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에서 찾을 수 있는 괜찮은 카페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메이비MayB 입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2,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데 널찍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메이비 카페 정면입니다. 간판 인테리어가 미국 식당을 연상시키네요. 이국적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메이비 카페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공간이 나무 문으로 나뉩니다. 카페 메이비 카운터입니다. 원두와 다이어트 쉬폰을 팔고 있네요. 메이비 카페 메뉴는 차와 쥬스 브런치와 디저트류로 나뉩니다. 기본 커피 메뉴와 라떼류는 다 갖추고 있고 차 종류로 아이스티, 얼그레이 홍차, 밀크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과일 주스와 스무디도 메뉴에 보입니다. 브런치 메뉴는 프렌치토스트, 허니브레드, 샌드위치, 햄버거 스테이크, 크레..
홍콩에서 먹었던 디저트, 망고 팬케잌의 맛을 잊지못하던 중 한국에서도 망고 팬케익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기억이 났습니다. 양화대교를 건너기 위해 합정역을 찾았을때 가끔 지나쳤던 홍콩 디저트 전문점, 차유. 홍콩 디저트 전문점이니 분명 망고 팬케이크를 판매하겠죠?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합정역으로 향했습니다. 합정역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카페, 차유. 다행히 망고 팬케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당당한 대표 메뉴! 차유 합정점 위치 지도 차유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카페지만, 다루는 제품은 무척 많습니다. 음료도 커피는 기본이고 두유, 밀크티, 에이드에 차(tea)도 판매 중입니다. 거기다 아이스크림에 푸딩까지 풍성한 메뉴 구성이네요. 오늘은 홍콩에서 먹었던 망고 팬케이크의 맛이 궁금해 왔지만..
강남에서 심야영화를 예매하면 시간이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저녁 먹고 나오면 영화 시간까지 1~2시간 정도 남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찾기 좋은 카페가 '클로리스 티룸'입니다. 클로리스 티룸은 저녁 11시 30분까지 카페 문을 열어두기 때문에 이른 심야영화라면 아슬아슬하게 시간을 맞출 수 있죠. 외형이 매우 예쁜 클로리스 티룸. 클로리스 티룸은 신논현 말고도 다양한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논현점은 4개층으로 이뤄진 건물 하나를 모두 사용하고 있고, 최상층에는 테라스도 오픈되어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유럽적인 감성을 한껏 살려주고 있습니다.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들과는 달리 클로리스 티룸의 지점들은 각자 고유의 인테리어 코드를 가지고 있어 다른 지점들을 일부러 찾아갈 때도 있죠. 사진으로만 봐..
더치커피를 좋아해 나름 기계도 사서 집에서 내려먹곤 했지만, 이상하게 더치커피만 마시면 잠을 못자서 멀리하게 되었죠. 그래도 더치 특유의 깔끔한 산미가 종종 그리워 집니다. 오늘은 점심먹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세계커피 전문점 커피 코트입니다. 커피 전문점이지만, 저는 로얄 밀크티를 샀다는 것은 함정이네요. 왠지 모르게 테니스가 떠오르는 커피 코트의 녹색 인테리어. 신기하게 스타벅스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커피코트 안에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커피포트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코트인가... 카운터에서 컵을 받아서 다양한 원두의 세계 커피들을 컵에 받아마시는 형태입니다. 즉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려져 있는 커피를 마시는 형태죠. 이 방식은 호불호가 극히 나뉘는데, 이전에 카페를..
대한극장에 영화를 보기위해 충무로에 왔습니다. 영화시간까지 여유가 남아 근처를 산책하던 중 골목안에 예쁜 카페를 발견해 들어갔습니다. 이름은 좀 평범한 피플스 카페.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 마음에 들었던 분위기 좋은 카페입니다. 큰길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골목길에 피플스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 가능하면 프렌차이즈 카페는 가지않으려 노력하는 중인데, 다행히 피플스 카페는 이곳이 본점이면서 다른 곳에 지점은 없어 보입니다. 충무로 본점 표시는 그냥 허세일까요? 가게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네요. 2층짜리 단독주택을 개조해 만든 듯 2층에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피플스카페의 내부는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벽돌벽이 주는 클래식한 느낌에 나무의 질감을..
강남에 스위트 스페이스만큼이나 제가 애정하는 세계과자 전문점이 있습니다. 바로 픽스 유. 겉으로만 보면 그냥 세계과자 전문점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향긋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신비로운 곳, 픽스 유를 소개합니다. 픽스 유 간판과 이름만 들어서는 세계과자 전문점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어렵죠? 몇년 동안 이 자리에 참 다양한 가게가 시도되었는데요, 지금은 외국과자 전문점으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스위트스페이스와 다른점이라면, 픽스 유에는 한국 과자도 많고, 뭔가 불량식품스러운 과자들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죠. 그래서 추억을 되살리며 먹기 좋은 과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모나카. 노량진에서도 만났던 스윗 프레첼. 맛이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야끼소..
한동안 테팔 커피메이커에 이어 몇년 전 유행했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머신을 썼더라죠. 지금은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고 있어요. 해밀턴비치라는 브랜드는 미국에서 1910년에 만들어졌는데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메이커 뿐 아니라 음료 믹서기라든지 각종 집기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는 가격대에 따라 모델이 몇가지로 나뉘어요. 제가 구매한 모델은 더스쿱 49981 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미만에 구입이 가능한데요. 집에서 커피 내려마시기에 가성비가 좋은 커피메이커 중 하나입니다.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 49981 모델은 스테인리스 본체와 위 아래로 바꿔끼기 가능한 컵받침대, 스쿱 커피필터로 구성돼 있어요. 사진을 보시면 스틸 컵 받침대가 기본..
한때 해외과자 전문점이 붐을 이룬적이 있었죠.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몇몇 가게는 아직도 남아 저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집근처에도 회사근처에도 해외과자 할인점이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강남의 스위트 스페이스! 넓은 매장에 다양한 해외과자들이 기다리는 그곳, 스위트 스페이스를 소개드립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논현역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스위트 스페이스. 저의 체중 증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원망할꺼야) 1958년 처음 선보인 Arnott사의 악마의 과자 팀탐도 있습니다. 무려 1000원! 하지만 아쉽게도 이 팀탐은 맛있는 팀탐이 아닙니다. 물론 이 팀탐도 맛있고 저도 즐겨먹지만, 진짜 호주 팀탐을 먹어보신 분이라면, 이 저렴한 팀탐을 드시고 뭔가 아쉬움을 느끼셨..
팬케익, 써니사이드업, 소세지와 베이컨이 한접시에 담겨 브런치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나온지 제법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브런치의 뜻이 아침과 점심 사이 애매한 시간에 먹는 음식을 뜻했지만, 지금은 팬케이크 혹은 와플을 중심으로 한 접시 요리를 브런치라고 하는 것 같네요. 꼭 특정시간에 먹어야한다는 조건도 사라진 것 같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올데이 브런치를 판매하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저녁먹기 전에 간식으로 즐겨먹죠. 오늘은 도곡동 올데이 브런치 카페 클라우즈비를 찾았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늦어 커피만 마셨는데요, 올데이 브런치 메뉴는 다음 기획를 노리겠습니다. 도곡동에 위치한 카페 클라우즈비 입니다. 양재천 카페거리가 쇠퇴한 후로 인근 도곡동이 부상하고 있죠. 지금 도곡동에는 소수지만 좋..
감기 몸살이 걸리는 등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저는 밥만큼이나 빵을 좋아합니다. 아니 더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밥 먹고도 빵 먹을 자리는 항상 남겨 둡니다. 빵은 정말 최고입니다! 회사 바로 앞에 좋은 빵집이 있어 오늘도 잔뜩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왠지 카레빵이 맛있을 것 같은 이름의 제과점, 인디오븐 베이커리입니다. 깨찰빵, 단팥빵, 밤만주, 크림빵, 맘모스 등등 작은 빵집이지만 다양한 빵을 판매하는 인디오븐. 빵들의 가격은 거의 다 합리적인 편입니다. 전일 상품을 할인해 파는 코너는 솔직히 반칙입니다. 하루 지났다고 빵이 맛없어지는 거라면 저는 왜 이렇게 많이 먹게 되는 거죠~ 생크림이 넘치다 못해 터지기 직전인 생크림 소보루가 1500원! 저 생크림 소보루를 발명한 사람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저는..
겨울 추위가 한창이던 날 아이쿱 생협에서 각종 즉석 커피들을 주문했어요. 원래는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사 마시거나 일리 원두 커피 등을 내려마시다가 그마저도 귀찮아진거죠. 자연드림 브랜드의 원두커피 티백부터 에티카 커피믹스, 에티카 아메리카노 블랙까지. 요즘 잘 마시고 있어 리뷰를 써봅니다. 쌓아 놓은 즉석 커피 사진을 보니 한동안 커피는 원 없이 마실 수 있겠네요. 자연드림 원두커피 티백은 15개, 에티카 커피믹스 모카 20개, 에티카 커피믹스 오리지널도 20개가 들어있어요. 에티카 아베리카노 블랙이 가장 분량이 많은데 한 상자에 10개들이 5각이 포함돼 있어요. 생협 커피를 배송 받고 가장 처음 에티카 커피믹스를 뜯어보았습니다. 시중 인스턴트 커피들과 마찬가지로 세로형 포장입니다. 원재료는 오리지널..
평소 애용하는 양재 카페 컴플리트 6.8에는 커피 등 음료뿐만 아니라 우유식빵, 치즈식빵, 스콘, 티라미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거리가 없을 때 가끔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서 컴플리트 6.8 수제식빵을 사곤합니다.(티라미수는 작은 기념일에 케익 대신 사서 먹으면 좋아요.) 오늘은 아침꺼리로 구매한 치즈식빵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양재역 카페 컴플리트 6.8 외관 등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컴플리트6.8 | 밀크티와 디저트가 맛있는 양재동 최애 카페 문닫을 시간에 도착한 카페 컴플리트 6.8. 스콘은 다 팔리고 식빵들이 하나씩 남았네요. 오늘 구매할 치즈 식빵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함께 구매하고 만 우유식빵. 컴플리트 6.8 식빵 가격은 각기 치즈식빵 5000원, 우유식빵 3..
서울 도곡동에서 친구를 만났다. 7년 만에 가장 춥다는 겨울 밤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카페를 찾아 빠르게 걸었다. 친구도 나도 목도리로 얼굴을 감싼 채였다. 평소에는 잘만 보이던 카페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잠시 바둑판 골목 길을 헤매다가 멈춘 곳에 유독 하얗게 빛나는 간판이 보였다. 북카페였다. My Book 마이북? 이런 카페가 있었나. 평소 도곡동을 찾을 일이 있을 때면 무심히 지나치던 건물이었다. 일단 불빛에 이끌리 듯 안으로 들어갔다. 진짜 서점 한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페였다. 카페 중앙 테이블형 진열대 위에도 책, 주문대 옆 책꽂이에도 책. 오랜만에 책이 주인공인 카페를 마주하고 있었다. 출판사가 많은 합정, 홍대도 아닌 강남의 북카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
양재역에서 가까운 카페 중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꼽으라면 단연 '커피 오브 원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넓은 테이블 배치와 따뜻한 색감의 조명이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조성해 줍니다. 무엇보다 아메리카노가 맛있습니다! 양재1동 3대 아메리카노 카페를 꼽으라면 그 중 하나로 '커피 오브 원더'를 들겠습니다. 머무르기 좋은 분위기와 맛있는 아메리카노. 양재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을 때 출구 앞에 바로 스타벅스가 있음에도 '커피 오브 원더 (Coffee of wonder)'에 들리는 이유들입니다. 카페 문 앞에 낮은 나무 계단과 화분들, 야외 테이블이 운치를 더합니다. 종이 딸랑 울리는 소리와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원목 테이블들이 양 옆으로 여유있게 놓여있습니다. 2인용, 4인용 테이블이 주를 이루지만 중..
강남에서 가장 자주 찾는 카페가 알베르다. 땅 값과 임대료가 유독 비싼 강남역 인근에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근처 메가박스나 CGV에서 영화를 볼 때 들리기 좋은 카페다. 마음 편히 앉아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알베르의 위치는 강남 CGV영화관 건물을 기점으로 언덕을 쭉 몇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다. 가는 길에 언덕길 양쪽으로 다양한 장르의 식당들도 보인다. 한식, 중식, 일식, 이탈리안, 인도 커리, 미국식당 등등. 언제부터인가 강남역에서 영화를 보면 언덕길 식당 중 하나를 골라 밥을 먹고 알베르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시는 동선이 습관화 됐다. 최근 들린 것은 영화 '위대한 쇼맨'을 본 어느 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밥을 먹고도 2시간 정도 영화 시간..
대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간식 중 하나인 핫스타 지파이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그것도 핫플레이스 강남 한복판에! 벌써 한달도 전부터 간판은 달려있었지만 영업은 하지 않아 지파이 메니아인 저의 애간장을 태웠던 핫스타 지파이 강남점! 고맙게도 오랫만에 강남에 가니 영업을 시작했네요. 대만에서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의 핫스타 지파이를 한국에서 만나보았습니다. 가게의 외형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아주대 싼큐에서 지파이를 처음 접한 후, 지파이와 버블티를 먹기위해 집에서 2시간 거리의 싼큐에 많이도 갔었죠. 이대 앞에 한 곳, 부산에 한 곳, 한국에서 지파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곳 없어서 가슴 저린 나날이었습니다. 올해는 참지 못하고 대만까지 지파이를 찾아 여행을 떠났는데, 대만의 정통 지파이를 한국에..
언젠가부터 밀크티를 만날 수 있는 카페가 늘고 있습니다. 양재를 기준으로 보면, 도곡동의 카페 진정성이 밀크티로 유명하고, 집근처의 카페 컴플리트 6.8도 밀크티가 맛있죠. 오늘은 강남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밀크티 전문점 19_티 를 찾았습니다. (이름을 뭐라고 적어야할지 정말 오래 고민했습니다. 19_티? 19티? 19언더바티?) 시간은 금요일 저녁 8시. 게다가 2017 연말이라 사람으로 가득한 19_티 입니다. 작고 좁은 거기다 서로 간격마저 가까운 테이블이라 호젓한 시간을 보내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여유로운 대화가 목적이라면 다른 카페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맛있는 밀크티를 원한다면 19_티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밀크티가 병에 담긴채 자신을 데려갈 손님을 기..
연말을 맞아 도곡동 '엠꼼마카롱' 카페에 직접 들어가봤다. 평소 양재천 산책을 할때 눈으로만 지나쳤던 디저트 카페다. 카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카롱이 주력 메뉴다. '레프레미스'와 더불어 도곡동 2대 마카롱 카페로 알려졌으나 현재 레프레미스가 서초동 예술의전당 근처로 이전했다. 이제 마카롱이 먹고 싶으면 엠꼼마카롱까지 집에서 좀 더 걸어야 한다. 9시가 넘은 시각에 방문해서 그런지 마카롱이 많이 나갔다. 일반 마카롱에서 시선을 돌려 대신 아기자기한 데코가 더해진 마카롱들을 사보기로 했다. 각종 동물 마카롱, 하트 마카롱, 눈사람 마카롱, 산타 마카롱... 먹기엔 너무 귀엽다. 하지만 먹을거다. 옆에 티라미수와 쉬폰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마카롱이니 다시 눈을 마카롱으로! 케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 시즌이라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다. 직장이 종로인 친구의 추천으로 인사동에서 모임을 가졌다. 인사동을 몇년 만에 방문했는데, 메인 도로 사이사이 골목길에 이렇게 수 많은 식당이 자리하고 있을 줄이야. 과거 인사동 길거리만 오갔던 내게 뒤늦게 골목 사이 인사동 맛집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는 순간이었다. 최근에는 인사동보다 인근 익선동이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고 한다. 마치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사이를 연상시킨다. 친구는 너무 붐비는 익선동보다는 그래도 인사동이 마음이 편하다면서 맛집 중 하나로 우리를 이끌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오늘 포스팅을 쓰게 만든 경인미술관 전통다원이 그 목적지였다. 경인 미술관 안에 있는 찻집답게 그 외관이 범상..
카페가 많은 양재동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카페를 고른다면 단연 카페컴플리트6.8이다. 남자분과 여자분 콤비가 같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커피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맛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밀크티다. 특히 카페컴플리트6.8의 밀크티는 단연 최고 수준이다. 양재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진정성과 같은 유명한 밀크티 전문점이 있지만 카페컴플리트6.8로 밀크티 사러 발걸음을 하곤한다. 여자분이 만들어 주는데 홍차를 우리는 시간부터 당도 조절까지 정성과 함께 맛도 있다는 게 포인트다. 남자분은 유기농 식빵을 직접 만든다. 이분 배우 김윤석을 닮았다. 대략 오후 3~4시 무렵부터 수제식빵을 제조하기 시작하는 듯 하다. 저녁 시간에 가보면 다 팔리고 남아 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티라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