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항균도마 구매 후기 | 디자인 예쁜 플루딕 TPU 도마세트

저희 집 첫 도마는 플라스틱 도마였습니다. 2년 넘게 사용하다가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될 수 있다는 정보를 본 후 두번째로 나무 도마를 구매했어요. 나무 도마는 관리하기가 좀 어렵죠. 3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칼집이 많이 생기고 뜨거운 물 닿은 자리 색이 변하더군요. 

최근 세번째 도마로 실리콘 소재 TPU 도마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플라스틱 도마나 나무 도마에 비해 관리가 쉽고 위생적이라 이유식 도마로 많이 쓰인다죠.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해보니 수많은 TPU 도마가 있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고려해 플루딕 도마세트를 구매했어요. 사진과 후기 공유드립니다.

상자에서 개봉한 플루딕 TPU 도마세트의 모습입니다. 용도에 따라 나눠쓸 수 있게 그린 블루 레드 세가지 색상이 함께 들어있어요. 예쁜 받침대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주걱도 줍니다. 버드 주걱이라는데 새모양을 닮았고 옆으로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집에 주걱이 2개가 되었네요. 번갈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루딕 TPU 도마의 크기는 약 가로 35cm x 세로 24cm입니다. 주걱 크기와 비교해보시면 눈대중이 쉬울 거에요.

플루딕 도마 앞면에는 무늬가 없고 뒷면에는 꽃무늬가 있습니다. 

유아용품에 많이 쓰이는 TPU 소재라서 항균력이 99%에 달한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TPU 소재 도마는 나무도마보다 칼자국에 강하고 플라스틱 도마보다 음식물 색이 덜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어요.

플루딕 도마 세트 거치대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물빠짐 구멍이 있어서 좋아요.

씽크대 끝 부분 냉장고와 경계 지점에 도마 세트를 세워놓으니 딱이네요. 플루딕 도마세트 디자인이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초록색은 채소와 과일용, 남색은 육류나 생선용 그리고 빨간색은 김치 써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해요. 

빨간색 TPU 도마에 김치를 썰어보니 김치 물이 안들어 참 좋습니다. 세척도 쉬워요. TPU 도마 잘 산것 같습니다. 

다만 가벼운게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나무도마를 아래 받쳐놓고 그 위에 TPU 도마를 올려놓고 사용하니 균형이 맞는 느낌입니다. 향후 기회가 닿는다면 스텐 도마도 사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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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항아리 | 예쁜 도자기 쌀통 마련 + 도자기 수저통을 미니 화분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