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마음을 안고 새만금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늘이 맑아 마음도 맑아집니다. 야미도입구의 버스 정류장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네요. 야미도 입구에서는 99번 버스를 탈 수 있네요. 가력도 갑문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다양한 섬을 찾아갈 수 있는 정류장.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기서 다양한 섬으로 떠나보고 싶네요. 길게 뻗은 지평선을 보고 있으면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것 같네요. 바로 근처에는 선유도 관광을 할 수 있는 군산유람선 선착장도 있습니다. 야미도 입구는 다양한 곳으로 떠날 수 있는 좋은 정류장이네요. 새만금 오토캠핑장 입구 근처에 있는 야미도입구 버스 정류장은 그냥 버스 정류장이라고 하기에는 특별한 것을 숨기고 있습니다. 다양한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만날..
여름날 노마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전라북도 군산을 찾았습니다. 축제 장소인 새만금으로 출발하기 전에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풍경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여관건물이 있습니다. 여행 기분때문인지 이런 낡은 듯한 느낌도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관건물의 김밥천국과 그옆 이조식당에 들어갈까 하다가 구경도 할 겸 건물 뒤편 골목길로 들어왔습니다. 곧 눈에 띈 바다장어 보양탕. 장어탕뿐만 아닐 삼겹살과 백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다장어보양탕의 메뉴가 다양합니다. 가장 맛있어 보이는 건 역시 바다장어구이와 꽃게정식입니다. 저희는 시간이 얼마 없어 바로 나오는 백반을 시켰어요. 비록 바다장어는 못시켰지만 기본 반찬들과 찌개만으로..
지난 여름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토요일밤 불의제전, 캠프파이어입니다. 낮에도 인상적으로 보였던 대형 짚인형을 불태우는 행사였습니다. 대형 짚인형을 태우기 전에 불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뜨거워서 그런지 공연을 하시던 분이 티셔츠를 벗고 야성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의 궤적이 환상적입니다. 노마드페스티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무아지경에 빠져 공연을 관람하네요. 짚인형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의제전이 시작되었군요. 불타고 있는 짚인형 뒤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멋있습니다. 불에 사로잡혀 시선을 뗄수가 없네요. 폭죽이 터지고 남은 잔해가 별 무리 같습니다. 지팡이를 쥐고 있는 짚인형의 모양새가 얼핏 게임 던전의 보스 같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지팡이를 놓지 않..
제2회 노마드페스티벌 토요일 저녁 공연이 펼쳐지려고 합니다. 새만금 오토캠핑장에 설치된 무대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앉아 있습니다. 공연 리허설 시간 동안 사회자 분이 관객들에 수수께끼를 내었어요. 저희도 수수께끼를 하나 맞춰 상품으로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 티켓을 받았습니다. 기뻐하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시회 장소가 전주네요. 시간을 내기 어려울 거 같아 현지인 분들께 기증하였습니다. 수수께끼 시간이 끝나고 전라북도 도지사, 군산시장, 김제시장, 부안군수 등이 무대에 올랐어요. 이번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후원해준 지자체의 장들이십니다. 이날 초저녁 무대에서 펼쳐졌던 장기자랑과 관련 특별수상이 이어졌습니다. 태권도를 선보였던 어린이들이 미래상을 수상했네요. 흐뭇합니다. 전라북도 지자체장들이 무대..
군산 새만금에서 노마드페스티벌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때는 지난 8월 중순 어느 토요일 늦은 오후입니다. 사회는 한국인 진행자와 말이 유창한 외국인 분이 함께 보셨어요. 노년의 부부가 수준급 마법을 보여주는 것이 신기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멋진 중절모를 쓴 아저씨가 구수하게 노래를 부릅니다. 훤칠한 청년들이 나와 랩을 하고 날씬한 아가씨들이 나와 아이돌 춤을 선보였어요. 귀여운 초등학교 아이들이 단체로 태권도 시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노마드 페스티벌 무대에는 외국인들도 보였는데요. 군산에 미군 부대에서 오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다 같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었습니다. 근처 디자인 스쿨 학생들이 축제에 참가, 패션쇼도 선보였습니다. 1시간 가까이 펼쳐진 장기자랑이 제법 ..
양재천 가는 길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깜짝 맛집들도 숨어있죠. 오늘은 오징어 제육을 맛깔나게 제공하는 양재 오징어제육섞어를 찾았습니다. 양재천에 산책가면서 가끔 지나친 오제섞어. 섞어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위치를 찾아보니 역삼역 인근에도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네요. 아마도 역삼지점인것 같습니다. 오징어와 제육을 섞은 오제섞어 메뉴가 주력입니다. 거기에 철판 낙지, 철판 쭈꾸미, 해물파전 등 해산물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일은 저녁 12시까지, 휴일에는 저녁 9시까지 영업하시네요. 마지막 일요일은 휴무라고 하시니 참고해주세요. 가게 인테리어는 일반 한식당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쪽 구석에 식신로드 출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주문은 오제섞어 2인..
서초역을 자주 찾는 요즘입니다. 점심먹을 곳이 없을까 돌아다니다, 우연히 만난 제레미20.홍콩풍 중화요리 전문점이라 할 수 있는 제레미20에서 대만에서 먹어본 우육면을 주문했습니다.그 결과가 참 흥미로워서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제레미20은 서초역 롯데마트 푸트코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초역 롯데마트 푸트코트는 식사를 즐길 공간뿐만 아니라 그냥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근처를 지나다 잠깐 들려 다리를 풀어주곤 합니다. 이미지 왼쪽하단에 가득 쌓여있는 만두찜통들이 제레미20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제레미20은 딤섬을 주력으로 하는 가게인데, 점심으로 먹기에는 딤섬보다는 면요리가 좋아보였습니다. Tai Wai 나 Central, Tsim Sha Tsui 중..
2회 노마드페스티벌이 펼쳐진 새만금 오토캠핑장은 여름 뜨거운 날씨와 시원한 풍경이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점을 먹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피크닉존에 검은색 해먹이 쳐져 있네요. 먼저 온 사람들 몇이 쉬고 있습니다. 구경하고 잠시 햇살도 피할겸 해먹 아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느린 우체통이 있네요. 지난 밤 축제 등록할때 나누어주었던 엽서를 이곳에 넣으면 되나 봅니다. 해먹 아래서 이벤트 하는 분들도 있네요. 페이스 페인팅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빵응이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평소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는 체험할 생각이 들지 않았을텐데 장소가 다른 행동을 하도록 만드나 봅니다. 노란 병아리를 골라 얼굴에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완성본 사진은 따로 포스팅하지 않지만 아..
제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의 피크날이라 할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이날 오후에 캠핑장에 들어오는 차량이 많이 보였더라죠. 저희는 금요일날 미리 도착해 여유있게 아침을 맞았습니다. 샤워하고 아점을 먹으러 이동하는 길입니다. 축제 무대옆 치안, 소방, 프레스 부스가 세워져 있네요. 아트마켓, 비즈공예를 비롯 홍보존 부스들도 속속 문을 엽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도 보이네요. 안내책자를 챙기러 갔더니 굉장히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던게 기억납니다. 전라북도 관광홍보관 옆으로 군산시 홍보관과 부안군 홍보관 김제시 홍보관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2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을 후원한 지자체들이네요. 반가운 커피와 아이스크림 부스입니다. 여름 날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죠. 슬러시 파는 시민분도 환하게 반겨주셔서 점심 ..
지난 여름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축제 현장에 다녀왔더라죠. 포스팅을 이어씁니다. 잠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늘이 푸르러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귀한 풍경이지요. 저희가 대여한 텐트 모습입니다. 천을 걷었더니 텐트 안에도 햇살이 들어옵니다. 지난 밤 축제 등록때 진행요원들이 나눠준 물품들을 비로소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것이 바로 이 종이모자입니다. 따로 모자나 양산을 챙겨오지 않아 이 종이모자가 없었다면 얼굴이 많이 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 엽서입니다.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문구가 써있네요. 플라스틱 부채도 있습니다. 새만금 관광정보가 출력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노마드페스티벌을 지원한 지방자치단체들 관광명소도 나와있네요..
올해 여름휴가는 건너뛰고 대신 추석연휴 기간에 하루 더해 상해여행을 예약했습니다. 작년 여름휴가때 뭘했나 떠올려보니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다녀왔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린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과 군산 여름 여행을 몇차례 걸쳐 포스팅합니다.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군산 가는 고속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던 와중입니다. 매 여름 노마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새만금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북고속 옆으로 금호고속 버스가 곧 도착합니다. 요즘에는 승차권 자동 발매기가 고속버스 타는 곳 옆에도 서있네요. 편리한 시대입니다. 승차권 현장발권 메뉴를 들여다보다가 곧 군산가는 고속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중간에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간식으로 찰보리 만주를 구매했어요. 제조사를 보니 경..
평소 온라인 쇼핑몰을 애용하다가 오랜만에 현실 쇼핑몰에 들렸습니다. 범계 CGV에 봉오동 전투를 예매해두고 남는 시간동안 뉴코아아울렛 평촌점을 둘러보았는데요. 마음에 드는 소품을 득했습니다! 이케아 스툴 방석 혹은 패드 사진을 공유드립니다. 저희 집에는 5년도 전에 구매한 이케아 스툴이 2개 있습니다. 보조용으로 구매했는데 책상용 시디즈 의자가 워낙 편해서 이케아 스툴은 잠깐 잠깐 사용하곤 했습니다. 스툴 위에 오랫동안 앉아있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딱딱하고 엉덩이가 아프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런 스툴 전용 방석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네요. 추천상품이라고 쓰여있는 글자를 보기도 전에 망설임 없이 집어들었습니다. 집에와서 바로 의자 위에 방석을 올려보았습니다. 딱 맞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텐..
오랫만에 찾은 범계역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 식사 겸 치킨을 먹기위해 안양 범계역 근처 광계토를 찾았습니다. 이름도 마음에 들지만, 맛도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던 좋은 치킨집, 광계토 입니다. 범계역에 많은 치킨집이 있습니다. 분명 그중에는 이곳보다 맛있는 가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만큼은 광계토를 뛰어넘는 치킨집은 없는 것 광계토는 익숙한 브랜드는 아닙니다. 광계토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했을 때,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구글에서 광계토를 검색하면 범계역 광계토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프렌차이즈가 아닌가 싶습니다. 메뉴가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면 프렌차이즈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 가게라고 하기에는 요즘 트랜드를 따라가는 메뉴도 빠짐없이 있어, 프렌차이즈라는 ..
무스 케익 하나를 먹기위해 얼마의 시간을 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산딸기 초콜릿 무스를 먹기위해 내연기관의 도움을 받아 한남동의 예쁜 카페를 찾았습니다. 디저트 하나 먹자고 나서기에는 먼 길이었지만, 산딸기의 상큼함은 그 모든 노력을 충분히 보상해 주었습니다. 쉽게 만나기 어려운 디저트. 하지만 한번 빠져들면 자다가도 생각나는 디저트. 산딸기 초콜릿 무스가 특별히 맛있는 카페, 한남동의 마농트로포 ma non troppo 입니다. 한남동에 위치한 마농트로포는 2층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겉모습은 주택의 형태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찾을 때마다 친구집을 방문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농트로포는 연주의 속도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라는 뜻입니다. 디..
강남에서 약속을 잡으며 이번에는 평소 가보지 않았던 가게를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선택된 낙원타코! 강남역 근처에는 낙원타코가 2곳 있는데, 오늘 찾은 곳은 낙원타코 강남역점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한 낙원타코 강남역점. 금요일 저녁시간에 찾았는데 약간의 웨이팅이 있네요. 문앞의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렸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저희 뒤로도 대기자가 늘어갑니다. 20분 정도 걸려서 입성 성공! 멕시코느낌을 내주는 선인장을 제외하면, 약간 무국적 인테리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벽에도 타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예전 홍콩에서 가보았던 미도카페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주방에서 타코가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들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 안쪽은 조명에 원색이 들..
저에게 가장 좋아하는 중식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잘 볶은 볶음밥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씹을 수록 고소함과 불맛이 올라오는 볶음밥은 기본 중의 기본 식사지만, 그만큼 제대로 만들기 어려운 요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서초에서 만족스러운 볶음밥을 만날 수 있는 중국집, 만리성을 찾았습니다. 만리성은 화교가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좋은 기억이 잔뜩이기 때문에, 만리성도 믿음을 가지고 문을 열었습니다. 만리성은 서초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냥 동네 주민들이 배달해먹는 중국집인가 했지만, 배달은 하지 않는것 같네요. 대신 직접 가게를 찾아 저녁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저녁 피크시간에 찾았더니 손님으로 가득한 가게안.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안쪽에는 여러명이..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양재동 햇쌀마루에 들렸습니다. 서울에서 군산 이성당 빵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과점입니다. 지난 번에는 빵을 먹었지만 오늘 목적은 팥빙수입니다. 작년 여름 이성당에서 맡본 팥빙수가 참 맛있었는데요. 과연 햇쌀마루의 팥빙수는 어떨지요. 밤이라서 그런지 햇쌀마루 베이커리 진열대의 빵들은 거의 나가고 몇가지만 남아있습니다. 경험상 햇쌀마루의 케이크도 맛있습니다. 저희는 팥을 컨셉으로 팥빙수와 통팥찹쌀떡을 구매했습니다. 햇쌀마루에서 파는 찹쌀떡에는 호두가 들어있어요. 한개당 가격은 1500원입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찹쌀떡들과 비슷한데요. 찹쌀떡 두께는 적당하고 말랑하게 잡힙니다. 단면을 보면 튼실한 팥이 잔뜩 들어있어요. 간간히 호두 알갱이들도 섞여있습니다. 쫄깃하..
지난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워낙 더웠기 때문에 올해는 비교적 덜 덥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여름은 여름입니다. 야외에서 시원한 냉수를 마실 용도로 이동식 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보만 28L 캠핑 차량용 냉온장고 KB2931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보만 차량용 냉장고가 잘 도착했습니다. 상자각에 보만 쿨러라고 쓰여있습니다. 상자가 많이 굴렀는 지 여기저기 찍혀있네요. 다행히 안에는 스티로폼에 잘 감싸여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열었더니 보만 캠핑 차량용 냉장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검은색 환기팬 부위가 가장 눈에 띄네요. 뚜껑에는 주황색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윗 뚜껑은 본체와 분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소할 때 편리하겠네요. 보만은 독일브랜드인데요. 이 캠핑 차량용 냉장..
같은 피자, 치킨 체인점인데도 유독 맛있는 매장이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피자스쿨 양재점이 그런 곳입니다.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은 대형 마트의 피자 코너와는 또 다른 맛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 피자스쿨 피자가 생각나 양재점에 들렸습니다. 여름 들어서는 처음 방문입니다. 신메뉴인 더블 갈릭바베큐 피자를 주문해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피자스쿨 양재점 배달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 전화로 예약한 후 15~20분 뒤에 찾으러 가면 됩니다. 양재동 피자스쿨은 방문할때마다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과 사들고 집으로 오는 이들로 장사가 잘 되는 모습입니다. 제게 맛있는 건 다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겠죠. 평소에는 콤비네이션이나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를 즐겨 주문했지만 이번에는 신메뉴를 주문했..
의사선생님 공인 목디스크 보유자인 저는 편안한 베게를 찾는 것은 거의 취미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까지 다양한 베개들을 실험해봤는데, 이번에는 한아름 경추베개를 선택했습니다. 오랜 시간 메모리폼 베개를 만들어왔다는 한아름의 아름 경추베개 areum luxury pillow. 회사 이름은 한아름인데, 베개이름은 아름이라 조금 헛갈렸습니다. A8이란 쓰여있는 것은 제품명. 그러니까 이 베개의 풀네임은 한아름의 아름 경추베개 A8 이라 할 수 있겠네요. 외피의 제질에 따라 비스코스 등으로 다시 구분됩니다. 딱 봐도 경추를 잘 잡아줄 것 같은 모습의 외형입니다. 실제로 머리를 올리면 목을 받쳐주고 머리는 적당한 각도로 뒤로 꺽이게 되어 있어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목디스크가 있으신 분이라면 머리를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