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인민광장 공항버스정류장에서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찾아가는 길
- 여행 이야기 Travel/해외여행 World
- 2019. 12. 16. 16:20
밤늦게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했어요. 지하철이나 자기부상열차는 종료한 시간이라 공항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정확히는 인민광장행 심야버스를 탔어요. 30분이 좀 넘게 달려, 인민광장 근처 정류장에 하차했습니다.
체크인할 호텔을 찾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입니다. 상해의 번화가 중 하나인 난징둥루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데요. 인민광장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입니다.
버스에서 하차해 얀안 Yan'an 고가도로 옆을 걷고 있습니다.
구글맵에 의지해 대로변을 걷기 시작했어요. 상해은행 건물도 보이고 각종 빌딩들이 곁을 스쳐지나갑니다.
헤난로드 Henan Rd에서 좌측으로 돌아주었습니다. 이대로 길거너 직진할 경우 와이탄 방향으로 가게 되요.
차도에 비해 인도가 좁습니다. 안내판이 잘 붙어있는 건 좋네요.
자정이 넘은 시각인데 문을 연 심야식당들이 보입니다. 야식을 사먹을까 하다가 내일 일정을 생각해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호텔로 가는 길입니다. 낮에 찍은 사진이에요. 헤난 로드 Henan Rd와 지우잔 로드 Jiujan Rd가 만나는 곳에서 왼쪽길로 들어와 주었어요. 이제 인민광장역보다 난징동루 역에 가까워졌습니다.
헤이티 HEYTEA 난징동루점인가요. 가게가 예뻐서 밤에도, 낮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신호등만 건너면 곧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건물이 나옵니다.
같은 횡단보도 낮풍경. 길을 건너와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드디어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건물 앞입니다. 호텔보다는 금융기관 빌딩처럼 생겼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 비로소 5성급 호텔다운 인테리어가 펼쳐집니다.)
내국인들로 보이는 이들과 아시아권 여행객들이 호텔 앞을 오가고 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는 난징둥루 번화가를 구경하고 상해의 주요 여행지로 이동하기에 최적의 위치입니다.
심야에 도착한터라 피로가 누적되었네요. 푸둥공항에서 호텔까지 길을 잃지 않고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빠르게 체크인하고 객실로 올라가 쉬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실내와 객실 모습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