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봄나들이 + 한국의 정원전 기념품 구경
- 리뷰 이야기 Reviews/드라마 연극 뮤지컬 전시 공연 Show
- 2019. 5. 5. 23:03
5월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예술의 전당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아 초여름 느낌에 휴일까지 겹쳐, 이날 저희뿐 아니라 방문객이 많았어요.
예술의전당에 여러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저희는 한국의 정원전: 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 전시회를 선택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입구입니다. 연극 추남, 미녀 광고가 붙어있네요. 봄느낌 나는 광고입니다.
서울아트센터Seoul Arts Center라는 영문 이름도 보입니다.
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느새 사람들 옷차림이 가벼워졌습니다. 반팔과 반바지가 보입니다.
저희의 목적지는 한국의 정원전이 열리는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입니다. 2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습니다.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은 오른쪽이네요.
밖으로 나오면 왼쪽에 오페라하우스가 보입니다. 예술의전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지요. 이곳에서 5월 중순부터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밖으로 나와 오른편에 바로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건물이 보입니다. 작년 가을 사진전도 이곳에서 관람했는데 올해는 정원전으로 다시 찾게 되었네요.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정면에 보이는 곳은 한가람 미술관 건물입니다.
중앙에 야외무대도 있습니다.
이제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입구가 넓어서 좋습니다.
저희말고도 한국의 정원전: 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전시 보는데 방해될 정도로 많이 붐비는 것이 아니라 딱 좋았습니다.
티켓을 발권 받은 후 도슨트 전시 해설을 듣기 위해 조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도슨트 전시 해설 듣기를 꼭 추천드립니다. 그냥 구경만 했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내용들이 다시 보이게 되었습니다. 30분이 금새 지나갔습니다.
해설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매표소 옆에 전시된 기념품들을 구경하였습니다.
한국의 정원전 답게 조선풍 기념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아줍니다.
백자가 참 예쁩니다. 그 안에 꽂혀있는 나뭇가지는 어떤 나무이려나요.
눈 위에 발자국이 나 있는 거 같습니다.
자연 염료로 물들인듯한 비단 스카프가 눈에 띕니다.
담양 소쇄원의 이미지를 오려 놓은 듯한 기념품입니다. 이렇게 보니 살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화분들과 빛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한국의 정원전: 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를 관람하기 전 기념품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작은 부분들이지만 이렇게 보면 조선 시대 문화가 아름답다는 것을 엿볼 수 있네요.
조선시대 문화 예술이 단절되지 않고 잘 이어졌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격적인 한국의 정원전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 한국의 정원전 관람 | 한국 3대 정원 '소쇄원' 낯설게 산책하기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