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당숲 단풍을 감상하러 가는 길입니다. 4호선 대야미역에서 출발해 30여분 걸어 갈치호수를 지났습니다. 갈치호수에서 수리사 방면으로 걷다보면 곧 덕고개와 당숲이 나옵니다. 덕고개 당숲 가는 길에 농원이 보이네요. 군포 갈치호수와 반월호수 근처에 농원들이 제법 많은 거 같아요. 화분 살때 인덕원, 과천, 양재 방향만 생각했는데 굳이 멀리갈 필요가 없었네요. 착한농원을 지나 걷기를 계속합니다. 맑은 공기속에 산책한다는 행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을버스 정류장이 하나 나오네요. 속달주차장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검색해보니 덕고개 당숲이 군포 속달동에 속한다고 합니다. 차들이 주차되어 있네요. 수리산 등산하는 분들일 듯 합니다.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수리사까지 걷는다면 1시간이 좀 넘게 걸릴 듯 하네..
수리산 덕고개 당숲의 가을 풍경이 멋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단풍이 절정이던 주말 당숲을 찾아가기로 하였습니다. 4호선 대야미역에서 출발 갈치호수를 지나 당숲까지 걸어갔습니다. 1시간 도보길 풍경을 사진으로 공유드립니다. 먼저 대야미역에서 갈치호수까지 가는 길입니다. 4호선 대야미역은 군포 대야미동에 있습니다. 대야미라는 이름은 큰 논이 있었던 구역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대야미역 2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면 바로 대야미스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현재도 논과 비닐하우스가 여럿 보이고 농촌스러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야미 논들 뒤편으로 수리산이 감싸듯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문화유적인 정난종 선생묘와 신도비, 군포 동래정씨 동래군파 종택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대야미역에서 ..
덕수궁 달빛산책 투어 포스팅 마지막 편입니다. 조선과 러시아 건축양식이 섞인 정관헌과 고종 황제의 침실이 있던 함녕전을 관람하러 이동하였습니다. 덕수궁 정관헌이 보입니다. 1900년 준공된 것으로 추정되며 러시아 건축가 사바틴이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때문인지 정관헌은 서양풍에 조선풍 문양이 섞여있습니다. 난간을 유심히 보면 소나무와 사슴, 박쥐 등 조선풍 문양이 새겨져 있어요. 개화기에 지어진 건물 답게 화려하면서도 동양적 느낌이 듭니다. 정관헌은 고종황제가 외빈을 초대해 연회를 열거나 차를 마시던 곳이라고 합니다. 덕수궁 전각들에 화재가 일어나고는 왕들의 어진을 잠시 보관하는데 쓰이기도 했다네요. 정관헌을 둘러본 후 함녕전으로 이동합니다. 함녕전은 고종황제의 침전입니다. 함녕전 옆에는 덕홍전이 있는데 ..
덕수궁 대한문을 비롯 3개의 문을 지나 석조전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덕수궁 달빛산책 투어가 절반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석조전은 덕수궁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유럽풍 석조건물로 그 앞에는 분수대도 있습니다. 석조전을 설계한 것은 영국인이라고 합니다. 10년 간의 공사를 걸쳐 1910년 준공되었고 고종황제가 외국 사절단을 만나는 용도로 이용하였다고 하네요. 광복후에는 미술관, 박물관, 사무실 등의 용도로 쓰이다가 2014년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예약하면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발코니가 개방된 구조라 겨울에 추울거 같은데요. 덕수궁 달빛산책 해설가분의 설명에 따르면 영국인 건축가가 한국의 기후를 모른 상태에서 설계했다고 하네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덕수궁 달빛산책 투어에 참가해 해설가와 함께 궐안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입구인 대한문에 이어 광명문을 지나 중화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덕수궁 야간개장 시간이라 조명이 켜져있습니다. 대한문에서 중화문까지는 5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덕수궁 중화문 앞입니다. 이 문안으로 들어가면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의 대소사를 관장하던 중화전과 앞마당이 펼쳐집니다. 중화문에 중화전이 걸쳐 보이네요. 밤에 보는 풍경은 또 색다릅니다. 중화문 앞 계단에 용이 새겨진 돌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에 덕수궁이 일반에 개방되고 사람들이 타고 놀다가 훼손되었다고 하네요. 중화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잠시 멈춰서 중화전에 대한 해설을 듣습니다. 덕수궁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해설을 듣다가 양 옆을 둘러보니 중화전 앞마당..
주말 저녁 덕수궁 단체 야간관람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전문 해설가를 따라 2시간 정도 덕수궁을 산책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냥 궁궐 모습과 풍경을 둘러보았을 때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프로그램의 명칭은 덕수궁 달빛산책이에요. 달빛 아래 펼쳐진 덕수궁, 또는 본래 이름 경운궁의 모습과 그안 이야기를 짧게나마 공유드립니다. 광화문에서 덕수궁이 있는 시청 방면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마침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었어요. 풍선들이 인상적이라 잠시 멈춰 사진을 찍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해설가로 보이는 분들과 그에 참여하는 분들이 대기중이었어요. 덕수궁 달빛산책의 모임 시작 시간은 6시30분이었어요. 해설가님이 미리 와서 대기중이시네요. 해설을 ..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친구와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도농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늦은 오후였어요. 해가 지기 전에 짧게나마 주변을 여행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린 걸음으로 왕숙천까지 1시간 정도 도보여행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도농역 앞에 남양주시 관광안내도 표지판이 서있습니다. 다산동 도농역에서 서쪽 방향으로 얼마간 걸으면 왕숙천과 도농체육공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영향인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보기 어렵지 않네요. 서쪽 왕숙천 방향으로 직진해서 걷다보니 작은 공원과 조형물이 나옵니다. 이곳에 지하보도가 있네요. 걷던 동선을 따라 지하보도를 지났습니다. 왕숙교인가요? 그 아래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해태상 오랜만에 보네요. 어린시절 석수역 근처에서 보던 해태상과는 좀 ..
올 여름 친구를 만나러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놀러갔어요. 10년 전과는 크게 바뀐 남양주의 풍경에 놀랐습니다. 버스대신 전철을 이용해 다산신도시를 방문했습니다. 양재역에서 3호선을 타고 옥수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했어요. 도농역에서 하차했습니다. 현재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와 가장 가까운 철도역은 도농역입니다. 2022년 8호선 연장이 완료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예정입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e편한세상 자이역에 하차했습니다. 새 아파트 대단지가 밀집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인포메이션 센터가 따로 있네요. 유승한내들센트럴아파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고층 아파트 사이 잔디밭이 숨을 틔워줍니다. 아파트 녹지 공간에서 주민들이 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신도시답게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많이 보였어..
기온이 부쩍 떨어졌네요. 볕 좋은 가을날 주말 오후 군포 반월호수에 다녀왔습니다. 반월호수를 찾은 것은 기억하기도 어려울만큼 오랜만이에요. 반월호수라는 이름대신 반월저수지 낚시터가 있던 시절 아버지와 함께 놀러왔던 것이 전부거든요. 20여년이 흐르고 다시 찾은 반월호수는 호수공원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정비된 모습이었어요. 어렴풋한 기억과 어우러져 시간이 붕뜬것처럼 느껴졌던 반월호수공원에서의 하루입니다. 반월호수 주변 길가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어보이네요. 차를 세워두고 걸어가는 길입니다. 반월호수공원에서 가을 행사가 있습니다. 2019 전국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딕펑스, 015B, 함춘호 씨의 특별공연도 있네요. 반월호수 마을버스 정류장도 보입니다. 마을버스 정류장 ..
고군산군도 유람선을 타고 야미도항으로 돌아왔어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함초김을 팔고 있네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비롯 2박3일간의 군산 여행도 기념할 겸 하나 사기로 했어요. 이고장의 특산품 함초 맛김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유람선 일억조호를 타고 바다를 지날때 김양식장을 여럿 보았었는데요. 그 김들을 원료로 한 맛김인듯 합니다. 1박스에 만원 꼴이니 저렴한 편이네요. 한박스에 함초김 10여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김이 맛있어 보이네요. 한국이 김 수출국 1위라고 들었는데 이런 서남해의 김 양식장들이 한몫하는 듯 보입니다. 고군산 함초김을 한봉지 꺼내보았어요. 함초김에 대해 검색해 보니 함초가 함유된 김을 말한다고 합니다. 함초란 바다 식물의 하나로 과거에는 바다의 잡초라고 불리었지만 최근에는 바다의 산..
일억조호에 탑승해 고군산군도를 유람하는 중입니다. 갈매기 떼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항한지 30여분이 다 되갑니다. 섬들을 지나기 시작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50개가 넘습니다. 그 중 80% 정도는 무인도이고 저희 출항지였던 야미도 외에도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대장도, 비안도, 두리도 등 10여개의 섬은 유인도입니다. 작은 등대 뒤로 멀리 다리가 보이네요.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면서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서로 연결되고 육지화 되었습니다. 차로도 달릴 수 있지만 배로 유람하는 낭만은 또 다릅니다. 유인도가 하나 눈에 들어오네요. 건물도 여러개이고 배도 서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잠시 머물다 가고 싶을 정도로 예쁩니다. 바다가까이 얇은 모레..
지난 여름 야미도항에서 군산유람선을 탔어요. 약 1시간 반동안 선유도 포함 고군산열도를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 이었습니다. 좋았던 기억이기에 포스팅 올립니다. 군산유람선 매표소로 향하는 길입니다. 야미도항 근처에 있어요. 지금은 선유도 항구로 옮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산유람선 연락처는 063 442 8845 입니다. 하루 운항횟수가 4회정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보니 낮은 언덕이 보이네요. 선착장 근처에 어선들이 여럿 보입니다. 군산 야미도는 서해안에 속한 어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바다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저희가 탑승한 고군산열도 유람선 이름이 일억조호였습니다. 꿈과 희망이 느껴지는..
야미도 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왼쪽 길로 가면 새만금 오토캠핑장입니다. 오른쪽 길로 가면 야미도 항이 나옵니다. 군산 선유도로 가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에 들렸다가 야미도항 산책에 나섰습니다. 여름날이라 햇볕이 쨍쨍합니다. 계단에 풀들이 많이 나있습니다. 뮤지컬 홍도의 공연 일정 홍보물이 눈에 띕니다. 계단을 다 올라왔어요. 이것이 뭘까요? 보도블럭이 이름 모를 식물로 뒤덮여 있네요. 식물을 헤치고 걸어왔습니다. 뒤돌아 보니 빵응이도 힘들게 따라 걸어 오고 있군요. 좀 돌아서 계단 아래 길로 갈걸 그랬나봅니다. 이미 돌아가기에는 좀 늦었지만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몇분 거리에 항구와 식당 건물이 보입니다. 옆에 바다가 보이시나요? 일부러 계단 위로 올라온 보람이 ..
부푼마음을 안고 새만금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늘이 맑아 마음도 맑아집니다. 야미도입구의 버스 정류장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네요. 야미도 입구에서는 99번 버스를 탈 수 있네요. 가력도 갑문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다양한 섬을 찾아갈 수 있는 정류장.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기서 다양한 섬으로 떠나보고 싶네요. 길게 뻗은 지평선을 보고 있으면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것 같네요. 바로 근처에는 선유도 관광을 할 수 있는 군산유람선 선착장도 있습니다. 야미도 입구는 다양한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좋은 정류장이네요.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 근처에 있는 야미도입구 버스 정류장은 그냥 버스 정류장이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것을 숨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만날..
지난 여름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토요일밤 불의제전, 캠프파이어입니다. 낮에도 인상적으로 보였던 대형 짚인형을 불태우는 행사였습니다. 대형 짚인형을 태우기 전에 불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뜨거워서 그런지 공연을 하시던 분이 티셔츠를 벗고 야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의 궤적이 환상적입니다. 노마드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무아지경에 빠져 공연을 관람하네요. 짚인형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의제전이 시작되었군요. 불타고 있는 짚인형 뒤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멋있습니다. 불에 사로잡혀 시선을 뗄수가 없네요. 폭죽이 터지고 남은 잔해가 별 무리 같습니다. 지팡이를 쥐고 있는 짚인형의 모양새가 얼핏 게임 던전의 보스 같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지팡이를 놓지 않..
제2회 노마드페스티벌 토요일 저녁 공연이 펼쳐지려고 합니다. 새만금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무대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 있습니다. 공연 리허설 시간 동안 사회자 분이 관객들에 수수께끼를 내었어요. 저희도 수수께끼를 하나 맞춰 상품으로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 티켓을 받았습니다. 기뻐하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시회 장소가 전주네요. 시간을 내기 어려울 거 같아 현지인 분들께 기증하였습니다. 수수께끼 시간이 끝나고 전라북도 도지사, 군산시장, 김제시장, 부안군수 등이 무대에 올랐어요. 이번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후원해준 지자체의 장들이십니다. 이날 초저녁 무대에서 펼쳐졌던 장기자랑과 관련 특별수상이 이어졌습니다. 태권도를 선보였던 어린이들이 미래상을 수상했네요. 흐뭇합니다. 전라북도 지자체장들이 무대..
군산 새만금에서 노마드페스티벌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때는 지난 8월 중순 어느 토요일 늦은 오후입니다. 사회는 한국인 진행자와 말이 유창한 외국인 분이 함께 보셨어요. 노년의 부부가 수준급 마법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멋진 중절모를 쓴 아저씨가 구수하게 노래를 부릅니다. 훤칠한 청년들이 나와 랩을 하고 날씬한 아가씨들이 나와 아이돌 춤을 선보였어요. 귀여운 초등학교 아이들이 단체로 태권도 시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노마드 페스티벌 무대에는 외국인들도 보였는데요. 군산에 미군 부대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다 같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었습니다. 근처 디자인 스쿨 학생들이 축제에 참가, 패션쇼도 선보였습니다. 1시간 가까이 펼쳐진 장기자랑이 제법 ..
2회 노마드페스티벌이 펼쳐진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여름 뜨거운 날씨와 시원한 풍경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피크닉존에 검은색 해먹이 쳐져 있네요. 먼저 온 사람들 몇이 쉬고 있습니다. 구경하고 잠시 햇살도 피할겸 해먹 아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느린 우체통이 있네요. 지난 밤 축제 등록할때 나누어주었던 엽서를 이곳에 넣으면 되나 봅니다. 해먹 아래서 이벤트 하는 분들도 있네요. 페이스 페인팅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빵응이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평소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는 체험할 생각이 들지 않았을텐데 장소가 다른 행동을 하도록 만드나 봅니다. 노란 병아리를 골라 얼굴에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본 사진은 따로 포스팅하지 않지만 아..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의 피크날이라 할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이날 오후에 캠핑장에 들어오는 차량이 많이 보였더라죠. 저희는 금요일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샤워하고 아점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입니다. 축제 무대옆 치안, 소방, 프레스 부스가 세워져 있네요. 아트마켓, 비즈공예를 비롯 홍보존 부스들도 속속 문을 엽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도 보이네요. 안내책자를 챙기러 갔더니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던게 기억납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옆으로 군산시 홍보관과 부안군 홍보관 김제시 홍보관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을 후원한 지자체들이네요. 반가운 커피와 아이스크림 부스입니다. 여름 날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죠. 슬러시 파는 시민분도 환하게 반겨주셔서 점심 ..
지난 여름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 현장에 다녀왔더라죠. 포스팅을 이어씁니다. 잠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늘이 푸르러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귀한 풍경이지요. 저희가 대여한 텐트 모습입니다. 천을 걷었더니 텐트 안에도 햇살이 들어옵니다. 지난 밤 축제 등록때 진행요원들이 나눠준 물품들을 비로소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이 바로 이 종이모자입니다. 따로 모자나 양산을 챙겨오지 않아 이 종이모자가 없었다면 얼굴이 많이 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엽서입니다.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문구가 써있네요. 플라스틱 부채도 있습니다. 새만금 관광정보가 출력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노마드페스티벌을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들 관광명소도 나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