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과 탕수육이 맛있는 타오지만 그렇다고 다른 음식들이 떨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짬뽕, 짜장보다 신기해보이는 메뉴를 선택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은 타오인데요, 오늘은 사천탕면을 시켜보았습니다. 타오의 외관 등은 지난 게시물을 참고해 주세요. [맛집] 구로디지털단지 중식당 타오 / 탕수육, 타오 특면 타오의 사천탕면은 백짬뽕처럼 매콤한 흰국물에 짬뽕면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그냥 백짬뽕일 뿐이겠죠. 면을 들춰보면 숨어있던 굴이 짜잔! 하고 나타나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주방장님이 요리하시닥 어이쿠 손이 미끌어졌내 하면서 굴을 쏟으신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굴이 많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듬뿍 든 굴의 시원함이 더해져 해장으로 아주 그만인 사천탕면이 되었습니다. 뭔가 매콤하면서..
태국 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단연 팟타이죠. 그리고 두번째를 꼽으라면 푸팟퐁커리를 꼽겠습니다. 냉정히 말하자면 푸팟퐁커리가 더 좋지만 비싸서... 오늘은 안산 단원구의 외국인거리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팟타이에 가보았습니다. 태국요리를 정말 현지인들 먹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곳입니다. 한국손님보다 태국손님이 많은 가게라 굳이 한국화를 할 필요가 없는 정말 태국 현지의 맛! 태국여행을 가지 못한 안타까움을 팟타이에서 풀어보겠습니다. 안산역 1번출구 왼쪽에 위치한 태국요리점 팟타이입니다. 가게 외형부터 한국 가게들과는 뭔가 다릅니다. 날이 따뜻할 때는 외부에도 테이블을 두는 듯 플라스틱 의자들이 가게 밖에 보이네요. 다문화음식점 팟타이의 태국 요리 메뉴입니다. 오늘 먹을 푸팟퐁커리는 우유, 계란, 굴소스, ..
평소 애용하는 양재 카페 컴플리트 6.8에는 커피 등 음료뿐만 아니라 우유식빵, 치즈식빵, 스콘, 티라미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거리가 없을 때 가끔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서 컴플리트 6.8 수제식빵을 사곤합니다.(티라미수는 작은 기념일에 케익 대신 사서 먹으면 좋아요.) 오늘은 아침꺼리로 구매한 치즈식빵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양재역 카페 컴플리트 6.8 외관 등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컴플리트6.8 | 밀크티와 디저트가 맛있는 양재동 최애 카페 문닫을 시간에 도착한 카페 컴플리트 6.8. 스콘은 다 팔리고 식빵들이 하나씩 남았네요. 오늘 구매할 치즈 식빵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함께 구매하고 만 우유식빵. 컴플리트 6.8 식빵 가격은 각기 치즈식빵 5000원, 우유식빵 3..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1차 지하 1층에 위치한 공오식당은 두부요리 전문점입니다. 두부요리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마파두부나 두부구이, 비지찌개 같은 것이 아닙니다. 양념된 두부찌개에 밥을 비벼먹는 가게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네요. 제가 속한 팀의 구성원들은 호불호가 반반으로 나뉘어 평소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 저는 좋아하는 쪽이라 기회가 되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들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두부요리전문점 05식당을 소개합니다. 05식당의 메뉴 자체는 단촐합니다. (메뉴판이 귀엽지요?) 두부요리 전문점답게 두부 메뉴가 전면에 나와 있습니다. 맵두, 달두, 된두는 각각 매운 두부요리, 달콤한 두부요리, 된장 두부요리를 뜻합니다. 초계국수는 새콤한 닭 냉면입니다. 맵두 등 몇 가지 메..
시흥에 소녀상이 설립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겨울바다도 볼 겸 시흥에 들린적이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겨울의 옥구공원은 따뜻하던 때의 초록대신 잔잔한 노랑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사색하며 걷기에 참 좋은 색깔입니다. 시흥 옥구공원의 소녀상입니다. 누군가 따뜻하게 담요와 모자까지 챙겨주었습니다. 소녀상 왼쪽의 빈 의자가 참 마음아프게 합니다. 소녀상 뒤에는 아이들이 쓴 나비모양 손편지가 붙어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수백만의 조선인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픈 기억을 잊지않고 간직하는 것은 우리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에게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잊혀진 역사는 되풀이될테니까요. 옥구공원에서 조금 걸어가면 오이도가 나타납니다. 겨울의 오이도, 그것도 간조의 오이도는 참 외로운 ..
양재역 3,4번 출구에 위치한 은광여고 앞은 떡볶이 가게들의 삼국지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강남에서 미성당이란 상호로 운영하다 이곳으로 옮겨온 국미당, 즉석떡볶이의 강자 작은공간, 추억이 한껏 깃든 그린네은쟁반 3개 가게가 맛깔나는 경쟁을 펼치고 있죠. 그중에서 바삭바삭한 튀김이 생각날 때면 국미당을 찾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국미당은 튀김이라면 강남권 탑클래스 가게라고 추천드릴 수 있는 맛있는 수제튀김 맛집입니다. 가게가 문을 닫을 시간인 9시 쯤에 미리 주문해 놓은 음식을 찾기 위해 도착했습니다. 국미당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30분~밤 9시까지입니다. 오늘은 포장해서 가져갈 예정입니다. 벽에 메뉴가 붙어있습니다. 국미당의 메뉴로는 군만두, 떡볶이, 김말이튀김, 모듬튀김, 부산오뎅, 김말이셋트, 찹쌀순대..
그렇게 고대하던 애플스토어가 드디어 개장했습니다. 가로수길에 문을 연 애플스토어를 찾가 보았습니다. 오픈 당일이지만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대반 걱정반 찾아본 애플스토어입니다. 애플의 상징 사과마크가 애플스토어 상단에 크게 박혀있습니다.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 요리조리 잘 피해드렸습니다. 스토어 구석에서 V20 광각카메라로 찍은 사진. 생각보다 애플스토어는 크지 않습니다. 대신 천장이 높아 시원한 느낌입니다. 스토어 안은 구경하는 사람, 사진 찍는 사람, 설명듣는 사람, 구매하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LG V20을 들고 애플스토어를 돌아다니니 스파이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애플워치가 진열된 곳. 자신에게 맞는 시계줄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 (원제 POMPEII, 2014)은 '타이타닉'처럼 역사, 재난, 로맨스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영화다. 물론 완성도 면에서는 영화 타이타닉이 앞서지만. 타이타닉이 로맨스와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다면 폼페이 최후의 날은 '재난' 부분 비중이 크다. 영화의 1/3, 그러니까 후반부 대부분이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그 이후 폼페이 도시 파괴 과정을 3D CG로 묘사하고 있다. 10년 전 개봉한 영화 투모로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좋아하는지라 '폼페이: 최후의 날'도 재미있게 보았다. 영화 폼페이의 시작은 AD 62년 로마 제국이 유럽을 지배하고 있을 시점이다. 로마의 속주 중 하나였던 브리타니아(영국)에서 켈트 기마부족의 반란이 일어난다. 로마..
가을은 정말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이죠. 무작정 마구 걸어가고 싶은 충동에 좋은 산책로를 찾던 날, 하남 한강변을 따라 좋은 산책 코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하남 나무고아원에서 팔당대교 방향으로 쭉 걸어가는 길이 너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는 꿀팁! 바로 준비를 하고 한강 나들이 출발~ 먼저 도착한 곳은 하남나무고아원입니다. 도심지에서 병 들고 버림받은 나무들이 모여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면 가로수나 공원수로 재사용되는 곳입니다. 나무가 잔뜩 모여있는 피톤치드 가득한 곳입니다. 나무고아원이란 이름답게 각양각색의 나무들이 가득합니다. 넓지는 않지만 길따라 걷으면 마음이 힐링됩니다. 나쁜 기운들이 정화되고 좋은 기운들만 마구마구 들어오는 느낌! 나무..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성경의 '출애굽기'를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출애굽기는 기원 전 1500~1200년 경(구약 성경에 정확한 시기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노예로 전락한 유대인들이 지도자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엑소더스의 유대인, 이집트, 파라오 등의 표현은 히브리인, 애굽, 바로 등으로 바꿔 말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미 성인이 된 모세(크리스찬 베일)와 이집트 왕자 람세스(조엘 에저튼)가 형제처럼 자랐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실제 유대인 엑소더스 시기에 이집트의 파라오가 누구인지는 역사적 가정이 분분합니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집트 왕자'의 경우 람세스 2세를 적대자(안타고니스트)로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람세스 2세는 소설 '람세..
본인은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서 깨끗한 화면을 선호하는데, 웹 사이트 아이콘이 미리 떠있거나 심지어는 그 하단에 추천 뉴스가 노출돼 있는 분들이 있으실 거에요. 스마트폰 중에서도 아이폰에는 없고 안드로이드폰에만 있는 크롬 기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크롬 설정 때문에 유해 웹 사이트 아이콘이나 보고싶지 않은 언론사의 기사 목록이 자동 표시되어 스트레스인데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비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일단 모바일 크롬 설정으로 들어가셔서 검색 및 사이트 제안, 페이지 자동 다운로드 기능 등을 평소 해제해 주시면 구글이 수집하는 사용자 정보가 '그나마' 줄어듭니다. 본격적으로 모바일 크롬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해서 실험실 기능으로 들어가셔야합니다. 왜 이렇게 사용자가 (그것도 안드로이드폰..
홍대 라멘의 정점에서 하카다분코가 오랜 세월 집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는 홍대에서 라멘하면 하카다분코였고, 하카다분코의 새로운 시도였던 한성문고를 포함해 두 라멘집을 주로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다리 건너 아는 일본인이 일본의 라멘맛을 가장 유사하게 재현했다는 가게, 부탄츄를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홍대에 수많은 라멘집이 생겼지만, 홍대를 갈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라멘집은 부탄츄가 되었습니다. 부탄츄의 외관. 척 봐도 라멘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지점이 많이 생긴 부탄츄입니다만, 제가 처음 갔을 때는 막 신촌점이 생기려 할때였습니다. 부탄츄가 재밌는 점은 포스터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가끔 지점마다 대결하는 것 처럼 한정판 메뉴를 공개하는 이벤트입니다. 이전에도 미소라멘으..
서울 도곡동에서 친구를 만났다. 7년 만에 가장 춥다는 겨울 밤이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종종걸음으로 카페를 찾아 빠르게 걸었다. 친구도 나도 목도리로 얼굴을 감싼 채였다. 평소에는 잘만 보이던 카페들이 눈에 띄지 않았다. 잠시 바둑판 골목 길을 헤매다가 멈춘 곳에 유독 하얗게 빛나는 간판이 보였다. 북카페였다. My Book 마이북? 이런 카페가 있었나. 평소 도곡동을 찾을 일이 있을 때면 무심히 지나치던 건물이었다. 일단 불빛에 이끌리 듯 안으로 들어갔다. 진짜 서점 한켠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카페였다. 카페 중앙 테이블형 진열대 위에도 책, 주문대 옆 책꽂이에도 책. 오랜만에 책이 주인공인 카페를 마주하고 있었다. 출판사가 많은 합정, 홍대도 아닌 강남의 북카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
이전에 소개드렸던 포36 거리에 오늘은 모밀소스 돼지고기 덮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포36 거리는 베트남 쌀국수 점문점이지만 왠지 쌀국수보다는 다른 메뉴를 많이 먹게 되네요. 포36 거리에서 특히 좋아하는 것이 무료로 제공되는 볶음밥입니다. 카레볶음밥인데 무료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가 아닙니다. 제대로 카레향이 나도록 볶아서 맛있습니다. 쌀국수의 육수와 함게 먹으면 충분히 한끼가 되는 볶음밥! 하지만 늦게가면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점심시간이 늦은 저는 종종 빈 밥통만 볼때가 있죠... 오늘 시킬 메뉴는 모밀소스 돼지고기 덮밥입니다. 야채가 정말정말 듬뿍이라 엽록소가 부족한 날이면 저도 모르게 떠오릅니다. 밖에서 밥을 먹다보면 채소 섭취가 부족해지기 마련인데, 그럴때 한번씩 먹어주면 좋습니다. 흰쌀밥,..
얼마 전 방탄소년단 'RM's Hello 2018!' 영상 풀버전을 시청했어요. RM이 'V LIVE'라는 앱에서 신년 맞이 라이브 방송을 한건데, 포스팅을 지금 하네요. 일상적인 것부터 방탄소년단 이야기까지 이런 저런 근황을 편안하게 풀어가는 RM의 방식이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몬스튜디오'에서 개인 방송 시작전에 팬들이 접속하길 기다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커피가 맛있다는 괜한말도 하고. RM은 이맘 때쯤 처음 방송을 시작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감탄합니다. 신년 연휴는 일산에서 가족들과 보냈다고 합니다. 한강보다 호수공원이 좋다는 RM. 방탄소년단 멤버들과는 사적으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직장 동료의 개념이려나요?) 그래도 2018 새해 첫날은 같이 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연말 마지막 날 '..
가끔 본인이 어떤 보험에 들어있나 확인해 보고 싶은 경우가 있죠? 그럴 때 유용한 사이트로 '내보험찾아줌'이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함께 운영하는 웹사이트로 보험금 통합 조회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인이 가입한 모든 보험계약과 숨은 보험금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계좌에서 보험금들은 잘 빠져나가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보험에 가입해 있는 지 잘 생각 안나는 분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지난 번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처럼 이용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내보험찾아줌 웹사이트 https://cont.insure.or.kr 에 접속 홈페이지 중앙의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를 클릭해줍니다. 2. 조회신청 화면이 나오면 첫 번째 단계로 본인인증을 해줘야 합니다. 본인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좋은 파스타를 먹으려면 대륭포스트타워1차 1층의 더제이케이키친박스를 추천합니다. 파스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크림소스 파스타가 먹고싶을 때면 항상 생각나는 곳입니다.(이상하게 키친박스가 아니라 치킨박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잘생긴 셰프님이 파스타를 권하고 계시네요. 재밌게도 오늘 소개하는 구로디지털단지의 더제이케이키친박스가 본점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더제이케이키친박스지만 본점에서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주문은 선불이고 카운터에 가서 직접 메뉴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명이 갈때는 메뉴를 잘 기억해야 이상한 메뉴를 먹지 않겠죠? 가끔 그렇게 걸린 메뉴가 너무 맛있는 경우가 있어 이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이탈리안..
몸보신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삼계탕이죠. 마침 회사 지하 1층에 누리한방삼계탕이 있어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반계탕을 애용했는데, 얼마전 다른 팀원의 추천으로 오늘은 닭볶음탕에 도전해 봅니다. 제법 넓은 자리가 준비된 누리한방삼계탕. 복날같이 삼계탕 시즌이 되면 이 많은 자리가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그럴때면 저는 KFC에 갑니다... 오늘의 주인공 뚝배기 닭볶음탕. 삼계탕을 잘하는 집이니 닭볶음탕도 맛있지 않을까요? 점심에 먹는 맛있는 음식은 그 자체로 보양식입니다! 간단히 차려진 기본찬. 저 주황색 소시지 너무 맛있습니다. 밀가루맛도 살짝나는 절대 고급 음식은 아니지만, 추억 한스푼 곁들여 먹으면 이것보다 맛있는 소세지는 없죠. 물론 냉정하게 따지면 존슬빌이 최고지만요! 뚝배기가 넘칠만큼 ..
아이언맨3 편에 이어 이라크전과 관련된 영화를 한 편 소개드립니다. 영화 '허트 로커(The Hurt Locker )'는 '심각한 부상'을 뜻하는 미군 은어로 극중에서 전쟁으로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은유하고 있습니다. 허트 로커의 감독 캐서린 비글로우는 페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의 젋은 시절에 푹 빠질 수 있는 영화 폭풍속으로 를 연출해 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감독입니다. 캐서린 비글로우는 허트 로커로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 남편 카메론(우리가 아는 아바타의 그 제임스 카메론)을 제치고 감독상, 작품상 등을 비롯해 음향 편집, 음향 효과, 촬영, 편집 부문까지 모두 6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캐서린 비글로우의 감독상 수상은 아카데미에서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 수상입니다..
지난 번에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네이버 검색 결과에 이상이 생겼다'는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네이버에서 제 블로그 게시물 검색 시, 포스팅 제목 아래 본문 설명 내용 대신 카테고리, 제목, 날짜, 시간 또는 SNS, 저작자, 태그, 댓글, 트랙백 등이 주르륵 표시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했고 답변이 달렸습니다. (네이버 고객센터에도 기대 않고 문의했었는데 답변이 와서 놀랐어요. 별 이상이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사자는 이상이 있는데 음?) 지식인 헬퍼님의 답변 요지는 '네이버에서 타사서비스의 경우 긁어가지 말아야 할 정보들까지 긁어가 표시해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소리였습니다. 결국 저는 포스팅에 아예 시간,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