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오션파크 그랜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판다를 찾아가는 여정에 올랐습니다. TV에서만 봤던 판다를 직접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산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판다 빌리지로 가는 길에는 판다가 잔뜩이네요.
판다를 만나기 위해 판다 빌리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홍콩 오션파크의 판다빌리지 안은 이렇게 온실같은 느낌입니다. 여기에 판다가 놀고있겠네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판다! 도도한 판다는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저 사진도 간신히 찍은 정도! 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다 동영상으로 판다의 모습을 남기는데 성공했습니다.
여유롭게 뒹굴거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그러면서도 저 귀여워보이는 녀석을 길에서 만난다면 엄청 무섭겠지? 그런 생각도 드네요. 다행히도 판다는 대나무만 먹는다고하니 걱정은 없겠지만요.
온실 한쪽에는 래서판다도 있습니다. 이 녀석은 더 게으름탱탱 하는 중입니다.
세상 편한 표정으로 자는 중인 래서판다. 원래 판다라는 명칭은 이 게으름탱탱이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하네요.
눈은 떴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 편해보이는 표정에 저도 노곤노곤해졌습니다.
판다의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적! 제 옆에 있던 서양권 관광객은 판다가 나오자 거의 비명을 지르며 뷰리풀과 큐트를 연발하시더군요. 뭔가 복슬복슬 동글동글한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엽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판다가 다시 집안으로 쏙 들어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다음은 판다 빌리지와 딱 붙어있는 금붕어 트레져!
중화권에서는 금붕어가 복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매우 인기만점이라고 하네요. 저도 어렸을 때 금붕어를 키운 기억이 납니다.
홍콩 오션파크의 금붕어 트레져안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다양한 금붕어들. 제 상식을 뛰어넘는 다양하고 독특한 금붕어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금붕어는 자주 봐왔죠.
뭔가 심술맞게 생긴 금붕어네요.
눈 주위에 갈퀴같은 것을 휘날리며 헤엄치는 금붕어도 보입니다.
가장 기억나는 것은 바로 이 금붕어! 명란젓같은 장식을 이마에 붙이고 다닙니다. 척봐도 엄청 비싸보이네요.
밥주는줄 알고 몰려든 금붕어들.
밖에는 덩치큰 잉어들도 보입니다. 이런 잉어들도 금붕어로 분류하는 걸까요?
곳곳에 금붕어를 소재로한 장식들이 보입니다.
이마에 부레를 단듯한 금붕어. 떠오르는 것은 엄청 잘할 것 같습니다.
뒹굴뒹굴 판마와 게으름탱탱 래서판다, 그리고 진기한 금붕어까지. 테마파크 이름은 홍콩 오션파크지만 왠지 모르게 입장권의 대표 이미지를 장식하고 있는 두 판다를 만나봤습니다. 짧지만 TV에서만 보던 판다를 실제 봤다는 점에서 가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간식을 먹은 후 오션파크의 하이라이트, 케이블카를 타고 산위로 올라가겠습니다.
* 홍콩 오션파크 케이블카/ 남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유람하는 시간(동영상 첨부) Hong Kong Ocean Park Cable Car
* 오션파크 식당 '클럽 판다'/ 추천할 수 없는 경악의 가성비