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워낙 더웠기 때문에 올해는 비교적 덜 덥게 느껴지는데요. 그래도 여름은 여름입니다. 야외에서 시원한 냉수를 마실 용도로 이동식 냉장고를 구매했습니다. 보만 28L 캠핑 차량용 냉온장고 KB2931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보만 차량용 냉장고가 잘 도착했습니다. 상자각에 보만 쿨러라고 쓰여있습니다. 상자가 많이 굴렀는 지 여기저기 찍혀있네요. 다행히 안에는 스티로폼에 잘 감싸여 있습니다.
스티로폼을 열었더니 보만 캠핑 차량용 냉장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검은색 환기팬 부위가 가장 눈에 띄네요.
뚜껑에는 주황색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윗 뚜껑은 본체와 분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청소할 때 편리하겠네요.
보만은 독일브랜드인데요. 이 캠핑 차량용 냉장고의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크기는 가로 45cm, 높이는 47cm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는 캐리어형입니다. 검은색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끌기 편하고 아이스박스 대신 야외 캠핑용이나 차량용 냉온장고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측면에 전원과 냉온 전환 스위치가 있습니다. 가정용과 차량용 콘센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스위치를 초록색쪽으로 두면 냉장, 빨간색쪽으로 두면 보온 기능이 작동합니다. 냉장고로 이용시 주변온도(상온)보다 18~20도 시원하게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장고로 사용시에는 55도 더하기빼기 5도 정도까지 이용가능하다네요.
보만 냉온장고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물통과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들어있네요.
물통은 냉장 기능을 돕고 구역을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물통에 물을 넣고 6~10시간 정도 얼린 후에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물통을 뺀 모습입니다. 이 경우 1.8L 생수는 5개, 250ml캔은 100여개가 들어갑니다. 3~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인 듯 합니다.
이번 이동식 냉장고 구매까지 개인적으로 보만 브랜드가 익숙해졌는데요. 몇년 전 산 미니도넛 제조기, 요거트 제조기의 브랜드를 보니 보만이네요.
그 제품들을 잘 썼던걸 보면 기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해요. 후기를 보니 야외에서 이동식 냉장고로 잘 사용하고 있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다음 주말 실제로 사용해볼 날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