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부산 행사장 가는 길 + 예매 티켓 현장 교환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19. 11. 18. 21:38
주말 1박2일 부산 여행을 했습니다. 부산을 다시 찾은 것은 10여년 만이네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주 앞두고 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와 지스타 게임 행사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말에 냉큼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부산에서 첫 행선지는 2019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입니다.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탔습니다. 서면역에서 하차 합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실 경우 전포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에 가려면 부산 지하철 서면역 2번, 4번, 6번 출구 중 하나로 나가면 되요. 행사장인 전포동 놀이마루까지는 도보로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길을 한번 건너줘야 합니다. 동천 은행나무길 표지판 옆에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장 가는길 안내판이 서 있네요.
동천 은행나무길 옆에 마켓MAA도 열리고 있습니다.
먼저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행사장을 구경하고 플리마켓에서 기념품을 사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천 은행나무길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본격 한아세안푸드 스트리트 안내판 입니다. 행사 기간이 11월15(금)일부터 11월27일(수)까지 10일이 넘네요. 행사 참가국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모두 10국입니다.
아세안 10개국 현지 초청 맛집이라고 하는 문구를 보니 믿음직스럽습니다. 안내판 그림에는 태국 팟타이,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미얀마 샨누들, 싱가포르 바쿠텐 4가지가 붙어 있는데요.
저희는 이중 한국에 음식점 숫자가 적은 미얀마와 싱가포르 음식을 먹어 보려고 시도했어요.
전포동 놀이마루 입구가 예쁘게 단장되어 있습니다.
Taste ASEAN! 기대가 큽니다.
행사장 입구로 들어가는 길, 오후 3~4시 애매한 시간대인데도 사람이 많이 오갑니다.
2019 서면 트리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이라는 문구가 장식되어 있어요.
보라색 개량 한복을 입은 귀여운 여자아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장식과 테이블들이 놓여 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먼저 푸드트럭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불고기 미고랭이라니 한국음식과 인도네시아 음식의 퓨전인가 봅니다.
대한꼬치 푸드트럭도 있어요. 직화구이 닭꼬치라는데 맛있어 보이네요. 젊은 셰프들이 인상좋게 웃고 있습니다.
아세안 푸드트럭이 차려져 있는 건 한아세안 팝업 스토어 준비 음식이 매진될때를 대비해서 인듯 합니다. 실제 이날 행사장에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어요.
오후 1시 시작인 푸드스트리트 행사인데 2~3시간 만에 한아세안 팝업 스토어들의 준비한 음식들이 모두 동이 나기 시작했답니다.
카페 아세안에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아시아 원산 원두들로 만든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컨셉이 괜찮아서 실제 이런 카페가 여러 대도시에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맥주 등을 마실 수 있는 한아세안 음료부스도 좋습니다. 세트 메뉴 티켓을 사면 맥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포동 놀이마루는 학교 운동장 느낌이에요. 실제 폐교가 재탄생한 좋은 사례라고 합니다.
만일을 위해 응급의료부스도 설치되어 있네요.
대략 구경이 끝나고 행사장 중앙 i 인포메이션에 줄을 섭니다. 예매한 티켓을 푸드 쿠폰으로 교환해야 음식들을 먹을 수 있거든요. 이날 줄이 길어서 15분 가량 기다렸어요.
드뎌 푸드 쿠폰 발권! 인포 데스크 옆에서 박스도 함께 나눠줍니다. 이 박스에 음식을 담아 먹게 됩니다.
10여국 아세안 음식 부스 앞으로 왔습니다. 사람이 많습니다. 쿠폰이 4장X2가 있는데 모두 쓰기는 어려울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독특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노력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부산 사람들이 이런 행사에 호응이 크다는 뜻이겠죠. 저는 전국에서 온 일부 관람객들 사이에 섞여 줄을 서기위해 이동했습니다.
본격 음식 먹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