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식품들이 나날이 발전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GS25의 컵빙수, 세부 망고빙수 입니다. 망고가 듬뿍 들었다는 광고문구가 정말인지 궁금해서 구매해본 망고빙수. 그 맛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GS25편의점에서 업어온 망고빙수. 가격은 3000원 이었던 것 같습니다. 겉표지에 당당히 박혀있는 망고과육 25.8%! 정말 망고가 저렇게 듬뿍들었을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망고가 먹음직스럽게 그려져있는 제품 옆부분. 대만에서 먹었던 망고빙수가 떠오릅니다. 망고빙수때문에 대만에 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대만의 망고빙수는 인상적이었죠. 원재료를 더 자세히 살펴보니 망고가공품 20.9%(이중 80%가 망고), 망고퓨레가 9% 들어있습니다. 합치면 25%가 되네요. 다른 향만..
양재천을 걷다보면 멀리 보이는 키치함이 가득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편강한의원 광고로 유명한 광고대행사 미쓰윤의 건물입니다. 1층에는 키치함이 가득한 미쓰윤 인 원더랜드 란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는 했죠. 언제 한번 가야겠다 생각만 하던 가게를 처음 방문했습니다. 컨셉에 충실한 인테리어가 곳곳에 숨어있어 더 재밌었던 미쓰윤 인 원더랜드의 한 때 입니다. 독특한 건물이 인상적인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야외 테이블은 애견동반도 가능하네요. 가게 밖의 간판에도 컨셉이 가득합니다. 이런 느낌 너무 좋아합니다. 멀리서 봐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미쓰윤의 커다란 간판. 저렇게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광고대행사라 할 수 있겠죠? 미쓰윤인지 앨리스인지 알 수 없는 캐릭터. 가게 안에도 즐길 거리..
6월 여름을 앞두고 모기 퇴치기를 구매했어요. 향이 아닌 LED 램프를 활용한 제품으로 모델명은 유니맥스 벅킬러 UMK-20W 입니다. LED 램프로 모기나 해충을 유인해 감전사 시키는 원리인데요. 과연 통할까? 반신반의하며 구매했습니다. 1주일 사용 결과를 공유드립니다. 유니맥스 벅킬러 강력모기퇴치기. 크기는 가로 40cm, 세로 26cm 입니다. 모기, 날벌레, 하루살이, 나방 등을 램프의 자외선으로 유인해 감전사 시킨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20W이고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모기퇴치기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 뽁뽁이에 잘 감싸여 도착했습니다. 얼핏 보면 발난로(전기스토브)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발난로와는 다르게 벌레 받침대가 있습니다. 모기가 감전사해 떨어지면 받침대만 꺼내 털어주면 됩니다...
저녁 7시가 넘어 양재천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어슴푸레한 빛이 하늘에 남아있습니다.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해지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양재천 장미터널 앞에 서 있는 것이 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비어있던 터널입니다. 그 사이 진분홍 장미꽃들이 송이송이 맺혀있습니다. 예뻐서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너무 예쁘네요. 그 사이 장미터널 사이를 할아버지와 아가씨가 오고 갑니다. 터널 밖으로 내려오니 또 다른 장미 꽃송이가 보입니다. 다른 터널들은 아직 장미 넝쿨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1시간 가까이 산책을 하고 돌아오니 해가 완전히 저물었습니다. 밤 조명아래 보아도 장미 꽃송이가 탐스럽습니다. 꽃송이가 많이도 맺혀있네요.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쁘군요.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 시즌 1 절반 정도를 몰아서 보았습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오뉴블)은 현재 시즌 6까지 나온 미드입니다. 시즌1은 2013년 방영되었고 올해 2019년 시즌 7로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은 소재가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미국 교도소 그것도 여자 교도소가 배경입니다. 드라마 제목도 '오렌지가 새로운 블랙이다'라는 뜻으로, 여기서 오렌지는 주인공이 입은 죄수복 색입니다. 중산층 백인 여성이 주인공(파이퍼 채프먼)으로 과거의 범죄 때문에 10년 후 징역형을 살게 되면서 각종 에피소드가 발생합니다. 그 범죄라는 건 레즈비언 애인(알렉스 보스)의 부탁으로 마약 운반책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장르는 코믹이지만 소재가 소재다보니 선정적이고 ..
지난 1편에 이어지는 용인 카페 더카핑 2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빵 사진이 많아서 저녁 늦게 작업하기에는 너무 맛있어 보이는 작업이었습니다. 더카핑 2층 벽에는 작은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8월까지는 정규리 개인전이 열리는 중입니다.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2층 고매식당에서는 식사류를 판매 중 입니다. 갈비한판도 BBQ한판도 맛있어 보이지만, 역시 저는 빵이 더... 2층에서 보면 1층의 일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분주히 움직이시는 분들을 보니 좋은 음식은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새삼 떠오릅니다. 고매 식당 앞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거의 다 다른 곳에서 공간을 즐기며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아..
우박같이 쏟아지던 업무들이 어느정도 마무리되 마음의 여유가 차오르는 주말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교외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본 교외의 넓고 좋은 카페, 더카핑. 서울에서 멀지 않아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여유 충만한 카페에서 보낸 즐거운 오후입니다. 더카핑은 서울자동차경매장을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넓고 높은 공간을 자랑합니다. 용인 서울자동차경매장 카카오맵 용인시에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의 접근성도 좋습니다. 강남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첫인상은 카페보다는 전시장 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카페 안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공간에 와~ 하는 감탄이 나옵니다. 서울 근처에도 넓고 여유로운 카페가 많지만 교외의 카페들은 스케일이 다릅니다. 거기다 ..
한국을 재방문한 핀란드 친구들. 전주를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손꼽았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에서 이 외국인 친구들이 방문한 전주 여행지 3곳과 음식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현대미 뿐만 아니라 전통미도 궁금해 하는 외국인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핀란드 사람 페트리와 그의 친구들 빌푸, 빌레, 사미는 전주를 찾기로 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전라도로 내려가는 길. 행담도 휴게소에서 쉬어가는 핀란드 친구들입니다. 행담도 휴게소는 서해의 풍광을 만날 수 있는 휴게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의 휴게소 음식을 맛보느라 바빴지만요. 전주에 도착하였습니다. 전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이자 맛과 멋이 공존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때문인지 전주를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로그램에서 가장 사랑받은 외국인들은 핀란드 친구들입니다. 시청자들의 '다시보고 싶은 친구들'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한국을 다시 찾게 되었지요. 핀란드 사람 페트리의 친구들 빌푸, 빌레, 사미. 한국을 다시 찾은 그들은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 여행지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핀란드 친구들이 손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 바로 전주입니다. 조선 왕조의 본향인 전라북도 전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보고지요. 전주 여행중 다도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핀란드 사람 페트리. 빌레는 한국의 인상깊은 여행지로 서울 익선동, 전주 한옥마을 그리고 부산을 말했습니다. (아직 그가 한국에서 못가본 곳이 많지만 말이지요.) 사미는 한국 여행 중 전주 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19년 프로그램이 넷플릭스에 올라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콘텐츠 정보를 열어보니 마침 2019년 시작편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핀란드 친구들이었습니다. 핀란드 친구들의 방문은 지난 2017년 가을에 이어 두번째 인데요. 그때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옳다구나 핀란드 편을 재생하였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핀란드 친구들이 다시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저와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이 그들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은 친구들을 투표해 달라는 것에서 핀란드 사람 페트리와 그의 친구들 빌푸, 빌레, 사미 이렇게 세사람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약 47%를 얻었으니 과반수에 가까운 놀라운 득표율이네요. 참고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다시 ..
오다이바 자유의여신상에 이어 레인보우 브리지 사진들을 포스팅 드립니다. 구조물 위에서 감상하다가 해질무렵 오다이바 해변공원으로 내려왔어요. 해변공원으로 내려왔습니다. 곳곳의 소나무가 시야를 가렸었는데 이제 좀 탁 트인 기분이듭니다. 도쿄 레인보우 브리지는 1987년 착공해 1993년 개통했다고 합니다. 높이는 127m, 길이는 570m 정도입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저희보다 먼저 내려온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레인보우 브리지 왼편으로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있네요. 레인보우 브리지와 그 뒤편 건물들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옵니다. 뒤 돌아 보니 아쿠아시티 건물 간판에도 불이 들어왔네요. 레인보우 브리지에 확실히 불빛이 들어왔습니다. 무지개 다리라는..
오다이바 해변공원에 위치한 아쿠아시티에 왔습니다. 도쿄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다른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 사진을 여러장 찍었습니다. 해가 질 무렵 찍은 자유의여신상과 해가 지고 나서 찍은 자유의여신상 야경 사진을 포스팅합니다. LG V20 스마트폰 광각 카메라로 찍은 오다이바 해변공원 풍경입니다. 멀리 레인보우 브리지가 보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자유의 여신상 모습이 보입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의 소나무가 시야를 가린다는 점이 사진 찍기에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오다이바 아쿠아시티 앞 구조물들을 오가는 여행객들.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간단히 언급하였지만 도쿄의 것은 파리 자유의여신상을 복제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간 낡은..
오다이바 비너스포트에서 '팀랩 보더리스'를 관람하고 나오니 해가 지고 있습니다. 매직아워군요. 오다이바의 하이라이트인 자유의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보기 위해 바쁘게 걸음을 옮깁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레인보우 브리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5~10분 정도 반대편으로 걸어가야합니다. 비너스포트에서 오다이바 해변공원과 아쿠아시티 가는 길을 사진으로 공유드립니다. 비너스포트 대관람차 주변 건물들이 석양에 물들고 있습니다. 구글맵을 참조해 아쿠아시티(오다이바 해변공원) 쪽으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대형 건담이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자유의여신상이 가까운 아쿠아시티는 후지TV 본사 건물 너머에 있습니다. 육교에 올랐습니다. 옆으로 해가 가라앉고 있는 풍경입니다. 육교에서 내려와 길을 건넙니다. 비로소 오다이바 아쿠아..
둘째날 점심은 지인에게 소개받은 닭육수 라멘 전문점 멘야타케이치입니다. 도쿄하면 담백한 닭육수 라멘을 떠올렸던 저의 선입견을 한방에 부숴준 놀라운 가게. 닭육수도 진하게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멘야타케이치를 소개합니다. 점심 시간에 도착한 멘야타케이치. 출입구 앞에 식권 자판기가 있습니다. 위치는 구글 지도를 참조하세요. 지도를 잘 보지 않으면 놓치지 쉬운 골목안에 있습니다. 저는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는데도 두번 정도 길을 헤맸습니다. 라멘 전문점이지만 메뉴 끝에는 소바가 붙네요. 일본에서 그냥 소바하면 모밀국수를 뜻하지만, 국수 요리에도 소바를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멘의 경우 중화소바가 일본식으로 발전해온 음식이라, 아직 라멘을 중화소바라고 부르는 가게들이 남아있기도 하죠. 라멘의 기본 가..
충동적으로 찾은 일본 도쿄. 짧게 다녀온 도쿄라서 그런지 생각나는 것은 역시 먹은 것들! 먼저 소개할 가게는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 전문점 부타다이가쿠豚大学 입니다. 기름지지만, 먹다보면 담백하다는 착각이 드는 오묘한 가게, 부타다이가쿠에서의 점심을 소개합니다. 부타동 대가라는 뜻의 부타다이가쿠. 점심 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정장을 차려입은 샐러리맨들이 많이 보입니다. 점심 시간에 가면 살짝 웨이팅이 있으니 급한 일정이라면 참고해 주세요. 부타 다이가쿠는 신바시역에서 조금만 나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침 숙소가 신바시역 근처라 요긴하게 이용했네요. 부타동 전문점답게 정말 메뉴는 부타동 하나뿐! 양에 따라 가격만 달라지고 음식은 동일합니다. 중간크기의 가격은 650엔으로 한국에서 제육덮밥을 사먹을만..
아버지 생신때 가족모임 겸 장어를 먹으러 갔습니다. 작년 5월 생신때도 장어를 먹었던 거 같은데 올해도 장어를 먹게 되었네요. 봄의 끝, 여름을 대비해 장어를 보양식으로 먹게된 듯 합니다. 이번에는 삼막로에 위치한 장어1번가를 방문했습니다. 안양유원지 가기 전에 있는 곳으로 제법 많은 식당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안양 장어1번가 본점 건물에 영광수산 민물장어 셀프 직판장이라고 붙어있습니다. 직판장이라니, 좋은 장어를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민물장어의 제철은 6~8월, 붕장어(바다장어)의 제철은 5~7월이라고 합니다. 양식 장어는 또 다르겠지만요. 장어1번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영업시간이 문에 붙어있습니다. 개점시간은 오전 11시 폐점시간은 오후 10시네요. 맛집으로 소문나..
양재로 이사오면서 찾았던 맛집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집, 바로 두부 전문점 백년옥입니다.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도 선정된 묵직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가게이기도 하죠. 빕 구르망에 어떤 가게가 선정되는지 알고 싶다면 교과서처럼 알려주는 백년옥을 소개합니다. 2017~2019년 연속 빕 구르망에 선정된 백년옥. 저도 무척 좋아하는 가게라 믿음이 가는 선정이네요. 지하 1층에 있는 백년옥은 백년옥 신관입니다. 영동족발처럼 백년옥도 본관 주변에 신관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이 백년옥 본관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가게 곳곳에 베어있습니다. 4군데나 더 있는 백년옥 별관. 점심 시간에는 이 별관들도 부족하다고 하네요. 본관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카운터 뒤에 테이블도 있지만 규모는 작습니다. 역사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타난 증상 중 하나가 손목 통증입니다. 통증이 더 심해지기 전에 케어해주기 위해 손목 아대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 와중 천 소재가 아닌, 실리콘 손목보호대도 있는 것을 보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닥터케어 실리콘 손목보호대 후기입니다. 닥터케어 실리콘 손목 보호대는 운동할 때,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IT 직종에 근무하거나 볼링, 테니스, 농구, 탁구, 요가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착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남여 공용입니다. 손목보호대를 상자각에서 꺼내보았습니다. 먼저 엄지 손가락에 낀 후 감아주는 방법으로 착용합니다. 실리콘 재질답게 잘 늘어나고 잘 수축합니다. 기울여서 한바퀴 감아주었습니다. 끝까지 감아 그대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실리콘 면끼리 착 ..
괌 여행 마지막 날까지 참 부지런히 움직였던 것 같아요. 여기저기 투어하느라 정작 호텔에 머물렀던 시간은 얼마 안되었습니다. 오늘은 투몬 지역 유명 관광지 사랑의 절벽에 들렸습니다. 전날 렌터카를 반납한 상태라 T 갤러리아 면세점 앞에서 사랑의 절벽 정류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탔어요. 셔틀버스는 약 30분에 한대씩 오가니까 시간표를 확인해 두시는 게 좋아요. 호텔 등에서 시간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랑의 절벽에서 인상적이었던 대형 동상입니다. 두 사람이 껴안고 있습니다. 사랑의 절벽은 스페인어로 푼탄 도스 아만테스, 영어로는 Two Lovers Point 입니다. 괌의 원주민인 차모로족 연인과 관련된 슬픈 사연이 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스페인군에 쫓기던 중 서로 머리카락을 묶고 절벽에서 ..
괌에서 인기많은 관광지중 하나가 피쉬아이 해중전망대입니다. 피티베이 해양보호구역에 속해있는 곳으로, 유리창 너머로 바다 속 열대어와 산호초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피쉬아이 해중전망대 관람에 더해 스노클링과 점심을 포함한 투어를 예약했어요. 피쉬아이 해중전망대 바깥 풍경입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활기찹니다. 예쁜 물색이 인상적입니다. 이미 스노클링 투어를 즐기고 나오는 관광객들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피쉬아이의 물은 맑지만 생각보다 깊이가 있기 때문에 다이버 분들의 안내에 잘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피쉬아이 해중 전망대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사람들로 붐빕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동안 괌 피티베이에 서식하는 열대어 도감이 붙어있습니다. 본격 수중번망대 창밖으로 열대어와 산호초가 보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