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먹었던 디저트, 망고 팬케잌의 맛을 잊지못하던 중 한국에서도 망고 팬케익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기억이 났습니다. 양화대교를 건너기 위해 합정역을 찾았을때 가끔 지나쳤던 홍콩 디저트 전문점, 차유. 홍콩 디저트 전문점이니 분명 망고 팬케이크를 판매하겠죠?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합정역으로 향했습니다. 합정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카페, 차유. 다행히 망고 팬케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당당한 대표 메뉴! 차유 합정점 위치 지도 차유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카페지만, 다루는 제품은 무척 많습니다. 음료도 커피는 기본이고 두유, 밀크티, 에이드에 차(tea)도 판매 중입니다. 거기다 아이스크림에 푸딩까지 풍성한 메뉴 구성이네요. 오늘은 홍콩에서 먹었던 망고 팬케이크의 맛이 궁금해 왔지만..
군산에는 옛날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빈해원도 시간을 한걸음 뒤로 뛰어넘은 것 같은 중국집이죠. 짬뽕도 짜장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옛날 분위기를 구경하는 맛이 각별한 곳. 빈해원입니다. 빈해원으로 가는 길에 옛날 건물 느낌이 나 한장 남겼습니다. 여기도 옛날 건물 느낌. 이중 일부는 실제 옛날 사용하던 건물 그대로를 리모델링 해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 빈해원입니다. 겉으로는 그냥 평범한 중국집 같지만... 안에는 이런 멋진 모습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옛시절의 중식당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빈해원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도 활용되었다고 하네요. 현지인 뿐 아니라 군산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중식당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사진기를 들고 오니 더..
홍콩여행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곤란하던 나날이 지나고 다시 주말이 돌아왔습니다. 홍콩에서의 추억을 벌써 느끼고 싶어져 달려간 곳은 홍콩식 정통 완탕을 판매하는 강남 청키면가! 홍콩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홍콩에 가기전에 알았다면 여행 중 한번 방문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홍콩에서의 추억을 얼만큼 재현해 줄 수 있을지, 청키면가 함께 가시죠! 서울 강남의 메인 스트리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청키면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첨부드리니 참조하세요. 청키면가의 내부는 간소하고 과한 인테리어가 없어 홍콩 로컬식당 느낌을 살짝 내줍니다. 깔끔한 벽면에 크게 걸린 한자도 좋습니다. 과하게 이것저것 붙어있었다면 분위기를 많이 해쳤을것 같네요. 청키면가는 중국집치고는 메뉴가 간소합니다. 홍콩식 요리를 ..
원래 고기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고기를 특별히 찾아먹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고기맛도 잘 모르는 편이죠. 맛있는 고기를 먹어도, 그저그런 고기를 먹어도 좀 시큰둥해 하는 편인데 이번 전라도 군산 여행을 하며 역대급 고깃집을 만나 블로그에 남깁니다. 아직 고기 초보인 저이기때문에 내릴 수 있는 평가일지는 몰라도, 제가 먹어본 고기 중 가장 맛있었던 고기 최상위권에 든 콩콩 한우 직판장/ 금송 한우 직매장입니다. 전라북도 군산에서도 제법 외진 곳에 위치한 고깃집입니다. 지도에서 콩콩 한우 직판장로는 검색이 안되고 금송 한우 직매장만 잡히네요. 혹시 네비를 찍으신다면 참고해주세요. 군산 금송한우 직매장 위치 지도 군산 콩콩 한우 직판장, 금송 한우 직매장은 딱 붙어있는 가게입니다. 기본적으로 콩..
해외여행 준비를 할때 보통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항공권 구매, 그 다음이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예약입니다. 이번 홍콩여행을 준비하면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부킹닷컴이나 트립닷컴과 같은 여행사이트에서 평점이 좋고 동시에 가격도 괜찮은 호텔을 고르고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숙박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도 높은 홍콩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숙박했거나 숙박 고려대상이었던 가성비 좋은 홍콩 호텔 정보를 공유드립니다. 1. 10만원대 호텔 YWCA 더 가든 뷰 첫번째로 홍콩섬에 위치한 YWCA 더가든뷰 호텔입니다. 제 경우 10만원대 디럭스룸 가든뷰 2박을 예약했는데 운좋게 룸업그레드를 받았습니다. 호텔 룸에서 홍콩 동식물원과 홍콩 번화가 빌딩들을 전망할 수 있어 풍광이 좋습니다. 호텔 위치는 홍콩 시내 중에..
데드풀2가 더욱 강력한 재미로 돌아왔습니다. 히어로 무비 중에 영화 끝나고 일어나 박수를 칠까 고민하게 만든건 데드풀2가 처음이네요. 데드풀1도 걸작이지만, 제 마음속 히어로무비 랭킹 1위는 오늘을 기점으로 데드풀2가 차지했습니다. 축하해요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가끔 라이언 고슬링과 헛갈려서 미안해요. 둘이 한 영화에 출연하지는 말아줘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저만 두 사람을 헛갈리는 것이 아닌것 같아 다행이네요.) 데드풀2는 히어로무비로서의 완성도도 뛰어나지만, 영화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패러디들을 이해할 수 있는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영화를 보며 남들은 피식할 때 나만 혼자 멀뚱해지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하는 잡학을 모았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보고 나서도 알아두면 쓸모있는 데드풀2 패러..
홍콩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기기 위해 센트럴을 찾았습니다. 방문한 가게는 덤플링 얀. 춘권이 맛있었던 덤플링 얀입니다. 완탕을 먹었던 막스 누들 바로 건너 편 가게죠. 완탕이 먹고 싶어 막스 누들과 덤플링 얀을 두고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막스 누들을 먹은 선택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이날 덤플링 얀을 방문하니 맞은 편 막스 누들은 영업 종료 상태... 잘못하면 완탕면을 못먹을뻔 했네요. 센트럴에서 늦은 시간에도 영업을 하는 덤플링 가게 얀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거의 11시가 다되서였는데, 주변의 많은 가게가 이미 문을 닫았더라구요. 지도는 막스누들의 것으로 첨부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했는데 제대로된 가게 위치가 나오지 않네요. 길을 사이에 두고 막스누들 바로 맞은편이니 막스누들 위치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반포의 잠수교는 세계적으로도 드믄 다리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잠수를 하는 다리죠. 잠수교는 물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다른 한강다리들은 보여줄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태원에 갈 때 자주 애용하는 도보 코스 잠수교입니다. 건너편으로 세빛둥둥섬이 보입니다. 물과의 거리가 가까워 손을 뻗으면 닿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잠수교의 2층은 반포대교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펼쳐지는 달빛무지개분수 쇼로 유명하죠. 반포대교 측면에 설치된 380개 노즐에서 한강물이 특정시간마다 20여분간 분사된다고 합니다. 한강유람선 위에서 이 달빛무지개 분수쇼를 관람하는 코스는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고속버스터미널역입니다. 8-1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
홍콩 센트럴 번화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란콰이퐁과 소호 등으로 갈라지는 지점인데요. 홍콩 센트럴 한켠의 시장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시장 초입의 과일집입니다. 딸기가 참 맛있게 생겼네요. 한국 딸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더 색이 연하고 날씬한 느낌입니다. 옆에는 블루베리와 청포도도 보이네요. 청포도 뒤에 사과도 보이네요. 초록색과 빨간색 사과 두 가지 모두 있습니다. 청포도 옆에 옆에 검은색 과일은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자주색도 모양이 비슷한데 같은 과일로 보입니다. 과일집 옆에는 란퐁유엔LAN FONG YUEN 이라는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붐벼서 검색해보니 홍콩 배우 주윤발의 단골집이라고 하네요. 홍콩식 밀크티와 계란토스트가 맛있다고 합..
한강대교는 노량진을 지나 건널 수 있습니다. 왠지 노량대교라고 해야할 것 같지만 그냥 평범하게 한강대교. 한강에 다리가 많은데 왜 이 다리만 한강대교인지 궁금증이 깊어갑니다. 오리보트가 여유롭게 강위를 떠다니고 있습니다. 보기는 여유롭지만 움직이라면 열심히 패달을 밟아야 한다는 점에서 진짜 오리와 비슷하네요. 아래에서 보는 철교는 정말 박력이 넘칩니다. 한강변을 따라 쭉 걸어 드디어 도착한 한강대교입니다. 철제 아치가 인상적. 올라가보고 싶지만, 그러면 엄청난 오해를 사고말겠죠? 넓게 펼쳐진 하늘이 마음이 청량해집니다. 거대 아치에 마음을 빼았겼던 한강대교였습니다. * 양화대교를 걸어서 건너며/ 한강 다리 걷기 프로젝트 with V20 광각카메라 * 노량진 길거리 음식 탐방/ 컵밥거리 치킨카레떡볶이와 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 나서 보통은 검색엔진에 잘 노출됐나 확인해 보실거에요. 제 경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DAUM 노출을 먼저 확인해봅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잘 노출됐는지 여부는 2~3일에 한번 정도 하고 있는데요. 종종 블로그 썸네일, 즉 대표 이미지가 이상하게 노출되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여행 풍경 사진이나 음식 사진이 대표 이미지로 설정되면 좋겠는데 지도 자료라든지 하얀색 메뉴판이라든지가 대표 이미지로 나와 버립니다. 포털사이트에서 내 블로그 포스팅의 썸네일이 어떻게 설정 되느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이 게시글을 클릭할지 말지, 블로그 방문자수 증가 여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포스팅을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가 썸네일이 되면 ..
반포대교를 향해 걷던 중 세빛둥둥섬에 들렀습니다. 어벤저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지(서울이 바로 마블 캐릭터 비전의 탄생지)로도 유명하죠. 이전에는 용도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요즘은 잘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새빛둥둥섬 앞에는 연날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전문적인 장비로 높이높이 연을 날리는 사람을 보니 저도 연을 타고 날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본 세빛둥둥섬 건물 두개.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튜브 보트를 타는 사람이 많지 않네요. 새빛둥둥섬 안의 음식점 수조에는 랍스타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버터구이 랍스타는 정말 맛있죠. 플레이 인 뮤지엄이라고 아이들이 노는 키즈카페 같은 곳도 세빛둥둥섬에 있습니다. 플레이 인 뮤지엄 옆에 있는 의자가 휴양지 리조트 느낌..
얼마전 서울에도 미슐랭 가이드가 다녀갔죠. 별점을 받은 식당들에 눈길이 가지만, 더욱 궁금한 것은 빕구르망에 선정된 가게들입니다. 빕구르망은 가성비 좋은 맛집들을 모아놓은 리스트죠. 빕구르망에 선정된 식당은 부담없는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된 선릉역 맛집 피양 콩 할마니를 찾았습니다. 피양 콩 할마니는 담백한 콩요리 전문점입니다. 콩비지 전골이 맛있는 곳이죠. 비슷한 식당으로는 예술의전당 인근 백년옥이 있습니다. 백년옥도 콩, 두부 요리 전문점이면서 미슐랭 빕구루망에 선정된 곳입니다. 미슐랭가이드 빕구르망 선정을 알리는 표지판. 피양콩 할마니의 낡은 메뉴 보드가 가게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콩비지가 7500원, 콩비지 전골은 중자..
원효대교를 건너는 것은 자동차, 걷기 포함해서 이번이 처음이네요. 마포대교나 양화대교보다는 소박한 맛이 있는 원효대교입니다. 원효대교 입구도 소박하네요. 하늘의 구름이 참 멋있습니다. 신이 그려놓은 추상화 같네요. 원효대교는 아파트가 많이 보이는 것이 색다르네요. 다리 아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2018 올해도 글렀나 봄 페스티발을 하는 중이었군요. 드레스코드가 검은 색이었나보네요. 이랜드 크루즈가 배에 오르는 다리를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 선유도공원 숨겨진 키스 명소, 선유교 가는 길엔 웨딩 촬영/ 한강 다리 걷기 프로젝트/ V20 광각카메라 * 여의도 한강공원과 마포대교 풍경/ 한강 다리 걷기 with V20 광각카메라
날이 좋은 날은 역시 한강에 가야합니다. 오늘의 한강다리는 한남대교입니다. 집앞에서 버스 한번 타면 도착하는 한남대교. 벌써 도착했습니다. 저는 소실점이 멀리 잡히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보는 것도 좋고 찍는 것도 좋습니다. 저 멀리 알 수 없는 무언가가 기다릴 것 같은 기대감이 좋습니다.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을 알고있지만, 인생은 모르는 거잖아요. 어쨋거나 저쨋거나 광각이 최고입니다. 갤럭시에 광각이 달려나올리 없으니 오랫동안 LG 스마트폰의 노예 확정이군요. 한남대교를 거의 다 건너왔습니다. 한남대교를 건너 쭉 걸어봅니다. 한남동 골목을 지나다가 예쁜 카페를 발견. 터널을 지나 한강공원으로 내려갑니다. 한강공원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계단을 넘으면 무엇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
마포대교도 참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죠. 그래서 난간에 시야를 방해하는 구조물이 있어 아쉽습니다. 밤에 보면 더 예쁜 마포대교를 햇빛을 맞으며 걸어보았습니다. 멀리 마포대교가 보입니다.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은 여기도 있네요. 다리밑 인공개울에서 꼬마가 놀고 있습니다. 이제 마포대교로 올라가겠습니다. 마포대교 표지석이 유독 낙서가 많은 느낌이네요.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애용한다는 뜻이겠죠? 멀리 63빌딩이 보입니다. 언제 또 전망대에 올라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싶네요. 친구의 볼을 꼬집는 장난을 묘사한 동상. 장난에 당하는 친구의 표정이... 밝지 않군요... 마포대교 끝에 도착했습니다. 다음은 원효대교 차례입니다. * 원효대교 풍경과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행사/ 한강 다리 걷기 with V20 ..
반포 서래섬에서 유채꽃축제를 진행한다기에 찾았습니다. 유채꽃은 제주도에만 핀다고 생각했는데, 훨씬 북쪽인 서울에도 피네요. 봄이라고 한다면 역시 꽃구경이죠. 집근처에 만발해준 유채꽃 덕분에 마음도 눈도 봄내음 가득하게 물들었습니다. 서래섬 일대에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세상이 온통 노랑노랑하네요. 기대보다 규모도 커서 대만족! 유채꽃 축제 자체는 5월 12일과 13일 주말 동안 열리지만 그 기간 전후로도 유채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대신 주말 축제 기간동안 방문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주최의 포토존, 체험, 공연 등이 그것인데요. 포토존 프로그램으로는 트램플린 위 점프샷 도전, 무지개 풍선 들고 사진 촬영, 유채꽃밭 사이 빨간 목마..
양화대교 다음으로 서강대교를 건넜습니다. 석양이 아름다운 서강대교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양화대교의 끝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한강에 잠기는 중입니다. 멀리 밤섬이 보이네요. 밤에 땟목을 타고 밤섬에 잠입해 텐트치고 이틀밤 자고 오는 것이 제 버킷리스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서강대교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도로위의 차들이 석양에 빨려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석양이 칠해진 밤섬도 한컷 남깁니다. 석양이 반사되는 여의도의 마천루도 아름답습니다. 서강대교를 건너 여의도 방향으로 나왔습니다. 이제 집으로 갈 차례입니다. * 거대한 아치가 인상적인 한강대교/ 서울 한강다리 사진 LG V20 카메라 * 원효대교 풍경과 이랜드 크루즈 선착장 커플 행사/ 한강 다리 걷기 with V20 광각카메라
홍콩여행 기간동안 센트럴 지역을 반나절 정도 자유롭게 돌아다녔어요. 란콰이퐁 근처에서 점심을 먹은 후 날이 어두워지기 전까지의 시간동안 찍은 사진들입니다. 홍콩 MTR 센트럴역에서 나오면 곧 퀸스로드가 펼쳐집니다. 퀸스로드 대로 양옆으로 각종 명품매장과 금융기관 홍콩지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도 있습니다. 퀸스로드에서 계단을 올라 안쪽 거리로 이동했습니다. 홍콩도 중화권이라 그런지 홍등이 아주 화려합니다. 홍등과 계단길 상점들을 지나니 웰링턴 스트리트가 나오네요. 계속 걷습니다. 홍콩은 언덕길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지대에 이렇게 높은 건물들이 촘촘히 들어서 있는 것을 보면 한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홍콩의 빌딩숲은 모양도 가지각색이고..
동작대교로 가는 길은 호젓하고 좋았습니다. 산책나온 사람들도 많아 이제 봄이라는 것이 실감되네요. 캠핑하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좋습니다. 텃밭도 있네요. 무엇을 심었을까요. 담쟁이 덩쿨이 감싸고 있는 통로는 언제봐도 낭만적입니다. 이제 위로 올라가면 동작대교가 나옵니다. 캠핑하는 사람들 모습을 멀리서 보니 그림같네요. 넓게 펼쳐진 한강의 모습에 가슴이 뻥 뚫립니다. 이 느낌이 좋아 한강다리를 건넙니다. 동작대교 끝단에 다가왔습니다. 아래 해상 119가 보입니다. 헬기가 내리는 곳도 있네요. 동작대교를 내려가다 작은 다리가 보여 건너는 중입니다. 대교가 아니라도 눈에 띈 다리는 모두 건넌다가 룰이니까요. 사진이 쭉 이어집니다.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지나치며 잠수교를 향해 걷는 중입니다. 좋은 하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