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북램프 | 잠자기 전 책이나 휴대폰 볼 때 매트리스 옆에 두기 편리한 소품
- 리뷰 이야기 Reviews/책 역사 Books & History
- 2018. 8. 23. 17:42
오랜만에 알라딘에서 책을 사는 김에 아크릴 북램프도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반 스탠드보다 작고 가벼운 게 딱 전자책 사이즈라 잠잘 때 매트리스 옆에 두고 사용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자각에 담겨 도착한 아크릴 북램프 입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만2500원이네요.
앨리스, 셜록, 기나긴 이별, 모비딕, 파리의 노트르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등 다양한 책의 문장과 삽화가 아크릴에 새겨져 있어요. 제가 구매한 북램프는 밤비입니다.
USB 케이블이 동봉돼 있어 북램프 충전이 가능합니다. LED 램프이고 충전 후 연속 사용 시간은 세로형이 약 5~6시간, 가로형이 약 3~4시간이라고 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밤비 아크릴 북램프.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이것을 떼어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북램프 상품평을 읽어 보니 보호필름을 깨끗하게 떼어내려면 아크릴판 부분을 분리해서 필름을 제거 후 다시 끼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제 경우는 그냥 칼로 아크릴판과 플라스틱대의 경계 부분을 일직선으로 한번 그어준 후 떼어냈어요.
플라스틱 받침대 중앙 부분을 터치하면 램프가 ON되면서 불이 들어옵니다. 위 사진은 버튼 부위를 1번 터치했을 때 모습입니다.
사용방법이 간단한데요. 차례대로 버튼을 2회, 3회 터치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북램프의 밝기가 터치 횟수에 따라 밝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터치하면 램프가 OFF되면서 꺼집니다.
3단계 밝기의 경우 방안의 불을 끈 상태에서 북램프만 켜 두어도 사물들의 윤곽이 보입니다. 옆에 사람이 자고 있을 경우에는 1단계나 2단계로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책을 읽으려고 아크릴 북램프를 샀는데 정작 밤에 휴대폰 볼 때 사용하고 있네요. 팔이 닿는 거리에 눕혀두면 졸릴 때 끄고 자기에도 편리합니다. 가벼워서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시력도 보호해주는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