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일정의 마지막은 우에노 공원입니다. 우에노 공원 5분도 안되는 거리에 JR우에노역이 있습니다.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스카이라이너를 탈 수 있어, 나리타 공항으로 출국하시는 분이라면 일정 마지막에 넣기에 좋은 장소죠. 그냥 안미츠와 타이야키를 먹기위해 찾은 우에노 공원이었지만, 기대이상으로 넓어서 시각적 충만함을 안고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우에노 공원은 정직하게 우에노역 근처에 있습니다. 도쿄 우에노공원 구글맵 우에노역을 빠져나와 조금만 둘러보면 우에노 공원이 나옵니다. 평일이지만 한가로움이 찰랑거리는 우에노 공원의 입구. 큰공원이라면 빠질 수 없는 비둘기. 우에노 공원에는 비둘기도 많고 까마귀도 많습니다. 아마 물이 흘러내리는 조형물인것 같은데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중. 여름이 돼야 다..
포이동 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잠시 맞은편 구룡어린이공원과 구룡사를 구경했어요. 공원을 사이에 두고 성당과 절이 함께 있다니 신기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바로 구룡어린이공원이 나옵니다. 어린이공원 뒤편 배경으로 보이는 사찰 건물이 구룡사에요. 구룡어린이공원 자체는 크기가 아담합니다. 왜 이름이 구룡어린이공원인지 궁금해서 구글 검색을 해보았는데요. 양재동 구룡어린이공원 대신 홍콩 침사추이 지역의 구룡공원이 나오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미끄럼틀이 참 귀엽게 생겼습니다. 어딘가 놀이공원을 연상시킵니다. 어른들을 위한 벤치도 있네요.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면서 벤치에서 담소를 나눠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룡어린이공원과 구룡사 사이 계단아래 벚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밤의 조명과 어우러져 예쁘네요. 양재동에는 유독..
양재천 벚꽃 등축제가 열리던 주말 저녁 근처 포이동 성당에서 미사를 보았습니다. 양재동 구역에는 성당이 2개 있는데 하나가 양재동 성당, 다른 하나가 이 포이동 성당입니다. 이름은 양재동 성당이지만 정작 강남구 도곡동에 속합니다. 포이동 성당도 이름은 강남구 개포동을 연상시키지만 양재동에 속해있습니다. 평소 양재동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다가 포이동 성당에 들려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이동 성당의 예쁜 입구입니다. 개방감이 있고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포이동 성당은 이 지역이 가난했던 1990년도에 설립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시간이 흐르고 지금의 예쁜 건물은 2003년에 신축한 것이라고 합니다. 천주교 포이동성당이라고 불이 들어왔습니다. 개방 유리로 건물 내부가 보이고 천장이 높습니다. 건물 2층 벽에..
벚꽃은 낮풍경도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밤풍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양재천 벚꽃 등축제 낮풍경에 이어 밤풍경 사진들을 공유드립니다. 낮보다는 덜하지만 밤에도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재천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벚꽃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이들도 많습니다. 밤에 보는 벚꽃이 눈송이 같네요. 벚꽃 나무들과 조금 멀어집니다. 벚꽃이 별무리처럼 보입니다. 수변무대와 가까워지고 있어요. 양재천에 등이 떠있습니다. 낮에는 하얀 공에 불과했었는데 밤이 되니 조명등으로 변신했습니다. 양재천 수변무대 앞 야외 조각들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오리 조형물은 핑크색으로 빛나네요. 다리를 지나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낮에 보았던 바이올린 켜는 조각상입니다. 여전히 운치있네요. 에코등 터널입니다. 야외 조각들과 더불어 벚꽃..
주말에 양재천 벚꽃 등축제에 다녀왔어요. 이제 피기 시작한 벚꽃 반, 인파 반이었던 낮풍경과 조명이 빛났던 밤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었던 축제입니다. 먼저 양재천 벚꽃 축제 오후 풍경 사진들을 공유드립니다. 오후 5시가 넘어 해지기 전 찾은 일요일의 양재천 모습입니다. 초입부터 많은 나들이 인파가 보이네요. 연인, 친구 단위 나들이객 뒤로 벚꽃이 피어있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사진 몇장을 찍고 본격적으로 벚꽃 행렬 속으로 들어옵니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면 친근한 개나리들이 존재감을 뽐냅니다. 시선을 다시 위로 들면 화려한 벚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벚꽃은 뭉쳐있을 땐 화려하고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평범하지만 귀여운 모양새입니다. 이제 양재천 가까이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뒤돌아서면 미세먼지로 ..
양재역으로 가는 길, 서초문화회관에 핑크색 포스터가 크게 붙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양재천 벚꽃 등축제 2019 포스터였는데요. 그러고보니 양재천 벚꽃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군요. 행사 프로그램을 미리 들여다보실까요. 양재역 바로 근처에 있는 서초문화예술회관 건물입니다. 핑크색 포스터가 크게 붙어 있는 것이 보이시죠? 내용은 양재천 벚꽃 등축제 알림입니다. 2019년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펼쳐지네요. 4월 첫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주말입니다. 올해 양재천 벚꽃 등 축제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들여다보았어요. 첫날인 4월5일 금요일에 '서초뮤직페스티벌'이 열리네요. 6시30분부터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김종환 박미경 송영민 등의 가요 공연이 펼쳐집니다. 마지막으로 불꽃쇼도 ..
한국에 붕어빵이 있다면, 일본에는 도미빵, 타이야끼가 있습니다. 한국의 붕어빵보다 가격도 비싸고 크기도 큰 타이야끼를 아메요코 시장에서 만나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붕어빵은 겨울에만 잠깐 파는 계절상품이죠. 그에반해 일본에서는 사시사철 인기리에 판매 중입니다. 붕어빵, 정확히는 잉어빵을 좋아하는 저에게 일년 내내 붕어빵 비슷한 타이야끼를 먹을 수 있는 일본은 신비로운 곳입니다. 제가 타이야끼를 구매한 가게는 지도가 가리키는 곳 근방에 있습니다. 정확한 상호명은 찾지 못했네요. 게이세이 우에노 역에서 10분 이내 거리입니다. 타이야끼는 2종류가 있습니다. 팥이 든 타이야끼는 180엔, 커스터드 크림이 든 타이야끼는 200엔 입니다. 가게 안에서는 열심히 타이야끼를 구워내고 계십니다. 개당 2000원 가까운 돈..
오다이바 비너스포트와 대관람차를 지나 팀랩 보더리스 teamLab Borderless 전시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층에서 마법 같이 피어오르는 꽃들에 한참 빠져있었습니다. 2층에는 무엇이 있을 지 사진과 함께 따라가보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을 찾지 못해 다른 사람들을 따라서 줄을 섰습니다. 앞줄의 줄이 20~30분 동안 줄어들지 않아서 당황했는데요. 알고보니 줄이 긴 쪽은 네트 위에 누워 영상쇼를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무기를 닮은 수 많은 것들이 경계를 넘어 빠르게 움직입니다. 동양풍 음악이 배경으로 흘러나와 더 멋있게 느껴졌는데요. 관련 영상도 공유드립니다. 진짜 2층 입구로 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길을 헤매실때는 곳곳에 서 있는 안내원들에게 출구를 물어보시는 게 빠릅니다. 일본 여행때..
오다이바 비너스포트 방면을 찾은 이유지요. 메가웹 토요타 시티 쇼케이스를 지나면 대관람차와 팀랩 보더리스 전시회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팀랩 보더리스는 영상으로 마법같은 세계를 구현해놓았습니다. 면적 10,000제곱미터에 520대의 컴퓨터와 470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 대관람차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런던아이 같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탑승캡슐이 좀 더 소형으로 보이네요. 대관람차 탑승을 위해 줄서있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놀이기구의 일종인 대관람차 근처답게 패스트푸드점도 있습니다. 웬디스 키친 Wendy's First Kitchen 시간만 있다면 들려보았을텐데요. 아쉽지만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웬디스 키친 맞은편에 바로 팀..
겨울동안 다녀왔던 도쿄 여행기를 이어씁니다. 이번에는 오다이바입니다. 오다이바는 도쿄의 동남쪽에 위치해 있는 인공섬으로 주요 관광지입니다. 관광지는 크게 비너스포트와 대관람차, 반대편 레인보우 브리지와 자유의여신상으로 나뉩니다. 저희는 오다이바 반나절 투어 중 비너스포트(팔레트 타운)쪽에서 열리고 있는 '팀랩 보더리스' 전시도 관람했어요. 사진이 많아서 오다이바 여행기를 나눠 공유드립니다. 긴자역에 들려 점심을 먹은 후 신바시역에서 전철을 갈아타는 와중입니다. 오다이바까지는 민자 철도인 유리카모메를 타야합니다. 유리카모메는 도쿄 메트로 패스를 이용할 수 없고 요금이 비쌉니다. 저희는 스이카 Suica 카드를 충전해 사용했습니다. 신바시역 창밖 풍경입니다. 오다이바 가는 유리카모메를 기다리는 사람들. 저희..
소니 알파 아카데미에서 사진 강의를 들은 후 건물 1층 소니 스토어를 들리기로 했어요. 당장 구매하지 않는 이들도 카메라 시장의 대세인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최신 기종과 음향 기기들까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소니스토어 압구정점 지도 소니스토어 압구정점 안에는 소니 서비스센터도 있습니다. 정문을 기준으로 왼편에 펼쳐지는 카메라 전시 공간입니다. 사진 촬영을 실험해보라는 뜻인지 샘플 카메라들 안쪽으로 예쁜 소품들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카메라가 전시된 곳 반대편 모습입니다. 창밖의 풍경은 수많은 소니 카메라에 가려 존재감을 잃습니다. 창가에 장식되어 있는 수심 100m 방수하우징 제품입니다. 신기하네요. 귀하게 모셔져 있는 소니 RX1 최신 소니 알파 세븐 시리즈도 보이네요. 가지고 싶은 미..
지난 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압구정 소니 알파 아카데미에서 사진 강의를 들었어요. 지난 번에 화이트 밸런스와 컬러세팅을 들었다면 이번에는 인물 구도에 대해 배웠는데요. 만족스런 강의였기에 간단히라도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가는 길은 압구정로데오역에서 하차, 5~1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소니 스토어 압구정점이 있는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서로 입구가 다르니 참조하세요. 소니 알파 아카데미 3층 강의실 내부입니다. 자동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스탭 분이 출석을 확인하고 안내해줍니다. 사진 강의 아카데미 답게 멋진 사진들이 벽을 장식하고 있네요. 소니 알파 아카데미 수강생이라면 사진 관련 책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아점도 먹고 오지 않아 배고플 사진 수강생들을 위해 샌드위치와 음료수가 준..
압구정 소니알파아카데미에서 사진 강의를 하나 듣고 천천히 걸어가던 와중이었어요. 도산공원 근처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오늘은 공원 가까이 가보고 싶더라고요. 알고보니 마침 내일이 도산 안창호선생 서거 81주년 추모식 날이었습니다. 의미를 가지고 도산공원도 한바퀴 둘러보고 도산안창호기념관도 관람했습니다. 한분이라도 더 안창호 선생님에 대해 기억하기 바라며 포스팅으로 공유드려요. 도산공원은 신사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지하철역으로는 압구정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사이인데요. 녹지가 드문 이지역에서 숨구멍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안내판에는 도산근린공원이라고 쓰여있네요. 그 안의 내용을 읽어 보았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이 나라의 자주와 독립을 위하여 바친 위대한 애국정신과 민중 교화를 위한..
일본을 그렇게 많이 찾은 것은 아니지만, 갈때마다 신기한 것은 바로 다양한 디저트들입니다. 종류도 많고 역사도 깊어서, 디저트만 목표로 일본을 여행해도 충분한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찾은 곳은 도쿄 우에노 공원 근처의 일본 전통 디저트 안미츠 전문점 미하시 우에노 본점입니다. 미하시 우에노점 구글맵 작은 가게 앞에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는 이곳. 바로 안미츠 전문점 미하시의 우에노 본점입니다. 안미츠는 팥, 꿀, 곤약 비슷하지만 조금 더 부서지는 식감의 한천, 완두, 찹쌀떡, 귤 등으로 만든 일본의 전통 디저트를 뜻합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미하시는 1948년 창업한 오랜 역사의 가게라고 하네요. 안미츠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찾은 가게인데,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가진줄은 몰랐습니다..
도쿄 여행의 마지막은 우에노 공원에서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한 곳은 우에노 공원에서 가까운 아메요코 시장. 빨리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가이드북에서 본 해산물덮밥 카이센동 전문점 미나토야를 찾았습니다. 생활감이 물씬 풍기는 아메요코 시장.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은 북적북적 좋은 거리였습니다. 시간이 많지않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선택한 아메요코 시장의 미나토야 Minato ya. 미나토야는 아메요코 시장 입근 인근에 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해주는 좋은 식당이기도 합니다. (아메요코 시장에는 미나토야가 한 곳 더 있습니다. 지금 소개드리는 미나토야는 두번째 가게네요. 구글지도의 평점은 첫번째 가게가 더 높지만, 우에노 공원에서 더 멀리 있습니다. 시간..
야경 출사를 위해 찾은 세빛둥둥섬에는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한참이었습니다. 밤을 반짝반짝 예쁘게 장식해준 불방울들의 축제. 즐겁고 예뻤던 순간을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세빛섬으로 가는 입구부터 반짝반짝 전구가 가득합니다. 빛의 바다로 뛰어드는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나무를 걸쳐서 보면 빛의 동굴 같기도 하고 빛의 핫도그 같기도 합니다. 세빛섬은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강물에 반영이 깔리며 일렁일렁 가립니다. 동영상으로 길게 찍었어도 좋았을것 같네요. 세빛섬의 일루미네이션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는 빛의 통로. 왠지 저곳을 손잡고 건너면 사랑이 맺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빛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헤엄쳐 오릅니다. 손을 내밀면 손바닥에 한가득 빛이 잡힐것 같습니다. 계속 색이 변하는 세빛섬 덕분에 사..
주말에 반포대교에서 소니 아카데미의 한강 야경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길지않은 수업이었지만, 제가 평소 야경을 찍으며 가졌던 아쉬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아냈다고 할까요? 이제 여행을 가서 야경을 찍을때도 좀 더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포대교에서 진행한 소니아카데미의 한강 야경 출사! 그 좋았던 순간을 포스팅합니다. 소니 알파5000을 들고 참여한 한강 야경 프로젝트. 참여하신 다른 분들은 a7 시리즈를 많이 사용하시네요. a7은 여유가 된다면 꼭 장만하고 싶은 드림카입니다.(이경우는 카메라의 카... 입니다.) 수업이 시작하면 야경 촬영의 기본 세팅을 알려주십니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삼각대를 사용할 거라면 손떨방(손떨림 방지 기능)을 ..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해 4월 상해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그 때 상해의 야경을 제대로 찍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캐논 아카데미에서 '야경 촬영 노하우' 강의를 수강 신청했어요. 야경 촬용 방법은 윤우석 강사님께 배웠는데요. 강의 내용이 참 알찼습니다. 야경 사진 팁 일부를 공유드립니다. 1. 야경 사진 촬영 준비 야경 사진은 매직아워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직 아워는 일출과 일몰 직전 시간대를 말하는데요. 매직 아워는 짧기 때문에(특히 겨울) 최소 그 시간 30분 이전부터 준비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야경 촬영 장소를 잘 선정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사전 답사를 통해 포인트를 잡아둡니다. 야경 촬영 렌즈로 표준 줌 렌즈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 망원 렌즈가..
도쿄 아사쿠사에서 저녁을 즐겁게 해줄 식당을 찾다가 선택한 아사쿠사 규카츠. 일본 각지를 여러번 여행했지만 줄서서 기다려 본 식당은 아사쿠사 규카츠가 처음인듯 합니다. 문자 그대로 입안에서 녹아 없어지는 마성의 맛! 아사쿠사를 방문한다면 놓칠 수 없는 곳, 아사쿠사 규카츠입니다. 왠지 아사쿠사에 오면 꼭 먹어야할 것 같은 이름, 아사쿠사 규카츠. 한국의 규카츠와 과연 다를까? 싶었지만, 구글 평점도 높았고(4.4점) 규카츠의 본고장인 일본이니 분명 감탄할만한 포인트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라스트 오더는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니, 늦은 시간에도 식사를 할 수 있겠네요. 한국어 메뉴도 충실해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아사쿠사 규카츠 구글맵 조금 늦은 시간인데도..
직전 포스팅에서 센소지 정문 가미나리몬과 상점가 나카미세도리를 지나왔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본당 입구에 다가왔습니다. 센소지 본당으로 향하는 입구인 호조몬(보장문) 주변과 그 너머 본당과 오층탑을 소개드립니다. 호조몬 주변에 밤이 늦었음에도 일부 상점들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관광객 사이로 양복을 입은 샐러리맨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보니 센소지가 도쿄 시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을 팔고 있는지 살펴보니 부채같기도 하고 주걱같기도 합니다. 일본 전통화가 그려진 것이 인상적입니다. 가부키에 나올만한 캐릭터들이네요. 구매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기념품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상점가의 끝, 센소지 호조몬(보장문 또는 인왕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