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외국인거리 커리 맛집/ 인도 음식점 칸티풀


안산 외국인 거리에 있는 인도 정통 음식점 칸티풀.

요즘 카레만들기에 재미가 들리고, 점점 자신감이 생겨가던 차에, 


그렇다면 정통 인도 커리는 어떠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가 바로 칸티풀. 2층에 있다.


안산외국인거리 인도네팔음식점 칸티풀 출입구



이렇게 생긴 간판을 본다면 주저하지 말고 컴인.





낮인데도 어두운 가게문이 나온다. 절대 문닫은 것 아니다. 과감히 열어보자!




천장과 벽면에 달려있는 이국적인 장식들이, 

이곳이 일반적인 음식점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식탁에도 멋진 무늬의 식탁보가 올라와있어 신비롭기까지 하다.




창가에도 빠질 수 없는 장식들. 




 

인도 네팔음식 전문 칸티풀의 메뉴. 열어보면..




가격이.. 보이나?




탄두리 한 마리 14,000원.. 생각보다 비싸다?


 


내가 시킨 치킨 거리는 위에서 2번.

비싸. 아니, 인도 정통 요리를 


현지인이 요리해주는 호사를 누리며 8~9,000이 비싸다고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이곳은 외국인 노동자가 대다수인 안산 외국인 마을. 


그런데도 이런 가격이라면 도대체 누가 사먹는 걸까?


난 외국인이 대부분의 손님일거라 생각했는데 가격도 그렇고, 


실제 가게에 있었던 사람들도 그렇고 손님은 한국인이 많았다.

처음에는 외국인을 타겟으로 하다가 점점 고급화한 것일까?

안산외국인거리가 나름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산 인도 음식점 칸티풀



치킨커리. 내가 커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먹기에 절대 거부감이 없었다. 

향긋한 향신료가 너무너무 식욕을 자극. 

이게 정통 인도요리라면, 난 인도가서도 잘 살것 같다..




갈릭난. 이 가게의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겠지만, 

어쨋든 이 난은 정말 그레이트! 찹쌀로 만들었는지 

그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해서 향긋하면서도 강한 맛의 커리와 천생연분을 보여준다. 

쫄깃쫄깃해서 씹는 것 만으로도 즐거워지는 느낌.

2500원에 3장 나오는데, 한 사람이 다 먹기에는 사실 많은 양이다. 

하지만, 쫄깃한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3장 완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듯!

 


 


인도식 요구르트인 라씨도 함께 시켰는데, 정말 맛있다. 


라씨를 디저트로 먹는 것 보다는 커리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 


상큼하고 달콤한 라씨가 커리의 매콤함을 라씨가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커리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무난하게 인도요리를 즐길 수 있다.










다음에 또 오면 탄두리 치킨에 도전할 예정! 


안산외국인거리에 생긴 2번째 단골집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곧있으면 안산한양대쪽에 2호점을 낼 예정이라고. 생기면 가봐야지.

주인 아저씨는 물론, 주방에 있는 요리사들이 모두 외국인이라서 


시각적으로도 믿음이 가능 칸티풀. 아까 갔었는데 또 가고 싶다..




칸티풀에 대한 기사


가는 방법은 지도를 참조하자 - 쫄깃한 난이 일품인 인도 레스토랑 칸티풀





안산 외국인거리 여행/ 안산시 다문화홍보학습관 (現 세계문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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