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사 주변 산책 | 계곡의 민박집과 나무 그리고 꽃이 있는 풍경


템플스테이 법우님께 갑사의 주요 전각과 보물들을 안내 받은 후 추가로 주변을 좀 더 산책하였습니다. 계룡산자락 아래로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갑사 계곡 산책


나무로 만들어진 계단입니다. 계단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고 그 아래로는 계곡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갑사 전원생활


또 다른 다리가 보이네요. 민가가 보입니다. 갑사 주변에 황매화 마을이라든지 일반 가옥들이 있던데 전원생활을 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갑사 계곡 풍경



갑사 식당


공기 좋고 물 맑은 갑사의 계곡 답게 민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이 보입니다. 사진 한켠 간판에 빈대떡, 동동주, 막걸리, 파전, 닭도리탕이라고 써 있습니다. 


갑사 민박



여름이면 평상에 앉아 빈대떡에 동동주나 막걸리를 즐길 수 있겠군요. 간단히 수박같은 과일 하나만 나눠도 행복할 것 같은 풍경입니다. 




갑사 계곡 물


졸졸 흐르고 있는 계곡 물이 맑습니다. 



공주 갑사 산꽃


예쁜 산꽃들도 피어있고 




각종 나무가 울창합니다. 30분이 되지 않은 짧은 산책이지만 피톤치드를 한껏 들이마시며 상쾌함을 느껴봅니다.  



갑사 돌탑


갑사의 불자 혹은 등산객들이 쌓아 둔 작은 돌탑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산책을 마무리하고 갑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갑사 무문관


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템플스테이 숙소갑사 무문관이 보이고




다시 조금 아래쪽으로 발걸음하면 갑사의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출입구가 나옵니다. 


갑사 부처님 오신 전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갑사도 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갑사 수도물


산책을 마치고 목 마를 이들을 배려하듯 마실 수 있는 물이 준비돼 있습니다. 물 위로 하얀 꽃잎들이 떨어져 있네요. 후후 불면서 천천히 마시라는 뜻일까요? 



음용대 위 하얀 꽃잎이 너무 탐스러워 한컷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아름다웠던 갑사의 산책길입니다. 이곳에 적을 두고 있는 스님들은 매일 아침 저녁 예쁜 길들을 오가며 명상에 잠길 수 있을 듯 하네요.  




갑사 주요 건물과 보물 탐방 | 대웅전, 대적전, 갑사 승탑, 철당간 외


갑사 가는 길 |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20여분간 설레는 숲길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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