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카페 슈룹에 앉아 밖을 구경하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살랑이는 물결 위를 여유롭게 걸어보고 싶은 마음. 날씨가 좋은날은 마음도 풍요로워 지네요. 좋은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가 함께 한다면 말이죠. 카페 내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백운 호수에 바로 붙어있어 호수 풍광이 넓게 펼쳐집니다. 탁자 위에 올려진 꽃과 함께하는 오후. 이날 잠시 뒤에 걸었던 산책로가 보입니다. 메뉴판도 예쁜 슈룹. 주문한 티라미슈 케익과 홍차, 커피가 나왔습니다. 홍차는 티백이 아닌것이 마음에 드네요. 잠깐만 더 우려내고 꺼내주어야 합니다. 카페에서 티백이 아닌 홍차는 오랫만입니다. 색이 고운 홍자. 향도 곱습니다. 커피도 향긋. 로스터리 카페 답게 직접 볶은 좋은 원두를 사용하는지, 커피의 향이 날아가지 않고 꼭꼭 ..
백운호수를 산책하던 날 카페 슈룹에 들렸어요. 의왕의 예쁜 카페들은 백운호수 주변에 몰려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 카페가 있었는데요. 슈룹은 그 중에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단풍에 물든 나무, 새집, 꽃, 멍멍이 그리고 햇살이 반짝이는 예쁜 호숫가 카페.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준 로스터리 카페 슈룹을 소개드립니다. 카페 슈룹의 정문입니다. 출입구를 둘러싼 예쁜 꽃과 화분이 인상적입니다. 위치는 백운호수 서쪽 음식마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보드가 예쁩니다. 카페 슈륩의 주요 메뉴는 각종 커피, 라떼, 스무디, 에이드, 빙수 그리고 케이크입니다. 그리고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히든 메뉴가 있습니다. 지붕 밑을 보니 한옥 느낌도 나네요. 카페 슈륩의 외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지붕 위쪽으로..
2019 지스타 전시장을 둘러본 후 행사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두시간 정도 멈추지 않고 걸어다녔더니 목도 마르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졌어요. 마침 제 마음을 알았다는 듯 벡스코 한켠에 위아크래프톤 카페가 떡하니 있네요. 물도 마시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살겸 위아크래프톤 카페로 향했습니다. 크래프톤 카페 실내로 들어오니 배그의 한장면이 장식되어 있네요. 크래프톤이라는 이름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인 크래프트 길드를 참조했다고 하죠. 지스타를 관람하러 혹은 비즈니스로 벡스코를 찾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휴식과 음료를 공급해주었습니다. 주문대 모습은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른 점 없습니다. 베이글칩과 쿠키도 보이네요. 베이커리가 많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벡스코 지하층에 식당과 편의점이 있지만 카페에서 간단..
돌이켜보면 중요한 순간, 기억하고 싶은 날이면 꼭 타르트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타르트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레몬 타르트. 오늘 소개할 서래마을의 줄리에뜨는 이제까지 먹어본 레몬타르트 중 최고로 상큼한 작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서래마을에서 서초역으로 넘어가는 언덕 위에 위치한 줄리에뜨 juliette. 늦은 시간이라 가게안에는 아무도 없어보입니다. 제가 나름 인정하는 맛집 정보 블루리본 서베이의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습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아직 2020년은 오지 않았지만 블루리본 서베이는 벌써 맛집들을 선정했나봅니다. 줄리에뜨는 매일 7시 30분 문닫기 때문에 맛있는 타르트를 만나려면 서둘러야 합니다. 가게 도착하니 벌써 많은 타르트들이 주인을 찾아..
부산 여행 중 돼지국밥을 먹은 후 디저트가 고파졌습니다. 자정이 다 되가는 시각, 길가 편의점으로 들어갔어요. 아이스크림 통으로 직행해서 꺼낸 제품은 바로 빙그레 끌레도르! 편의점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제법 몸값이 비싼 브랜드죠. 제가 고른 제품 껍질에 흑당밀크티가 그려져 있네요. 지난달 출시했다고 합니다. 요즘 흑당밀크티 인기가 참 높네요. 끌레도르 파르페 흑당밀크티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끌레도르 흑당밀크티 파르페의 뚜껑을 연 모습입니다. 밀크티 아이스크림 사이에 흑당이 고여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빙그레 SNS를 살펴보니 파르페 윗부분에서 2/3 지점까지 밀크 아이스크림과 밀크티 아이스크림이 반절 정도씩 담겨있습니다. 파르페 아랫부분에는 밀크티 샤베트가 1/3정도 담겨있네요. 가장 아랫부분과 위에는 흑..
수리산 덕고개당숲에서 단풍놀이 후 다시 갈치호수 방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왕복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인데 목이 마릅니다. 물도 마시고 카페인도 충전할 겸 카페를 찾았습니다. 갈치호수(옛이름 갈치저수지) 근처에 카페가 2개 보입니다. 호수 규모도 작고 고즈넉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카페 숫자가 많지 않네요. 저희는 갈치호수 동쪽에 있는 갈티 커피에 들렸습니다. 갈티 커피 입구입니다. 테라스에 야외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네요. 건너편 갈치호수를 전망하며 커피를 마시기 좋아보입니다. 갈치호수쪽에서 갈티커피 건물 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페 건물이 작은 전원주택을 개조한 듯한 모양새네요. 갈티 커피 실내에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어요. 야외 테이블이 4개니까 전체 테이블 숫자가 10개 정도네요. 작다고 생각했는..
이사하며 결심한 집을 싱그럽게 꾸미기! 주말을 맞아 화분을 사러 왔습니다. 수목원처럼 식물식물한 양지시티농원에서 화분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마음의 여유도 찾은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양지시티농원. 겉으로 봐서는 그냥 화분을 많이 파는 건물같은 느낌입니다. 인덕원역에서 좀 더 가서 의왕에 위치해있습니다. 양지시티농원 밖 거리에 나와있는 화분들. 색색깔 예쁘게 피어있어 눈이 가벼워집니다. 선명한 색상의 꽃들이 마음을 덧칠덧칠. 양지시티농원 입구. 커피 글자도 보이니 농원 안에 카페도 있는것 같습니다. 밖에도 화분이 잔뜩이라 한참을 구경했네요. 저희 집 베란다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키큰 화분부터 올망졸망한 화분들까지 다양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양지시티농원에 입성! 농원에 들어가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관련 포스팅을 이어쓰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쓸 것은 흑당밀크티에요. 대만 버블티와 밀크티의 유행 뒤 요즘에는 흑당밀크티까지 유행하고 있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쇼핑하다보니 인스턴트 밀크티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 온 호흑당 흑당밀크티 모습입니다. 상자 겉면 호랑이가 멋지네요. 한반도 지도와도 닮았습니다. 호흑당 흑당밀크티는 대만업체가 아닌 국내업체가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100% 천연비정제 흑당 마스코바도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필리핀 설탕 마스코바도는 천연 원당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죠. 따뜻한 흑당 밀크티, 아이스 흑당 밀크티, 타피오카 펄을 가미한 흑당시럽 버블티 등 원하는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흑당밀크티 상자각 뚜..
군포 반월호수공원을 방문했다가 대야미에 있는 홍종흔 베이커리를 들렸습니다. 한옥 건물과 소나무 조경이 멋진 베이커리 카페였습니다. 한동안 외부를 산책하다가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홍종흔 베이커리 군포점 전경입니다. 날씨 맑은 가을날 주말답게 수 많은 사람들이 마실나왔네요. 저희도 빵과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홍종흔 베이커리에는 빵 종류가 다양합니다. 치즈 프리첼, 유자 크림치즈, 블루베리 파이 등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잔뜩 있었어요. 고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명장 추천 메뉴도 있네요. 명란 바게트가 그중 하나였어요. 저희는 앙버터 빵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바삭한 빵과 고소한 버터가 어우러진 빵으로 이미 홍종흔 베이커리에서 입소문난 메뉴입니다. 갓구워진 앙버터빵과 명란바게트 빵이 쌓..
반월호수공원에 들렸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름있는 베이커리가 있다하여 중간에 멈춰섰습니다. 홍종흔 베이커리 군포점입니다. 홍종흔 베이커리는 수리산 감투봉근처에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이나 수리산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걷기에는 좀 멀고 택시 기본요금 거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끌고 왔는지 차들이 가득합니다. 홍종흔 베이커리 건물 바로 앞 말고 인근 공터에 차를 대는 것이 주차하기 편리할 수 있습니다. 공터 주차장에서 몇분 거리에 바로 베이커리 건물이 있습니다. 도보 길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감탄을 불러 일으키네요. 소나무들이 여러 그루입니다. 모두 잘 가꿔진 티가 납니다. 홍종흔 베이커리 건물은 소나무와 잘 어울리게도 한옥 스타일이에요. 참 운치있는 이 건물은 본래..
지난 봄 강남에서 만난 타이거슈가를 올 가을 명동 거리에서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충무로에 중국 비자를 신청하고 나와서 들렸는데요. 대만에서 온 흑당 밀크티의 인기가 한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타이거슈가 명동점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주문할때 보니 한국인 반, 관광객 반이었습니다. 한국에 놀러와 대만 밀크티를 마시는 중화권 또는 일본 관광객이라니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타이거슈가는 재료들을 섞기 전 모습이 호피 무늬를 닮았습니다. 밀크티 아래 가라앉아 있는 타피오카 펄 알갱이까지 그런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타이거슈가 명동점의 경우 시멘트 벽을 활용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삭막하지 않게 테이블과 의자는 나무 소재,..
무스 케익 하나를 먹기위해 얼마의 시간을 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산딸기 초콜릿 무스를 먹기위해 내연기관의 도움을 받아 한남동의 예쁜 카페를 찾았습니다. 디저트 하나 먹자고 나서기에는 먼 길이었지만, 산딸기의 상큼함은 그 모든 노력을 충분히 보상해 주었습니다. 쉽게 만나기 어려운 디저트. 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자다가도 생각나는 디저트. 산딸기 초콜릿 무스가 특별히 맛있는 카페, 한남동의 마농트로포 ma non troppo 입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마농트로포는 2층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겉모습은 주택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찾을 때마다 친구집을 방문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농트로포는 연주의 속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라는 뜻입니다. 디..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양재동 햇쌀마루에 들렸습니다. 서울에서 군산 이성당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과점입니다. 지난 번에는 빵을 먹었지만 오늘 목적은 팥빙수입니다. 작년 여름 이성당에서 맡본 팥빙수가 참 맛있었는데요. 과연 햇쌀마루의 팥빙수는 어떨지요. 밤이라서 그런지 햇쌀마루 베이커리 진열대의 빵들은 거의 나가고 몇가지만 남아있습니다. 경험상 햇쌀마루의 케이크도 맛있습니다. 저희는 팥을 컨셉으로 팥빙수와 통팥찹쌀떡을 구매했습니다. 햇쌀마루에서 파는 찹쌀떡에는 호두가 들어있어요. 한개당 가격은 1500원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찹쌀떡들과 비슷한데요. 찹쌀떡 두께는 적당하고 말랑하게 잡힙니다. 단면을 보면 튼실한 팥이 잔뜩 들어있어요. 간간히 호두 알갱이들도 섞여있습니다. 쫄깃하..
빵응이가 마켓컬리에 가입하더니 첫구매로 홍콩 밀크티를 선택했어요. 홍콩 여행 중 마셨던 밀크티가 생각났나봅니다. 미도 카페의 쌉쌀 부드러웠던 밀크티와 홍콩 편의점의 비타 밀크티의 달콤한 맛 모두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틸리셔스 홍콩 밀크티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독특하게도 기름병에 들어있는 틸리셔스 홍콩 밀크티. 용량은 300미리리터입니다. 홍콩 국기를 연상시키는 스티커에 빨간 플라스틱 뚜껑을 가지고 있습니다. 뚜껑을 따서 컵에 일부 따랐어요. 밀크티 색이 중간정도로 진합니다. 그리고 맛은 놀랍게도 기름향이 맴돕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쌉싸름한 홍차와 우유에 들기름맛이 나는듯합니다. 홍콩에서 마셨던 밀크티의 향이 좀 더 강화된 느낌입니다. 단맛은 덜하네요. 호불호를 탈듯해요. 개인적으..
2년여 만에 신도림역에 들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근처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에서 식사를 하고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이날 점심은 맛이 없었지만 친구를 만나 기쁘고 카페가 좋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도림 현대백화점의 괜찮은 카페 빈브라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푸드코트가 있는 현대백화점 지하 2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카페가 있는 층으로 이동중입니다. 카페 빈브라더스는 현대백화점 3층에 있어요. 지난 번 친구를 만났을 때에 이어 재방문입니다. 여름이라 카페 앞 야외 테이블이 놓여있네요. 연말 겨울에 들렸을때와는 또 느낌이 다릅니다. 빈 브라더스는 대학 동아리에서 시작해 창업하고 회사로 성장한 곳이라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합정, 강남, 종각, 스타필드 하남, 인천 가좌 등에도 체인점이 있습니다. ..
오랫만에 차분해 지고 싶은 주말입니다. 무작정 올라탄 버스가 우연히 서울대입구를 향해 갑니다. 근처에 괜찮은 카페 없나 찾던 중 만난 릴트. 오늘은 낯선 카페에서 괜히 눈을 감고 앉아 있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골목안으로 들어와야 찾을 수 있는 카페 릴트. 사진으로 보기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다행히 영업 중이었습니다. 커튼 때문에 영업 종료한 것 같은 느낌. 이런 느낌도 괜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 초입은 살짝 어두운 편입니다. 하지만 안쪽은 밝아서 책읽기에 좋았습니다. 오늘 제 하트를 지배해버린 월넛 초코칩 쿠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간식에 한없이 가까운 쿠키입니다. 진해보이는 브라우니도 저의 눈길을 잡고 놓지 않네요. 위에 접시를 올린 센스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카페에서 보내는 오..
오늘도 저녁먹고 공차 양재본점에 들렸습니다. 여름들어 주 5회 가까이 들리고 있는 것 같네요. 현재 저의 생활반경내에서 가장 사랑하는 공차 가게를 말하라면 망설임없이 이곳을 이야기하겠습니다. 밤 10시가 다되어 찾은 공차 양재본점의 모습입니다. 영업 종료 시간은 밤10시30분 마지막 주문 가능 시간은 10시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차 양재점 카카오맵 대만 버블티를 한국에 알린 브랜드 공차는 본래 타이완에서 시작되었으나 2017년 아예 한국에 인수되었다고 하지요. 저는 이 공차의 매력을 몰랐으나 몇년전 3박4일 대만 여행을 다녀온 후 깨닫고 말았습니다. 요즘에는 각종 대만 버블티가 한국에 론칭되고 있지만 1~2년전까지만 해도 공차만한 곳이 찾기 어려웠지요. 참고로 공차에서는 대만 느낌나는 망고빙수와 본래 ..
요즘 양재동 공차 본점에서 하루 걸러 하나씩 블랙밀크티를 사먹고 있던 와중입니다. 뜬금 자정이 다 되어 밀크티가 마시고 싶어졌어요. 이미 공차가 문을 닫았을 시간이지요. 아쉬운대로 제 발걸음은 근처 GS25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음료 공간을 헤매던 와중 딱!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NEW라는 가격표가 떠 있는 이것은 대만에서 보았던 화장품통 밀크티였습니다. 수년전부터 유명했던 대만 화장품통 밀크티입니다. 네가지 색상이 예쁘게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최근 GS25에서 독점출시했다고 하네요. 가격은 용량은 275mL 가격은 2500원입니다. 맛은 오리지널, 얼그레이, 허니로즈, 엑스트라실론 등 4가지입니다. 뒤집어 보아도 춘추이허가 한자로 쓰여있습니다. 고민하다가 얼그레이향 밀크티와 오리지널 밀..
강남에서 가끔 만나는 지올리띠. 정통 젤라또를 표방하지만, 한국에서 정통 젤라또를 판매하는 가게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젤라또 무제한 이용 이벤트를 하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면 껌뻑 주는 제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정말 정통 젤라또인지 지올리띠를 만나보겠습니다. 2019년 5월 한달간 진행했던 젤라또 무제한 이용 이벤트. 여름에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항상 궁금했던 지올리띠의 1900년 간판. 정말 1900년에 시작한 가게의 체인점일까요? 지올리띠 강남 아이스크림 카카오맵 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는 젤라또의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 교황청 근위병 같은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경건하게 든 모습이 재밌네요. 안쪽 공간은 넓은 편입니다. 식사..
전라북도 군산을 찾을때 마다 빠지지 않고 들리는 빵집 이성당. 빵이 먹고 싶을때면 떠오르지만, 매번 찾아갈 수 없어 아쉬움이 큰데요. 양재 근처에 이성당의 빵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바로 햇쌀마루! 이성당의 향기를 찾아, 햇쌀마루를 방문했습니다. 군산 이성당의 서울 분점이라고 해야할까요? 햇쌀마루는 이성당 가족분 중 한분이 차리신 가게라고 합니다. 양재 햇쌀마루 카카오맵 햇쌀마루 영업시간은 아침 7시 30분에 열어 저녁 10시에 닫습니다. 아침 일찍 빵집을 열려면 정말정말 일찍 방을 만들어야 겠네요. 제가 나름 신뢰하는 블루리본을 받았습니다. 매장 안의 분위기는 다른 빵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성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팥도너츠를 판매 중입니다. 종이에는 이성당이라고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