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 | 아이 동반 외국인 친구와 서울에서 갈만한 곳
- 여행 이야기 Travel/국내여행 Korea
- 2019. 7. 5. 23:59
프랑스 친구가 아들과 함께 놀러왔어요. 보여줄 곳을 생각하다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두번째로 관람하게 되었어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코엑스몰 안에 위치해 있지요. 삼성역 5, 6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 9호선 봉은사역에서는 5분 이내 거리입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가격은 성인 28000원, 어린이 24000원입니다. 참고로 홈페이지 모바일 티켓 구매시 성인 22%, 어린이 18%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예약 시기를 놓쳐 현장구매했어요. 하지만 영풍문고 코엑스점에서 책을 사고 코엑스몰 제휴할인 15%를 받았습니다. 제휴사 할인 리스트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수족관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의 정원 구역입니다. 우리나라 산천이나 한강에사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천에는 버들치와 송사리 등이 살고
한강에는 붕어나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원을 지나면 무료 한복 체험 구역이 있어요.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코엑스 아쿠아리움 이벤트의 일환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만큼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한복 종류는 남자는 왕이 입는 곤룡포, 여자는 왕비복과 레이스 한복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네요.
프랑스 친구의 아들이 파란색 곤룡포를 입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복은 다른 구역으로 가는 경우 반납해야해요.
친구 아들이 잉어 먹이 주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먹이를 주는 순간 우르르 달려드는 비단 잉어들. 좀 무서웠습니다.
수중생물을 만져볼 수 있는 구역도 있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세면대에서 먼저 손을 씻은 후 살살 만지도록 안내되어있습니다. 몇몇 생물 상태가 좋지 않아 불쌍해서 만지지 못했습니다.
수족관에는 물고기 뿐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살고 있어요.
밥을 먹는 육지 거북이. 신기합니다. 소처럼 지푸라기 같은 것을 먹네요.
거북이 근처 푸레디독들은 단체로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물고기의 이웃 갑각류 섹션도 있습니다.
알테미아와 클로렐라를 배양하고 있습니다. 작은 수중생물을 위한 먹이 생물이라고 합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눈길이 절로 멈춘 곳중 하나는 대형 통수족관입니다.
은색 물고기들의 군무
메인 수족관입니다. 상어와 가오리가 보입니다.
수족관들의 하이라이트 천장 수조입니다.
상어가 동시에 여러마리 지나가네요.
항아리에 은신해 있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심해의 화원에서는 각종 해파리들이 신기한 느낌을 줍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거의 다 둘러보았습니다. 메인 수족관을 둘러본 후부터는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네요.
재관람이어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족관은 한국 아이들도, 외국인 아이들도 좋아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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