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메이커 추천 |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와 커피 그라인더

한동안 테팔 커피메이커에 이어 몇년 전 유행했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커피머신을 썼더라죠. 지금은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고 있어요.

해밀턴비치라는 브랜드는 미국에서 1910년에 만들어졌는데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피메이커 뿐 아니라 음료 믹서기라든지 각종 집기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는 가격대에 따라 모델이 몇가지로 나뉘어요. 제가 구매한 모델은 더스쿱 49981 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미만에 구입이 가능한데요. 집에서 커피 내려마시기에 가성비가  좋은 커피메이커 중 하나입니다.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 49981 모델은 스테인리스 본체와 위 아래로 바꿔끼기 가능한 컵받침대,  스쿱 커피필터로 구성돼 있어요.  

사진을 보시면 스틸 컵 받침대가 기본적으로 본체 하단에 장착돼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위 아래로 방향을 바꿔 끼는게 가능합니다. 

위 사진의 기본 상태에서는 텀블러로 커피를 받기 좋은 상태입니다. 머그컵을 이용할 때는 그에 맞게 컵 받침대를 위 방향으로 바꿔끼워주심 되요. 커피가 추출되는 입구와 컵이 가까워야 커피 맛이 좀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미세한 차이겠지만 어렵지 않은 사항이니 활용하는 것이 좋겠죠.) 

위 사진은 커피메이커의 컵 받침대 부분을 본체 하단부에 그대로 두고 커피를 내린 경우의 사진입니다. 귀찮다고 높낮이를 조절안하고 그냥 내리면 바로 저렇게 커피 물들이 본체에 튑니다.

커피메이커 이용 방법은 간단해요. 먼저 커피메이커의 스쿱 필터 부분에 분쇄된 원두를 넣습니다. 그 후 고무패킹이 달린 뚜껑 부위를 닫습니다. 물 탱크 부위는 고무패킹 뚜껑 바로 뒤편입니다. 

물은 용기에 따라 텀블러 한병이나 머그컵 한잔 분량을 넣어주면 됩니다. 원두 가루의 분량은 위 스테인리스 스쿱 필터의 스틸망 부분을 넘지 않는 정도가 적당해요.  경험 상 스쿱 필터의 플라스틱 부분까지 분쇄 원두를 담았을 경우, 위 사진의 고무패킹 부분에 커피 가루가 다 묻습니다. 

참고로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 본체 측면 중앙에 버튼이 두개 있는데, 어느 버튼을 누르냐에 따라 보통regular과 진하게bold로 커피를 내릴 수 있어요. 

커피 머신도 중요하지만 커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원두의 맛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협에서 괜찮은 원두 홀빈을 산 후 커피 분쇄기로 갈아주곤 합니다. 해밀턴비치 커피 그라인더를 커피메이커와 함께 주문했는데 잘 쓰고 있어요. 가격은 80350 모델이 2만원대로 구입 가능합니다. 

커피 그라인더 이용방법은 위 사진의 눈금 부분(max coffee)이하로 원두를 부은 후 본체 앞 부분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버튼을 누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원두가 잘게 분쇄됩니다. 원두를 눈금 최대 분량까지 갈 경우 대략 3~4 스쿱 분량의 커피 가루가 만들어집니다. 

결론적으로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에 그라인더까지 있으니 카페에 들리기 어려울 때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커피 맛도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위입니다. (양재동 개인 카페들에는 비할 수 없지만요.) 

커피 믹스와 같은 즉석 커피나 편의점 커피 제품보다 좀 더 맛있는 커피를 가끔이라도 집에서 내려 마시고 싶은 분께 해밀턴비치 커피메이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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