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군포 인근 안양을 찾았어요. 코로나19 사태로 나들이를 참다가 그냥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죠. 빵응이와 둘이 외식을 하고 잠시지만 산책도 하였습니다. 평촌대로에서부터 안양종합운동장까지 30여분을 걸었어요. 실물이 궁금했던 학의천도 보았습니다. 안양시청사거리를 지나 평촌공원사거리입니다. 1기 신도시 답게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네요. 맞은편에 한가람 세경아파트가 보입니다. 옆으로는 샛별마을 한양아파트가 있습니다. 달안동, 동네 이름이 예쁜거 같습니다. 쭉 걷다 보니 다리가 나옵니다. 아래 학의천이 흐르고 있고 뒤로는 평촌 아파트들이 멀어집니다. 다리 주변으로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네요. 저희 말고도 산책이나 운동하는 인구가 많습니다. 학의천은 의왕 백운호수에서 안양 평촌을 흐르는 안양천의 지류입니다. 학..
군포역 앞 골목길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은 후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가장 눈에 띄는 곳이 군포역전시장이네요. 영업이 끝나가는 저녁 시간대지만 문연 가게들도 있어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군포역전시장은 산본시장과 더불어 군포에서 가장 유명한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 1950년대 군포장으로 시작되어 2000년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정비 되었다고 하네요. 반세기 넘는 역사라니 전통시장이라 부를만 하군요. 군포 역전시장의 규모는 아기자기합니다. 100미터 정도 거리에 60여개 상점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채소와 과일가게들이 먼저 눈에 띕니다. 즉석손두부와 닭발집도 있네요. 베트남 관련 가게도 있네요.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쌀국수를 먹고 왔던 터라 더 눈에 들어옵니다. 개구리반찬. 군포역전시장에 있는 반찬가게 ..
곤지암리조트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스키 장비를 다 대여한 후 본격 슬로프 이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서 해지기 전까지 스키탈 시간이 빠듯하겠네요. 부지런히 스키장 초급 게이트로 걸어갑니다. 곤지암리조트 초급 게이트를 들어가려면 리프트권이 있어야해요. 매표소에서 발권한 리프트권을 출입구에 대주면 지하철 문처럼 돌아갑니다. 잠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를 들여다보겠습니다. 크게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뉘어있어요. 그 안에서도 세부적으로 초중급, 초보중급 단계가 있습니다. 가장 초급 슬로프 '하늬'의 길이는 497m, 가장 상급 슬로프 제타1의 길이는 548m입니다. 중상급 게이트 윈디게일은 구경만 하고 지나쳐 왔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상급 슬로프 꼭대기에 정상휴게소가 ..
2020년 신년 첫 여행지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을 찾았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 주차장과 매표소를 지나, 이번에는 장비를 렌탈할 차례입니다. 저희는 사전에 리프트권 4시간 + 기본 장비렌탈 티켓을 온라인에서 예매하고 왔습니다. 매표소옆 발권기에서 영수증을 챙겨 본격 스키장비 대여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 곤지암리조트 주말 주차장과 매표소 풍경 + 예약한 리프트권 발권하기 스키하우스를 나오며 찍은 사진 스키 장비는 곤지암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스키하우스 1층에서 스키부츠, 스키복과 헬맷 등의 장비를 대여하고 2층에서는 스키 플레이트와 스키폴을 대여하는 순서입니다. 그 후 바로 슬로프로 나갈 수 있는 구조에요. 곤지암리조트 스키하우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주말 오후 3시가 다 되가는 시각..
올해 겨울은 따뜻한 편이네요. 2020년 1월 중순들어 날씨가 좀 춥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곤지암리조트를 찾았습니다. 스키를 타기 위해서인데요. 본래 저희는 스키장보다는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스키장을 찾은 것은 손에 꼽을만큼 적습니다. 사촌동생의 함께 놀러가자는 요청으로 2020년 겨울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경기도 군포에서 광주까지 차로 40~50분 걸려 곤지암리조트에 도착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 2시가 다 되가는 시각임에도 오는 길 차가 그닥 막히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곤지암리조트 제2주차장으로 안내 받았어요. 주차요원들이 리조트 입구에 서서 차량들을 안내해줍니다. 곤지암리조트 제2주차장 옆에 주차타워도 보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각에는 만차였어요. 주말이라도 오전에 방문한..
본격 부산여행을 시작하기 전 부산역을 둘러보았습니다. KTX부산역도 수원역처럼 2층으로 올라가면 식당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또한 부산항대교를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는 여행할때마다 전망대는 빠트리지 않고 들리는지라 일단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 부산역 | KTX 부산행 기차타고 10년 만에 다시 찾다 부산역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전문식당가 옆에 부산항대교 전망이 가능하다고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바로 카페 하나가 보이네요. 그 옆에 부산항대교를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려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철도가 보이네요. 부산역 옆으로 고층 건물들이 계속 지어지고 있습니다. 정면 하늘 배경으로 부산항 대교가 보이시나요. 좀 더 확대해보면 부산항대교가 잘 ..
지난 11월 다녀온 부산여행 포스팅을 이어씁니다. KTX 수원역에서 아침 출발, 점심시간 부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마주친 부산역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부산행 기차에서 내렸습니다. 사람들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저희는 천천히 내렸습니다. 부산역 3번 플랫폼에 서울, 대전, 동대구 방면이라고 쓰여있네요. 계단을 올라오니 바로 부산역 풍경이 펼쳐집니다. 10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역사를 새로 지은 듯 깨끗합니다. 부산역 출입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출입구쪽 크리스피도넛 가게와 기념품 가게가 눈에 띕니다. 부산바다 사가이소라고 쓰여있네요. 무엇을 팔고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가지각색 바다 마그넷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부산향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모레와 예쁜 돌맹이 그리고 향이 나는 액..
백운호수 산책 중 서쪽을 지나고 있습니다. 호수 위에 보트들이 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곧이어 백운보트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운보트장에도 오리보트들이 나란히 대기하고 있네요. 얼핏 숫자를 세보니 페달보트가 20대가 넘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초겨울이라 그런지 백운보트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없어보였어요. 주말이나 방학기간에는 분위기가 다를 것 같은데요. 뒤에 의왕 백운밸리에 5천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나 주택들이 들어섰거나 들어서고 있으니 더 그럴 것 같습니다. 백운보트장 이용요금 정보가 보이네요. 페달보트의 경우 40분 이용에 2인승 2만원, 2인구동 4인승 2만5천원, 4인구동 4인승 3만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전동보트의 경우 40분에 4인승 4만원, 모터보트는 호수 3회전에 대인 8천원, 소인(초..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고 있어요. 작년 여름에 개방되어 의왕시민뿐 아니라 인근 군포, 안양 시민들의 심신을 힐링시켜주는 곳으로 자리 매김한듯 해요. 백운호수 공영주차장 계단을 오르면 바로 북서쪽 진입로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둘러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1번 진출입로에서 2번 지점 앞까지 걸어왔습니다. 하얀 다리가 보이는데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다리 오른편으로 물이 흘러 내려가는데 그것이 안양 학의천입니다. (학의천은 안양천의 지류 중 하나로 안양천 발원지 자체는 광교산이라고 하네요.) 학의천은 백운호수에서 이어지고 백운호수는 1950년대 저수지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백운 저수지의 물은 어디서 온걸까요? 수돗물, 비 그리고 일부는 백운산이나 바라산에서 오지 않았을까 추측..
의왕 백운호수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백운제방 공영주차장 계단을 올라오니 곧 백운호수가 펼쳐집니다. 5년전 보았을때보다 정비된 느낌이네요. 작년에 백운호수에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백운밸리 입주민분들은 산책하기 좋으실 듯 해요. 백운호수 서쪽 진출입로에서 걷기 시작했어요. 바라산에 가을이 지고 있네요. 데크가 예쁩니다. 자전거나 전동보드는 출입이 금지되어있네요. 남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앞서 걷고 있는 노부부가 백운호수 풍경에 녹아드네요. 백운밸리 아파트에 출퇴근할 필요 없는 은퇴자 분들이 많이 사시는 거 같아요. 노년의 이런 모습 부럽네요. 백운호수 건너편으로 백운밸리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백운호수 남동쪽에 일반주택까지 포함해 5000여세대가 조성되었거나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군포 대야..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백운호수를 찾았습니다. 백운호수는 오래전부터 경기도 의왕의 대표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계절 어느 때나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제 경우 근처 군포로 이사오고 나서 5년 만의 재방문이네요. 백운호수는 택시나 자차로 접근하는게 수월하죠. 차를 가져오셨을 경우 이용 식당이나 카페 주차장에 대실텐데요.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나 백운호수 산책도 하실 분이라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편리하실 듯 해요. 백운제방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금요일 늦은 오후라 자리에 여유가 매우 많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은 1시간 이내 1000원, 1시간 초과 3시간 이내 2000원,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 3000원, 6시간 초과 9시간 이내 4000원, 9시간 초과 1일 주차권은 5000..
부산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기 전에 근처 전통시장에 들렸어요. 1시간 정도 시간을 두고 먹거리도 사고 구경도 했다죠. 부산의 전통시장 중 하나인 초량시장을 소개드립니다. 부산역에서 도보 5~10분이면 초량전통시장 입구가 나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장승들 표정이 친근하네요. 초량전통시장 초입으로 들어서면 각종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돼지국밥 집은 물론 아구찜, 부산 밀면 등 저녁식사 하기 좋게 몰려있네요. 100여미터 지점부터 초량 전통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과일가게와 농축산물마트를 지나면 곧 아케이드가 나옵니다. 아케이드 양옆으로 각종 반찬집과 식품가게들이 늘어서 있네요. 썬글래스를 끼고 장보는 어머님들이 여럿 보입니다. 부산 현지인일수도, 관광객일수도 있겠네요. 주말이라 초량시장 가게 절반은 ..
2019 지스타를 관람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부산 벡스코 주차장쪽에 푸드트럭들이 영업하고 있었어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구경만 하려했는데, 푸드트럭 중 하나에서 새우꼬치를 구매하였습니다. 벡스코 오른쪽 출입구로 나오면 푸드트럭들이 보입니다. 사진은 닭강정 파는 곳이군요. 새우튀김 푸드트럭도 보였어요. 닭과 새우는 어느 나라에서 인기인듯 합니다. 츄러스 푸드트럭 앞은 줄이 깁니다. 오리지널 츄러스뿐만 아니라 초코 츄러스, 딸기 츄러스, 사과 츄러스 등 다양한 츄러스 메뉴를 판매하고 있네요. 컴포즈커피 프랜차이즈 푸드트럭에서는 커피와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근처 츄러스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군요. 저희가 걸음을 멈춘 곳은 버터 새우꼬치 푸드 트럭 앞입니다. 부부로 보이는 ..
해운대역에서 해변 사이 이어지는 길은 현대적 건물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전통시장인 해운대 시장이 남아있어 정겨움을 더해줍니다. 해운대 시장은 부산에서 자정 넘어서까지 돼지국밥과 꼼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운대 시장 초입입니다. 떡볶이 가게가 가장 처음 눈에 띕니다. 미스공 떡볶이 해운대 본점이에요. 이영자 소떡소떡과 어묵왕소시지 메뉴가 눈에 띕니다. 해운대에서 야식으로 먹기 좋겠네요. 저희는 아쉽지만 늦은 저녁식사를 먹기 위해 눈길을 돌렸습니다. 해운대 시장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니 돼지국밥 가게가 보입니다. 꼼장어를 같이 파는 곳도 있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부산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중 하나가 곰장어입니다. 꼼장어는 사실 해운대보다 부산 기장군이 유명하다고 ..
해운대 빛축제를 보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을 예약해뒀어요.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호텔이 가까워서 다행이에요. 해운대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누리호텔을 소개드립니다. 횡단보도 건너편 번화가에 누리호텔 건물이 서있습니다. 하나의 건물에 누리호텔 NURI HOTEL과 앰에스호텔 MS HOTEL이 함께 있어요. 해운대 해변가에서 길을 건너왔습니다. 누리호텔 옆건물 1층에 할리스커피가 있네요. 건물은 호텔이라기보다는 본래 사무실 건물처럼 보입니다. 1층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안내판을 보니 1층 편의점, 4층 호텔 카멜리아, 5~10층 MS HOTEL, 11~14층이 누리호텔이네요. 과거 도쿄 여행을 했을 때 시티 센터 호텔이 이런 식으로 ..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와 지스타 행사를 보러 부산에 방문했어요. 숙소를 해운대 호텔로 잡았는데 빛축제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주말 1박2일 방문했을 뿐인데 3가지 축제나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제6회 해운대 빛축제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지하철 해운대 역에서 나와 해운대 해변까지 쭉 걸어오는 길은 부산의 대표 번화가입니다. 길만 건너면 해변가인데 커다란 트리가 세워져 있습니다. 제6회 해운대 빛축제라고 불이 들어와있네요. 트리 근처에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잠시 구경했습니다. 빛축제 트리가 세워져 있는 곳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해운대 해변가입니다. 해운대 모래사장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구조물이 전시되어 있네요. 10년전 부산을 찾았을때의 풍경과 사뭇 다릅니다. 해운대 밤바다 근처에 고층 건..
2019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부산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수준급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행사장 곳곳에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각국 팝업스토어 근처에 아세안 슈퍼마켓이라는 건물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보았어요. 아세안 슈퍼마켓 건물은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티켓 판매 부스 근처에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목재 선반 위에 아세안 나라들에서 자주 쓰는 소스와 향신료, 간식 같은 것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고추 피클과 오이 피클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음식점에서 분짜와 같은 요리를 먹을 때 같이 나오는 것들이네요. 베트남 레드칠리 고추 절임 피클은 한병에 5000원이네요. 베트남 여행 기념품으로 많이 구매한다는 웰넛 구운 케슈넛도 판매되고 있네요. 견과류는 맛있죠. 인도네시아 커피..
2019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에 들어왔습니다. 토요일 오후답게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아세안 10국 푸드 팝업스토어에 늘어선 줄을 보며 당황했지만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온 이상 물러날 수 없었습니다. 아세안 10개국 팝업스토어는 입구 기준 오른편에 5개국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왼편에 5개국 필리핀,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 배치되어 있어요. 그 사이 중앙에는 야외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는 구조에요. 10국 음식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라오스 음식 레몬그라스 육포튀김 (돼지고기나 소고기 튀김 + 토마토 소스 찰밥) 캄보디아 음식 아목과 록락 (캄보디아식 카레 + 소고기 스테이크 요리) 브루나이 음식 나시카톡 (치킨 + 밥과 소스) 인도네..
주말 1박2일 부산 여행을 했습니다. 부산을 다시 찾은 것은 10여년 만이네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주 앞두고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와 지스타 게임 행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말에 냉큼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부산에서 첫 행선지는 2019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입니다.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탔습니다. 서면역에서 하차 합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실 경우 전포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에 가려면 부산 지하철 서면역 2번, 4번, 6번 출구 중 하나로 나가면 되요. 행사장인 전포동 놀이마루까지는 도보로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길을 한번 건너줘야 합니다. 동천 은행나무길 표지판 옆에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장 가는길 안내판이 ..
늦가을 수리산 당숲과 갈치호수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엔 어디있었나, 사진을 검색해보니 서울 남산공원으로 단풍 나들이를 했었네요. 혼자보기 아까운 화려한 단풍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서울 남산공원은 이태원역과 서울역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태원역 주변에서 식사를 한후 남산공원까지 쭉 도보로 걸어왔어요. 어느새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근처네요. 11월 하얏트호텔 근처에 서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근처에 키큰 나무들이 노란색 옷으로 갈아입은 상태입니다. 남산공원으로 들어가려면 길을 건너야합니다. 육교쪽으로 향했습니다. 육교위에서 바라보는 남산공원이 또 절경입니다. 잠시 멈춰 사진을 찍었습니다. 육교에서 내려오면 곧 남산공원 남쪽 입구에요. 초입에서 예쁜 나팔꽃이 반겨주었습니다. 남산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