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긴린코 호수/ 이름처럼 황금비늘이 반짝이는 듯한 예쁜 여행지


유후인의 또 하나의 즐거움, 긴린코호수를 찾았습니다. 산 아래 위치한 긴린코 호수는 수면 위로 유후산의 산자락이 길게 그려져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예쁘게 찍히는 좋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긴린코호수는 호수에 사는 물고기가 수면 위를 뛰어 오를때, 석양이 비늘에 비치면, 비늘이 금빛으로 빛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새벽의 물안개로도 유명한 긴린코 호수를 찾았습니다.


유후인 하천


긴린코호수는 산 바로 아래 있기때문에 조금 걸어줘야 합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가는 길 구글맵






일본 유후인 시골집


긴린코호수를 찾아가는 길에도 예쁜 풍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후인 기념품 가게


의상 및 유후인 기념품을 파는 가게.



유후인 시냇물



맑은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이 물은 아마 긴린코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아닐까요.


유후인 긴린코 호수 가는 다리


다리를 건너면 거의 다 온것입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드디어 도착한 긴린코호수. 지난번 유후인을 찾았을 때는 시간관계상 방문하지 못했는데 어제 비가 와서 너무 걱정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비때문에 보지 못하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햇빛이 쨍쨍하네요.  


유후인 긴린코 호수 레스토랑


긴린코 호수 정면에 보이는 곳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산책


호수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주변을 쭉 돌면 20분 안걸리게 돌 수 있죠. 하지만 새벽의 물안개와 오후의 청명함, 석양이 만들어 내는 매직아워 등 시간마다 새로운 가면을 쓰는 호수라 여러번 찾을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유후인 긴린코 호수 풍경


유후산의 잔영이 호수 위에 길게 그려졌습니다. 


일본 큐슈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저 건물을 보니 왠지 크리스탈 레이크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긴린코 호수


유후인 긴린코 호수 물고기


긴린, 황금비늘이라는 뜻의 호수이름처럼 물속에는 많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긴린코 호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길. 이제 유후인에서 계획했던 여행 일정을 모두 소화했습니다.


유후인


유후인 일본 집


금빛으로 출렁이는 호수를 보며 마음의 평안이 두배 증가한 느낌입니다. 앞으로 힘든일이 있을때면 종종 떠올리며 힐링할 수 있는 멋진 추억. 제 마음 속 호수도 언제나 긴린코 호수처럼 잔잔하기를 바라며. 참 행복했습니다. 



금상고로케/ 유후인 여행의 추억을 소환해주는맛


맑은 날의 유후인 오전 산책/ 그림 같은 일본의 한 시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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