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기전 가장 바랐던 가전이 바로 식기세척기입니다. 주방 공간에 여유가 없어서 놓기가 어려웠더라죠. 이제 이사도 했겠다 온라인 쇼핑몰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와 대우 무설치 식기세척기를 두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대우 무설치 식기세척기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대우 식기세척기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2~3인용이라 시중 식기세척기 중 사이즈가 가장 작은편에 속한 다는 점, 그 다음은 무설치라는 점 때문입니다. 무설치라는 것은 씽크대 타공이 필요 없다라는 뜻이죠. 막상 박스를 받고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3인용 미니 식기세척기가 이만하면 6인용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얼마나 클까요. 뚜껑을 열어보니 포장으로 인해 부피가 컸었던 거네요...
오랜만에 공연을 보러 갔어요. 국립무용단의 시간의 나이 공연을 본 후로 거의 반년만이네요. 한복에 흥미가 생겨서인지 전통적 느낌이 섞인 공연이나 전시가 좋아졌어요. 예술의전당(서울 아트 센터)에서 발레 춘향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보고 망설임 없이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발레 공연 티켓을 산건 처음이었어요. 한복을 입으면 티켓 할인해준다는 부분이 쏙 마음에 들었어요. 제 경우 한복을 입고 가지는 못했지만 대신 발레단 공연에서 눈이 즐거울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발레 춘향 공연 배너가 크게 걸려 있습니다.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빵응이가 도착 전이라 기다렸습니다. 발레 춘향은 더블 캐스팅입니다. 제가 공연을 관람한 날은 성춘향 역 홍향기 발레리나, 이..
지난 달 일반 냉장고 대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는 왼쪽, 오른쪽, 하단 1, 하단 2 이렇게 4도어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데요. 저희의 경우 4곳 공간을 다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냉장고 상단 왼쪽 부분을 냉동실로 활용하고 있다죠. 다만 김치냉장고는 일반냉장고와 달리 얼음통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아쉬움을 느끼다가 옥션을 검색해보았는데요. 다양한 얼음틀을 팔고 있네요. 반가운 마음에 냉큼 실리콘 얼음틀을 주문하였습니다. 실리콘 얼음틀에도 다양한 크기가 있어요. 제가 주문한 것은 퓨어쿡 실리콘 얼음틀 36구짜리 입니다. 정사각형 모양이고 가로 세로 약 15cm에요. 얼음 1개 크기는 가로 세로 약 2cm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볼 차례입니다. 물을 2/3 ..
저희 집 첫 도마는 플라스틱 도마였습니다. 2년 넘게 사용하다가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될 수 있다는 정보를 본 후 두번째로 나무 도마를 구매했어요. 나무 도마는 관리하기가 좀 어렵죠. 3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칼집이 많이 생기고 뜨거운 물 닿은 자리 색이 변하더군요. 최근 세번째 도마로 실리콘 소재 TPU 도마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플라스틱 도마나 나무 도마에 비해 관리가 쉽고 위생적이라 이유식 도마로 많이 쓰인다죠.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해보니 수많은 TPU 도마가 있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고려해 플루딕 도마세트를 구매했어요. 사진과 후기 공유드립니다. 상자에서 개봉한 플루딕 TPU 도마세트의 모습입니다. 용도에 따라 나눠쓸 수 있게 그린 블루 레드 세가지 색상이 함께 들어있어요. 예쁜 받침대가 있다는 ..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보고 늦은 저녁을 즐기기 위해 찾은 서초 나주곰탕. 나주에서 먹었던 곰탕 맛을 소환해준 좋은 가게. 특히 만두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서초에서 만난 나주곰탕. 나주 여행의 추억을 얼마나 불러줄 수 있을까요? 서초 나주곰탕은 24시간 영업합니다. 나주곰탕처럼 국물을 우려야 하는 가게는 24시간 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곰탕집은 24시간 하는 가게일수록 믿는 편입니다. 냉면과 왕만두 세트도 판매하네요. 곰탕이 맛있어서 냉면과 왕만두도 분명 맛있을것 같네요. 가게안은 평범한 곰탕집입니다. 세미오픈 주방에 메뉴가 붙어있네요. 곰탕은 9000원 입니다. 나주곰탕 메뉴판입니다. 먼저 깔리는 밑반찬. 주문은 곰탕과 곰탕만두국으로 했습니다. 곰탕만두국은 밥을 추가해야 하네요. 양파절임은..
자주가는 푸트코트에 위치한 즉석떡볶이 두끼. 즉석떡볶이로 한끼 볶음밥으로 두끼를 먹는다는 참신한 컨셉의 즉석떡볶이 뷔페 전문점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자극적이다 못해, 창의력까지 자극해버리는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입니다. 괜찮은 가게가 많은 서초역 인근 푸드코트. 두끼도 저의 인근 맛집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장안은 두끼보다는 푸드코트의 느낌이 더 강한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습니다. 두끼는 먹는 방법을 알고 가면 좋습니다. 우선 냄비의 1/4 정도 육수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소스, 튀김, 떡 등 내용물을 마음껏 준비합니다. 물론 떡은 탄수화물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하니 적당히 선택해야 합니다. 가..
회사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우연히 발견한 카페 타미하우스. 이곳에서 점심에는 카레뷔페를 한다고 합니다. 몇번 이름을 들어본 장진우 쉐프의 얼굴이 크게 붙어있어 더 흥미가 가는 카레뷔페! 카레를 좋아하는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서초 타미 하우스의 장진우 카레뷔페입니다. 카레를 종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멈출 수 밖에 없는 눈에 확 띄는 구성의 베너들. 저도 이 베너를 보고 카레뷔페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일종의 공유경제의 일환인것 같은 카레뷔페. 직장인들 많은 곳에서 찾기 쉬운 점심 뷔페같은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가면 타미하우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장진우 거리를 만들었다고 하는 장진우 쉐프. 그 명성만큼 좋은 카레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이사오기 전 플라스틱 쌀통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5kg 두개를 씽크대 아래 칸에 두고 쌀과 잡곡을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만 채워썼다죠. 이사 후 수납공간이 좀 더 많아지면서 쌀통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플라스틱 대신 도자기로 검색했습니다. 친정 엄마가 20kg 장독대를 베란다에 두고 쌀독 대신 사용하는게 내심 부러웠나봐요. 저는 20kg까지는 아니고 10kg 쌀항아리 도자기로 알아보았습니다. 마침 해바라기가 그려진 예쁜 항아리를 발견! 그대로 구매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한 해바라기 항아리 도자기입니다. 본체와 뚜껑사이에도 종이가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네요. 귀여운 주걱은 서비스인가요. 본래라면 쌀풀때 밥공기를 하나를 사용했을 텐데 그러지 않아도 되겠네요. 막걸리 푸는 주걱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오래된 맛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면, 몇가지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아직 유치원생이었을 때 처음 먹어본 결혼식 뷔페의 미트볼. 할아버지 따라 등산가서 먹은 칠면조 고기(닭고기와는 확실히 육질이 달랐던)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먹은 막국수의 기억. 특히 막국수의 기억은 각별합니다. 날이 더워서 그랬는데, 막국수의 국물을 한껏 마시고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하면서 감탄했었거든요. 그것이 조미료의 맛이었는지, 진짜 쉐프의 실력이었는지, 아니면 날이 더워서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살얼음이 살짝 언 동치미 막국수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군포 당동의 봉평 동치미 막국수에서, 기억 속 그 막국수만큼은 아니지만, 그때의 추억을 흑백사진처럼 떠올려주..
이사오면서 새로산 가구들과 기존 가구들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5년 전 투룸용으로 구매한 2인용 식탁의 경우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4인용 식탁을 놓기에는 주방이 작기 때문이고 식탁 자체도 깨끗하기 때문이었어요. 저희 식탁은 2인용 오렌지 이케아 식탁이었습니다. 오렌지 색도 나쁘지 않았지만 새로 산 파스텔톤 소파와 분위기를 맞추기로 했어요. 식탁보로 간단히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었습니다. 로즈 라미네이트 방수 식탁보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24평형(전용면적 59제곱미터) 아파트 주방입니다. 이곳에 굳이 식탁을 놓으려면 2인용이 적당해보입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일체형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해보았으나 빵응이가 단절된 느낌이 싫다고 해서 씽크대 교체 인테리어 기본만 했어요. 오렌지색이었던 2인용 이케아..
주방 싱크대 맨윗칸의 물건을 꺼낼 때마다 불편함을 느꼈어요. 팔이 닫지 않아 의자를 옮겼다 제자리에 갔다놨다 반복해야했거든요. 아예 발판을 사기로 했어요. 옥션에서 쓸만한 발받침대를 검색하다가 딱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했어요. 로티홈시스 1단 사다리 발판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뽁뽁이에 잘 쌓여 도착한 로티홈시스 발판입니다. 노란색 발부분이 앙증맞네요. 꺼내서 뽁뽁이를 제거한 후의 모습입니다. 철 부위에 노란색 플라스틱이 나사마냥 촘촘하게 껴져 있습니다. 본래는 접이식 계단 사다리 모델 중 하나에 속하는 모양이네요. 로티홈시스 1단 발판 또는 사다리는 접히지 않습니다. 정면이 보이도록 뒤집어 보았습니다. 노란색이 선명합니다. 차분한 검정색도 있지만 저는 소형 주방에서 쓸 것이라 밝은 색상을 골랐어요. 미세..
2주만의 포스팅이네요. 가급적 1일 1 블로그 포스팅을 지키려 했는데 이사 후 정리로 많이 바빴다죠. 그동안 가구와 가전제품 소품 등 여러가지를 구매했어요. 포스팅 거리도 많이 쌓였답니다. 그 첫번째로 쥬시 미니 USB 가습기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주문하고 이틀만에 받은 쥬시 USB 미니가습기입니다. 포장을 뜯기전인데 상자각 사진이 너무 깜찍하네요. 성인 손바닥만한 크기의 미니가습기입니다. 앞면에는 노란색 파인애플과 분홍색 복숭아가 그려져 있어요. 미니 가습기 뒷면에 USB 포트를 꼽도록 되어있습니다. 상자각을 오픈합니다. 비닐에 잘 포장되어있네요. USB 케이블과 여분의 필터도 들어있습니다. 미니 USB 가습기 본체 구성품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가습기 상단 조명이 들어오는 ..
지난 봄 강남에서 만난 타이거슈가를 올 가을 명동 거리에서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충무로에 중국 비자를 신청하고 나와서 들렸는데요. 대만에서 온 흑당 밀크티의 인기가 한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타이거슈가 명동점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주문할때 보니 한국인 반, 관광객 반이었습니다. 한국에 놀러와 대만 밀크티를 마시는 중화권 또는 일본 관광객이라니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타이거슈가는 재료들을 섞기 전 모습이 호피 무늬를 닮았습니다. 밀크티 아래 가라앉아 있는 타피오카 펄 알갱이까지 그런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타이거슈가 명동점의 경우 시멘트 벽을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삭막하지 않게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 소재,..
양재역 근처에 갑자기 생긴 강남 돈가스. 양재는 서초동인데 강남이라고 해도 좋은가 싶지만, 양재에는 한양돈까스도 있으니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양재역 8번출구에서 조금 내려온 골목으로 쭉 내려오면 나타나는 강남 돈가스. 주인 아저씨께 강남에서 장사하신적 있으신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왠지 실례같아 마음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간판에 가맹점문의를 적은 패기! 역시 어디선가 장사하시다가 오신것 같습니다. 가게안은 돈가스 가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카운터 위에 붙은 사진도 어디선가 본적있는 느낌.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매점은 무척 깔끔합니다. 주말 식사시간이 되면 저 테이블에 가족다위 손님들이 가득해집니다. 메뉴도 지극히 돈가스 가게스럽습니다. 오늘 주문한 것은 돈가스 가게의 기본 중..
집근처를 산책하면서 종종 지나쳐간 한양돈까스. 돈까스를 좋아하는 저에게 언젠가 찾고 말겠다는 가게였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야누스적인 돈까스. 양재 한양돈까스에서의 저녁입니다. 건물 끝도 간판도 살짝 기울어져 있는 한양돈까스. 한양돈까스는 건물 밖을 가건물처럼 확장한 형태입니다. 안쪽 공간도 좁은 편이 아닌데, 이렇게 확장까지 했다는 것은 그만큼 찾는 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양재에는 한양돈까스가 2곳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이 본점이고 두번째는 지점, 혹은 분점인 것 같네요. 돈까스 전문점인만큼 주력 메뉴는 돈까스. 오늘은 등심돈까스와 카레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도 취급하시는 듯 안주류도 있네요. 얼핏보면 포장마차같은 느낌의 한양돈까스. 그런 빈티지한 느낌이 더..
2박3일 지난 여름 휴가 군산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전에 야미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한바퀴 돌고났더니 배가 고픕니다. 군산 맛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주옥이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한주옥은 유명한 군산 빵집 이성당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 느긋하게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한주옥 앞에 왔더니만 사람들이 줄서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군산 관광객이 겹쳐 사람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잠시 예약을 걸어놓고 밖에서 메뉴를 구경해봅니다. 꽃게장 정식과 대하장 정식이 주요 메뉴인가 봅니다. 꽃게장 정식을 먹기로 결정! 가격은 2만2000원 정도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얼마뒤 꽃게정식 메뉴가 차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반찬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간장..
고군산군도 유람선을 타고 야미도항으로 돌아왔어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함초김을 팔고 있네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비롯 2박3일간의 군산 여행도 기념할 겸 하나 사기로 했어요. 이고장의 특산품 함초 맛김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유람선 일억조호를 타고 바다를 지날때 김양식장을 여럿 보았었는데요. 그 김들을 원료로 한 맛김인듯 합니다. 1박스에 만원 꼴이니 저렴한 편이네요. 한박스에 함초김 10여 봉지가 들어있습니다. 김이 맛있어 보이네요. 한국이 김 수출국 1위라고 들었는데 이런 서남해의 김 양식장들이 한몫하는 듯 보입니다. 고군산 함초김을 한봉지 꺼내보았어요. 함초김에 대해 검색해 보니 함초가 함유된 김을 말한다고 합니다. 함초란 바다 식물의 하나로 과거에는 바다의 잡초라고 불리었지만 최근에는 바다의 산..
일억조호에 탑승해 고군산군도를 유람하는 중입니다. 갈매기 떼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항한지 30여분이 다 되갑니다. 섬들을 지나기 시작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50개가 넘습니다. 그 중 80% 정도는 무인도이고 저희 출항지였던 야미도 외에도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대장도, 비안도, 두리도 등 10여개의 섬은 유인도입니다. 작은 등대 뒤로 멀리 다리가 보이네요. 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면서 고군산군도의 섬들은 서로 연결되고 육지화 되었습니다. 차로도 달릴 수 있지만 배로 유람하는 낭만은 또 다릅니다. 유인도가 하나 눈에 들어오네요. 건물도 여러개이고 배도 서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잠시 머물다 가고 싶을 정도로 예쁩니다. 바다가까이 얇은 모레..
지난 여름 야미도항에서 군산유람선을 탔어요. 약 1시간 반동안 선유도 포함 고군산열도를 관광할 수 있는 유람선 이었습니다. 좋았던 기억이기에 포스팅 올립니다. 군산유람선 매표소로 향하는 길입니다. 야미도항 근처에 있어요. 지금은 선유도 항구로 옮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산유람선 연락처는 063 442 8845 입니다. 하루 운항횟수가 4회정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선착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뒤돌아 보니 낮은 언덕이 보이네요. 선착장 근처에 어선들이 여럿 보입니다. 군산 야미도는 서해안에 속한 어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바다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고 있네요. 귀엽습니다. 저희가 탑승한 고군산열도 유람선 이름이 일억조호였습니다. 꿈과 희망이 느껴지는..
야미도 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나 왼쪽 길로 가면 새만금 오토캠핑장입니다. 오른쪽 길로 가면 야미도 항이 나옵니다. 군산 선유도로 가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에 들렸다가 야미도항 산책에 나섰습니다. 여름날이라 햇볕이 쨍쨍합니다. 계단에 풀들이 많이 나있습니다. 뮤지컬 홍도의 공연 일정 홍보물이 눈에 띕니다. 계단을 다 올라왔어요. 이것이 뭘까요? 보도블럭이 이름 모를 식물로 뒤덮여 있네요. 식물을 헤치고 걸어왔습니다. 뒤돌아 보니 빵응이도 힘들게 따라 걸어 오고 있군요. 좀 돌아서 계단 아래 길로 갈걸 그랬나봅니다. 이미 돌아가기에는 좀 늦었지만요. 조금만 더 가면 됩니다. 몇분 거리에 항구와 식당 건물이 보입니다. 옆에 바다가 보이시나요? 일부러 계단 위로 올라온 보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