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노벨티 미니 쿡웨어 세트를 사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예쁘나 내구도가 약해 보인다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새로운 미니 프라이팬을 주문하게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주문한 미니 프라이팬은 바로 테팔 인조이 미니 핑크 프라이팬 12cm입니다. 테팔Tefal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주방용품 브랜드 중 하나죠.
크기는 작지만 테팔 브랜드의 이름을 믿고 주문한 미니 프라이팬과 볶음팬 2종 세트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옥션에서 주문하고 얼마 뒤 바로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소포를 받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지요.
두근 거리면서 상자를 개봉하니 귀여운 테팔 프라이팬 2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상품명은 테팔 인조이 미니 2종 세트인데요. 미니 프라이팬 12cm와 볶음팬 16cm로 구성되어 있어요. 1~2인 가구가 쓰기에 딱 좋을만한 구성입니다.
색은 핑크와 옐로가 있는데 제 경우 핑크로 구매했어요.
프랑스에서 제조되었고 유럽환경 기준을 준수했기 때문에 PFOA, 납, 카드뮴이 없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인덕션을 제외한 가열가구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몸체는 알루미늄이고 외부 코팅은 테팔 논스틱 코팅, 내부 코팅은 테팔 논스틱 테팔 파워 글라이드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눌러붙거나 타지 않고 조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것은 테팔 16cm 미니 볶음팬입니다. 1인용 볶음밥을 만들기에 좋은 크기에요. 혹은 2인용 반찬을 만들때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버터에 김치만 볶아도 간단한 2인용 반찬이 완성되겠네요.
주인공인 테팔 미니프라이팬 12cm의 모습입니다. 귀엽네요. 냄비 받침대보다 작습니다. 가벼운 한편 제법 튼튼해 보입니다.
테팔 인조이 미니 프라이팬에 실제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계란 하나를 깨트려 보았습니다. 모양이 동그랗게 잡힙니다.
다만 미니 프라이팬들의 경우 무게 균형이 잘 안맞아서 손잡이 쪽으로 몸체가 기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 손잡이 부분에 그릇 등으로 받춰주면 손 안대고 계란 프라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역시 테팔입니다. 계란 프라이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눌러붙지 않고 잘 뒤집어집니다. 무언가 타는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건강에는 코팅 프라이팬보다 스텐 프라이팬이 좋겠지만 정신 건강까지 생각하면 테팔 코팅 프라이팬이 좋을 듯 하네요.
미니 프라이팬으로 계란 후라이 한개가 금새 완성되었습니다. 식빵 위에 딸기쨈을 바르고 완성된 계란을 얹어 주었습니다. 그 위에 치즈까지 하나 놓으니 간단히 계란토스트 완성.
최근 아침식사는 테팔 미니 프라이팬 덕분에 수월하게 완성하고 있습니다. 가끔 에그스크램블(스크램블드 에그)도 만드는데 이때는 미니 프라이팬 대신 미니 볶음팬을 사용하시는게 더 좋아요.
결론적으로 테팔 미니 프라이팬과 볶음팬 세트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1~2년 정도 사용하고 재구매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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