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료칸 야마다야의 가이세키 아침 식사/ 일본식 계란찜 + 아기자기 반찬들 + 과일 요거트


료칸 야마다야에서 보내는 꿈같은 시간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아침으로 제공되는 가이세키 요리를 먹고나면 다음 목적지를 찾아 여행을 떠나야하죠. 아쉬운만큼 설레임도 컸던 아침식사.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 힘차게 떠나려면 배가 든단해야 하니까요. 


료칸 야마다야의 가이세키 아침 식사


아침 정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정갈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먼저 나온 차로 아침의 시작을 알립니다.



입맛을 돋궈주는 귤주스.



밥에는 윤기가 살아있습니다.


료칸 야마다야의 아침 가이세키


한입 크기로 제공되는 밑반찬. 짭짤해서 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작은 그릇에 담긴 콩 & 버섯요리가 기억에 남네요. 







일본의 아침에 빠질 수 없는 된장국. 뚜껑 연 사진이 없네요. 세상에.



일본식 계란찜, 차항무시에 올려먹을 양념입니다. 계란찜은 아래에 있습니다.


가이세키 아침 식사의 일본식 계란찜


양념이 올려져있는 뚜껑을 열고 아래 차항무시에 양념을 잘 뿌려주면 맛있는 계란찜이 됩니다.



맛있게 달궈지고 있는 개인화로.



그 안에는 브로콜리, 버섯, 어묵, 베이컨, 생선이 들어있습니다.


유후인 료칸 야마다야의 가이세키 아침 식사


베이컨과 생선의 향이 브로콜리와 버섯에 배여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가볍게 먹은 아침 식사 다음으로 나온 디저트는 과일 요구르트. 요구르트가 담긴 그릇의 투명한 하트가 키포인트입니다.



모닝 커피를 마시고 이제 일어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하룻밤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단지 밤 한번을 지냈을 뿐이지만, 천년 만큼 행복했다면 그것이 천년의 행복이지 않을까요.



료칸 야마다야에서 마지막 날 남긴 기념촬영.


유후인 료칸 야마다야


좋은 추억을 잔뜩 들고 나오는 야마다야. 이렇게 추억을 퍼가도 남는 것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잘꾸며진 일본식 정원을 거니는 아침 산책의 분위기는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참 행복했습니다. 



유후인 료칸 야마다야/ 첫날 체크인과 정원 구경 旅想 ゆふいん やまだ屋


유후인 료칸 야마다야의 저녁 가이세키 요리/ 각종 한입 요리와 소고기 전골 그리고 과일 젤리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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