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어요. 지하철이나 자기부상열차는 종료한 시간이라 공항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정확히는 인민광장행 심야버스를 탔어요. 30분이 좀 넘게 달려, 인민광장 근처 정류장에 하차했습니다. 체크인할 호텔을 찾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입니다. 상해의 번화가 중 하나인 난징둥루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데요. 인민광장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입니다. 버스에서 하차해 얀안 Yan'an 고가도로 옆을 걷고 있습니다. 구글맵에 의지해 대로변을 걷기 시작했어요. 상해은행 건물도 보이고 각종 빌딩들이 곁을 스쳐지나갑니다. 헤난로드 Henan Rd에서 좌측으로 돌아주었습니다. 이대로 길거너 직진할 경우 와이탄 방향으로 가게 되요. 차도에 비해 인도가 좁..
백운호수 전망 비스트로 기와KIWA의 감각적인 1층 카페 공간을 구경했습니다. 이제 식사를 하기 위해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에서는 백운호수의 전경이 보다 넓게 펼쳐집니다. 1층이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였다면 2층은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되어 있네요. 창가에 놓인 테이블마다 한참 이야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2층 한쪽 벽에는 유명한 팝아트 작가의 작품이 전시! 평범한 그림 같지만, 자세히 보면 입체감이 나도록 그림을 쌓아올렸습니다. 미국 뉴욕 출신의 찰스 파지노 CHARLES FAZZINO 의 착품이라고 하네요. 테이블도 모던한 분위기. 전등도 인테리어 컨셉에 잘 어울립니다. 조화를 생각해 꼼꼼히 선택한 소품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먼저나온 식전빵은 쫀득하고 담백했습니다. 살짝 배고픈 상태에..
백운호수 수많은 맞집 중에, 이름과 판매하는 메뉴가 너무도 다른 레스토랑, 기와KIWA를 다녀왔습니다. 건물 생김이나 이름만 들으면 한정식을 팔 것 같지만, 예상외로 이탈리안을 판매 중인 레스토랑이자 카페인 기와. 랍스타 파스타가 기억에 남은 좋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백운호수를 둘러보다보면 하얀색 깔끔한 간판이 눈에 띕니다.한정식을 팔 것 같은 가게에서 이탈리안을 판매 중인 비스트로 기와 KIWA입니다. 기와집을 형상화한 건물이 멋집니다. 뒤에 서 있는 소나무와 잘 어울리는 기와.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간판에서 감각이 느껴지네요. 기와KIWA는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22시에 닫습니다. 다음에는 늦은 시간에 와서 백운호수의 야경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
이케아에서 노트북 테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소파 보조 테이블이 하나 있었으나, 차 마시기용이라 노트북 작업용으로 쓰기에는 높이가 낮더라고요. 이케아 홈페이지를 구경하였습니다. 마침 빗셰라는 모델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어요. 사각형 테이블이라 모서리 보호대인 파트룰도 같이 구매해보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였는데 잘 도착하였습니다. 이케아 제품들은 거의 대부분이 조립식 DIY이죠. 설명서를 보고 조립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아래는 완성된 모습입니다. 빗셰 노트북 테이블 크기가 마음에 드네요. 3인용 소파 딱 1칸을 좀 못차지하는 넓이입니다. 높이도 적당합니다. 이케아 답게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예상보다 튼튼합니다. 현재는 노트북 테이블 대신 프로젝터 거치대로 사용하고 있네요. 이제는 노트북 테이블..
최근 근황 인터뷰 프로그램이 인기인 듯 합니다. TV는 안보더라도 유튜브나 블로그 웹서핑은 하고 있으니까요. 슈가맨 3라는 프로그램에서 90년대 인기가수 태사자와 양준일이 차례로 나와 화제가 되었다고 하죠. 90년대 가장 인기가 많았던 그룹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경제와 문화의 황금기였던 만큼 그 외에도 매력과 재능 넘치던 뮤지션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기억하는 이들 중 하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입니다. 유진박은 미국 쥴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분이에요. 유진박이 1997년 여름 MBC 인기가요에 출연해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는 장면은 압도적입니다. 이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진박이 TV나와서 전자바이올린 연주하는 장면을 홀린듯 보았..
밤비행기로 상해 푸둥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은 비가 오는 중이었고 야간비행이라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하였네요.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가방을 찾으니 자정이 넘은 시각. 저희는 푸둥공항 심야버스를 이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푸둥공항에서 사람들을 따라 터미널 출구로 나가다보면 위와 같은 표지판들이 나옵니다. 택시는 오른쪽, 지하철과 자기부상열차 그리고 공항버스는 직진하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심야버스는 공항버스에 해당하기에 직진합니다. 좀 걷다보면 Night bus 심야버스 표지판이 붙어있는 에스컬레이터가 나옵니다. 야간 11시 이후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상해 시내까지 요금은 거리에따라 18~34위안화 사이입니다. 현재 30위안은 우리나라 돈으로 5천원 정도입니다. 심야버스 시간표는 나오지 않네요. 일단 에..
추석 연휴 중국남방항공을 타고 상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밤비행기를 타고 인천 국제공항 출발, 푸둥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비행시간은 1시간 30분이 좀 넘게 걸렸습니다. 참고로 상해의 주요 공항으로는 푸둥국제공항과 훙차우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상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황하강을 경계로, 푸둥공항은 오른쪽 훙차우 공항은 왼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해 시내로 이동하기에는 훙차우 국제공항이 더 가까워요. 한국 국제공항에 비유하자면 훙차우 공항은 김포공항, 푸동국제공항은 인천공항을 닮아있네요. 비행기에서 내려 잠시 대기했더니 셔틀버스가 도착했어요. 출구가 터미널 건물 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네요. 작년 12월 도쿄여행때도 느낀 점인데 공항에서 셔틀버스나 도보를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해 셔틀버..
올 추석연휴에 4박5일 상해 여행을 다녀왔어요. 첫 중국여행이네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여서 더 의미있었던 거 같아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도 방문하고 상해의 야경에 감탄했던 시간들을 사진으로 공유드립니다. 첫 포스팅은 인천공항에서 시작하네요. 저희는 상해까지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했다죠.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과 함께 중국의 3대 국적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중국남방항공 체크인 카운터 앞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J구역에 있습니다. 매년 1~2회 여행차 비행기를 타다보니 익숙한 풍경입니다. 카트에 BYC 로고가 새겨져 있는게 눈에 띄네요. 제가 알고 있는 우리나라 내의 브랜드가 맞겠죠? 친근합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보안검색대와 면세점들을 지났습니다. 중국남방항공 탑승구역..
작년 연말 이적 콘서트를 다녀왔어요. 콘서트 후 티켓을 예매해준 친척이 참 고마워졌습니다. 당시 콘서트 장소가 코엑스였는데, 같은 장소에서 이소라 콘서트도 준비 중이었어요. + 2018 연말 이적 콘서트 후기 | 달팽이부터 서른 즈음에 후속곡 까지 문득 이소라 콘서트에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지요. 그런데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얼마전 2019 이소라 콘서트를 예매했고 티켓이 도착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빨간색 봉투가 예쁘네요. 인터파크 티켓서비스인가 봅니다. 이소라의 콘서트 날짜는 2019년 12월 19일에서 12월29일까지입니다. 티켓파워가 있는 가수인만큼 크리스마스 연말 동안 콘서트가 1주일 넘게 이어지네요. 시간은 평일 저녁 8시, 주말 저녁 6시입니다. 콘서트 장소는 서울..
소문으로만 들었던 환상의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이 드디어 편의점에 들어왔습니다. GS25 편의점으로 당장 달려가 벤앤제리스를 확보! 말로만 들었던, 다큐멘터리에서만 보았던 환상의 아이스크림을 드디어 먹어보네요. GS25에서 판매하는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바닐라 맛과 초코칩 쿠키 도우 맛이 있는데, 저는 당연히! 쿠키 도우 맛을 선택했습니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중 바닐라맛은 아직 하겐다즈를 이길 아이스크림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기도 하고, 쿠키 도우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미국에서는 쿠키 반죽을 디저트대신 먹는다는데 그 맛이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벤앤제리스 초코칩 쿠키도우. 1122킬로칼로리의 압박. 저는 보통 이런 아이스크림은 하나를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린단 말이죠. ..
백운호수 카페 슈룹에 앉아 밖을 구경하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살랑이는 물결 위를 여유롭게 걸어보고 싶은 마음. 날씨가 좋은날은 마음도 풍요로워 지네요. 좋은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가 함께 한다면 말이죠. 카페 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백운 호수에 바로 붙어있어 호수 풍광이 넓게 펼쳐집니다. 탁자 위에 올려진 꽃과 함께하는 오후. 이날 잠시 뒤에 걸었던 산책로가 보입니다. 메뉴판도 예쁜 슈룹. 주문한 티라미슈 케익과 홍차, 커피가 나왔습니다. 홍차는 티백이 아닌것이 마음에 드네요. 잠깐만 더 우려내고 꺼내주어야 합니다. 카페에서 티백이 아닌 홍차는 오랫만입니다. 색이 고운 홍자. 향도 곱습니다. 커피도 향긋. 로스터리 카페 답게 직접 볶은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지, 커피의 향이 날아가지 않고 꼭꼭 ..
백운호수를 산책하던 날 카페 슈룹에 들렸어요. 의왕의 예쁜 카페들은 백운호수 주변에 몰려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카페가 있었는데요. 슈룹은 그 중에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단풍에 물든 나무, 새집, 꽃, 멍멍이 그리고 햇살이 반짝이는 예쁜 호숫가 카페.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준 로스터리 카페 슈룹을 소개드립니다. 카페 슈룹의 정문입니다. 출입구를 둘러싼 예쁜 꽃과 화분이 인상적입니다. 위치는 백운호수 서쪽 음식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보드가 예쁩니다. 카페 슈륩의 주요 메뉴는 각종 커피, 라떼, 스무디, 에이드, 빙수 그리고 케이크입니다. 그리고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히든 메뉴가 있습니다. 지붕 밑을 보니 한옥 느낌도 나네요. 카페 슈륩의 외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지붕 위쪽으로..
백운호수 산책 중 서쪽을 지나고 있습니다. 호수 위에 보트들이 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곧이어 백운보트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운보트장에도 오리보트들이 나란히 대기하고 있네요. 얼핏 숫자를 세보니 페달보트가 20대가 넘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초겨울이라 그런지 백운보트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없어보였어요. 주말이나 방학기간에는 분위기가 다를 것 같은데요. 뒤에 의왕 백운밸리에 5천세대에 달하는 아파트나 주택들이 들어섰거나 들어서고 있으니 더 그럴 것 같습니다. 백운보트장 이용요금 정보가 보이네요. 페달보트의 경우 40분 이용에 2인승 2만원, 2인구동 4인승 2만5천원, 4인구동 4인승 3만원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전동보트의 경우 40분에 4인승 4만원, 모터보트는 호수 3회전에 대인 8천원, 소인(초..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를 산책하고 있어요. 작년 여름에 개방되어 의왕시민뿐 아니라 인근 군포, 안양 시민들의 심신을 힐링시켜주는 곳으로 자리 매김한듯 해요. 백운호수 공영주차장 계단을 오르면 바로 북서쪽 진입로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둘러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1번 진출입로에서 2번 지점 앞까지 걸어왔습니다. 하얀 다리가 보이는데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다리 오른편으로 물이 흘러 내려가는데 그것이 안양 학의천입니다. (학의천은 안양천의 지류 중 하나로 안양천 발원지 자체는 광교산이라고 하네요.) 학의천은 백운호수에서 이어지고 백운호수는 1950년대 저수지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백운 저수지의 물은 어디서 온걸까요? 수돗물, 비 그리고 일부는 백운산이나 바라산에서 오지 않았을까 추측..
의왕 백운호수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백운제방 공영주차장 계단을 올라오니 곧 백운호수가 펼쳐집니다. 5년전 보았을때보다 정비된 느낌이네요. 작년에 백운호수에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백운밸리 입주민분들은 산책하기 좋으실 듯 해요. 백운호수 서쪽 진출입로에서 걷기 시작했어요. 바라산에 가을이 지고 있네요. 데크가 예쁩니다. 자전거나 전동보드는 출입이 금지되어있네요. 남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앞서 걷고 있는 노부부가 백운호수 풍경에 녹아드네요. 백운밸리 아파트에 출퇴근할 필요 없는 은퇴자 분들이 많이 사시는 거 같아요. 노년의 이런 모습 부럽네요. 백운호수 건너편으로 백운밸리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백운호수 남동쪽에 일반주택까지 포함해 5000여세대가 조성되었거나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군포 대야..
11월의 마지막 금요일 백운호수를 찾았습니다. 백운호수는 오래전부터 경기도 의왕의 대표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계절 어느 때나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제 경우 근처 군포로 이사오고 나서 5년 만의 재방문이네요. 백운호수는 택시나 자차로 접근하는게 수월하죠. 차를 가져오셨을 경우 이용 식당이나 카페 주차장에 대실텐데요. 주말에 사람이 많을 때나 백운호수 산책도 하실 분이라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게 편리하실 듯 해요. 백운제방 공영주차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금요일 늦은 오후라 자리에 여유가 매우 많습니다.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은 1시간 이내 1000원, 1시간 초과 3시간 이내 2000원, 3시간 초과 6시간 이내 3000원, 6시간 초과 9시간 이내 4000원, 9시간 초과 1일 주차권은 5000..
평소 캐쥬얼한 복장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청바지와 운동화에 잘어울리는 가방으로 에코백을 즐겨쓰고 있는데요. 겨울이되니 의상따라 에코백도 좀 더 따뜻한 느낌을 찾게되더라고요. 그래서 겨울용 에코백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데코뷰 체크헤링본 울에코백 구매후기 공유드려요. 데코뷰 체크헤링본 울에코백 개봉전 모습입니다. 이름대로 체크 무늬에 질감에 따뜻해보입니다. 겉감 소재는 울 20% + 아크릴 80%, 안감 소재는 폴리에스터 80% + 면 20%라고 하네요. 체크헤링본 울에코백 사이즈는 가로 38cm 세로 40cm 이고 어깨끈 길이는 80cm 폭이 3cm입니다. 에코백답게 크기가 넉넉하네요. 울에코백 내부를 살펴보면 손잡이끈이 달려 있어요. 자석 똑딱이도 보이네요. 안감 색도 예쁘고 내부 주머니가 있어 아이템을..
5년 간 수건을 직접 사본적이 없네요. 친정과 시댁 양가에서 얻어온 수건이 수십개가 넘었고 중간중간 기념품으로 들어온 것도 여러장이었어요. 수건도 소모품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낡아 버리게 되었지요. 이사오고 나서 수건 충전의 필요성을 느끼고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였어요. 최근 새로 주문한 데코뷰 밤부 타월과 발매트 후기를 남깁니다. 집에 잘 도착한 데코뷰 프리미엄 뱀부 타월입니다. 1팩에 4개가 들어있습니다. 대나무 성분 소재를 사용했고 촉감과 흡수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색이 눈에 편하고 어느 정도 두툼한 것이 마음에 듭니다. 실사용감을 말씀드리자면 집에 있는 다른 수건들보다 보드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수건이기도 하고 뱀부 타월답게 소재 자체가 괜찮은 편인 거 같습니다. 추가구매 생..
부산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타기 전에 근처 전통시장에 들렸어요. 1시간 정도 시간을 두고 먹거리도 사고 구경도 했다죠. 부산의 전통시장 중 하나인 초량시장을 소개드립니다. 부산역에서 도보 5~10분이면 초량전통시장 입구가 나옵니다. 오랜만에 보는 장승들 표정이 친근하네요. 초량전통시장 초입으로 들어서면 각종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돼지국밥 집은 물론 아구찜, 부산 밀면 등 저녁식사 하기 좋게 몰려있네요. 100여미터 지점부터 초량 전통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과일가게와 농축산물마트를 지나면 곧 아케이드가 나옵니다. 아케이드 양옆으로 각종 반찬집과 식품가게들이 늘어서 있네요. 썬글래스를 끼고 장보는 어머님들이 여럿 보입니다. 부산 현지인일수도, 관광객일수도 있겠네요. 주말이라 초량시장 가게 절반은 ..
부산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 돌아가는 기차에 몸을 실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차안에서 간단히 먹을 식사를 구입하기 위해 부산역 근처 초량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결이 부드러운 빵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초량전통시장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빵의 나라. 많은 블로그에서 극찬을 한 빵집이라 도대체 어떤 맛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안쪽의 인테리어는 일반 빵집과 비슷비슷합니다. 커피도 판매하네요.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 제로페이는 서울에서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나 보내요. 빵들을 구경하는 중입니다. 스폐셜 피자빵이 참 독특하네요. 피자처럼 생긴 피자빵은 처음만나봅니다. 동그란 감자 바게트도 맛있어보이네요. 초코칩이 촉촉 박혀있는 초코칩 쿠기. 앗 이것은!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