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당일치기/ 비오는 날 혼자 즐기는 일본 노천온천


일본 규슈의 유명 온천지역인 유후인에 왔으니 온천 체험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번에는 짧게 반나절 일정으로 와서 료칸에 묵지는 못하고, 간단하게 온천에서 목욕만 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only bath 만 하는 곳은 유후인 관광안내소에서 친절히 알려줍니다. 지도에 표시도 해주구요. 가격은 대략 500엔, 5천원 정도 합니다.) 비오는 평일에 찾은 온천에는 저밖에 없어서 과감히 사진도 몇장 남겼습니다.


규슈 유후인 노천온천 가는 길


목욕만 즐기기 위해 찾은 온천. 예쁜 길이 인상적입니다. 비가와서 곳곳에 물이 고여있네요.



수분을 함껏 머금은 촉촉한 느낌이 좋습니다.


유후인 노천온천


나무에 낀 이끼도 정겨운 일본 온천의 모습.






유후인 노천온천 내부




온천 내부는 따뜻한 색감이라 비로 차가워진 몸을 달래줍니다.



카운터에서 접수를 하고 욕탕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작은 정원을 지나는 느낌이 들어 즐겁습니다.


유후인 온천탕


이곳이 제가 몸을 맡긴 유후인 온천입니다. 노천 온천이죠. 

사람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진도 찰칵!



락커에 옷을 벗어놓고.



여유가 사진에서 묻어나는 느낌.


유후인 노천온천탕


물은 생각보다 뜨겁지 않았습니다. 한국 목욕탕의 온탕보다 살짝 낮은 온도?



수면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온천이라. 이곳이 바로 극락이군요.








유후인 일본 노천온천



한때의 여유를 즐기고 일어났습니다.




이끼가 가득한 작은 정원. 저 초록하고 촉촉한 곳에 풍덩 뛰어들고 싶습니다.


유후인 온천 가는길



온천에 몸을 담그는 순간 모든 고민이 잠시나마 씻겨내려갔습니다. 온천 최고. 

다음에 또 온천을 즐기러 유후인을 찾고 싶습니다. 

그때도 세상 모든 번뇌를 씻어주길 바라며. 참 즐거웠습니다. 




유후인 여행/ 비허니의 벌꿀 아이스크림과 금상고로케 후기 그리고 흐린 날 운치있는 풍경 Bee Honey


유후인노모리 기차 안에서 여행 기분 만끽/ 규슈 레일패스로 예매 ゆふいんの森 Yufuin No Mori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