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렌터카 세번째 여행지는 새섬 전망대 입니다. 한국인 위령탑, 만세 절벽과 함께 주요 사이판 북부 투어 여행지입니다. 우리가 방문 하였을 때는 가족 단위로 투어온 그룹이 여럿이었습니다. 특이 사항은 새섬 전망대로 이어지는 도로에 포트홀이 많았습니다. SUV를 대여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섬은 석회암으로 된 작은 섬입니다. 구멍 곳곳에 새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고 합니다. 점심 시간을 앞두고 방문하였는데 새들이 보이지 않았어요.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는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새섬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섬을 전망해도 새들이 보이지 않지만 바다가 아름다워서 아쉬움을 느끼지..
사이판에서 렌터카를 타고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만세 절벽입니다. 사이판 북부에 기지를 세웠던 일본군들이 패망 직전 '천황 폐하 만세'를 외치며 자결하였다고 하여 반자이 클리프Banzai Cliff로도 불립니다. 태평양 바다를 앞에 두고 비석이 즐비합니다. 과거의 비극은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만세절벽의 위치는 남부 사이판 공항에서 렌터카로 3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한국인 위령탑에서는 5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입니다. 주차는 주변 공터에 해주시면 됩니다. 성수기가 아니라면 공간이 충분합니다. 만세 절벽 앞 펼쳐 진 태평양 바다 속에는 마리아나 해구가 있습니다. 마리아나 해구의 별명 중 하나가 지구의 바닥이라고 합니다. 마리아나 해구는 최대 수심이 1만1092m로 지구에서 가장 깊습니다. 해수면을 기..
사이판 공항에서 렌터카를 대여한 후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한국인 위령탑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태평양 한국인 위령평화탑 입니다. 태평양 전쟁 격전지 였던 사이판을 비롯 태평양 곳곳으로 강제 징용 희생 당한 한국인 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태평양 한국인 위령 평화탑은 북단에 있습니다. 일본군 만세 절벽, 새섬 전망대와 함께 사이판 북부투어의 주요 코스입니다. 남부에 위치한 사이판 공항에서 렌터카로 30여분 소요 됩니다. 마침 우리가 사이판 공항에 도착한 날이 삼일절 이었습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원치 않게 끌려와 희생 당한 선조들을 위하여 묵념하였습니다. 위령탑 앞에 건립기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건립 주최 태평양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사이판시 마피에 건립된 태평양 한국인 위..
팬데믹 후 우리의 첫 해외여행지는 사이판입니다. 3월 초에 3박5일 여행 다녀 왔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사이판 여행 내용을 하나씩 풀어 봅니다. 인천공항에서 밤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사이판행 비행기는 아침에 한번, 밤에 한번 이렇게 하루 두번 있습니다. 밤 비행기를 타면 사이판 국제공항에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몸은 좀 피곤하지만 시간을 활용하기가 좋아요. 저희는 인천공항까지는 자차를 이용해 움직였는데 사전에 주차대행을 예약했어요.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잘한 선택이었어요. 참고로 공식 인천공항 주차대행(발레파킹)은 최소 1주일 전에는 해줘야 합니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을 지나 제주공항 탑승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들뜬 마음에 걸음이 빨라집니다. 탑승 대기하는 동안..
올해 부활절을 맞아 명동성당에 다녀왔어요. 대축일마다 성당을 찾고 있는데 명동성당은 가장 마음을 끄는 성당 중 하나입니다. 미사도 드리고 겸사해서 주변의 여행객들을 보고 있으면 설레는 마음이 옮아 옵니다. 주차는 명동성당과 연결되는 가톨릭회관(서울 중구 명동길 80) 지하에 할 수 있습니다.(내비를 명동성당으로 찍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관광객이 많은 골목길을 지나야 할수도 있습니다.) 주차비는 10분 당 1000원이에요. tip. 저희는 미사를 보고도 몇시간 더 명동 나들이를 할 거라서 주변 을지로 빌딩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 어플을 활용해서 미리 종일권(1만원 내외)을 예약했습니다. 을지로에 주차를 하고 명동성당까지 10분 가량 걸었어요. 을지로와 명동을 구경하면서 올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봄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대전이에요. 유성호텔에서 온천물로 피로를 풀고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1993년 대전 엑스포(세계박람회)를 열었던 공간이 과학공원으로 재탄생 하였는데요. 어린 시절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주차를 여유있게 하고 엑스포과학공원 입구로 왔습니다. 건물 한쪽은 대전통일관이고 다른 한쪽은 엑스포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엑스포과학공원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참고로 한빛스퀘어 카페는 야간에도 운영 합니다. 대전 엑스포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곳에 세계 최대 '용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량이 1000kg이고 제작 기간이 30개월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용고의 다른 이름은 평화우정의 북입니다. 대한민국 민속국악사 대표 김관식 ..
주말과 겹친 2022 크리스마스. 빵응이와 함께 광명역 근처로 향하였어요. 이케아, 코스트코, AK플라자 등 대형몰이 몰려 있어서 쇼핑 겸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습니다. 이케아 광명점. 곰돌이가 산타모자를 쓰고 손님들을 맞아 줍니다. 북유럽에서 온 가구 회사 답게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언제부터인지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기가 어려워 졌는데 외국계 쇼핑몰은 분위기가 다르네요. 이케아 레스토랑도 외식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AK플라자 광명점 메가박스에서 영화도 한편 보아 줍니다. 아바타 2편 물의 길을 봤는데요. 1편의 충격 만큼은 아니지만 2편도 감동하면서 보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저녁식사! 몸에서 소고기를 달라고 아우성 쳐서 우리한우정육식당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
5월 날씨가 한창 따뜻해 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빵응이와 동네 산책을 나섭니다. 광명시민체육관 및 종합운동장으로 향했어요. 저희 말고도 산책을 나온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이들도 즐겁게 운동장을 누비네요. 뛰어 놀기에 좋아 보입니다. 하늘도 기분 좋게 푸릅니다. 광명종합운동장 남서쪽 방면으로 계속 걷습니다. 주말이라 그런 지 체육공원에 텐트를 가지고 자리 잡으신 분들도 많네요. 광명종합운동장을 좀 지나면 광명시 인공암벽장이 등장 합니다. 광명 시민체육관, 종합운동장과 더불어 체육공원 내 부대 시설입니다. 2004년 준공하였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이라네요. 시설규모는 높이 15.8m, 폭 42.2m입니다. 총 4면으로 프로선수용 1면, 일반용 1면, 청소년용 1면, 실내암벽 1면(높이 10m, 폭 1..
밤 10시가 다 되어 가는데 뭔가 야식이 먹고 싶어 졌어요. 뜬금 차를 끌고 홍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홍대 도착. 홍익대학교 정문 위로 보름 달이 떠 있네요. 주차는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가까운 홍문관 주차장을 이용하였어요. 24시간 운영 무인주차장입니다. 주차 요금은 30분당 2000원, 입차 1시간 이후 10분당 1000원 이에요. 주차 정산기에 카드 전용(현금 불가)라고 표시 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마친 후 정문에서 홍대입구역 방향으로 쭉 걷습니다. 가게들에는 불이 켜져 있는데 사람도 얼마 없고 차도 드무네요. 아직 겨울 밤이라 그렇겠지만 팬데믹의 영향이 크네요. 지나가다 본 가게 이름이 '행복은 간장밥'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마음 속으로 즐겨찾기 해둡니다. 써브웨이 홍대점도 있네요. 가게 안에 ..
외식 상품권을 사용하러 합정역 딜라이트스퀘어에 들렸어요. 근처 메세나폴리스는 몇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딜라이트스퀘어 방문은 처음이네요. 딜라이트스퀘어에는 매드포갈릭, 아웃백스테이크, 빕스 등 패밀리레스토랑이 몰려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해요. 딜라이트스퀘어 1층 풍경입니다. 아직 1월이라 크리스마스 연말의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교보문고, 커피기업, 감성타코 간판에 별장식이 반짝이네요. 다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카페 폴바셋도 있습니다. 딜라이트스퀘어의 카페로는 폴바셋 외에도 빌리엔젤, 커피기업, 공차 등이 있습니다. 딜라이트스퀘어 안내도입니다. 식당과 카페 외에도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딜라이트스퀘어는 1차와 2차가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보문고는 2차 건물에 있어요. 딜라이트스퀘어 교보문고..
선유도공원을 산책하러 가면서 양화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였어요.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데요. 양화나루(선착장) 쪽 주차장이 더 넓습니다. 저희는 야경도 볼 겸 양화대교에서 더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양화대교에서 내려다 본 양화1, 2 주차장(서울 영등포구 노들로 237) 모습입니다. 배경으로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LG트윈타워가 눈에 들어오네요. 양화1 주차장 정면 모습이에요. 주말 늦은 오후에 방문했는데 주차 자리에 여유가 많네요. 봄의 초입 엔데믹 전이라 그런 듯 해요. 주차를 잘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 납니다. 참고로 양화 한강공원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 1000원입니다. 초과 10분당 200원이에요. 도심지 주차장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주차장 바로 맞은..
군포에서 광명으로 이사오면서 여의도와 한강공원이 가까워 졌습니다. 군포에서 살 때는 인근 안양이나 수원, 화성, 안산, 시흥 등 경기도 나들이를 하는 게 좋았어요. 광명에서는 서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다니기가 좋네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할 무렵 선유도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양화대교를 지나다 보면 선유도공원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습니다. 또는 양화한강공원에서 직접 이어지는 선유교를 건너는 방법도 있습니다. 선유도공원 개방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새벽 6시에서 자정까지네요. 양화대교에서 선유도공원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걷다보면 조류전망대가 있습니다. 좀 더 멀리 63빌딩과 국회의사당도 눈에 들어오네요. 선유도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유도이야기관이 방문객들을 맞아줍니다. 선유도는 조선 시대에는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