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양지시티농원/ 화분 가득 도시 정원에서 힐링타임
- 맛집 이야기 Hot spots/카페 Cafe & Dessert
- 2019. 11. 2. 23:59
이사하며 결심한 집을 싱그럽게 꾸미기! 주말을 맞아 화분을 사러 왔습니다. 수목원처럼 식물식물한 양지시티농원에서 화분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마음의 여유도 찾은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양지시티농원. 겉으로 봐서는 그냥 화분을 많이 파는 건물같은 느낌입니다. 인덕원역에서 좀 더 가서 의왕에 위치해있습니다.
양지시티농원 밖 거리에 나와있는 화분들. 색색깔 예쁘게 피어있어 눈이 가벼워집니다.
선명한 색상의 꽃들이 마음을 덧칠덧칠.
양지시티농원 입구. 커피 글자도 보이니 농원 안에 카페도 있는것 같습니다.
밖에도 화분이 잔뜩이라 한참을 구경했네요.
저희 집 베란다에서는 키우기 어려운 키큰 화분부터 올망졸망한 화분들까지 다양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디어 양지시티농원에 입성! 농원에 들어가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수목원에 온것같은 착각을 주는 엄청난 식물들의 하모니.
종류도 다양합니다. 작고 큰 선인장들도 있네요.
2층도 있는데 2층은 카페로 꾸며져 있습니다.
여유롭게 늘어져있는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또 한번 풀어집니다.
일단 짐을 놓기 위해 2층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2층 카페에도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선인장이 두팔 벌려 환영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깐 휴식.
식물들이 많아 피톤치트가 가득한 느낌. 숲속이 아니라 무리일까요.
2층 계단앞에 위치한 카페. 화분을 사러 와도 좋지만 그냥 커피를 즐기러 와도 좋은 곳입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농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정글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2층도 난간따라 식물들이 줄서있습니다. 식물들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재잘재잘 재밌었을까요.
2층 안쪽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왕 인근에 사시는 분이라면 모임장소로도 좋을 것 같네요.
키다리 선인장이 흥겨워 한 장.
커다란 찾잔에 고민을 가득 담아봅니다.
안쪽 각도에서 찍은 농원 모습.
이 많은 식물에 물은 어떻게 주시는 걸까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카페의 메뉴. 가격은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커피도 무난한 수준.
수제 쿠키도 판매 중입니다. 초코칩 쿠키는 초코칩이 제대로 박혀있어서 아메리카노와 단짝을 이룹니다.
카페 앞의 작은 다육이들.
다음에 가면 다육이를 업어와서 모니터 밑에 두어야 겠습니다.
귀여운 다육이에 이어 예쁜 화분들의 연속입니다.
도시에서 만나는 수목원 느낌 양지시티농원이었습니다. 화분도 사고 커피도 마시고, 수많은 식물들의 격려와 응원을 한껏받은 느낌이네요. 다음에는 다육이들을 모시러 찾아야겠습니다. 참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