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대로 지나 안양종합운동장까지 산책 ft. 학의천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20. 3. 4. 10:17
주말에 군포 인근 안양을 찾았어요. 코로나19 사태로 나들이를 참다가 그냥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죠. 빵응이와 둘이 외식을 하고 잠시지만 산책도 하였습니다. 평촌대로에서부터 안양종합운동장까지 30여분을 걸었어요. 실물이 궁금했던 학의천도 보았습니다.
안양시청사거리를 지나 평촌공원사거리입니다. 1기 신도시 답게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네요.
맞은편에 한가람 세경아파트가 보입니다.
옆으로는 샛별마을 한양아파트가 있습니다. 달안동, 동네 이름이 예쁜거 같습니다.
쭉 걷다 보니 다리가 나옵니다. 아래 학의천이 흐르고 있고 뒤로는 평촌 아파트들이 멀어집니다.
다리 주변으로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네요. 저희 말고도 산책이나 운동하는 인구가 많습니다.
학의천은 의왕 백운호수에서 안양 평촌을 흐르는 안양천의 지류입니다. 학이 살것 같은 이름입니다.
학의천을 내려다보았습니다.
과거보다 수질이 개선된 상태라고 하는데, 좀 더 정비가 필요해 보이네요. 자주 다녔던 양재천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탄천, 안양천 등이 정비가 덜 되어 보이는 걸수도 있겠네요.
학의천을 지나 좀 더 걷습니다.
안양종합운동장이 보이네요. 비산동에 있는 주요 체육시설입니다.
특이하게 아이스하키단이 있습니다. 안양 인삼공사 프로농구단 간판도 보이네요.
안양종합운동장에는 체육관 외에도 축구장, 수영장,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 더 진정되고 기회가 닿는다면 종합운동장시설들을 이용해 보고 싶네요. 짧지만 모처럼의 꿀산책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