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APM 쇼핑몰 구경하기 | 늦은 밤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영화를 한편 본 후 저녁을 먹고 좀 걷기로 했어요. 도로를 따라 30분 정도 쭉 걷다 보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나오더군요. 충무로에서 동대문이 이리 가까울 줄이야. 오랜만에 동대문 쇼핑을 즐겨보았습니다. 


충무로 대한극장




충무로에서 동대문으로 가는 길. 



동대문 메가박스와 굿모닝시티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동대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메가박스와 굿모닝시티 건물 옆으로 APM이 보이는 군요. 그 맞은편으로 UFO를 연상시키는 DDP도 있습니다. 






동대문 APM 쇼핑몰


오늘의 쇼핑 목적지는 동대문 APM밀리오레입니다. 


동대문 APM 쇼핑몰 외국인


APM 쇼핑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쪽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여 즐거운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정이 다 되가는 늦은 시각임에도 동대문 쇼핑몰들에는 외국인들이 여럿 보이네요. 





1층 에스컬레이터 옆 옷들을 잠시 구경한 후 바로 APM 위층으로 직행했습니다. 



동대문 APM 쇼핑몰 옷가게


동대문 APM 쇼핑몰 여성옷


APM 위층에는 소녀풍 원피스에서 나시티와 짧은 청바지까지 주로 20대 여성 타겟의 옷들이 잔뜩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고 있는 옷은 동네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청바지이기 때문에 일단 패스. 


동대문 APM 쇼핑몰 가방



옷뿐 아니라 가방과 파우치들도 보이는 군요.  







동대문 APM 쇼핑몰 캐리어


다양한 사이즈의 캐리어를 보니 또 여행이 가고 싶어집니다. 


동대문 APM 쇼핑몰 신발


신발이 눈에 띄어 잠시 멈추었습니다. 이젠 발이 운동화에 익숙해져서 굽높은 구두는 신기가 어렵네요. 로퍼 위주로 관심이 갑니다. 



네일과 화장 소품들도 한컷. 


동대문 APM 쇼핑몰 스카프


스카프도 있네요. 그러고보니 곧 가을이군요. 


동대문 밀리오레 쇼핑몰


APM 쇼핑몰에서는 아이쇼핑만 하고 정작 옷 구매는 옆 건물인 밀리오레 쇼핑몰에서 했네요. 구조는 APM과 부족하지만 편해 보이는 옷들이 더 많았던 느낌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즐거워 하는 것중 하나가 밤 늦은 시각에도 원하는 것을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들었습니다. 야심한 시간에도 활기가 넘치는 동대문 쇼핑몰 구경, 오랜만이라 그런지 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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