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약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깨끗한 물은 인간의 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기본적 요소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비교적 물이 깨끗한 나라지만 수돗물 성분이나 특히 최근 10년간 수자원 관리 문제에 논란이 있어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미 많은 가정에서는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죠.
제 경우 직수형 정수기와 브리타 정수기 두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먼저 브리타 정수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브리타 정수기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주전자형 소형 정수기로 식탁 위에 비치해 두고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학생이나 직장인이 많이 사용하는 정수기이기도 합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정수기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 브랜드라고 하네요.
제가 구매한 브리타 정수기 모델은 브리타 마렐라쿨 3.5L입니다. 같은 브랜드 브리타 마렐라쿨 2.4L 제품보다 용량이 커서 3~4인 가정에서도 이용 가능합니다.
브리타 마렐라 정수기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뚜껑을 열고 수돗물을 부어주면 자연여과가 이뤄집니다. 정수기 내부에 장착한 맥스트라 필터가 수돗물에 섞여있는 중금속과 냄새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수돗물과 같이 이미 1차로 정수된 물을 2차 정수하는 용도이고 뜨거운 물을 부을 경우 필터가 망가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네요.
브리타 정수기로 정수된 수돗물 맛을 평하자면 깔끔하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듭니다. 잡내가 안나서 더 투명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삼다수를 제외한 시중 생수들보다 맛있다고 느낍니다.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는 일정 주기마다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요. 마렐라 정수기에 장착한 맥스트라 필터의 경우 교체 주기가 1달입니다.
브리타 정수기 상단 뚜껑 부위를 보면 스마트 인디케이터가 있어 눈금의 변화로 교체주기를 알려줍니다. 인디케이터가 0%가 된 후 필터를 교체해 주면 됩니다.
브리타 정수기의 가격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니 브리타 마렐라 3.5L가 배송비 포함 3만원대 후반이네요.
브리타 정수기 필터 맥스트라의 가격은 4개 들이가 2만원대 후반 6개들이 3만원대 중반입니다. 1년 유지비를 계산해보면 대략 7~8만원대 수준이네요.
가족 규모가 작고 비용 부담이 적은 정수기를 원한다면 브리타 정수기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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