했지만, 혀로 알았다고 해야할까? 단순히 밥 생각이 나서 또 가고 싶을만큼 밥맛이 좋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깔끔한 밑반찬 세팅이 나온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맑은설렁탕과 담다수육. 왼쪽에 보이는 밥이 먹음직 스럽다. 밥에 함께 나온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먹기만 해도 만족..
어머니가 김장 후 굴(oyster)을 반찬통으로 한가득 나눠 주셨다. 이탈리아 같은 외국에서는 굴이 비싼 재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쌓아놓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다. 어머니에게 생굴은 노로 바이러스(Norovirus)가 무서워서 잘 먹지 못한다고 하니 찌개에 넣어먹거나 굴전을 해서 먹으면 된다 알려주신다. 좋은 생각인듯! 굴파전을 해먹기로 결정했다. 흐르눈 물에 씻어준 굴을 적당히 듬뿍 큰 볼에 넣었다. 거기에다가 계란 두개, 대파(green onion) 썰은 거와 양파 썰은 거 적당량, 튀김가루와 물을 넣었다. 집에 부침가루가 없어서 생협에서 산 우리밀튀김가루를 대신 사용했다. 이 재료들을 섞어준다. 소금은 따로 넣지 않는게 좋다. 굴에 이미 짠맛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예열 후 기름을 두른 스텐 ..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한식을 찾는것을 보면 나는 한국사람이 맞다. 오늘은 회사 근처에서 괜찮은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종가집을 찾았다. 다양한 한식을 파는데 주력은 역시 식사메뉴, 그 중에서도 보쌈정식이다. 종가 보쌈정식은 8000원에 야들야들한 보쌈을 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지만, 오늘은 몸이 좋지 않아 패스. 위 메뉴에는 없는 차돌된장을 시켰다. 된장찌개는 왠지 소화가 잘될 것 같은 느낌. 한식집다운 정갈한 기본반찬도 종가집의 묘미. 나는 특히 저 호박볶음을 좋아한다. 공기밥에 호박볶음을 넣고 짭조름한 도토리묵을 넣어 비벼먹으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식사 메뉴가 된다. 차돌이 든 된장찌개 등장. 평범하지만 기본과 정도를 잘지킨 된장찌개에 고소한 차돌이 들어있다. 차돌이 듬뿍...까지는 아니고 아쉬울랑말..
갑자기 나타난 라면친구, 라인 프렌즈 미니라면 보스면! 라인 프렌즈답게 귀염깜찍하게 생긴 디자인도 인상적이지만,무엇보다 공간절약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에 눈이간다.보스면을 다른 미니라면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크기. 그런데 이렇게 작아도 알찬 이유가 있으니, 바로 밑바닥이 접혀있다는 것. 물을 붓지 않았을 때는 필요없는 밑공간을 접이식으로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덕분에 야외로 놀러갈 때 편의성이 두배!사무실에 몰래 숨겨놓고 먹을때 안심도가 두배!평소에는 접어두었다가 함께주는 케이스를 씌우면 짜잔~ 멋진 컵라면으로 변신한다. 이제 시식의 시간. 물을 붓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면은 스낵면처럼 얇은 면에 얼큰한 맛이다. 신라면보다는 조금 덜 얼큰한 정도? 평소 신라면이 살짝 맵다고 느껴졌다..
근래 회사 지하에 새로운 가게가 많이 생겼다.해장국 계열을 매우 사랑하는 팀원에 이끌려 방문한 새로운 가게 The 든든 새로 오픈해서인지 아직 정돈되지 못한 서비스를 보여준다. 사실 전날도 도전했었는데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실패.장사가 잘되는 것은 축하해줄만 하지만, 그래도 내 금쪽같은 점심시간을 아껴주면 좋겠다. 오랜 기다림끝에 나온 음식들. 선지와 소고기가 튼실하게 들어가있다.국물은 해장국보다는 육계장에 가까운 맛.오른쪽 작은 종지에 담긴 새콤한 소스가 입맛을 돋군다.기다림은 길었던만큼 해장국이 깊어 좋았다.서비스만 더 정돈된다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다시 들릴 것 같은 가게다. 아직 검색에서 걸리지 않는다.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에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The 든든' 선지해장국 | 회사 근..
점심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 중국집.회사 지하에 제법 규모있는 중식당 타오가 있어 종종 이용 중이다. 단순 짜장면만 놓고본다면, 길건너 신승반점에 한수 접지만, 탕수육이나 볶음밥 등이 발군이다. 탕수육의 퀄리티를 본다면 분명 코스요리도 맛있을 것 같지만, 점심에만 이용하니 기회가 없다. 오늘은 야근을 위해 저녁시간에 가게를 찾았다. 선택한 메뉴는 무려 가게의 이름을 건 타오 특면. 거기에 큰마음 먹고 탕수육을 추가. 타오 이야기를 하자면, 탕수육을 빼놓을 수 없는데 금방 튀긴 튀김음식이야 뭘 먹어도 맛있겠지만, 타오의 탕수육은 그걸 감안하고 평가해도 맛있다. 바삭한 튀김옷은 적당한 두께고 속에 든 돼지고기는 부드럽다. 특색없는 탕수육이지만, 완성도 높은 모범생같은 모습이 좋다. 다음으로 나온 오늘의 ..
집근처에는 까페가 참 많다. 가로 세로 200미터 안에 5개가 넘는다. 커피 소비량이 많은 한국에서도 양재동은 유별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커피를 매일 한두잔씩은 마셔야 정신을 차리는 내 입장에서는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집근처 개인 까페들은 프렌차이즈 커피샵이 아니라서 그런 지 커피 맛이 다 제각각이다. 다들 평균 이상으로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주 가는 카페는 2, 3개 정도로 압축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커피웍스유니온이다. 평소 메뉴 중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지만 오늘은 빵응이가 특별히 홍콩식 커피를 사다주었다. 커피웍스유니온 사장님이 뚜껑에 예쁜 글씨로 HongKong이라고 표시해 놓으셨다. 홍콩식 커피라니? 지난 대만식 카스테라에 이어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일단 맛을 보자! 맛과 향이 ..
국물의 유혹에 졌다!... 같은 느낌의 나날이다. 어제 소나기가 내렸다는 핑계로 따뜻한 것을 찾다가 정착한 곳. 최근에 생긴 샤브샤브집, 구로디지털단지 선향정 샤브샤브에 점심을 먹으로 왔다. 1인 1인덕션으로 혼자만의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새로 생긴 가게라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들어갔다. 선택한 메뉴는 소고기 샤브. 점심에 9500원이라면 호화롭지만, 날이 추우니까, 바람이 부니까. 만능의 핑계를 대고 주문을 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계란도 시킬걸. 메뉴에 적힌 칼국수와 볶음밥 무료 추가도 포인트. 자리마다 마련된 1인 인덕션. 혼자먹는 샤브샤브는 대만에서만 봤는데 한국도 있었구나. 대만의 추억에 잠깐 헤엄친 사이 메뉴가 등장. 좋은 느낌. 야채와 버섯이 가득이라 기분이 좋아진다. 적당한 ..
날이 으슬으슬할때면 국물이 땡긴다. 인간의 본능인 듯 이럴때면 따끈한 국물집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점심시간이 1시부터라 다행히 인파를 피할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구로디지털단지 베트남 쌀국수집, Pho36.st. 대륭포스트 타워 지하에는 쌀국수집이 둘 있는데 그중 한곳이다. 따뜻한 국물 생각에 들어갔는데, 메뉴를 보자 다른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차가운 것이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선택한 냉비빔 쌀국수, 돼지고기 분짜. 초겨울을 날려줄 따끈함을 이긴 호기심이 나도모르게 냉비빔 쌀국수를 선택해 버렸다. 잠깐의 기다림. 드디어 나온 기대의 돼지고기 분짜. 보기에 독특하게 파인애플이 들어있다 싶다. 야채가 많고 그 위에 돼지고기와 땅콩가루가 뿌려져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조화를 이룬다. 이리저리 뒤섞자..
점심에는 처음가보는 구로디지털단지 안다미로.저녁에 고기먹으러는 가봤지만, 점심 메뉴는 첫경험이다.구로디지털단지 안다미로의 매운갈비찜이 딱 맛있게 맵다.시간이 지나면 생각날 맛.어묵볶음도 간이 잘맞아 입맛을 돋웠다.매운음식이 생각날 때 떠오르지 않을까. 주소는 아래 지도로 구로디지털단지 더든든/ 얼큰 소고기 해장국 구로디지털단지 점심 | 대륭포스트타워의 맛집 고수 '낭만부대찌개'
떡이 너무 맛있어서 종종 가는 금천구 꽃피는 집. 이른바 떡 카페인데, 케익대신 떡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 카페와 마시는 메뉴는 비슷하다. 대신 떡이 너무너무 맛있다. 특히 백설기. 들릴일이 있다면 백설기는 절대 사수! 떡은 자체 제작이 아니고 어디선가 가져오는 듯. 그 수량이 많지 않아 오후에 가면 떡이 몇몇개만 있다. 대신, 떡들이 언제나 신선해서 너무 맛나다! 하트 문양이 귀여운 떡이 바로 백설기. 달콤 쫄깃하여 나의 단골 메뉴 카페 내부. 떡 사진이 옹기종기. 약간 전통차 카페 느낌이 나기도.. 내부 사진. 오늘의 주인공 백설기. 먹고 간다고 하면, 먹기 좋게 잘라 주신다. 음료와 떡샌드도 함께. 빵 사이에 떡이 들어있는 떡샌드는 특이하다. 많이 달지 않은 느낌. 떡이 맛있어서 찾아가게 되는..
안산 외국인 거리에 있는 인도 정통 음식점 칸티풀. 요즘 카레만들기에 재미가 들리고, 점점 자신감이 생겨가던 차에, 그렇다면 정통 인도 커리는 어떠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가 바로 칸티풀. 2층에 있다. 이렇게 생긴 간판을 본다면 주저하지 말고 컴인. 낮인데도 어두운 가게문이 나온다. 절대 문닫은 것 아니다. 과감히 열어보자! 천장과 벽면에 달려있는 이국적인 장식들이, 이곳이 일반적인 음식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식탁에도 멋진 무늬의 식탁보가 올라와있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창가에도 빠질 수 없는 장식들. 인도 네팔음식 전문 칸티풀의 메뉴. 열어보면.. 가격이.. 보이나? 탄두리 한 마리 14,000원.. 생각보다 비싸다? 내가 시킨 치킨 거리는 위에서 2번. 비싸. 아니, 인도..
마케팅 관련 서적에서만 보았던 타코벨이 홍대에 있길래 홍대 간 기념으로 한 번 가 보았다. 심플한 타코벨 매장. 개장하자마자 갔기때문에 사람도 없고 조명도 어둡다. 사실 아침 10시에 누가 타코를 먹어=ㅅ=);; 홈페이지에도 있는 일러스트. 이국적인 느낌이 물신. 특이하게 좌석옆에 모니터가 있고, 거기에서 타코벨 광고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대화하러 온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귀찮은 존재일 수도. 드디어 나온 소프트 타코. 특이점은.. 없다-ㅅ-) 내가 생각한 그 타고 그대로다. 도리어 소스가 특이했는데 매운 소스에 [정신줄 꽉 잡고 뿌려] 라는 협박성 문구가? 실제 먹어보니 왜 그런 문구가 있었는지 알것 같았다. 맵다.. 매우.. 타코 시식. 동그란 밀가루 전병에 중앙에 고기를 넣고 야채와 치즈를 위..
서현역에 갔다가 우연히 본 아비꼬 서현점. 매울 카레 전문이라 하여 얼른 들어가 봤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느낌.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때가 2시쯤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오픈효과인지, 아니면 정말 맛있어서 인지는 먹어보면 알 수 있을 듯? 정갈해 보이는 인테리어. 일본해 보이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종업원들이 어색한 일본어는 좀-ㅅ-);; 가게 안에 벗나무 모형이 있다는 것은 참신 포인트! 이렇게 오픈키친이다. 잘 보면 돈까스를 열심히 튀기고 있다. 사진을 찍은 자리는 1인용 바. 혼자서 왔다고 하니 이곳으로 안내. 덕분에 주방이 잘 보여서 괜찮았다는.. 잘 꾸면진 인테리어에 비해 메뉴판은 그야말로 심플, 단순. 맛은 총 5단계가 있는데 난 그중 4단계(메뉴에 있는 3단계)를 시켰다. 내가..
이전부터 블로깅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돈까스 가게, 짱가네 매콤돈가스. 그냥 일반적으로 매운 돈까스라 부른다. 매운 돈까스라는 개념자체가 없던 상황에서 만난 짱가네 매운 돈까스는 나름의 컬쳐쇼크를 주었다. 정말 매운맛을 시키면 못먹는 무서운 돈까스, 짱가네 매운 돈까스를 만나보자!! 줄을 서 있는 사람들. 내가 처음 이 가게를 안 것은 지금부터 약 2년 정도 전이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유명한 가게가 되었고, 체인점도 모집하는 유명한 가게가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게가 번성하는 것은 좋지만, 왠지 나만 알던 비밀공간이 만천하에 공개된 그런 복잡한 기분이랄까.. 으음.. 내구 인테리어는 간단하다. 특이점은 벽에 나무로 만들어진 메뉴 설명이 ..
진해에 갈 때 당연 검색한 것이 맛집!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 중 충격적인 것 하나! =ㅁ=) 이런 충격적인 결과는 처음이야..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진해에 간 후 밥 때 맞춰 그냥 보이는 가게에 들어갔다. 그곳이 바로 이곳, 신생원 이다. 내부 인테리어부터가 벌써 맛집같다. 들어오고 나서 든 생각은, 1. 맛나보인다. 2. 비싸보인다. 였으니까.. 반찬보라고 찍은 사진 No. 그릇에 주목해 주시길. 비싸보이는 그릇인데 실제로도 좋은 거라고. 자세히는 못 물어봤다.(사람이 많아서) 내가 시킨 음식은 사천짜장. 평소에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시켰다. 짜파게티도 사천맛을 선호하는 편. 과연 맛있을까.. 짜장을 면위에 마구 부어주는 장면. 사천짜장은 보통 짜장보다 걸죽한 편이다. 맛나게 사천짜장을 비비고 ..
오늘은 최근에 새로 나온 듯한 둥근 용기에 든 신기한 도시락을 리뷰하고자 한다. 바로 전주비빔둥근주먹밥이다. 우리쌀로 만들었다는 타이틀이 알 수 없는 신뢰를 가지게 해준다. 가격은 무려 1500원! 여기에 500원만 더 보태면 패밀리 마트 불고기 도시락을 사 먹을 수 있는 상당한 고가다. 거기다 칼로리가 무려 356K칼로리. 하루에 스트라이크 하나씩 던지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몇일 쉬기는 해야 겠지만,) 356K칼로리가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온다. 보통 이런 작은 도시락은 점심이나 저녁보다는 아침에 먹기 마련. 그런데 아침으로 먹는 편의점 한줄 김밥은 대략 200~250K칼로리 내외. 그에비해 350K를 넘는 이 둥근 도시락은 아침으로 먹기에는 고칼로리고, 점심이나 저녁으로 먹기에는 저칼로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