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날입니다. 오전에 경기도 군포에 들렸다가 돌아오는 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하차했어요. 오후 6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해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7번 출구 방면으로 나왔습니다. 사무실과 오피스텔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년 전만해도 상상도 못했던 변화입니다. 2005년 가리봉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부역명으로 마리오아울렛도 같이 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 6번 출구 근처에는 라이온스 아울렛이 있네요. 가산디지털단지역 6, 7번 출구 기준 10분 정도 걸으면 안양천도 나옵니다. 저희는 역근처의 변화를 실감하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써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나왔습니다. 날이 저물었..
전라북도 군산을 찾을때 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빵집 이성당. 빵이 먹고 싶을때면 떠오르지만, 매번 찾아갈 수 없어 아쉬움이 큰데요. 양재 근처에 이성당의 빵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햇쌀마루! 이성당의 향기를 찾아, 햇쌀마루를 방문했습니다. 군산 이성당의 서울 분점이라고 해야할까요? 햇쌀마루는 이성당 가족분 중 한분이 차리신 가게라고 합니다. 양재 햇쌀마루 카카오맵 햇쌀마루 영업시간은 아침 7시 30분에 열어 저녁 10시에 닫습니다. 아침 일찍 빵집을 열려면 정말정말 일찍 방을 만들어야 겠네요. 제가 나름 신뢰하는 블루리본을 받았습니다. 매장 안의 분위기는 다른 빵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성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팥도너츠를 판매 중입니다. 종이에는 이성당이라고 크게 ..
빵과 케이크를 사러 양재 햇쌀마루에 들렸습니다. 햇쌀마루는 쌀빵 전문점이자 서울에서 군산 이성당의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중 가장 마음을 사로 잡았던 이성당 딸기가득케이크를 업어왔습니다. 케이크 상자각에 이성당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투명막 사이로 딸기들이 빼꼼 보이네요. 상자각에서 꺼낸 딸기가득 케이크. 보기에 좋은 케이크가 맛도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 위 초콜릿 장식에도 영어로 리성당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딸기가 큼직해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케이크 옆에도 딸기가 박혀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의 생일 축하를 위해 촛불을 켰어요. 촛불을 후 불고 소원을 빌고 난 뒤에 케이크를 커팅하였습니다. 케이크 내부에도 딸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정말 이름 그대로 딸기가득 케이크네요. 이성..
양재동에서 도곡동으로 넘어가는 골목 골목에서 괜찮은 가게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입니다. 수제 버거를 파는 작은 가게입니다. 도곡동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 카카오맵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의 영업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입니다.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14:30~17:00)이 있고 일요일은 휴일이니 참조해주세요. 원스타 햄버거집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카운터에 탄산 음료가 쌓여있는게 외국 햄버거집 느낌을 줍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햄버거를 먹고 있는 손님들. 메뉴도 영어로 쓰여있어요. 원스타의 수제버거 메뉴로는 기본 햄버거, 치즈버거, B.L.T, 칠리버거 등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격은 7천원~1만원 사이에요. 햄버거와 더불어 프..
이디야 커피랩의 공간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무 한 그루 없지만, 왠지 마음에 피톤치드가 가득해 지는 기분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2층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려 합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길에 1층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바리스타들이 분주히 커피를 만들고 계시네요. 2층의 분위기도 1층의 컨셉을 충실히 지키고 있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소품들이 이디야 커피랩의 정체성을 잘 지켜줍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커피를 주문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드립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나보지 못한 원두들이 무척 많네요. 음료의 가격은 이디야 브랜드를 생각하면 나름 묵직한 편입니다. 다만, 공간을 소비한다고 생각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이죠. 원두는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블루라벨 블랜드를..
요즘 요리하는 것도 너무 귀찮고 외식을 많이 하게 되네요. 외식할 곳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매드 포 갈릭입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지만 마늘을 컨셉으로 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곳입니다. 저희가 주말에 찾은 곳은 매드 포 갈릭 도곡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잘 꾸며져 있네요. 지하 1층 매드 포 갈릭 도곡점 출입구 앞입니다. 천장에 유리잔이 장식처럼 걸려있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늦은 저녁에 가서 그런지 좌석이 여유로웠습니다. 도곡동 매드 포 갈릭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2시까지에요. 마지막 주문 시간은 21시라고 합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많이 보는 빈 와인병 인테리어. 원형 조명 옆으로 마늘줄기가 장식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살펴보..
지난 주말 용인 더카핑 카페를 다녀온 후 좋은 공간에 대한 열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찾은 곳은 예전에 잠깐 스치듯 찾았던 논현동의 이디야 커피랩 입니다. 논현동에서도 느긋하게 공간을 소비할 수 있는 좋은 카페, 이디야 커피랩에서 보낸 좋은 주말의 한 때 입니다. 이디야 커피랩은 논현동에 있습니다. 강남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강남역에서 모임을 가졌다면,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공간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논현 이디야 커피랩 카카오맵 대한 커피만세! 라는 비장한 문구가 적혀있는 건물 앞. 커피랩의 컨셉과는 동떨어진 느낌이 듭니다만 마음에 듭니다. 이디야 커피랩에서는 커피에 관한 것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진행 중입니다. 이디야 커피랩으로 들어..
여의도 평래옥에서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어요. 점심으로 평양 냉면을 먹는 이날이 마침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이었네요. 후식으로 같은 건물 1층 평화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어요. 여러모로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올 봄 완공한 삼성생명 여의도빌딩 2층에 입주한 평래옥 여의도점 내부입니다. 행복하게도 토요일인지라 자리에 여유가 넘칩니다. 여의도 평래옥 카카오맵 평래옥 을지로 본점은 1950년대부터 3대에 걸쳐 명성을 쌓아온 유명한 북한 음식점이라고 하지요. 본점 대신 올해 새로 문연 여의도점부터 방문하게 되었네요. 여의도 평래옥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초계탕면, 육개장, 장국밥, 만두국, 제육, 녹두지짐 등 식사와 안주류가 주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초계탕면(2인)..
목요일 저녁 회식으로 찾은 신강 양꼬치. 양꼬치도 가게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해준 파워 넘치는 야들 거림이 인상적인 가게입니다. 양고기를 즐기지 않는 분도 분명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쥬시한 양꼬치 전문점! 신강 양꼬치 입니다. 신강 양고기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 오래된 가게 외관. 안에 들어가면 더 놀랄일이 있으니 오래된 가게만큼이나 양꼬치를 굽는 방식도 올드 합니다. 서초역 근처에 있는 가게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정감 넘치는 모습에 괜히 사진을 한 장 더 남겨봅니다. 서초 신강 양꼬치 카카오맵 영업시간은 오후 4시 ~ 새벽 1시라고 적혀있는데, 11시면 손님들은 거의 빠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가게 안도 올드한 감성이 확 풍깁니다. 서초역 근처가 아니러 건대 어딘..
지난 주말 대형마트를 찾았습니다. 마트에 들린건 오랜만이었어요. 보통은 생협 온라인 몰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보기를 하거든요. 즐겁게 마트를 구경하다가 시즈닝 안창살구이를 발견했습니다. 집에서 조리만 하면 되는 소고기 스테이크 간편식이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냉큼 구매한 시즈닝 안창살구이입니다. 양념육류, 호주산 소고기 84.35%라고 기재되어 있네요.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채소인 아스파라거스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포장을 뜯은 모습입니다. 소고기 안창살 200G 분량입니다. 프라이팬을 가열 후 버터를 둘렀어요. 시즈닝 안창살과 아스파라거스를 투척했습니다. 프라이팬에서 잘 구워지고 있는 소고기와 채소 그리고 버터로 인해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거의 다 익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위로 먹기 편하게 잘..
6월은 과일 먹기가 애매한 달인거 같아요. 봄과일 딸기는 들어갔고 여름과일 참외와 포도는 아직 성수기가 아니지요. 무슨 과일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장수사과와 사과즙을 시켜보았어요. 잘 도착한 장수사과 사과즙입니다. 120ML 50봉이네요. 구매 가격은 2만원이 좀 안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장수 생사과즙의 제조년월일은 2018년 9월이네요. 지난 가을 사과로 만든 사과즙인가 봅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입니다. 포장을 열어보았습니다. 사과즙 파우치가 가지런히 잘 놓여있습니다. 사과 100%로 착즙하여 만든 생사과즙이라는 문구가 써있네요. 해발 400m 전북 장수군에서 수확한 사과입니다. 장수사과 사과즙을 컵에 따라보았습니다. 120ML는 반컵정도 분량입니다. 가을 사과 치고는 사과즙..
미드에 한국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아직도 신기합니다. 제가 요즘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 인기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이하 오뉴블)에도 한국과 관련된 내용이 여러번 나왔는데요. 오뉴블 각본을 쓴 젠지 코핸이 유대인이라, 유대인 캐릭터와 관련 문화는 당연스레 많이 나오지만 한국이 여러번 등장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오뉴블에 등장한 한국과 관련된 부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시즌 3-2화: 기분 kibun 교도소 주방장인 레드와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주인공 파이퍼 사이에 갈등이 생깁니다. 주로 파이퍼가 실수해서 레드가 싫어하는 구도가 반복되는데요. 시즌3 2화에서는 파이퍼가 예의상 거짓말을 해서 사실을 알게된 레드의 분노를 삽니다. 타 문화권에선 남의 품위를 진실보다 중시해요. 한국에선 그걸 기..
노량진 컵밥 거리를 다니면서 참 많은 가게들의 들고남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오가네 팬케익만은 아직 그 자리를 지키며 저를 반겨주세뇨. 30년 가까이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배고픈 청춘들을 달래준 오가네 팬케익. 오늘은 지난 추억을 되살리며 오가네 팬케익을 찾았습니다. 1991년부터 장사를 시작했다는 오가네 팬케익. 제가 처음 찾았던 2000년에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팬케익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간이 매장이지만, 취급하는 메뉴는 다양합니다. 오가네 팬케익에서 2000원으로 만날 수있는 제품들은 햄치즈, 슈크림, 콘샐러드, 치즈팬케익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저 콘샐러드를 참 좋아합니다. 2500원 메뉴는 고구마, 피자팬케익, 콘팬케익, 더블치즈가 있습니다. 다른곳에 체인점을 내도 좋을 것..
얼마전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우리 사이 어쩌면을 보았습니다. 원제는 Always Be my maybe로 미국 영화인데 주인공이 모두 아시아 사람입니다. 여자 주인공 사샤(앨리 웡)는 베트남계 미국인이고 남자 주인공 마커스(랜들 박)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나옵니다. 영화 각본 자체를 앨리 웡과 랜들 박이 함께 썼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웃집에 사는 사샤와 마커스는 어린시절 친구로 함께합니다. 마커스에게 '네가 국 싸오면 내가 옆에 앉을게'라고 말해주던 샤샤. 영화 초반 사샤가 반찬으로 스팸을 구워 먹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먹은 기억이 있네요. 옆집에서는 마커스의 어머니인 주디가 김치찌개를 끓이고 있습니다. 샤샤는 부모님이 바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마커스의 한국..
개인적인 취향을 이야기하자면, 봉준호의 작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플란다스의 개와 괴물을 제외한 모든 극장 개봉작을 극장에서 찾아보았지만, 그래도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제 취향과는 어긋나 있습니다.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렸을때, 약간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봉준호 감독같이 디테일에 충실한 타입은 본인의 문화권을 벗어나면 평가가 반감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기생충을 보고 난 후,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이 변했다고 해야할까, 이전 작품들과 약간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 디테일을 버리고 메시지를 취해야 할 때는 과감히 디테일을 버렸다는 것. 봉준호 감독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디테일이죠. 스치듯 지나가는 작은..
현충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에 미드 시즌 하나를 몰아보았어요. 몸이 찌뿌둥 하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고 산책 겸 양재천을 따라 쭉 걷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괜찮아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보이더군요. 문득 자전거가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난 김에 가까운 따릉이 설치 장소 앞으로 왔습니다. 따릉이는 서울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대여용 자전거입니다. 한번 이상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의 경우 지나가면서 여러 번 보았으나 이용해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따릉이 이용 방법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간편하더군요. 따릉이 앱이나 따릉이 홈페이지(모바일 웹 또는 PC)에 접속 후 지시대로 따르면 됩니다.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는 방법과 회원가입 없이 이용..
지난 대만여행 때 곱창국수는 먹어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한국에도 곱창국수 전문점이 있었네요. 대만에서 날아온 곱창국수를 만나기 위해 노량진의 아경면선을 찾았습니다. 아경면선은 노량진 9호선역 3번 출구 지하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노량진역 지하 푸드코트에는 아경면선 말고도 유명한 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푸드코트로 들어가면 왼쪽 코너에 자리잡은 아경면선. 한국에서는 생소한 곱창 국수 전문점입니다. 메뉴는 심플! 곱창국수와 버블티만 취급합니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저는 세트1번을 주문했습니다. 대만의 유명 곱창국수 전문점 이름은 아종면선이었는데, 이름이 다른걸 보니 한국 체임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작은 가게 한쪽에는 밥솥이 있어서 국수를 먹고 밥을 추가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경면선의 버블티..
리디북스 라이트에 이어 리디북스 페이퍼를 구매하면서 이북 수천권을 장기 대여받았어요. 50년 대여한 책도 있고 10년 대여한 책도 있고. 언제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를만큼 권수가 많습니다. 아마존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살짝 불안해졌어요. 현재는 리디북스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이니까요. 보유하고 있는 이북을 모두 백업해두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외장SD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태블릿과 잘 도착한 외장SD카드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샌디스크. 용량은 64GB입니다. 이북 수천권을 충분히 닮을 수 있습니다. 만일 만화책을 더 많이 읽는 분이라면 더 큰 용량을 추천드립니다. 손바닥에 올려놓아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부산 여행을 간 핀란드 친구들이 먹은 음식 3가지를 정리해 보았어요. 1. 곰장어 구이 불에 구워 불맛이 살아있는 짚불 곰장어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맛있어 보입니다. 방송에서는 직접 굽는 장면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무서워하던 친구들도 막상 꼼장어 맛을 보고는 말없이 빠르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빌레는 기름장 맛을 알았네요. 구운 꼼장어를 기름장에 찍어 쫄깃 고소한 맛으로 먹습니다. 빌푸는 양념 곰장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삼겹살까지 넣은 양념 곰장어 완성.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볶음밥까지 볶아먹으면 완성체입니다! 다음에 부산 여행을 한다면 곰장어(꼼장어) 맛집에 가봐야겠습니다. 2. 해운대 포차 해운대 포차를 찾은 핀란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다시 찾은 핀란드 친구들.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외국인들로 뽑혔지요. 서울 익선동과 전주 여행 후 마지막으로 부산을 여행습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이들은 시청자 추천으로 5곳을 여행했습니다. 핀란드 친구들이 즐겼던 부산 여행지 5곳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이자 외국인에게 서울 다음 잘 알려진 한국의 도시입니다. 영화 부산행과 게임 오버워치에도 부산이 나옵니다. 부산 여행지 1. 해운대 해운대는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이자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변 중 하나입니다. 해운이라는 이름은 신라 후기의 석학 최치원의 호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어서와 방송에서 핀란드 친구들은 해운대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서 숙박했어요. 해운대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