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게임의 자원 게임을 하는 유저는 목표를 달성하려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나타나 유저를 못살게 구네요. 문제의 방해를 떨쳐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저가 문제를 극복하는데 사용하는 수단을 저는 게임의 자원이라고 하겠습니다. 간단한 예시로 알아볼까요? 여기, 아무도 없는 어두운 산길을 홀로 걷는 검사가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위험한 산길을 걷는 이유는 한시라도 빨리 마왕성에 붙잡혀있는 왕자를 구출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녹슨 칼을 휘두르는 고블린이 나타났습니다. 검사의 대위기! 검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요? 검사니까 당연히 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빠르게 검을 휘두르는 검사! 하지만 고블린의 방패에 검사의 보통 공격이 막히고 맙니다. 의기양양한 고블린이 녹슨 칼로 검사의 가슴을 찌릅..
최근 우리 티스토리 블로그의 네이버 검색 결과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정확히는 포스팅 노출 지수의 문제라기보다는 표시 형태의 문제입니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 결과를 보면 다른 블로그들의 경우 제목 아래 본문의 내용이 표시됩니다. 제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본문의 내용 자리에 카테고리, 날짜 등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또는 태그, 댓글, 트랙백 등이 표시됩니다. 본문 문장들 대신 공감, 태그, 댓글, 트랙백이 표시 문장 소개 자리에 카테고리, 제목, 포스팅 날짜가 노출 문제의 시작이 2017 연말인지, 2018 연초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블로그, 다음 티스토리, 네이버 검색 시스템 셋 중 하나에 원인이 있을텐데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결국은 티스토리 고객센..
2.2 게임의 문제 유저는 게임을 하면서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유저가 선택을 하는 이유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입니다. 모든 게임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저는 게임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게임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이 목표가 너무 쉽게 달성되면, 그 게임은 너무 재미없겠죠? 만약 슈퍼마리오가 피치공주를 구하러 가는 길에 극복해야할 난관이 하나도 없다면, 그래서 앞으로 계속 달리기만 하면 피치공주를 구할 수 있다면, 그 게임은 정말 시시한 게임이 될 것입니다. 게임의 문제는 유저가 게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넘어서야하는 어려움을 뜻합니다. 예시로 슈퍼마리오1의 첫장면을 보겠습니다. 슈퍼마리오는 피치공주를 구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달려야 합니다. 그런데 슈퍼마리오 앞에 험상궂은 인상의 버섯 괴물, ..
2.1 게임의 목표 모든 게임에는 목표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게임의 목표란 재미가 아닙니다. 게임안에서 게임의 참여자가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뜻합니다. 얼음땡을 예로 들면, 술래가 된 아이는 다른 아이를 붙잡아 술래를 넘기기 위해 게임을 합니다. 술래에서 벗어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인거죠. 게임의 목표는 작은 목표와 큰 목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슈퍼마리오1의 목표는 쿠파에게 납치당한 피치공주를 구출하는 것입니다. 피치공주를 구해내려면, 8번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합니다. 마리오가 8번 스테이지에 도달하려면, 1번 스테이지부터 7번 스테이지까지 차례로 클리어해야 하죠. 그래서 마리오가 1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2번 스테이지 클리어, 그 다음으로 3번 스테이지 클리어... 같이 작은 목..
흥미로운 선택만 연속되면 무엇이든 게임이 될까요? 시드마이어는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란 게임의 정의에 대해 「물론 리듬 게임이나 퍼즐 게임처럼 답이 하나만 존재하는 타입의 장르에겐 해당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리듬 게임, 퍼즐 게임같이 하나의 답을 추구하는 게임들도 유저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리듬게임에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등장시키거나, 퍼즐을 맞출 때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장치들을 넣어서 유저의 선택을 요구합니다.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을 훌륭한 게임의 정의라고 한다면 더 명확해 지겠네요. 유저들이 선택을 연속하는 것이 보통 게임이라면, 흥미로운 선택이 연속되는 것은 훌륭한 게임입니다. 그렇다면, 흥미로운 선택이 연속되는 훌륭한 게임은 어떻..
안녕하세요. 게임업계에 몸 담은지 올해로 11년째가 되네요. 처음 게임기획에 대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어떤 게임을 게임성 깊은 게임이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게임성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찾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봤지만, 만족할만한 대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럼 내가 한번 게임성에 대한 정의를 내려볼까? 이런 무모한 생각을 한 것이 대략 3년전이네요. 그때부터 준비했던 게임기획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정리합니다. 연재주기는 주 5일로 6개월간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의 글이 게임기획을 알고 싶은 모든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게임이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지금같은 콘솔 게임기나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게임은 얼음땡이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와 더불어 한국의 2대 블로그 티스토리에서 2017 결산을 시작했습니다. 개인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말까지 '모두의 이야기, 모두의 결산' 이벤트를 펼칩니다. 더불어 지난 한해 공감을 많이 받은 블로그 게시글, 댓글을 많이 받은 블로그 게시글을 선정해 공개했습니다. 티스토리 선정 2017 공감을 많이 받은 화제 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미 예측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1위부터 5위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의사의 눈으로 본 이국종 by 이주혁 원장 http://hihosilver.tistory.com/570 [우리 사회에서 "영웅"이란 칭호를 들을 만한 사람을 실로 오랫만에야 보고 있기 때문에, 저도 긴가민가 하다가 이제는 확신을 갖고 보고 있어요. 이국종은 영웅이에요...
티스토리 예비 블로거님들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아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눔합니다. 1월6일 토요일 정오 12시까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중에 5분 선정해 보내드릴게요. (그 전에라도 전체 댓글이 25개가 되면 마감합니다!) 초대장 배포는 토요일 오후 12시~6시 사이에 일괄적으로 할게요. 간단히 어느 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주로 할지와 이메일 주소를 비공개 댓글로 알려주시면 되요. + 저희가 쓴 글들 중 하나를 골라 공감 클릭해 주시면 더 좋고요~ (어느 글 공감했는지 알려주시길 :)) 단 일요일 자정까지 블로그를 개설하실 분만 신청해 주세요! (그 이후에도 개설 안하시고 초대장 방치하는 분은 그냥 회수 할거에요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드리며 그럼 이만 총총 :) (결과 발표) 예상보다 빠르게 댓..
올해부터 구글이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PC 크롬과 모바일 크롬에 기본 탑재한다. 월스트리저널과 같은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나쁜 광고'에 칼날을 빼들었다고 한다.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팝업 광고나 자동 재생 광고 등이 나쁜 광고의 사례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라면 모바일 게임 등을 하고 있는 와중에 갑툭튀 광고로 고통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그런 광고를 차단하려면 크롬에 '애드블럭(ADblock)' 같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또는 모바일 폰에 '고클린'과 같은 어플을 깔아 팝업 광고를 유발시키는 앱이 무엇인지 알아내 삭제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사실 크롬에 확장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것도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그것을 감내해야할만큼 유해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때문에 ..
올해 '가장 잘생긴 얼굴'로 한국 보이밴드인 방탄소년단(BTS)의 뷔(김태형)군이 선정됐습니다. 미국의 한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TC Candler'에서 '2017 가장 잘생긴 얼굴 100'과 '2017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을 차례로 선정 발표했는데요. 이중 2017 전세계 가장 잘생긴 얼굴 100(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17)' 1위에 무려 한국인으로서 뷔(V) 군이 뽑힌겁니다! 그동안 뷔 군의 외모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남미,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방탄소년단 아미에게서 칭송받아왔는데요. 이제는 K-pop 팬들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도 명성이 높아지고 있네요. 뷔 군 뿐만이 아닙니다! 방탄소년단(BTS)에서 13위에 정국 군과, 64위에 지..
올해 전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는 무엇일까요? 구글 트렌드에서 2016년에 이어 2017년 결과를 공개했죠! 1위부터 10위까지 살펴 보겠습니다. 1위는 '허리케인 어마(Hurricane Irma)' 입니다. 그 이름대로 어마 어마한 규모로 올해 여름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습니다. 다행히 사상자는 5명이 안되지만 수백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그 다음 2위와 3위는 차례대로 아이폰 8(iPhone 8)과 아이폰 X (iPhone X)입니다. 올해 9월달 애플에서 두 스마트폰을 함께 발표했죠! 아이폰 X에서 X는 로마자 10을 뜻합니다. 아이폰 10주년 기념의미라네요. 4위는 맷 라우어(Matt Lauer)네요. 올해의 구글 검색어 인물 분야 1위이기도 합니다. 맷 라우어는 N..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동요 '상어가족'이 2017 국내 최고 인기 유튜브 영상으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이 '상어가족'이라니 대단하네요! 한편으로는 수긍이 갑니다. 돌을 넘긴 조카네 집에 갔을 때 어른인 제가 단 한번 노래를 들었을 뿐인데!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멜로디가 귀와 입에 착 걸려 한참 맴돌았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인 엄마들도 함께 좋아할 수 있는 노래라는 것이죠. 특히나 아기상어는 아기상어의 귀여운 목소리로, 이어 엄마상어와 아빠상어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상어도 그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즐겁게 노래 부릅니다. 이 상어가족에 따라 달라지는 목소리가 단조로울 뻔한 동요를 참 유쾌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렇다면 상어가족에는 뚜루루뚜루 후렴구가..
지금은 콘텐츠의 시대! 구글과 아마존의 시대기도 하죠. 다른 투잡 대신 유튜브와 블로그를 세컨잡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여럿 계실거에요. 저 역시 블로그를 5년 넘게 방치해두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활성화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블로그 레이아웃과 구글 애드센스를 이리 저리 손보기 시작한 지 한달이 다 되갑니다. 어느 정도 꼴이 잡혔는데요. 그 과정에서 구글 애드센스 셋팅과 관련된 몇 가지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요즘 체감상 어마어마하게 많이 뜨는 비트코인 광고(심지어는 영어로도 코인 관련 광고가...)를 필터링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의 블로그가 비트코인과 큰 관련이 없는 블로그이고 다른 광고들이 뜨기를 원하는 경우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일단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 허용 및 차단 ..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가 본격적으로 PC방에서 서비스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재밌다고 소문난 게임인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집버워치에 질려있던 저는 동네 피방으로 뛰어갔습니다. 멀리 갈것도 없습니다. 현재 금천구 시흥3동에는 배틀그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피씨방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우리 PC방. 15년 넘게 한자리에 있으면서 시흥3동 아이어른들의 겜방 라이프를 책임져 주는 곳입니다. 요금은 PC방 선불 기계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직접 결제 가능합니다. 전에 들렸을때 사장님이 컴터를 5대씩 나눠서 그래픽카드를 교체하고 계시더군요. 사장님 바쁘시냐고 물어봤더니 바쁘다고. 전 좌석 배틀그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라고 했었습니다. 카카오게임 배그 PC방 출시를 앞두고 단단히 대비하..
척 봐도 알 수 있는 프루츠닌자의 데드카피. 프루츠닌자가 과일이라면 스시찹은 생선이다. 과일닌자와 차이라면, 과일닌자는 여러개의 과일을 동시에 자르는 재미를 추구하는 반면 스시찹은 하나의 생선을 여러번 자르는 콤보를 추구한다.(개인적인 취향은 스시찹에 한 표) 생선의 크기가 다양하고 길죽한 생선이 많아 각도를 잘 고려해 칼질을 해야하는 등 과일닌자보다는 고난이도. 수리검을 던져 생선을 자르는 등 컨텐츠는 과일닌자보다 풍부하다. 다면 과즙이 상큼하게 날리는 과일보다는 생선의 써는 맛이 떨어지는 느낌. 한번은 해봄직하다. 안드로이드 앱 리뷰/ 팜류 게임 zombie lane 안드로이드 앱 리뷰 - Dream zoo / 타격감
KTH에서 만든 듯한 해산물전문점 타이쿤 게임. 팜빌류의 SNG와 타이쿤 장르가 섞여있는 느낌이다. 게임은 우선 매우 귀찮다. 할 것이 끊임없이 생긴다. 타이쿤 장르가 그러하듯 이 게임도 요리를 끊임없이 만들고 끊임없이 소비해야한다. SNG의 느린 호흡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모르지만, 기존의 룰스같은 게임방식에 익숙해져있다면 엄청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 룰스는 작물을 심으면 알아서 큰다. 반면 헬로 씨푸드는 음식을 만들고 손님에게 서빙해야한다. 만약 15초짜리 음식을 만드로 서빙 만들고 서빙 만들고 서빙.. 한다면 하루 종일도 할 수 있다.. 단점이라기 보다는 특징. 그리고 나에게는 엄청 귀찮은 점.. 웨이터 및 요리사, 애완동물을 꾸미는 제한적인 육성요소도 있다. 하지만 문자그대로 제한적이라 매력적이..
드림주를 이전 리뷰에서 평범한 게임이라 평했는데, 그 평가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느낀바가 있으니 의외로 타격감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모바일 최강의 타격감은 렉걸린 룰더스카이라고 생각하는데, 드림주도 이에 못지않은 타격감을 가지고 있다. 룰스는 연타형 타격감을 지향한다. 수십그루 심어진 나무를 빠라라락! 연타하면 잠시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수 많은 동전들이 수확되며 묘한 쾌감을 선사한다. 드림주는 이와는 반대로 일타쌍피의 타격감을 보여준다. 한껏 쌓여있는 동전을 클릭하면, 잠시 뒤 수많은 동전들이 다라락! 날아가는데 이것이 또 중독성이 있다. (이렇게 축적된 동전을 터치하면) (동전과 경험치가 한꺼번에 터져나오며 시원함을 전달한다.) 평범한 게임은 맞지만, 그래도 백만 다운로드 게..
징가가 페이스북의 성공을 모바일로 이식하지 못하는 현 상황은 매우 의아하다. SNG의 원조격인 징가의 지금같은 맥빠진 행보는 플랫폼의 세밀함을 알려주는 사례일 수도 있겠다. 그런와중에 나온 드림주는 징가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드림주는 많은 게임 요소들이 섞여있다. 유저는 동물들을 교배해 희귀한 종을 얻을 수 있다. 관람객의동선을 지정하는 경영시뮬레이션적인 요소도있다. 타이밍에 맞게 먹이를 주는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동물을 찾기위한 사파리 여행에는 뽑기 요소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런저런 요소들이 모이다 보니 게임은 매우 평범하다. 징가의 게임들이 원래 평범함이 특이함.. 같은 컨셉을 보였지만, 드림주는 북세통의 모바일 전장에서 이래도 될까 싶을만큼 평이하다. 그래픽 컨..
컴투스의 오븐 브레이크. 점프, 슬라이딩, 점프와 슬라이딩을 조합한 이중 점프의 간단한 조작을 갖는 액션게임이다. 단순한 액션게임이지만, 긴장감이 있다. 목숨이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템플런 같은 게임도 목숨이란 개념 없이 죽으면 끝이지만, 템플런은 무한 게임이라 죽었을 때 큰 미련이 없다. 하지만, 오븐은 스테이지클리어 방식이라 클리어라는 목적성이 분명하고, 그래서 한번 죽어 목숨이 없어지면 긴장하게 된다. 이번에 실패하면 스테이지 클리어를 못한다는 긴장감! 여기에 독특한 목숨회복 시스템을 넣어 그 재미를 높였다. 유저는 게임도중 알파벳을 모으는데freedom을 모두 모으면 없어진 목숨을 회복할 수 있다. 중간에 실수해서 목숨을 잃으면 알파벳을 모이는 것을 보면서 아슬아슬한 맛을 느끼게 된다. 이런 하드..
달리던 도중에 중력이 바뀌며 벽으로 달리는 아이디어는 놈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에서 사용되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그라비티 프로젝트는 TPS뷰에 중력 변환 아이디어를 접목한 게임이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lper.GravityProject 게임 자체는 요즘 인기있는 템플런과 유사하다. 다른 점이라면 템플런에서 좌우 스윕이 방향전환인데 반해 그프에서는 벽에 달라 붙는 액션이란 것이다. 또 템플런이 렌덤스테이지의 무한 달리기라면, 그프는 스테이지 클리어방식을 사용하는 차이도 존제한다. 게임성만 놓고보면 템플런의 손 맛이 한 수 위다. 다만,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그프는 템플런의 지루한 초반 500m이전 같은 코스가 없어 짧게 즐기기에 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