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이라고 한다면, 예전부터 꿈꿔오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료칸! 가이세키 요리! 다양한 일본의 만화와 드라마에서 꼭 등장하는 온천여행이 바로 일본 여행의 로망이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에서 드디어 그 꿈을 이뤘습니다. 왠지 일본 영화 한켠에서 본 것 같은 광경을 함께 감상하시죠. 니세코역에서 셔틀봉고(혹은 송영버스)를 타고 도착한 니세코 료칸 츠키미노야도 아카하네月美の宿 紅葉音 프론트 근처 휴게공간입니다. 하룻밤에 12팀만 머물 수 있는 규모의 료칸이라고 하네요. 료칸에 대한 경험이 많지않아 큰지 작은지는 감이오지 않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에 잠시 취해봅니다. 객실 방에 들어오니 웰컴 스낵이 있네요. 창밖에는 슬슬 해가 지고 있습니다. 모텔이나 호텔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다다미가 바닥에 깔려있습..
책상 앞에 앉아 키보드, 마우스를 오래 다루면 어쩔 수 없는 손목, 어깨통증이 찾아옵니다. 아무리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줘도 피할 수 없는 고난. 거기다 어깨돌릴 틈도 없이 업무가 몰려들면, 점점 시큰해지는 손목에 겁이 덜컥 날때가 있죠. 저도 회사 생활을 하며 손목과 어깨통증에 시달렸는데요, 저보다 먼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수술받은 회사 친구의 추천으로 트랙볼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해본 트랙볼은 로지텍 Trackman Marble USB 인데, 생각보다 편하지 않아 다른 대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로지텍 M570. 무선 트랙볼이고 특이하게 엄지를 이용해 마우스 커서를 조정합니다. 처음에 엄지손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어색했는데, 그것보다 손목통증이 더 컸기 때문에 계속 사용했는데 금방 ..
삿포로역에서 다음 목적지인 홋카이도 료칸, 츠키미노야도 아카하네(月美の宿 紅葉音)에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니세코 기차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여행 일정 동안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이용했습니다. 니세코역에는 아주 잠깐 있었기 때문에 포스팅할거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실제 가본 니세코역은 동화속의 한 장면을 오려내 눈앞에 뿌려놓은 듯 아름다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동화속 주민이 되었던 니세코역을 소개합니다.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는 삿포로역입니다. 이날 밖은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뉴스까지 나오는 상황. 이때 정말 걱정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별일 없이 니세코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딱 시골 작은 역같은 느낌이지만, 건물이 너무 예쁜 니세코역입니다. 유럽은 아직 영국밖에 가보지 못했지만,..
영화 전우치는 최동훈 감독표 사극 영화다. 2004년 범죄의 재구성, 2006년 타짜를 흥행시킨 저력이 전우치까지 이어진다. (최동훈 감독의 흥행은 이후 2012년 도둑들, 2015년 암살까지 거침없다.) 전우치 이전에도 최동훈 감독이 참여한 사극 영화 중천(2006, 정우성 김태희 주연)이 있었으나 각본만 담당했다. 개인적으로 서양과 동양을 뛰어 넘어 시대극 영화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라 전우치의 경우 극장에서 보았다. 전우치의 줄거리 자체는 우리가 이미 아는 바와 같이 도술을 사용해 탐관오리들을 골려주고 백성들을 통쾌하게 만들어주는 에피소드들로 이뤄져 있다. 홍길동전의 도사 버전이랄까. (누군가 홍길동전도 판타지 사극 영화로 만들어 주길 바라고 있다.) 전우치전과 홍길동전, 두 이야기의 작자는 미상인데..
방탄소년단이 여러모로 한국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피겨스케이팅 미국 국가대표 알렉스 시부타니와 마이아 시부타니 남매가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는데요. 두 사람은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종목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알렉스 시부타니 선수는 작년에도 방탄의 팬클럽인 아미Army 가입과 관련한 트위터 메시지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을 접하고 반한 듯 합니다. 시부타니 선수는 며칠 전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의 동생 마이아 시부타니 선수도 함께입니다. 관련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왼쪽부터 정국, RM, V, 지민, 진, 슈가, 제이홉의 이름이 들어간 모자가 두 선수의 양손에 가득 들려 있습니..
페이스북 광고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 블로그 포스팅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궁금해하던 참이었습니다. 평소 페이스북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은 많지 않았기에 반신반의했죠. 지난 설 연휴 3일간 실험해보았습니다.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 윗 라인에 있는 '게시물 홍보하기'를 직접 이용해 보았습니다. 실험 게시물은 설 연휴에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를 주제로 한 포스팅입니다. 일반적으로 페이스북 광고는 동영상이 더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현재로서 저희 주 종목은 유튜브가 아니라 블로그이니 패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유튜브 광고도 실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효과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광고의 타겟 설정인데요. 제 경우 영화 블랙팬서 리뷰에 '부산 팬서'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이에 광고 타겟을 페이스북..
홋카이도를 찾은 또다른 목적, 오타루 운하! 영화 러브레터를 너무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언젠가 그 장소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처럼 눈으로 가득한 운하는 아니었지만, 시선 돌리는 곳 하나하나에 '영화의 조각'들이 박혀있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거기다 오타루의 자랑, 르타오에서 맛있는 디저트까지! 오타루역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시골 동네 역이지만, 역에서부터 운치가 가득합니다. 오타루 시내를 걷가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한 컷! 이름부터 믿음이 가는 홋카이도 우유 아이스크림입니다.(구글지도 기준) 홋카이도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정말 각별했습니다. 그래서 보이는 아이스크림가게마다 들려서 하나씩 입에 물고 나왔죠. 질좋은 유제품이 나오는 홋카이도인만큼 혀가 녹아버릴 만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아..
대만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여러달이 지났지만, 대만의 맛있는 음식들을 아직 마음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공차에서 버블티를 마시거나 망고 젤리를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던 중에 한국에서도 대만 길거리 음식의 본좌 총좌빙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바로 에잇디 시티카페. 이전에는 3시 15분 밀크티 카페였다고 하는 에잇디 시티카페에서 대만의 향취를 다시 느껴보겠습니다. 저녁시간에 찾은 에잇디 시티카페 강남점. 강남점과 삼성점이 있다고 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2창 카페같아 보이지만 천장이 높을 뿐 그냥 1층 구성입니다. 창문에 대만의 유명한 밀크티 3시 15분 밀크티가 적혀 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커다란 곰돌이가 반겨줍니다. 에잇디 시티카페의 메뉴. 소금커피가 눈에 띄네요. 언제 소금커..
감기 몸살이 걸리는 등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저는 밥만큼이나 빵을 좋아합니다. 아니 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밥 먹고도 빵 먹을 자리는 항상 남겨 둡니다. 빵은 정말 최고입니다! 회사 바로 앞에 좋은 빵집이 있어 오늘도 잔뜩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왠지 카레빵이 맛있을 것 같은 이름의 제과점, 인디오븐 베이커리입니다. 깨찰빵, 단팥빵, 밤만주, 크림빵, 맘모스 등등 작은 빵집이지만 다양한 빵을 판매하는 인디오븐. 빵들의 가격은 거의 다 합리적인 편입니다. 전일 상품을 할인해 파는 코너는 솔직히 반칙입니다. 하루 지났다고 빵이 맛없어지는 거라면 저는 왜 이렇게 많이 먹게 되는 거죠~ 생크림이 넘치다 못해 터지기 직전인 생크림 소보루가 1500원! 저 생크림 소보루를 발명한 사람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저는..
작년 연말과 2018 신년을 전후로 몇 년간 사용해왔던 체크카드들을 정리했답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혜택이 괜찮은 체크카드를 찾아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정독했는데요. 전월 이용금액 조건과 적립한도 없는 카드, 해외 직구할 때 혜택이 괜찮은 카드, 외화 예금과 연계해 쓰기 좋은 카드 등 쓸만한 체크카드들이 생겨서 오호라 감탄했습니다. 역시 금융 관련 정보는 꾸준히 갱신이 필요하네요. 제가 발급 받았거나 발급을 앞두고 있는 신한 체크카드 3가지를 추천드립니다. 1. 신한카드 Deep Dream 딥드림 체크 개인 입출금 통장용, 기본 생활용 체크카드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해외 일시불과 할부 이용 시 가맹점 0.2% 적립 5대 Dream 영역에서 마이신한포인트 3..
제가 양재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잘 정비된 산책로입니다. 양재천을 따라 쭉 뻗은 길을 걸을 수도 있고, 양재 시민의 숲에서 녹음의 푸르름에 한껏 젖을 수도 있죠. 하지만 가끔 겨울이 되어 싸늘해진 양재 시민의 숲을 걷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 소니 미러리스 a5000 을 구입한 기념으로 출사 겸 산책을 나섰습니다. 양재천을 따라 양재 시민의 숲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름의 푸르름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회색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양재 시민의 숲 입구입니다. 과거 양재에 이사왔을 때 처음 찍은 야경이 양재 시민의 숲이었는데, 그때 기억이 나네요. 양재 시민의 숲 지도입니다. 보면 볼 수록 피자 조각같이 생겨, 양재 시민의 숲을 산책한 날이면 피자를 먹곤 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한 걷기 운동이 도리어..
평소 저녁 자체를 늦게 먹는 편이라 야식을 먹을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가끔이지만 자정이 다 되서 허기가 몰려오는 날, 그 날이 야식을 먹는 날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제게 가장 알흠다운 야식 메뉴는 바로 라면입니다. 저녁식사로 라면을 먹었더라도 야식으로 또 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메뉴는 달라집니다. 오늘 야식으로 선택한 라면은 생협표 해물라면! 밤 늦게 라면을 먹으면서 건강을 운운하는 것은 덧 없는 일이나, 이래뵈도 우리밀로 만든 라면입니다. (수입산 밀가루 라면보다 속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쿱생협의 자체 브랜드인 '자연드림'에서 나온 라면을 종류별로 다 먹어 보고 있는 것이 소소한 행복입니다. 자연드림 해물라면의 경우 생협 안심짜장면과 더불어 면두께가 비교적 굵은 편..
구로디지털단지에 맛있는 돈까스 가게가 없다고 한탄했었는데, 세상에 사무실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얼핏보기에는 식당이 있을것 같지 않은 곳에 위치한 홍주식당! 겉만 봐서는 진가를 알 수 없는 홍주식당의 퀄리티를 소개합니다. 전혀 식당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있는 홍주식당. 실제 가보면 더 식당이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사무실 바로 앞인데도 모르고 지나쳤었는데 먼저 다녀온 선구자의 인도를 받아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오피스근처 식당 치고는 특이하게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15시~17시)이 있습니다. 위 사진의 홍주식당 영업시간 꼭 참고해주세요. (근데 생각해보면 오피스근처의 식당이야말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도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일하다말고 밥먹으로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홍주식당은 자가제면..
구글 이미지 검색 기능이 변화합니다. 타임지(TIME)에 따르면 최근 구글 검색 트위터 계정에서 '구글 이미지 보기(View)' 버튼 삭제에 대해 공지했다고 합니다. 실제 구글 이미지 검색 화면을 이용해 본 결과 기존에 있던 '이미지 보기 버튼'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원본 웹사이트 방문(Visit) 버튼이 있습니다. (이미지로 검색하기 기능도 함께 변화를 주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아직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구글 검색 이용자들은 '이미지 보기' 버튼을 눌러 원본 이미지를 보는 것이 가능했는데요. 해당 이미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손 쉽게 이미지를 캡쳐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일부 사진가들이나 이미지 저작권자들에게는 구글 검색 엔진이 그들..
야경을 좋아하는 제가 삿포로에서도 야경을 빼놓을 수 없죠. 삿포로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JR TOWER 전망대 T38 을 찾아 야경에 흠뻑 빠졌습니다. 야경은 신비롭습니다. 언제봐도 아름답고 빠져들 것 같고. 야경 감상 이후에는 스시 잔마이, 긴다코 타코야끼를 먹었습니다. 야경에 녹아들었던 JR TOWER 전망대 T38, 삿포로의 랜드마크 TV타워, 스시 잔마이, 긴다코 타코야끼 모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니 삿포로 여행을 가신다면, 앞서 설명한 네 곳을 하나의 일정에 넣으시면 편할 것 같네요. 야경을 볼 수 있는 JR TOWER 를 가는 길. 일본은 큰 도시들은 보통 이렇게 지붕이 덮혀있는 상점가(아케이드라고 하는)가 발달해 있습니다. 일본을 여행할 때면 아케이드들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재밌더라..
눈의 나라 홋카이도. 왠지모르게 훗카이도로 알고 있었던 홋카이도. 일본의 유명한 소설 설국의 배경으로 알고있었지만 알고보니 아니었던 그 홋카이도에 다녀왔습니다. 눈의 고장이지만, 2~3m씩 쌓이는 눈은 감당못할 것 같아, 그냥 지난 여름에 다녀왔습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하얀 설국과 다른 총천연색의 홋카이도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준비 중. 공항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일본항공(JAL)의 기내식. 중간에 한번 환승해서 가야하는 홋카이도지만 대단한 기내식을 주지는 않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홋카이도! 삿포로 공항입니다. 홋카이도 여행의 첫번째 목적, 삿포로 라멘공화국! 돈카츠라멘의 발상지가 큐슈지방이라면 홋카이도는 미소라멘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이곳 삿포로 라멘 공화국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영화 마션(2015)의 줄거리는 화성에 고립된 한 우주탐사대원의 생존과 구조에 관한 것이다. 영화 초반 NASA의 화성 탐사대원들은 탐사 중 모래폭풍을 만나고 이 때 탐사대원 '마크 와트니'에게 사고가 발생한다. 탐사대는 마크 와트니가 사망했다고 판단, 그를 화성에 남겨두고 떠난다. 물론 마크 와트니는 죽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NASA는 그를 구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다.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 역은 맷 데이먼이 연기했다. (이 때문에 마션은 인터스텔라(2014),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와 더불어 '맷 데이먼 구하기' 영화 시리즈로도 분류된다.) 개인적으로 마션을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마크 와트니의 생존 방식이다. 가장 큰 문제는..
강남역 언덕길은 말하자면 가로수길의 세로수길 같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남역 맛집의 메인스트리트로 언덕길이 더 핫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브릭오픈피자, 토끼정, 알베르같은 대형 카페까지 강남역 인근의 다른 거리보다 제가 좋아하는 가게들이 밀집도가 높습니다. | 강남 일본 가정식 맛집 토끼정 / 고재영군의 탄탄면, 크림스튜와 구수한 빵, 비법소스 파밥| 강남 알베르, 공간에 여유가 흐르는 카페 Alver, Gangnam cafe, Seoul 그중에는 오늘 소개해 드릴 405키친도 포함되죠. 육즙 폭발 수제햄버거를 만드는 가게입니다. 언덕길 수제햄버거 405키친은 브릭오븐피자 건물 1층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날때면 항상 갈등합니다. 1층이냐 2층이냐. 진리의 둘다 혹은 반반을 할 수 없다니 너..
강남에서 가장 미국식 피자맛을 낸다는 소문의 브릭오픈 피자. 최근 브릭오픈 피자에서 뉴욕커 피자를 포장해 먹었습니다. 브릭오픈 피자는 강남 언덕길에 있습니다. 강남에서도 규모가 큰 카페 알베르가 있는 그 언덕길입니다. * 강남 알베르, 공간에 여유가 흐르는 카페 Alver, Gangnam cafe, Seoul 브릭 오븐 피자의 메뉴판. 브릭 오픈 피자는 미국 동포인 유진호 사장이 외국인을 타겟으로 만든 피자집으로 종업원들 다수가 외국인입니다. 한때는 한국말 주문을 받지 못해서 한국사람들의 불만이 많았다고하네요. 오늘은 한국말로도 문제없이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소문듣고 찾아온 한국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바뀐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뉴욕커 피자. 가격은 2~3인분이 3만2000원, 4~5인..
주토피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정말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토피아는 디즈니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심오한 주제의식을 갖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보이지만, 깊게 파고 들면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여러 장치들을 사용하고 있고 이것이 주제의식으로 이어지죠. 게다가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의 패러디도 요소요소 박혀있어 어느정도 나이가 든 사람이라야 즐길 수 있는 포인트들도 풍성합니다. 이런 디즈니의 과감한 시도는 대성공을 거둬 주토피아는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흥행에서도 전세계 10억 달러를 달성하는 그야말로 짐승같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디즈니의 2016년을 활짝 웃게 만들어준 애니, 주토피아의 줄거리를 알아보시죠~! 토끼 주디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