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호수 갈티 커피 | 갈치저수지 산책하기 좋은 힐링 카페
- 맛집 이야기 Hot spots/카페 Cafe & Dessert
- 2019. 11. 12. 23:55
수리산 덕고개당숲에서 단풍놀이 후 다시 갈치호수 방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왕복 1시간도 되지 않는 거리인데 목이 마릅니다. 물도 마시고 카페인도 충전할 겸 카페를 찾았습니다.
갈치호수(옛이름 갈치저수지) 근처에 카페가 2개 보입니다. 호수 규모도 작고 고즈넉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카페 숫자가 많지 않네요. 저희는 갈치호수 동쪽에 있는 갈티 커피에 들렸습니다.
갈티 커피 입구입니다. 테라스에 야외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네요.
건너편 갈치호수를 전망하며 커피를 마시기 좋아보입니다.
갈치호수쪽에서 갈티커피 건물 방향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페 건물이 작은 전원주택을 개조한 듯한 모양새네요.
갈티 커피 실내에는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어요. 야외 테이블이 4개니까 전체 테이블 숫자가 10개 정도네요. 작다고 생각했는데 40명 가까이 수용이 가능하네요. 날씨 따뜻한 주말 오후 등산복을 입은 사람들로 복작일 모습이 상상갑니다.
저희가 찾은 시각은 해질 무렵이었어요. 경기도 한켠 대야미 같은 농촌마을은 빠르게 어둠에 잠깁니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고 잠시 대기하였습니다. 가격은 따뜻한 커피가 3800원이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300원입니다.
카페 벽면에 바람개비 장식이 독특하네요.
이 카페에서 통으로된 창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창밖으로 오가는 사람들과 호숫가 갈대들이 살랑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갈티커피 종이컵 위에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라는 문구가 적혀있네요.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 커피만 사갑니다. 다음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 갈치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오롯이 즐겨보고 싶습니다.
* 군포 대야미역에서 갈치호수 가는길 | 군포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가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