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많은 매력적인 관광지 중에서도 다시 가고싶은 곳 1위는 단연 스펀이다.스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천등날리기는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었다.거기에 기차길 옆으로 길게 늘어선 상점가의 오래되어 보이는 느낌이란 이루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다. 글로는 모두 전할 수 없는 스펀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겨본다. 천등 가게에서 꼬마 천등을 구경하며 한 컷.스펀에는 많은 천등 가게가 있다.종이 호롱불같이 생긴 천등에 불을 붙이면 열기구와 같은 원리로 날아오른다.천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면 꼭 이뤄질 것 같은 착각이 든다.사용한 천등은 수거해서 재활용한다고 하니 안심. 지지않는 용기.심경이 복잡했던 시기에 타이완에 갔었다.나에게 위로처럼 건낸 문구.이날 천등을 타고 높이높이 날아올랐다. 천등 날릴 준비타이완..
영화에서 볼 법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라면, 여행하는 즐거움이 2배다. 일상탈출과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대리만족 두가지를 즐길 수 있으니까. 대만의 예류지질공원은 SF영화의 한장면속으로 풍덩 빠져든 경험을 선물해준 고마운 관광지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예류지질공원.우리는 예류지질공원을 포함한 1일 버스 투어를 이용했다.대만은 작은 섬나라 같아도 은근슬쩍 이동거리가 길기때문에 렌트를 할 것 아니라면하루정도 버스 투어를 이용해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대만에도 세븐일레븐이 많아서 놀랐다.한국,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더 놀라웠다. 타이완 예류지질공원 입구. 가운데 보이는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들어간다. 공원에 입장하고 나면, 이렇게 마치 화성에 온것같은 풍경이 쭉 펼쳐진다.물론 바닷가라서..
대만은 섬나라인만큼 바다와 밀접하다.바다관련한 볼거리가 풍성한 나라다.단수이 워런마터우도 바다 향취를 느끼며 즐기기 좋은 광광지중 하나.(다시 확인해보니 워런마터우보다는 위런마터우가 더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전철과 버스를 타고 워런마터우에 도착.넓은 광장이 반긴다.사진 LG G5의 광각 카메라를 애용했다.너무나 애용하는 LG의 광각 카메라. 후속으로 V20 까지 샀는데, 요즘 LG 모바일 사업부가 적자라고... 좀더 힘내줘. 사진 왼편의 방파제? 에는 가게들이 쭉 줄지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고 있다.그러는 사이에도 해는 천천히 져, 석양으로 내려앉으려고 준비하는 중이다. 타이완 유명 관광지답게 여기저기 커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다. 단수이에서 만난 핫스타 지파이.대만하면..
대만은 덥다. 정말 덥다. 대만에 갈 계획을 세우는 모든분들께 고하니, 대만은 덥다. 나름 선선할 것 같았던 4월의 대만 여행은 더웠다. 맛있는 현지 음식이 없었다면 대만 여행은 절대 여행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만의 음식은 나의 입맛에 너무도 맞았고, 그래서 덥건말건 상관없이 먹고 또 먹으며 대만을 즐겼다. 대만은 덥다. 아니, 대맛은 뜨겁다. 핫하다. 지금도 쏘핫한 대만의 먹거리가 누군가를 즐겁게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대만 융캉제라 하면, 한국의 대학로, 홍대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여행자들에게는 딘다이펑의 본점이 있는 곳으로도 기억될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여러 블로그나 대만 안내책자에는 유명하기는 딘다이펑 본점이, 타이완 현지인 선호도는 까오지가 앞선다고 했다. 딘다이펑이야 당장 강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