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부착 가능한 자석 모기장 방충망으로 교체 후기
- 리뷰 이야기 Reviews/건강 뷰티 Health & Beauty
- 2018. 6. 13. 23:20
6월 달에 들어서면서 슬슬 모기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름이 되서 대비하고자 하면 이미 늦을테니까요. 저희 집의 경우 큰 방 창문이나 작은 방 창문에는 모기장이 이미 잘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세탁실의 작은 창문인데요.
세탁실 작은 창문은 일반적인 옆으로 미닫이 형식이 아니고 위 아래로 밀고 당기는 형태입니다. 이것은 모기장 설치를 까다롭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접착 테이프로 부착하는 형태의 일회성 모기장을 사용했습니다. 여름 동안은 접착 테이프로 모기장을 붙여 놓은 채 그냥 창문을 여닫지 않고 가만 놔두면 되니까요.
날씨가 선선해지면 모기장을 떼고 그 다음 여름이 되기 전 다시 모기장을 붙이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올해도 그것을 반복하려다가 생각을 달리했습니다. 요즘처럼 아이디어 상품이 많은 시대에 탈부착이 가능한 모기장 또는 방충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역시나! 인터넷 쇼핑몰에 검색해보니 탈부착 가능한 자석 모기장이 있었습니다. DIY 제품이긴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남녀 모두 설치가 가능한 상품이더라고요.
매년 모기장을 다시 붙이는 것보다 한번 설치해두고 자석으로 여닫는 것이 훨씬 편한 일이지요. 자석 모기장 구매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의 탈부착 자석 방충망 상품입니다. 가격은 작은 창문 기준으로 2만원 정도였는데요. DIY 모기장 재료로 3가지를 주문해야 합니다. 방충망과 자석쫄대 그리고 시공세트입니다.
먼저 방충망은 사이즈에 맞게 사면 되고 자석 쫄대는 사각형 창틀에 맞게 총 4줄이 필요합니다. 만일 창문이 작을 경우 2줄만 사서 잘라 사용해도 되겠지요.
그리고 위 이미지는 자른 쫄대를 연결할 수 있는 쫄대 연결대와 창문 4개 귀퉁이를 연결해주는 시공세트입니다. 저는 짧은 쫄대를 연결해 쓰지 않아서 필수인 시공세트만 주문했어요.
주문한 자석 모기장 재료들이 잘 도착했습니다. 방충망을 창문 크기에 맞게 가위로 자른 후 4각으로 자석 쫄대를 부착하면 됩니다. 각 귀퉁이에 시공세트에 포함된 모서리 연결대를 끼워주면 끝입니다.
DIY로 무사히 완성한 탈부착 가능 방충망 모기장입니다. 시공세트의 모서리 연결대에 클립과 비슷한 고정대가 있어서 잡고 당길 수 있습니다. 모기장을 다시 붙여주면 자석의 힘으로 잘 달라붙고요.
평소 조금만 검색해보면 이러한 소품들이 있어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몇 년간의 여름마다 다시 모기장을 떼었다 붙이는 수고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