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갈 일이 없어도 공항에 가는 일은 항상 설렙니다. 이번에 미국 사는 친척의 한국 휴가 후 미국으로 돌아가는 배웅을 하기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휴가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한국문화거리 명가의 뜰! 마지막 식사를 한식으로 대접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네요. 보고있으며 외국에 가고 싶어지는 인천국제공항의 명가의 뜰 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전문식당가 한국문화거리. 이름은 한국문화거리지만, 실제로는 한식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쌀국수로 대표되는 아시안 누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경찰치안센터 위로 올라가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이렇게 벤치에 앉아 시간 보내기도 좋은 곳입니다.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있습니다. 저희가..
영화 서치가 박스 오피스 3위에서 2위로 역주행했습니다. 잘 만든 영화라는 입소문을 듣고 저 역시 주말에 볼 영화로 선택했습니다. 서치의 영화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 입니다. 아빠가 여형사와 함께 실종된 딸을 추적하는 내용인데요. 독특한 점은 그 과정이 모두 간접 영상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윈도우 화면으로 시작합니다. 처음 컴퓨터를 사서 아빠 데이빗(존 조), 엄마 파멜라(사라 손), 딸 마고(미셸 라)까지 3명이 사용자로 등록합니다. 그리고는 이들 가족의 이야기가 PC 화면 위에서 영상과 사진, 캘린더 프로그램 등으로 영화 속 시간과 함께 몇 분간 흘러가듯 펼쳐집니다.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 지점은 엄마 파멜라(팸)가 암으로 사망 후입니다. 딸 마고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아빠 ..
관악역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눈에 밟혔던 국수집이 있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에도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었던, 구포잔치국수가 미스테리의 주인공! 그냥 보통 국수집같은 지나칠때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해 도대체 어떤 곳인지 항상 궁금했었죠. 이번에 친구가 좋은 국수가게를 추천해준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놀랍게도 이곳, 구포잔치국수에 데려가주었습니다. 드디어 오랜 궁금증이 풀리는 순간! 오늘은 구포잔치국수의 비빔국수입니다. 구포잔치국수라는 상호는 생각보다 흔한편입니다. 지도에서 검색하니 여러 가게가 등장하네요. 제가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관악역 바로 앞에 위치한 국수가게입니다. 이름이 흔하다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체인점이 아니라고 붙여놓으셨네요.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구포국수에서도 비슷한 안내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시드물 화장품 쇼핑몰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얼마 전 참숯 모공 필링젤에 이어 이번에는 알로에 허브 바디클렌져와 알로에 바디 로션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시드물 알로에 허브 바디클렌져와 바디로션의 모습. 시드물에 알로에 화장품이 몇 가지 있는데 알로에 허브 바디클렌져는 알로에 허브샴푸와, 그리고 알로에 바디로션은 딥 클렌징 로션과 병모양 디자인이 통합니다. 요건 뒷모습. 사용방법과 용량 성분 유통기한등이 적혀있습니다. 시드물 알로에 허브 바디클렌져의 용량은 500ml, 알로에 바디로션의 용량은 250ml에요. 유통기한은 둘다 개봉후 6개월입니다. 먼저 알로에 허브 바디클렌져인데요. 약산성 노설페이트 제품입니다. 재질은 투명하고 약간의 점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은 상큼한..
팀원 중 한명이 가져온 CJ간펵식 4종! 홈쇼핑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아서 얼른 먹어야한다는 특명이 떨어졌다는 설명에 과감히 스푼을 들었습니다. 퀄리티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아 항상 궁금했던 CJ간편식을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CJ간편식 4종입니다. CJ는 한식브랜드 비비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간편식도 만들었네요.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돌려만 주면 끝! 편리해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구성은 비비고 2종, 고메 2종입니다. 한양식 불고기 덮밥도 챙겨왔습니다. 고메는 CJ의 간편서양식 브랜드죠. 자취하는 친구들의 평에 따르자면 간편식 중에서는 상급의 퀄리티라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간편식 중에서지만, 온라인 ..
정자동 카페거리가 유명했던 정자동이지만 지금은 카페거리의 위상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집에서 먼 거리지만 괜히 찾아가서 브런치나 와플을 먹으며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는 했는데, 요즘은 프렌차이즈나 술집이 많이 생겨 찾아가기 꺼려지더라구요. 그래도 드물게 정자동을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라멘! 한국에서 수준급의 진한 국물을 만날 수 있는 코이라멘이 정자동에 있습니다. 오늘은 비올때면 생각나는 진한 육수의 주인공, 코이라멘입니다. 정자동에서 라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이죠. 식사시간에 맞춰서 오면 기다림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게아니라도 가게가 작아서 바에 앉는 일이 많습니다. 코이라멘의 메뉴는 단촐. 오리지날 돈코츠와 매운맛 돈코츠가 라멘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선..
여름에 다시 찾은 군산 이성당. 이번에는 팥빙수를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팥빵과 야채빵을 사기 위해 줄서있는 이성당의 구관은 과감히 패스하고 바로 신관 건물로 직행~ 이성당 구관 바로 옆에 있는 신관 건물 2층에는 카페가 있어요. 이성당에서 구매한 빵을 먹거나 커피 등 음료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2층에 도착. 군산 현지인보다는 아무래도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이 많이 앉아 있습니다. 이성당 카페의 바리스타 분에게 팥빙수와 커피를 주문 후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심플한 머그컵에 이성당표 커피가 담겨있고 그 옆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팥빙수! 흘러 넘칠 것 같은 팥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위에서 보아도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인절미와 딸기도 곁들여져 있지만 아이스크림이 포인트네요. 먹기전부..
구로디지털단지에는 더 이상의 맛집은 없다... 뭐 이런 생각에 빠진 나날입니다. 괜찮은 사무실 근처 가게들은 한 번쯤은 다 가본 것이 아닌가 싶은 느낌이라 점심 식사 포스팅은 한동안 하지 않았네요. 그런 매너리즘의 시간을 지나 제 귀에 엄청난 내공의 중국집의 소문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가게 중화요리 량! 소문의 맛집을 저녁 시간에 찾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마음속 구로디지털단지 중국집 최고의 자리는 이시간부로 중화요리 량이 가져가게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정말정말 뜬금없는 자리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량. 오너쉐프께서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하신 자리라고 하는데, 어떤면에서 마음에 드신겁니까... 역시 임대료... 일까요? 아직 지도에는 등록되지 않은듯 상호인 량으로 검색했을때는 지도에 나..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순식간에 날씨가 시원해졌습니다. 며칠 전부터 밤에 문을 열어 놓고 자면 추운데요. 환절기 변화입니다. 피부에 각질이 늘어나는 기분이라 시드물 화장품에서 참숯 모공 필링젤을 구매하였습니다. 참숯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상자각에 담겨있는 시드물 참숯 모공 필링젤. 모공청정과 각질케어 기능을 강조했네요. 숯의 효능 중 하나가 피부 정화죠. * 이솔화장품 퓨리파잉 파우더 워시 개봉 후기와 숯 효능 피부의 오염물질에 흡착해 모공의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용 전 기대가 무럭무럭 피어오릅니다. 시드물 참숯 필링젤을 상자각에서 꺼냈습니다. 튜브형태이고 용량은 120ml입니다. 유통기한은 약 2년입니다.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고 적혀있네요. 참고로 시드물 필링..
개인적으로 빽다방의 음료는 즐기지 않습니다. 취향상 카페에서도 아메리카노 아니면 마시지않는 편인데, 빽다방의 원두는 제가 마시기에 너무 강배전인지라... 그런데 이런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빽다방의 메뉴들이 있었으니 바로 빽다방의 빵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도 계란빵은 거의 올타임 레전드 수준.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파는 모든 빵을 모아두고 경쟁해도 저의 혓바닥 위에서 월계관을 쓰는 것은 빽다방의 계란빵일 것 같네요. 그런 빽다방에 새로운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명란마요빵. 빽다방의 빵을 좋아하는 저에게 먹어보지 않을 수 없는 유혹! 오늘은 빽다방의 명란마요빵입니다. 빽다방이야 퀄리티 유지의 귀신 백아저씨의 프렌차이즈니 세상 어디를 가도 똑같겠습니다만, 제가 주로 가는 구로디지털역점의 빵이 조금 더 맛있는..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한편 본 후 저녁을 먹고 좀 걷기로 했어요.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 쭉 걷다 보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나오더군요. 충무로에서 동대문이 이리 가까울 줄이야. 오랜만에 동대문 쇼핑을 즐겨보았습니다. 충무로에서 동대문으로 가는 길.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동대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메가박스와 굿모닝시티 건물 옆으로 APM이 보이는 군요. 그 맞은편으로 UFO를 연상시키는 DDP도 있습니다. 오늘의 쇼핑 목적지는 동대문 APM과 밀리오레입니다. APM 쇼핑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쪽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정이 다 되가는 늦은 시각임에도 동대문 쇼핑몰들에는 외국인들이 여럿 보이네요. 1층 에스컬레이터 옆 옷들을 잠시 구경한 후 바로 ..
한국의 편의점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눈돌아가는 퀄리티까지는 아니지만, 점점 괜찮은 디저트라인을 추가해가며 이제 일본 부럽지않은 편의점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 살펴 볼 상품은 GS편의점에서 품절대란을 만들었던 비폰 포띠뽀 쌀국수! 베트남의 쌀국수맛을 훌륭하게 재현했다는 그 화제의 상품을 뒤늦게 만나보았습니다. 편의점에 진열된 포띠뽀 쌀국수. 이전에는 물량이 없어서 사먹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지금은 규모가 작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글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패키지. 쌀국수니 면은 당연히 쌀이 주재료군요. 쇠고기소스 중 쇠고기가 40% 넘게 들어있다는 것을 보니 대만 우육면 컵라면처럼 소고기 덩어리라도 들어있는걸까요? 포띠뽀 쌀국수의 칼로리는 280..
오랜만에 알라딘에서 책을 사는 김에 아크릴 북램프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반 스탠드보다 작고 가벼운 게 딱 전자책 사이즈라 잠잘 때 매트리스 옆에 두고 사용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자각에 담겨 도착한 아크릴 북램프 입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만2500원이네요. 앨리스, 셜록, 기나긴 이별, 모비딕, 파리의 노트르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 다양한 책의 문장과 삽화가 아크릴에 새겨져 있어요. 제가 구매한 북램프는 밤비입니다. USB 케이블이 동봉돼 있어 북램프 충전이 가능합니다. LED 램프이고 충전 후 연속 사용 시간은 세로형이 약 5~6시간, 가로형이 약 3~4시간이라고 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밤비 아크릴 북램프.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
축구경기 점수 맞추기 내기를 했는데 화려하게 졌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한 스코어가 나와버렸는데 저뿐만 아니라 내기를 건 모두가 헛발질. 하지만 내기 승리조건에 정확한 점수 맞추기가 아닌 가장 비슷한 점수를 고를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왠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입니다. 보나베띠가 맛집인가? 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일단 프렌차이즈고 맛이라는 측면에서 제가 맛집이라고 강추할만한 포인트가 약한 느낌입니다. 평타정도는 쳐주지만 그렇다고 엄청난 하이 클래스도 아닌 그야말로 무난한 레스토랑이죠. 다만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좋은 분위기와 편한 좌석에 앉아 나쁘지 않은 이탈리안을 즐길 수 있는 가게는 많지 않기때문에..
계룡산 국립공원은 트레킹 코스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갑사 주차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 갑사의 입구에서 용문폭포까지는 1시간 가량이면 오갈 수 있는 짧은 코스입니다. 제 경우 갑사에서 하룻밤 템플스테이를 하고 다음날 오전에 용문폭포를 다녀왔습니다. 출발 지점이 갑사 입구가 아닌 갑사 대웅전 부근이기 때문에 1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갑사 대웅전이나 삼성각으로 가는 길 표지판이 보입니다. 뒤에 문이 보이는 건물은 저와 빵응이가 템플스테이를 했던 무문관입니다. 걷는 와중에 먹이를 찾은 듯 보이는 까치 한마리가 있습니다. 몸색이 회푸른색인걸 보니 물까치군요. 계룡산국립공원의 입산시간 안내판이 있습니다. 등산이 가능한 시간은 하절기(4월~10월)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7시까지입니다. 동절기(11..
계룡 갑사의 부처님 오신날을 앞둔 풍경입니다. 여러 가지 체험 부스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합장주, 만다라 그리기, 컵등 만들기, 염주 만들기, 솜사탕, 풍선아트 등 특히 어린이 방문객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 많이 마련되고 있었습니다만. 제 경우 천연 염색 스카프에 시선이 고정되었는데요. 경기도 남양주 금곡사에서 오신 탄주스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라 합니다. 제가 스카프를 마음에 들듯 구경하고 있자, 스님께서 먼저 말을 걸어주시고 사진 촬영도 적극적으로 응해주셨습니다. 탄주 스님이 얼굴을 걸고 손수 재료에서 염색, 바느질까지 한올 한올 만드신 스카프라고 하네요. 스카프 설명 현수막을 읽어 보았습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만을 염채로 사용하여 인체에 해가 없으며 천연염색의 독창적인 칼라를 느낄 수 있는 ..
GS25에 커피를 사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엄청난 제품, 반숙계란장! 이제까지 반숙계란은 감동란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저의 인식을 반숙계란장이 한방에 날려주었습니다. 계란장이라는 이름처럼 그냥은 먹을 수 없고 밥반찬으로 먹어야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올해 편의점 베스트 5에 충분히 들 수 있는 훌륭한 반숙계란, 반숙계란장을 소개합니다. 연어장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시대, 이제는 반숙계란장도 판매합니다. 일반 반숙계란과 다른 점은 간장에 넣었냐 넣지않았냐죠. 반숙계란장은 간장이 담긴 밀봉팩에 2개가 퐁당 빠져있습니다. 개발사에서는 간장 비빔밥을 만들거나 라면, 샐러드에 첨가하면 좋다고 적어두었네요. 국산 계란을 사용해서 추가점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계란장인만큼 나트륨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계란..
치아건강을 생각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거의 취미가 되어버린 치아관리 용품 사용. 오늘은 회사의 얼리어답터에게 추천받은 켄트 칫솔을 소개합니다.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칫솔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하나에 4000원 가까운 고가. 하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다른 칫솔 2배의 가격이 이해가는 놀라운 부드러움을 보여주는 신문물! 큰 기대는 없었으나 대단한 놀라움으로 다가운 켄트 칫솔을 소개합니다. 지마켓에서 6+1 으로 구매한 켄트 칫솔입니다. 가격은 24000원이 조금 안되었으니(무료배송) 하나에 4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일반 칫솔과 전혀 다를것이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조금 투박해 보이기도. 오랄비같이 뭔가 엄청난 하이테크가 사용된 것 같은 느낌의 복잡하고 알록달록한 칫솔을 좋..
일식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냉정히 따지면 제가 좋아하는 일식은 라멘, 돈까스, 계란 샌드위치정도인 듯 합니다. 국적은 속일 수 없는지 한식이 전체적으로는 더 맛있더라구요. 인기가 많은 일식 중에 제가 묘하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이 초밥입니다. 회나 초밥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찾아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런데도 좋아하는 초밥 하나가 있으니 바로 연어 초밥! 가끔 연어초밥이 사무치게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마트 연어초밥도 시도해봤지만 딱 그 가격만큼의 맛이라... 그래서 전문 초밥집의 연어초밥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도전상대, 도라스시입니다. 강남대로 안쪽에 전혀 초밥집이 있을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한 도라스시. 이런곳에 있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지! 하면서 야심차게 찾아..
템플스테이 법우님께 갑사의 주요 전각과 보물들을 안내 받은 후 추가로 주변을 좀 더 산책하였습니다. 계룡산자락 아래로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입니다. 계단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고 그 아래로는 계곡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또 다른 다리가 보이네요. 민가가 보입니다. 갑사 주변에 황매화 마을이라든지 일반 가옥들이 있던데 전원생활을 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갑사의 계곡 답게 민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이 보입니다. 사진 한켠 간판에 빈대떡, 동동주, 막걸리, 파전, 닭도리탕이라고 써 있습니다. 여름이면 평상에 앉아 빈대떡에 동동주나 막걸리를 즐길 수 있겠군요. 간단히 수박같은 과일 하나만 나눠도 행복할 것 같은 풍경입니다. 졸졸 흐르고 있는 계곡 물이 맑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